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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마린입니다. 


벌써 월요일이 지나 화요일이네요. 본격적인 장마인지 하루종일 비가 쏟아졌는데요. 덕분에 외근들이 잡히지 않아 

그간 못했던 일들을 조금씩 해나갈 수 있었습니다. 

 

지난주는 정말 멘붕이 올 정도로 바빴는데요.. 

월요일 ~ 화요일은 부산 - 울산 출장을 다녀왔구요. 


부산의 달마호에 80파운드 모터가이드가 설치됬습니다. +_+/  앵커롤러를 떼어내고 설치하느라 애를 많이 먹었습니다.


울산에서는 지난번 내려간 웰크래프트 카브 교정 및 시운전을 진행했습니다. 

시운전도 요로코롬~


  실제 몰아본 웰크래프트는 역시 무게감이 있어 젠틀하더군요. 다만 수년간 카타마란만 몰다보니 이제 모노헐의 주행이 이질적으로

느껴지는건 어쩔 도리가 없었습니다. 엔진은 100% 는 아니었지만 더이상 돈을 들일 수는 없어서 아무튼 당분간 쓸 수 있는 정도로 

세팅해 놓고 왔습니다. 


이날 여기서 처가댁들러 집에 오니 새벽 3시.. 


수요일에는 맥그리거 트레일러 수리해서 서울마리나로 끌고 가서 배 올려 엔진 탈거 했구요.. 

역시나 계속된 출장.. 

목금에는 예의 픽업해온 혼다 50마력의 스위블 수리.. 


이렇게 빼는데만 8시간 걸렸다는 말씀... 

소금은 금속과 금속을 접착하는 최고의 접착제입니다.. 


토요일에는 요 엔진을 다시 서울마리나로 가지고 가서 달아드리고.. 런칭해 드리고.. 와서 들어온 엔진들 테스트.. 

날씨는 덥고.. 일은 줄지를 않는데 더구나 외근들이 대부분이라 더 그런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걸 쳐내지못하고 계속 질질 끌면 시간만 더 갈것 같아서 . 미친듯이 일했더니 이제 몸에서 삑삑 신호가 오고있네요. 

지난번 통풍때 느꼈지만 저는 제게 무슨 일이 터져도 인수인계해줄 사람이 없기 때문에 이번주는 좀 내근 위주로 

몸을 추스르면서 일할 생각입니다.  조금씩 늦어지는 부분들이 있어도 이해 부탁드려요. 

순서대로, 빨리 할 수 있는 것부터 쳐내고 있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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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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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마린입니다. 


오늘은 지난번 수입을 진행했던 레인저베이 23과 나이트로 640 의 하역이 있었습니다. 


이제 수원에서 오픈하지 않는 이상은 출장을 가지 않는것이 원칙이지만 


일단 배가 크고 같이 묶여있는 보트는 또 제가 가져와야 하고.. 조건이 복잡하게 되어 


가장 큰 배의 선주가 계시는 안동에서 컨테이너를 오픈하기로 하고 오늘 다녀왔습니다. 


짐을 가져왔어야 했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트럭을 몰고 갔는데요. 덕분에 5시 반에 출발했으나 


가까스로 시간을 맞출 수 있었습니다. 



하역자체는 큰 무리가 없었지만 중간에 화물차 기사님과 한바탕 하고.. 


빨리 복귀해야 한다고 짐을 막 자기맘대로 내리려고 하길래 어디 화주앞에서 그딴식으로 하냐고 아주 그냥.. 


이건 갑질이라기 보다 기본이죠.. 오늘 하역이 그렇게 오래걸렸던 것도 아니었고 그리 어려웠던 것도 아니었는데.. 


아무튼 레인저 베이는 아래와 같이 마무리 되었는데



간단히 체크해 보니 엔진 및 가이드모터를 제외한 기타 부장품은 정상작동 하였지만 트레일러 하부 상태가 썩 좋지 않아 


선주께서 실망이 크셨습니다. 저도 어찌할 수 없는 부분이었는데.. 부품을 사다드리는데 최대한 협조해 드리는 수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나이트로는 아주 쉬운 적출이었으며 



( 수원으로 가져온 사진이죠..  )


연식대비 상태가 보존상태가 우수했습니다. 단 사진과 같이 한쪽 휀더가 달아난 상태인데.. 보수해야죠.. 


전체적인 트레일러 상태가 나쁘지 않아서 등록대행을 알아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나이트로의 경우 여기서 엔진재장착 및 기타 점검을 마치고 출고될 예정입니다. 



적출을 마치고.. 벌여놓은 자리를 치우다가 사고가 있었는데.. 그만 못을 밟고 만 것이죠...



발바닥과 신발 안이 피바다가 되었는데.. 다행히 근처에 병원이 있어 파상풍 주사를 맞을 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욱시욱신하기는 한데 견딜만 합니다. 안전화를 신고 작업해야 할까.. 생각중입니다. 





아무튼.. 


오래 기다려주신 선주님 그리고 오늘 작업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각각의 목적에 맞게 쓰시기 까지 조금 시간이 필요하겠으나 빨리 마무리할 수 있게 


제 능력이 닿는데 까지 도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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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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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마린입니다. 


어제는 아산쪽 선주분께서 드디어 배를 찾아가셨는데요. 바로 보트쇼에 출품했던 30마력 세팅의 배였습니다. 


지난번에 시승하시고 결정해 주셨지요.  리빙스턴을 선택해 주셔셔 감사드립니다. =)




트레일러를 DK,로 바꾸셨고 ( 오천의 DK슬로프를 이용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 사이드벙커, 스페어 타이어세트를 하셨고 


비미니를 추가하셨습니다. 


시운전및 교정은 끝났고, 마치려고 했는데 어탐 설치를 해달라고 하시어 작업해드렸구요.  


트레일러를 꼽고 나가려니 배선이 맞지 않네요.. 한참 뒤적거려 원인을 찾아 바로잡아드렸습니다. 


이리저리 트레일러 재조정까지 하니 하루가 금세 가 버렸습니다. 



나중에 연락 주셨는데 도착은 잘 하셨다고 하네요. 


틈나는 대로 짬짬히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드시기 바라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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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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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마린입니다. 


오늘은 또하나의 배스보트를 포스팅하게 되었는데요. 


트래커 175 TXW 입니다. 



새것같아 보이지요.? 2015년식이어서 그렇습니다. 이 보트의 경우 사연이 있는데요. 


최근년식의 트래커 175TXW를 알아보셨던 손님께서 계약까지 갔다가 중간에 커뮤니케이션의 부족으로 틀어져 계약을 취소하게 되었는데 


이런 경우 보통 디파짓은 어쩔 수 없이 미국쪽에 주어야 하기 때문에 체크하던 중 디파짓이 1,000 불이 들어간 것을 확인하고 


( 500 불정도 들어가는게 보통입니다 ) 절반씩 부담하기로 쌍방에 협의하고 한국쪽은 이야기가 종료되었었는데요.. 


그 사실을 알리니 미국쪽 파트너가 난리가 나더군요.. 역시 좀더 알아본 즉은.. 


보트의 원 주인은 얼마전 이혼한 아주머니였는데.. 위자료를 정산하기 위해 보트를 저분하려는 것이었고.. 


누군가 지역에서 현찰을 주고 사겠다는 사람이 있어 그쪽에 팔까 했지만 저희족이 좀더 컨택이 빨라 그쪽을 제치고 


계약을 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이 아줌마의 마음을 돌리는데 이틀이 걸렸는데.. 참 힘든 과정이었어요.


그 과정에서 평소보다 좀더 많은 디파짓이 들어가기도 했었던 것이더군요.. 


아무튼 이 아주머니는 우리쪽에 빨리 팔기 위해 빚을 내어 은행 저당을 풀어주었고.. 업글한 어탐을 도로 돌리는데 몇백불의 비용을 부담했고.. 


아무튼 현지에서 뭔가 많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갑자기 캔슬하겠다고 하니 줄줄이 뒤집어졌던 것이었습니다. 


어떤 분은 그 사람은 1,000불 벌었네.. 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는데.. 이게 보통이 아닌 것이죠.. 


빠레트에 엔진 하나 올려 포장해 주는데.. 몇백불씩 청구하는 동네니까요.. 



여하는 여기에 또 하나 난감한것이 제 파트너인 오션트랙마린쪽에서 이런 식으로 거래가 취소되면 자기한테 상당히 안좋은 


피드백이 올거라며 대단히 곤란해 하는 것이었습니다. 아시다시피 미국은 보트쪽도 브로커(중개인) 역시 자격증이 있어야 하고 


조직화도 잘 되어있는데 이런 커뮤니티의 피드백을 상당히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아무튼.. 고민고민을 거듭하다 결국 제가 사기로 했습니다. 이대로는 아무도 Winner 가 없겠더군요.. 


없는돈 쪼개고 빌리고 하여 일단은 아래와 같이 선적하였습니다. 




딱 들어가네요. .


이 배는 15년식으로 엔진 사용시간은 18시간입니다. 옵션은 앞뒤 캐스팅의자 정도가 되겠습니다. 순정 그 상태로 엔진도 순정의 


4사이클 60마력이 올라가 있습니다. 아마 들어오면 팔 수 있겠지요. 어떤 분은 트래커는 인기가 없잖아요. 라고 합니다만. 


아마도 아무튼 새 보트를 찾으셨던 분이 계셨다면 이 트래커가 적당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같습니다. 



금액은 아직 계산 전으로 8월 초에 입고될 예정입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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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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