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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마린입니다. 


이것도 벌써 지난주 금요일 일이 되는군요.. 

일전에 말씀드렸던 10미터나 되는 콤비보트는 스쿠버용 보트였는데요. 

제가 이 보트를 세팅하게 된데는 엔진을 수입해드린 것이 인연이 되어 마땅히 맡기실 곳이 없으면 제가 하겠습니다.. 하여 

제가 맡게 되었고.. 기대했던 것 보다는 험난한 과정을 거쳐 작업을 마무리 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이정도로 끝이 났습니다. 


실은 몇몇 부족한 작업들과 미처 못한 몇가지가 있었습니다만 일단 지난주부터 배를 써야 했기 때문에 급하게 보내드러야 했죠.. 


다음주쯤에 속초에 한번 가서 나머지 작업들을 해드릴 참입니다. 겸사겸사 테스트할 보트도 있구요. 


감격의 만세- 입니다. ㅜㅜ.. 


사실 이날 마무리 작업을 한창하면서 컨트롤러 각도가 맞지 않고 컨트롤 케이블의 종류가 다르다는 새로운 문제점들이 나왔습니다만.. 


일단 어떻게든 사용할 수 있게 만들었어야 하기 때문에 여쳐여차.. 수습을 해서 만들어 드리게 되었구요. 


뒤쪽 선마감등은 거의 하지 못하고 보내드려야 했습니다. 


너덜너덜.. ㅜㅜ.. 


비가오는 바람에 쫄딱 비를 맞으며 작업해야 했고.. 능률도 정말 오르지 않는 상황이었구요... 설상가상으로 나중에는 배차가 되지 않아 


한참을 대기해야 했습니다.. 



어찌어찌 해지기 전에 배차가 되어 차가 7시경에 왔고.. 다행히 선주께서 선대를 그냥 쓰는데 동의해 주시어 


안전하게 상차할 수 있었습니다. 14톤 이었죠.. 


( 화학물질은 아닌데요.. ;; )


결국 선주께서는 다음날 아침에 배를 내렸고 다행히 큰 이상없이 운용하셨다 합니다. 


그러나.. 1갤런씩 넣은 오일통이 하루 쓰니 바닥이 나는 바람에 급하게 마린랜드에 부탁하여 고속으로 날려드린 해프닝도 있었구요. 


하지만 글을 쓰는 화요일까지는 잘 사용하고 계신듯 합니다. 


앞으로 큰 문제가 없었으면 하네요...  다음주쯤 직접 가서 몇가지 교정 및 설치를 진행해드리겠습니다. 


저도 고생했고.. 선주님도 오래기다리셨습니다... 


휑 한 빈자리.... 


이제 아 홀가분하다.. 라고 생객했지만.. 


실은 저를 더 멘붕의 도가니로 몰아넣을.. 

글라시아베이의 리스토어가 남아있습니다. 열심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8월의 목표입니다. @_@;;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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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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