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마무리되어가는 Welcraft 23

해피마린입니다. 

어제까지 그동안 저를 짓누르고(?) 있었던 일 하나를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바로 요거였는데요. 제가 수입한 날짜를 보니 3월 27일이네요. 거의 두달을 작업한 셈입니다.....

라기 보다는 두달을 미루고 실제 작업은 8일정도 걸렸습니다. 

윈치와 커플러를 교체했구요.. 무게가 나가는 보트이기 때문에 암만 많이 쓰지 않는다 해도 어설픈걸 끼울 수는 없었습니다..  저 윈치만도 가격이 

후덜덜합니다. 

시동이 걸리지 않는것 같아 카브 전체 리빌트 했구요. 

지잉.. 묵은 기름때가 쭉쭉~~ 

발동은 원활하게 잘 됩니다.  걱정했던 VRO 시스템도 문제 없어보입니다. 

배선 확인하고 복구하는데 하루반.. 배를 복구하는게 이 배선 및 장치 복구하는게 정말 어렵습니다. 

기타.. 유압핸들 오일보충.. 에어빼고.. 안에 물 빼고.. 말리고.. -_-; 뭐 이것저것.. 

다음 외형 복구하구요.. 

어탐 달고.. 

때빼고 .. 해피마린에서는 세차(?) 시 독한 캐미컬을 쓸 수 없어서 순수물로만.. 고압세차기를 동원해서 세차합니다. 잘해야 비누 정도 -_-;

세차만 두시간 가까이 걸립니다. 

메인 자동빌지도 확인했구요. 

이제 포인트원만 사다 달면 끝납니다. 

이.. 배를 복구하고 꾸미는 일이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앞으로는 이런 일을 가급적 맡지 않으려고 합니다. ㅠ_ㅠ. 흑.. 

긴 시간동안 기다려주신 선주님께 죄송한 마음 +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부디 문제없이 잘 쓰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후련 하네요 *-*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