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라덴씨입니다. 


최근에 저를 심각하게 괴롭히는 일이 하나 생겼는데요. 


바로 일전에 구입했던 VMAX 의 수입 때문입니다. 


사실 배와 함께 싣고오기 위해 3개월 가까이 시간을 묵혔는데 그렇지 못했고 결국 화주께서 진노하셔셔..


어렵게 비행기로 어레인지까지는 되었는데.. ( 사실 중고 엔진이 들어간 물건을 을 비행기로 싣는다는게 대단히 어려운 일입니다. )


미국 수출 통관에서 막혀버렸습니다. 요지는 도난차가 아니냐는 의심인데.. " 니가 진짜 너 맞냐? " 하는 물음입니다. 


결국 제 사인이 들어간 모든 서류.. 저에 대한 모든 서류를 공증해오라는 식으로 떙깡을 부리는데.. 


심지어는 사업자등록증을 공증해오라는 경우도 있었는데.. 사업자등록증은 대한민국 정부가 공증하는 공문저인데 이것도 못믿겠다는 것인지..


물론.. 공증사무소에서도 공증을 거부했습니다. 공문서를 어떻게 공증하냐구요.. 



어찌어찌 풀어 스케쥴까지 잡아놨더니.. 매도 증명서를 공증해 오라고 하는군요.. 아.. 정말.. 


욕이 한바가지가..  


공증사무실에서는 완성된 계약서를 가져오라고 하고.. 그렇다고 가라로 사인을 할 수는 없고...


결국 미국 셀러와 연락해서 계약서를 다시 받아 DHL로 받아.. 제가 시인하고 공증을 받아.. 미국 세관으로 보내야 할 판입니다 


화주.. 저... 포워더.. 미국 파트너.. 모두 지쳐가고 있습니다. 


물류라는 일도 정말 어렵군요. 




728x90

'일상의 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참을 수 없는 인간관계의 가벼움.  (0) 2015.01.27
드디어 승인을 받았습니다.  (0) 2015.01.23
2015년이 왔네요.  (0) 2015.01.02
새로 차를 들이다..  (2) 2014.12.10
역시 부딪쳐야 일이 된다.  (0) 2014.12.10
Posted by 라덴氏
:
728x90

라덴씨입니다. 



지난번 마지막으로 구입했던 에진이 엊그제 들어왔는데 길이 미끄러워 오늘에야 아래로 가지고 내려가 


세워볼 수 있었습니다. 


도저히 혼자서는 어떻게 할 수가 없어서 카고트레일러를 가져가서 카고트레일러에 있는 윈치로 빠레트와 엔진 본체를 걸어 


강제집행하는 아주 무식한 방법을 동원했습니다. 아무튼 어찌어찌 가지고 내려갔습니다. 카이런의 4륜구동 성능은 정말 좋네요. 



요 엔진은 2004년식 이고 4사이클 60마력 인젝션 방식입니다. 


 부산-포항쪽 모회원분께서 60마력 엔진을 구해달라셔셔 구입했는데.. 


구입이 끝나고 나니.. 해결되셨다며... 공중에 붕 떴던 사연을 가진 엔진입니다. -_-...


one owner 로 사용된 엔진이고 위스콘신에서 업어온 것이라 민물에서만 사용되었으며 


여름에만 조금씩 웨이크 보드를 끌고 다녔다.. 라고 해서 구입했었습니다. 


막상 내려보니 많이 사용되지 않은 엔진이더군요.. 판매자는 200 시간쯤 되지 않겠느냐.. 하라고 했는데


ECU 읽어보니.. 무려 71시간이라는 대박..스키를 끌었다고 해서 고RPM을 썼겠구나 싶었는데 


5000 RPM이상 올라간 적이 없는 매우 젠틀하게 사용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커버가 덮이지 않았던 뒤쪽은 자외선에 조금 바랜 부분이 있고 뚜껑 앞쪽에 운반하면서 


약간 찍힌 자국이 있습니다. 


하부는 역시 꺠끗하고 스케스 및 플롭 도색이 약간 벗겨진 정도입니다. 


아노드 및 트림, 플라이 휠 등..  일체 부식 없습니다. 컨트롤도 매우 깨끗합니다. 


컨트롤, 플롭, 타코미터 따라갑니다. 사진에는 플라이휠 커버가 없는데 있습니다. 


휠 확인하느라 벗긴 상태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가격은 600 만원을 희망하는데.. 그정도 가격을 매기는데 부끄럽지 않을 엔진이 될것 같습니다. 













728x90
Posted by 라덴氏
:
728x90

라덴씨입니다. 



작년 말.. 27일이었나요. 작년까지 제가 구입했던 마지막 중고엔진들이 입고되었습니다. 


문막에는 눈이 제법 많이 내렸는데요. 엔진때문에 지게차를 불렀더니.. -_- 




이 길을 보시더니.. 못하겠다고.. 결국 지게차비용은 허공으로 날아갔습니다. 


다음에 깎아주겠다고는 하시는데 글쎄요.. ㅠㅠ... 



스즈끼 60마력은..4사이클 인젝션ㅇ로  어떤 선주님의 애타는 사연으로 수입이 되었는데.. 기존에 구입했던 엔진이 계속 문제가 되어 


수입해 드려야겠다 해서 잡았는데.. 해결되었다고.. --;...


아무튼  이베이 정책상 취소는 불가하여 수입은 진행해서 도착했습니다. 연식은 2004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위층에 있는데 저렇게 빠레트에 고정된 채로 있습니다. 아래로 내릴 수가 없었는데 


아무래도 내일쯤 제가 카고 트레일러를 가지고 가서 직접 끌어내야 할것 같습니다. 


민물에서만 약 250 시간 정도 사용된 엔진으로 특별히 닦은 흔적도 없는데 아주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부도 프롭에 벌레먹은 곳이 두군데쯤, 그외에 플롭과 스케그에 칠 벗겨짐 외에 다른 파손은 일체 없는 상태입니다. 




맞은편 입니다. 깨끗하죠 ~




사이드 컨트롤과 게이지도 같이 왔습니다. 감사히 쓰겠습니다. ( _ _ )




내부입니다. 사실 테스트는 해봐야 아는 것입니다만.. 상태가 이정도면 볼것도 없습니다. 


굿굿 일 것으로 보이네요. 



맞은편 매니폴드 쪽입니다. 


이쪽도 일체의 정비흔적없이 깨끗합니다. 




제 생각에 이 엔진은 정말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을 것으로 보이고 구입하시는 분께서 정말 신경쓸것 없이 한동안을 


쓰실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가격은 600 에 팔고자 합니다. 



나머지 하나는 머큐리 40마력 4사이클 캬브입니다. 


연식은 99년이구요. 



파워트림이 있고 숏엔진입니다. 롱으로 맞추어 쓰기 위해서 


롱샤프트 컨버팅 키트를 같이 구입해 왔습니다. 


뚜껑은 나중에 50마력으로 교체한 것으로 알고 구입했습니다 




카울에 조금씩 상처가 있지만 전반적으로 큰 문제는 없습니다. 하부도 깨끗하구요. 



전반적으로 큰 정비의 흔적은 보이지 않구요. 이시기 엔진은 야마학 OEM으로 만들던 시절이라 


인젝션엔진과 큰 구조적인 차이는 보이지 않습니다. 




맞은편 캬브쪽입니다. 캬브는 한번 클리닝 된 것으로 보이고 


외관상으로는 전혀 문제 없이 깨끗합니다. 


물론.. 걸어봐야 알겠죠.



머큐리 40의 경우 컨트롤이 오지 않았기 때문에 새로 사야 할것 같고. 전부 컨트롤까지 300 에 판매하고자 합니다. 


롱이던 숏이던 맞출 수 있을것 같습니다. 원하시는 대로 출고 하면 될것 같네요. 




이상 입고된 엔진 포스팅을 마칩니다. 


나중에 시운전 해 보고 다시한번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728x90
Posted by 라덴氏
:
728x90

라덴씨 입니다. 


제가 벌써 중고 레저보트 수입을 대행해온지도 2년이 되어갑니다. 


제가 무엇을 생각하는지.. 에 대해서는 지난번에 한번 기술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만. 


어려 사례를 겪으면서 제가 생각했던것과 실제 수입하는 여러분들께서 바라시는 것에는 많은 격차가 있다는 것을 


절감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10%의 수수료율을 말씀드려도 결국은 제 페이의 상당부분을 깎아야 했고 


정확히 알 수 없는 부분에 대한 처음의 전망을 확정으로 생각하시어 나중에 클레임을 제기하는 경우도 있었구요. 


중고상품 자체의 대하여 제가 워런티를 해드릴 수 없음에도 이를 요구하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결국 저의 이상향은 그냥 이상향일 뿐이었고 화주들께서 생각하시는 바는 전혀 다르구나.. 하는 것이 결론이었습니다. 


하여 2015년 진행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수입대행에 대한 절차 및 수수료율을 아래와 같이 변경하려고 합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변경되는 부분의 골자


1. 수수료율 : 기존 전체 비용 의 10% → 최저 100만원 ~ 선박 본체 비용의 10% 


  : 기존에는 선박 자체 값을 포함한 전체 비용의 10%를 청구했었습니다만 제가 운영하는 절차상 나중에 최종금액이


    나오게 되고 여기서 많이 깎으려고 하시더군요.. 손님과 이런 실랑이를 제일 싫어하는 저로서는 진행된 일을 마무리 짓지 않을 수도 없고 


    그렇다고 선주님과 싸울 수도 없는 노릇이라 여기서 많은 갈등이 야기되곤 했습니다. 하여.. 


    그냥 구입하는 배 가격의 10%를 배값을 송금하는 시점에서 선취하고 그것으로 제 페이는 마무리 하기로 변경했습니다. 


    보통.. 만불 정도 되는 보트를 수입하면 여러 변수가 있습니다만 1700 ~ 2000 정도 나오게 되는데요 ( 제 세금 및 수수료 포함 ) 


    이를 그냥 1000 불이면 1000 불을 구입하는 시점에서 받고 마무리하는 것입니다. 


    또한 비싸거나 싸거나 결국 일하는 것은 같기 때문에 최저요율을 100만원으로 정하여 이를 선취할 계획입니다. 


    저로서는 약 50~60 %의 수입이 줄어드는 일이 벌어집니다만.. 그를 위해 아래와 같은 부분도 변경토록 하겠습니다. 



2. 현지 브로커 수수료등은 소비자 분들께 청구합니다. 


   : 보통 구매전반 혹은 원가네고 등을 전부 현지 브로커에게 위탁하는 경우가 있는데 ( 가장 마지막에 쓰는 방법입니다. ) 

  

     이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약 500 불의 수수료는 선주께 부과할 예정입니다. 



3. Unloading 지원의 축소. 


   : 보통 저는 배를 내릴 때 연장을 가지고 가서 도와드리는 편이었는데.. 이를 별도의 추가비용을 


     받는 것으로 변경하려고 합니다. 이 일도 꽤나 많은 시간과 비용을 요구하는데다   그리고 요즘은 다들 알아서 잘 하시는 

 

     분위기라 이런 부분들도 굳이 넣어 비용을 청구할 필요가 없을것 같습니다. 가 보아도 저만 북치고 장구치고 하게 되는것 같았습니다. 



    


세부적인 것들은 어자피 진행되면서 일일이 말씀을 드리기 때문에 크게 신경쓸 부분이 없겠습니다만.


일단 중요한 부분만 안내를 드리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728x90
Posted by 라덴氏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