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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덴씨 입니다. 


사실 이 이야기는 지난주 화요일에 일어났던 일입니다. 제가 포스팅이 늦었죠. 


그간 제 머리를 짓누르고 있었던 오토바이 선적건이 드디어 결론이 나서 이제사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정말 비행기로 오니 총알같이 오는군요. 



포장비에 뭐 이것저것 다 합치고 나니 이런저런 비용이 많이 들기도 했고 사실상 수출통관에 너무 많은 시간이 걸려 


비행기로 받는 의미도 많이 퇴색되었지만 .. 휴 드디어 받았습니다. 





너무 감격스러운 나머지.. 타이틀과 함께 찍은 샷입니다. 


이대로 셀러에게 I did it ! 이라고 메일을 보냈더니 축하해주더군요. 


사실 미국의 셀러도 이 문제로 여러번 번거로운 일을 했고 


셀러쪽에서 많이 도와주지 않았다면 그나마 이렇게도 못들어올 뻔 했답니다. 


Thanks ! Jerry !



저녁늦게 공항에서 찾아왔습니다. 사진이 이렇지 정말 박스가 어마어마합니다. 


실제 무게보다 부피무게가 더 크게 계산되어 페널티가 나온 사례입니다. 





오자마자 여기저기 점검하고 검사 준비에 들어갑니다. 



이번 일은 정말 머리속에 마무리를 하자! 밖에 없었고 실제 저로서는 상당한 마이너스를 기록한 상처뿐인 영광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 이 일을 시작한 이래 중고 엔진이 들어간 제품을 항공선적할 수 없다는 기록을 깨고 


살인적인 밸리데이션 ( 수출 적합성 평가 ) 을 이겨낸 사례가 되었습니다. 사실 이번 케이스에서 정말 배운게 많고 


앞으로 어떻게 일을 해야 할지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 아이입니다. 



앞으로는 이제 항공선적도 자신이 있습니다. 어덯게 하면 되는지 알았으니까요.. 


하지만 비슷한 사례는 이제 더이상 만들지 않으려고 합니다. 



이 일로 인해 고생하셨던 많은 분들이 계십니다. 일일이 열거는 하지 않겠습니다만.. 


정말 감사합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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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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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덴씨 입니다. 


이제부터는 수입대행했던 보트들에 대한 히스토리를 좀 남길까 하여 포스팅 합니다 


12월 말씀 연락을 받아 수입을 진행하고 있는 보트입니다. 


스트라이퍼 23 WA모델입니다. 이 건은 이베이에서 낙찰을 받으신 사례입니다.


보통 이 경우 이베이에서 디파짓까지 진행한 후에 잔금처리는 은행송금을 하게 되구요. 


FTA적용을 받고자 개인통관으로 진행한 사례입니다. 앞으로는 모든 보트를 이와 같이 진행하려고 합니다. 





엔진은 2사이클이 얹혀 있습니다. 





하부 상태도 나쁘지 않습니다. 





뭔가 데미지가 있는 부분은 미리 찍어둡니다. 






나이를 먹은 만큼 그에 준하는 상태입니다. 특별히 많이 나쁘지는 않아보였구요. 


올해부터는 일의 시스템을 개선해서 포장지에 배가 입고될 때 입고확인 사진을 찍어 전달해 드리구요. 




출발지.. 혹은 판매자에게서 찍던 포장지에서 찍던.. 


일단 논란의 여지가 많은 엔진에 대해 슈팅테스트를 해서 찍어 제공해 드립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 문제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어떻게 조치를 할 수는 없지만 


문제가 있을 경우 이 단계에서 셀러와 이 문제에 대해 협의해서 결론을 내거나 


최소한 이쪽에서 수리 준비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 중요한 단계입니다. 


인스펙터를 보내는것 보다야 못하지만 특별한 추가비용없이 체크해 드리는 부분입니다. 


이 엔진의 상태는 아직까지는 쓸 수 있는 정도인것 같습니다. 


구체적인 압축치 등은 와서 판단해야죠. 



다음은 포장단계입니다.


보통 폭이 넓은 배들은 비틀어 세워 포장하게 되는데요. 





'빔은 철제로 했네요.. 내릴때 주의하지 않으면 데미지가 생깁니다. 



상단 하드탑, 윈드실드는 탈거되었습니다. 




휠도 제거되어있어 나중에 지게차가 든 채로 달아야 합니다. 


뒤집는 작업이 좀 신경이 쓰일것 같습니다. 





보통 이런 로딩픽쳐를 받지 않으면 나중에 꺼낼 때 시간이 많이 걸리게 됩니다. 


별것 아니지만 저정도 사진만 있어도 일단 내릴 때 어떻게 해야겠구나.. 판단이 섭니다.



배가 상당히 늦어 출발은 했는데 3월 20일 경은 되어야 도착을 하는것 같습니다. 


나중에 언로딩 후에 한번더 포스팅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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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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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덴씨 입니다. 


오늘은 어제에 이어 다시 인천공항에 다녀왔는데요.. 


다름이 아니라 작년에 제기되었던 부정관세 면제에 대한 정리를 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제가 3년여동안 이런저런 물품들을 구매하면서 개인자격으로 들여왔는데.. 


금액이 그리 크지 않았지만 ( 저같은 경우는 새발의 발톱의 때도 못된다고 하는군요..  ) 


건수가 많아 개인용도로 사용된 물건이 아닐 것이다 라는 판단에 조사가 들어온 것이지요.


그러니까 지금 직구하실 때 200불 이하로는 관부가세를 면제받는데 그것은 오로지 개인용도로 


사용되었을 때에 한정된다는 것입니다. 그 이외에는 전부 Commercial 로 분류되어 금액이 낮아도 


관부가세를 매겨야 한다는 것이죠.. 


즉... 소화물 구매대행을 했던 제가 결국 제 무덤을 파고 만 것입니다. 물론 엄현히 그 구분을 


정확히 하지 않았던 제 책임입니다. 결국 그 금액을 청구하지 않았던 만큼 당시에 이런저런 물건들을 


구해가신 분들은 혜탹을 보게 되었고 그 벌은 제가 받게 된 것입니다. 



물론 저도 가만히 있었던 것은 아니고 


당시에 벌어졌던 일에 대한 상황을 설명했고 그에 따라 일부분은 인정을 받아 그 범위를 줄일 수는 있었습니다. 


하지만 완전히 무죄(?)를 주장하지는 않았고 ( 할 수도 없었고 ) 내야 할 것은 내기로 한 것이죠.. 


아무튼 결론적으로.. 


우대를 받았던 관세가 약 90만원정도였고.. 


이에 해당하는 내어야 하는 부가세가 120만원정도 발생했고. 


이 금액의 반이 가산세? 라는 명목으로 약 100만원정도 


그리고 이렇게 내지않았던 세금을 정산하면 부정 혜택을 받은 관세의 100% 가 벌금으로 나오게 되는데 


성실하게 조사에 임했으므로 감경받게 되면 약 50만원정도 가 더해질거라고 합니다. 


즉 약 350 만원의 세금이 나오게 된 것이지요.. 



저는 이 벌을 피할 생각은 없었습니다. 어자피 한번은 털고가지 않으면 꾸준히 계속 주목의 대상이 되기 때문입니다. 


물론 작년 호출된 이후 꼬박꼬박 세금을 내고 있습니다만 =)...


아무튼 이 일을 정리하면서 저는 많은 생각이 들었는데요. 


개인의 입장과 업을 하는 사람이 되니 이 입장차이가 무척 다르게 되더라는 것입니다. 


전에는 이런저런 꼼수를 동원해서 뭔가를 싸게 들여왔다면 단순한 무용담이 되고 말았지만 


규모는 작아도 무역업을 하고 더구나 수입대행등의 포워딩 업무까지 같이 하게 되면서 


이제는 그런 낭만(?) 들은 어느새 제 목을 감싸고 있는 동아줄 처럼 되어버린 것이죠.. 


제가 이 업을.. 제 회사를 지키려면 벌야 하는 것이 되었습니다. 



물론 이런저런 억울하다 혹은 아깝다.. 라는 생각 역시 아주아주 조금은 가지고는 있습니다. 저도 사람인지라.. 


하지만 그런 아쉬운 생각보다는 .. 아.. 이런식으로는 이제 안되겠구나..  하는 일종의 위기감이 느껴집니다. 



이번에 오토바이를 통관하는데도 일종의 꼼수( 위에 언급된 그런 조세 회피는 아니었습니다.) 를 쓰다가 다시 원상복구하는데 있어


포워더의 사유서가 필요했는데 저를 그렇게 도와주었던 포워더도 그 시점에서는 단호하게 거절하더군요. 


물론 그쪽은 그렇게 해야 했습니다. 회사를 지키기 위해서죠... 사유서는 제가 대신 돌려서 썼습니다. 



아무튼 이제 그동안 조금씩 뒤틀려있었던 모든 것들을 바로잡기로 했습니다. 


특히 수입업무 관련된 수많은 이슈들.. 이제는 꼼수를 버리고 법대로 하려고 합니다. 


일하는 과정에서도 . 제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고.. 결과물을 드리는 대신 그 대가를 당당히 청구할 것이고


그 과정 또한 정직하고 투명하게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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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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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덴씨입니다. 


오늘은 참 기쁜 일에 슬픈 이야기를 하나 들었습니다. 


일전에 수입한 모터사이클에 관련된 일인데요.. 아무튼 수출허가가 떨어진 이후로는 잘 들어왔습니다만.


비행기로 온데다 부피가 큰 탓에 부피무게가 적용되어 470 킬로짜리가 630 킬로가 되었고 


사실 비행기 송료는 오션에 비해 그리 큰 차이가 없었으나 비행기에 싣기 위한 궤짝을 짜는 비용이 비쌌고 


모터사이클이 몇번을 옮겨다닌 탓에 그라운드 운임도 많이 나왔었습니다. 운임만 400만원이 좀 넘게 나왔던것 같아요. .



사실 화주와 직접 만나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가 한번 있었는데.. 그 때 제가 참 미안했던게  


화주는 얼마가 들던 간에 빨리도착시켜라.. 라는 이야기를 했었는데 그때 화주가 바라는 것은 그런 것이었구나.. 하고 생각을 했었지요. 


원하는 바를 정확히 캐치해지 못했고.. 거기까지 가기까지 중간다리를 한 샵과 제대로 의사소통을 못한 것이 후회가 되었었습니다. 


그랬었는데..  물건이 오고 난 뒤에 이 화주의 태도가 싹 달라졌다고 하는군요.. 



요지는.. 다른 사람을 시켜 뒤로 해상운임과 비행기 운임의 차이를 알아본 후에.. 대략 150만원정도 차이가 났었죠.. 이번엔


( 사실 통관이 원활하게 진행되었다면 이 갭은 좀더 줄어들었을 것입니다. ) 


아무튼 본인은 처음에 배로 들여올 것으로 알고 있었으니 이 금액차이를 지불할 수 없다.. 라고 나오기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분명히 에어로 수송을 한다고 했고 얼마가 들던 좋으니까 도착을 시키라던 말은 그냥 아무것도 아니었던 것이지요.. 



사실 이번 건은 제가 의도적으로 딜레이시킨 것은 아니지만 일들이 꼬이고 꼬여 너무 큰 딜레이를 만들었고 


아무튼 그 책임은 제게 있다는 것은 인정할 수 있습니다. 네.. 저는 돈받고 일하는 프로니까요. 


이 일을 끝까지 마무리하면서 그래도 화주를 위해 끝을 보겠다.. 하고 나름의 보람도 있어 손실이 날 것을 알면서도 


기쁜 마음으로 일을 할 수 있었는데..  뭐랄까 좀 씁쓸한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그나마 저야 뭐.. 직접적인 접점이 없으니 그렇다 치고 샵 주인쪽에서는 커뮤니티 내에서 형님동생하던 사람들끼리 


처절하게 갈라지는 계기가 되었는데 물건이 늦게 도착했으니 처음에는 그렇다 치고.. 까페 내에서 갖은 수모 다 견뎌왔는데 


마지막에 뒤로 시켜 알아보고 금액차이를 못내겠다는 식으로 나오니.. 참 뒤통수 맞은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합니다. 


사실 이 일의 중심에는 제가 있고 마무리 하면서 느끼는 것도 많고 한데.. 역시 돈에는 어쩔 수 없는 것이군요. 


그냥 손님과 사장이었으면 차라리 편했을 텐데 말이죠..




사실 보트쪽은 이러한 기복이 더 심한편입니다. 제가 일일이 사례를 말씀드리지 않아도 유명한 일들이 워낙 많다보니.. 


제가 이 업을 하면서 속칭 까페장사는 안하겠다는 생각에 커뮤니티 활동을 대폭 축소했는데.. 차라리 잘했다는 생각도 듭니다. 


사람이 졸던 싫던.. 저는 받은 댓가만큼의 일을 해서 그 가치를 전해 주면 되는 것이고 


손님은 그것을 받아가면 되니까요.. 최소한.. 그 부분은 명확하기 때문입니다. 


어느 때보다 중립 이라는 단어가 마음에 와닿는 밤 입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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