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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덴씨 입니다. 


일전에 제가 올린 글이 크게 화두가 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관련된 화주님은 까페에 글을 올리시고 


초기에 제가 확인을 했고 그 뒤로 보지 않았는데 아마도 어마어마한 욕을 먹고 있을 것입니다. 


지금 언급된 화주님과의 케이스는 이미 정리가 된 건입니다.


제가 글에 적었던 한탄은 화주님에게 돌려진 한탄이 아닙니다. 뒤에 이야기하도록 하구요. 


일단 이 건에 대해 있었던 일을 적도록 하겠습니다. 사실을 적고 설명이 필요한 부분은 괄호처리하겠습니다. 


==============


- 화주님과 연락을 하고 있었던 것은 작년부터녔고 약 2,000 만원의 예산으로 가능한 배를 이리저리 찾고 있었습니다. 


- 작년말 최종적으로 2~3대 정도로 압축하여 컨택하던 올초 최종적으로 Seafox를 알려주시며 어떻냐고 물어오셨습니다. 

  연식도 좋고 배 상태가 괜찮아 예산을 넘어설 수 있었으나 ( 잘못된 배가 들어와 고생하는 것보다 훨씬 낫기 때문에 ) 

  이쪽이 더 좋겠다고 말씀드리고 컨택에 들어갔습니다. 


- 제쪽에서 메일 전화 문자 날려보았으나 며칠동안 회신이 없어 제 파트너를 동원했고 ( 배송을 하면서 동시에 브로커 자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

  거의 동시에 되었는데 제게는 그냥 내가 배 주인이다.. 하는 사람이 메일이 왔고 ( 동시에 몇건이 진행되고 있어 제쪽에서는 확인이 필요했고 

  파트너쪽에서는 바로 연락이 되어 가격 이야기가 들어갔습니다 ) 파트너쪽이 빨랐고 가격네고에 대한 결과도 제가 직접 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결과를 보여줬고 상대가 개인인 탓에 때문에 파트너쪽에게 일을 맡겼습니다.


 -최초로 원 가격에서 1400불을 깎을 수 있었고 ( 약 10% 에 댈하는 금액이었으며 그 주에 계약을 하는 조건으로 협의해주었음 ) 

  위 사실을 화주께 말씀드리고 컨펌을 받으려 연락을 드렸고 이 때 화주께서 셀러가 기존 가격에서 1,000 불 내려 다시 포스팅했다는 것을

  듣게 되었습니다. 화주께서는 셀러가 가격을 내렸는데 이쪽에서 한 네고는 의미가 없지 않느냐.. 다시 가격네고를 더 해야 하는것 

  아니냐 라고 말씀하셨고 시간차이에서 우발적으로 발생한 것이라는 것을 설명드리고 셀러에게 다시 위와 같은 바를 이야기하여 

  200불을 추가로 네고할 수 있었습니다. 


- 이 배를 픽업하는 과정에서 이 배가 트레일러가 없었기 때문에 Uship 등에 경매를 붙이는건 어렵다고 판단이 되어 

  ( 근거리라도 기본요금이 꽤 나올것 같았지만 ) 그라운드 운송을 파트너에게 맡기고 스케쥴을 잡았습니다. 


- 배를 픽업하는 날 연락이 왔는데 ( 국내시간으로 새벽 3시입니다. ) 배를 끌어올리고자 주변의 램프 ( 슬로프 ) 를 찾았는데 

  없어서 보관하고 있던 마리나에서 지게차로 들어올리는 서비스를 이용해야 하는데 이에 $ 200 불을 요구하는데 어떻게 할까

  를 물어왔습니다.

 ( 통상 이것을 거절하면 일단 돌아갔다가 비용문제를 정리한 후 다시 사람을 보내야 하는데 그냥 갔다 그냥 온 비용도 나중에 정산해야 하고

  그 디텐션차자기 로딩비용보다 더 크기 때문에 일단 주고 당일 처리하는게 맞다고 판단되어 ) 그 질문에 200불은 너무 비싼듯 하니 

  네고를 해보되 일단 당일 끌고 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 이 건을 다음날 화주께 말씀을 드렸고 컨펌없이 지출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을 설명드렸으며 처음에 그런 비용은 판매자가 내어야 하는것이 

   아니냐고 납득하지 못하셨으나 계속 설명을 드려 일단 그 시점에서는 이야기가 마무리되었습니다. 

   ( 나중에 알게 되었는데 최종적으로 100불을 내었다고 합니다. )


- 배를 창고로 끌고와서 사진을 좀더 찍고 간단한 엔진 테스트 영상을 전달해 드렸습니다. 


- 운송에 대한 계획을 세우는데 당초 같이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던 배스보트가 하나 있었는데 이 건이 계속 진행되지 않아 ( 컨택하는 배마다

  팔렸다고 하거나 외국인에게는 안팔겠다고 함. ) 단독으로 실어낼 계획을 세웠고 타이틀에는 18피트였기 때문에 엔진 2피트를 감안하면 

  빠듯하게 20피트에 실어낼 수 있겠다고 판단했으나 ( 최초에도 화주께 그렇게 이야기했었음 ) 실제 길이를 재었을 때 선체가 19피트에 육박해서

  엔진을 탈거하지 않는 한 20피트 선적은 불가하다 라고 통보가 왔고 ( 엔진을 탈부착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나 여기서 발생하는 소소한 파손

  부품 망실 등은 이후 더 큰 불씨가 되기 때문에 ) 엔진을 탈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것 같다 말씀드리고 40피트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 이 과정에서 운임을 저는 3000 초반 ( 약 3200 ~ 3300 ) 이 될것이라고 말씀드렸고 ( 비슷한  트라리엄프 17피트를 40피트에 실어낼때 가격이

  그러했기 때문입니다. ) 화주께서는 왜 계속 상황이 바뀌느냐며 불만을 토로하셨고 ( 로딩차지, 20-> 40 )  

  아울러 타 업체의 견적을 말씀하시며 왜 이렇게 비싼가 말씀하셨고 보통 포장비 및 운임 네고가 쉽지 않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그럼 가져가셔서 타 업체에 의뢰하시라고 말씀드린 바가 있고 이후 통화로 

  우선 저는 20피트(엔진탈거)와 40피트 기준으로 최종 도착가 기준으로 견적을 다시 내어보기로 했고 그 사이에 같이 실 을 수 있는게 있는지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화주께서도 혹시 다른쪽 컨테이너가 있는지 알아보시기로 했습니다. 


- 이후 견적을 드렸고 각 조건에 제 오토바이를 같이 싣는 조건으로 제가 300불 정도를 보태어 드리는 조건으로 

  ( 오토바이는 3CBM 미만으로 LCL 차지인 약 $90/CBM 을 적용 ) 견적을 드렸고 당초 예산에 너무 오버한다 하시어 배를 같이 싣는걸 

  더 찾아보자고 협의했습니다. 


  또한 이때 통관의 주체도 같이 문제가 되었는데 세관의 주목을 받고 있기 때문에 큰폭의 언더밸류가 어렵게 되었고 

  ( 이  이야기는 제 지난 글에 나와있습니다. 작년에 연락이 없더니 올2월에 정리하자고 다시 연락이 오더군요. ) 

  사업자 기준으로 중고보트에 대해 FTA를 받기 어렵기 때문에 개인자격으로 통관시키고 FTA를 적용해야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당초의 조건과 달라진 부분이 분명 있었지만 사안의 불가피함을 말씀드렸고 통관의 주체 부분은 동의를 하셨습니다. 

 

- 이후에 브로커 차지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나왔었는데 작년까지는 제가 대행료를 매길 때 운임 세금을 포함한 총액으로 계산하며 

  브로커차지 부분에 대해 일부 부담을 했으나 2015년부터 네고된 베 가격에 대해서만 매기기로 하고 

  기타 모든 비용을 실비처리키로 한 바가 있습니다. 여기에 화주님꼐서 반대를 하셨고 저도 정책이 바뀌면서 처음에 이 부분을 

  명확히 말씀드리지 않은 제 책임이 있는 만큼 제가 커버하겠다 말씀을 드렸습니다. 


- 그 이후 화주께서 다른쪽으로 컨테이너가 수배되어 실을 수 있게 되었으니 배를 픽업해 가겠다 하셨고 

  저는 그게 화주님께 더 유리해 보이는 만큼 그렇게 하자고 말씀드렸습니다. 

  이를 미국과 협의하는 과정에서 제 파트너쪽에서는 가져가려면 창고료 ( 보관료 ) 및 로딩차지를 지불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이 일이 빨리 정리되기만를 바랬기 때문에 얼마가 되었던 내가 지불하겠으니 픽업해 갈 수 있게 해달라고 했습니다. 

  ( 이 시기가 제가 5일정도 해외에 나가있던 시기였기 때문에 이런저런 통신이 원활치 못한 시기였습니다. )

  이 시점에서 저는 화주께 베가 수임료로 받았던 약 140만원( 송금시 발생했던 환차익 포함 ) 

  중 80만원을 환불키로 하고 배를 픽업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했던 100불의 로딩차지는 인정해 달라고 요청드렸고 

  화주께서 이에 동의하셨습니다. 


- 이후 화주께서 배를 픽업하러 갔으나 창고에서 비용문제가 정산이 안되었다며 반출이 되지 않았다 하셨고 저는 재차 미국쪽에

  비용정리 부분에 대해 확인하였습니다. 이 때 미국에서는 비용에 대해서는 알았고 배가 반출되려면 최종 소유자의 

  승인이 필요하다 이야기했습니다. ( 최종 소유자가 제가 아닌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승인없이 배를 내어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

  이를 말씀드렸고 화주께서 메일을 보내고 미국에서 이를 확인하여 픽업된 것을 확인했고 저는 80만원중 11만원을 제외한 69만원을

  송금해 드리는 것으로 일은 마무리 되었습니다. 


- 이후 제 파트너와 후 비용정산에 들어갔고 내역은 아래와 같습니다. 

  * 브로커 차지( closing fee )  : 495불

  * 그라운드 운임 : 350불 ( 셀러측 -> 창고, 자체 트레일러 사용 )

  * 보관료 및 로딩차지 : 120불 

    = 965불 약 106만원 을 지불 예정입니다. 

   정확히는 지금 진행중인 배스보트건의 운임을 정산할때 지불하기로 했습니다.

   ( 아이러니하게 이 당시 깨졌던 배스보트 화주께서 제가 귀국후에 다시 일의 진행을 요청하시어 제 오토바이 역시 

     그쪽과 컴바인하기로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케이스에서 제일 안타까운 부분입니다. ) 

   

- 이후 제 지인과 통화중에 제 글에 언급되신 분이 타 업자에 대해 좋지 않은 이야기를 하고 다닌다라는 이야기를 들었고 

  이야기중에 우연히 화주님의 배가 이쪽분 쪽으로 컴바인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  여기까지가 있었던 일의 전부입니다. 



제가 아래 댓글로 마이너스에 대한 부분을 언급했는데 이 마이너스에 대해서는 사전에 제가 알고 있었고 


이 마이너스 비용 자체에 업을 하는 입장에서 이런 마무리가 좋은 기억일 수는 없겠지만 그렇다고 억울하다, 혹은 

 

화주의 잘못이라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저는 중간부터 화주님과의 대화속에서  이 일이 결국 비용문제로 원만히 마무리되기는 


어렵다고 판단을 했고 제쪽에서 다른 배와 컴바인을 하던 다른쪽에서 컴바인을 하던... 들어올 때 걸리는 시간도 있고 


빨리 마무리를 해야겠다 라는 생각뿐이었습니다. 마이너스 역시 제 선택이므로 책임도 제가 지면 끝나는 일입니다. 


비용문제에 대하여 몇차례 통화가 길어지며 소소한 다툼이 있었지만 당일 통화속에서 마무리가 되었고, 


상호간 100% 이해 속에 정리되었다고 생각지는 않습니다만 ( 저도 받아서 토스해 드리는 내용이고 납득이 가지 않는다 하시면 


 제가 제 비용을 깎는것 외에는 달리 납득시켜드릴 방법이 없습니다. 선비는 거의 같은 range 에 들어갈 것이고 결국 포장비, 


인건비의 내용인데 그들이 매긴 비용이기 때문에 제가 끌어내리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비교적 원만하게 마무리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누가 제게 그렇게 이야기를 했느냐 에 대해서는 제가 말할 수는 없지만 누군가 다른 업자분께서 본인이 더 저렴한 방법으로 


들여온다 하여 저를 포함한 다른 사람에 대하여 좋지 않게 이야기하고 다니는 말을 듣자니 대단히 불쾌하고 허탈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제 아래 글은 그것을 이야기하고자 함이었습니다. 


또한 나중에 다시 글을 적겠지만 3년 넘게 이런저런 수입건을 진행하면서 도대체 이해할 수 없는 사건이 많았고 


그를 수습하는 과정 속에 작은 가능성의 것이라도 '위험' 이라는 것이 내게도 얼마든 일어날 수 있다 라는 것을 저는 체험했고 


저는 그것을 이야기한 것입니다. ( 물론 그러한 위험의 회피는 전부 돈으로 직결됩니다. )



문맥상 그렇게 보일 수 있다는점 일부 인정합니다만 제가 글을 쓴 이유는 화주분때문이 아니며 그렇게 이야기를 하고 다니셨다는 


그 당사자 입니다. 화주님과 일을 마무리하면서 후회는 없지만 좋지않은 기억이 남아있음은 사실이고 아마 쌍방이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제가 댓글에서 ' 제가 마이너스를 내면서까지 일을 마무리 하고 나서 왜 욕을 먹어야 합니까 ' 라고 이야기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 이유에 대해서 화주때문인지는 특정할 수 없습니다. 그 말을 하신 분이 이 건으로 이야기한 것인지 알 수 없습니다. 


구체적으로 누구를 지목해 어떻게 말했는지에 대해서 알고 싶지도 않았고 더 묻지도 않았습니다. 


재차 언급하지만 본문에 애매한 표현이 있었다는 점과 댓글에 욕을 했다는 대상이 모호하여 화주님이 오해했을 수 있다는점을 인정합니다. 


이 점에 대하여 사과를 요구하신다면 블로그와 해당 커뮤니티 게시판에 그 점에 대하여 따로 사과문을 게시토록 하겠습니다. 



허나 제가 이 화주님의 일로 인한 앙금으로 글을 적었다면 아마도 처음부터 구체적으로 위 사례를 언급했을 것이며 


일의 대상 역시 정확히 밝혀가며 적었을 것입니다. 물론 보고 알았던 분도 계시겠습니다만 제가 화주 및 발언의 근원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지목해서 적었던 내용은 어디에도 없었던것 같습니다.  


차후에 언급하겠다라는 것은 나중에 ' 수입을 하면서 벌어질 수 있는 일들 ' 이라는 제목으로 현재 짬짬이 적고 있는 글 속에 


사례로 언급하려고 했던 것이며 기가막힌다는 표현은 일의 결과를 보면 위 케이스 역시 업자인 제 입장에서는 기막힌 일이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저는 화주님과 제 페이를 주장하며 대립할 생각이 없었고 벌어지는 일에 대해 전부 이해시켜드리기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으며 


일은 일대로 신속히 마무리 해야 했기 때문에  반출이라는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다는 점과, 타 동호회 게시판에 제가 보았던 내용대로


모르면 호구취급을 해도 되냐는 등의 그런 식으로 사람을 기만한 일은 없었다라고 생각합니다. 


일의 과정에서 그때 그때 발생한 일은 할 수 있는 대로 전부 말씀드렸습니다. 



제가 적는 글이 모두에게 다 의도 그대로 전달된다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됩니다만 


말씀드린 대로 있었던 일의 기술과 함께 제 생각을 적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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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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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덴씨 입니다. 


오늘은 미국에서 90마력 엔진을 하나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무려.. 1986년식 머큐리 90마력입니다. 근래 보기 힘든 6기통이죠.. 












90마력에 직렬 6기통이기 때문에 높이가 장난이 아닙니다. 


압축 테스트 및 하부 진공 테스트 되었고 캬브 클리닝 되었고 새 임펠러가 들어가 있고.. 그대로 바로 쓸 수 있는 상태입니다. 


제가 이 엔진을 산 이유는 좀 안타까운 사연이 있었는데요.. 



어느날 네이버의 접보동에 한분의 사연이 올라왔는데.. 존슨 115마력을 샀는데 시동이 안걸려 고생하고 있다.. 글을 올리셔셔 


몇마디 첨삭을 남기게 된게 연이 되었습니다. 




바로 이 배였는데요.... 


내부는 못봤지만. 한눈에 봐도.. Oh My God 입니다... 


저 엔진을 부산 업자에게 300만원을 주고 사셨다고 합니다... 


로컬에서 체크해 보니 모터가 휠을 못돌리고 있고.. 스파크가 튀지 않아 스테이터 코일부터 갈아야 한다고.. 하여 


제게 연락이 왔고 이쪽으로 올려 체크해 봤더니.. 스타트 모터는 교체해야 하고 스테이터 코일은 정상인데 파워팩이 사망했더군요.


이런 썩은 엔진을 300씩이나 받고 속여 팔다니.. 아이고.. 


    구입에서 벌어진 일이 대해서는 말을 아끼겠습니다만.. 아무튼 고민해 본 즉은 살려도 참 어렵겠다.. 싶은 경우였습니다. 


    해서 어떻게 건져 드려야 할까.. 싶어서 이 엔진은 이쪽샵에 메입을 시키던지 부품용으로 팔던지.. 처분을 하고 


    최소 비용으로 때워야겠다 싶어 위 엔진을 구입하게 된 것이죠.. 일단 엔진 자체만 미화 1100불 입니다. 


   다행히 보트를 수입하는 컨테이너가 있어 운임도 조금은 싸게 먹힐것 같고.. 


    

   우리나라 분들은 저런 엔진 보시면 고개를 저으시겠지만 사실 2사이클 엔진은 1970년대 이후로 별로 나아진게 없습니다. 


   메카니즘도 그렇고.. 물론 그간 경량화는 좀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 엔진의 출신이 미네소타라는 점.. 순전히 이걸 믿고 구입한 것인데 큰 문제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  위스콘신.. 미네소타 출신 중고엔진은 미국에서도 특별히 우대받습니다. ㅎㅎ.. )




( 캐나다 접경.. 5대호 주변지역으로.. 짠물은 구경도 못한 엔진이죠.. 이 지역 엔진들 70년대도 펄펄 날라다니는게 많습니다. ) 



   저 형식의 40마력 엔진히 제게 하나 더 있거든요.. 아무 문제 없이 끝내주게 돌아갑니다. 


   물론 저 엔진이 들어오면 충분히 해볼 테스트는 다 해보고.. 손봐서 보낼거라서 크게 걱정은 안하셔도 되리라.. 생각합니다. 


   다만 정비 없이 얼마나 쓸 수 있겠느냐.. 에 대해서는 저도 개런티 하기가 어렵지만 적어도 저 에빈루드를 손대는데 


   드는 시간과 비용.. 그리고 스트레스 보다는 훨씬 나은 선택이 될것 같습니다. 바다에서 관리없이 쩔디 쩔은 엔진보다는 


   미국 민물에서 젠틀하게 사용된 엔진이 훨씬 낫다고 자신할 수 있습니다. 



   선주님께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나중에 입고되면 한번 포스팅 해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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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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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덴씨 입니다. 

오늘은 보트 수입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나 들었는데요..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에 보면 갑자기 수입을 많이 하시는 이 한분 계신데


이분이 저나 다른 수입 에이전트들을 이리저리 욕하고 다니신다는 재미있는 이야기였습니다. 



이번에 Seafox 를 한대 어레인지 하면서 비용문제로 다툰 손님의 보트를 다른사람과 컴바인하시라고 보내버린 사례가 있었는데 


( 결국 미국에서 발생한 비용을 일부 제가 커버하기로 해서 저는 최종적으로 50만원정도 마이너스가 나왔습니다... 


손님과 다투는것 보다 그냥 다시 보고 싶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다시 그 분은 보지 않으려고 합니다. 물론 그쪽분도 그렇겠죠


이 케이스에서 기막힌 일이 참 많았는데 나중에 따로 게시하려고 합니다. )


이 시폭스가 저쪽 컨테이너로 갔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픽업을 주선한 사람을 알게 되었거든요.. 




이 분이 다른 에이전트들을 싸잡아 욕하고 다니는 이유가 비용이 비싸다... 다 사시꾼들이다.. 뭐 이런 이유인것 같은데요..


아마도 바잉은 직접 하시는것 같고.. 그라운드도 직접 Uship 에 붙이시는것 같고.. 딱 3년전 제가 했던 모습 그대로입니다. 


그리고 제가 뒷조사를 해 보니 이쪽에서 일을 주선해 주는 사람도 배를 쥐고 지역내 포장업자들 사이에서 경쟁입찰(?) 식으로 


일을 주면서 가격을 내리고 있다고 합니다. 원래 핸들링 해주는 이 사람은 배송업자가 아니지요. 


물론 저도 저렇게 일해본 적이 있고 지금도 저렇게 하면 차지는 차지대로 내리면서 저는 저대로 더 벌어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일을 해 보니.. 제 돈으로 제 배를 사면 그렇게 할 수 있겠는데 손님의 돈을 집행할 때는 그렇게 못하겠더군요.. 


바잉부터 진행해야 하는데 어떠한 사고가 발생할 경우 제가 감당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제가 이베이에 올라온 보트가 아닌 이상 현지 브로커를 붙이는 이유는 직접 할 줄몰라서가 아니란 말이죠.


다만 그라운드 운송의 경우에는 앞으로는 가급적 제 책임으로 제가 주선하려고 합니다. 


트레일러가 없는 보트라거나..부두 안으로 직접 배를 끌고 들어가야 하는 경우 같이 까다로운 조건이 붙지 않는다면 말이죠.



아마도 저 분은 지금까지 수입을 어레인지 하시면서 큰 문제가 없었던 모양입니다. 


하지만 언젠간 남의 돈을 가지고 움직이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얼마나 조심스럽게 해야 하는 것인지.. 


물류가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많은 수입업자들이 할 줄 몰라서 그렇게 하는게 아니라는 것을.. 


작은 일이지만 책임이라는 것이 얼마나 무거운 것인가.. 라는것에 대해 생각해보실 때가 올겁니다. 


물론 같은 때 싼게 다가 아니구나.. 하고 생각하시는 손님도 계실겁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오너분들께서 싸면 소위 "장땡" 인게 현실입니다. 싸게 해주면 영웅이 되고 받아야 할 부분을 받고자 하면 


사기꾼이 취급을 받으며 매도당해야 하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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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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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덴씨 입니다. 


작년에 말씀드렸던 Turning point 프로펠러가 도착했습니다. 




일단 40(30) ~ 60 마력에 해당되는 모든 스펙의 플롭을 들여왔습니다. 


당장에 리빙스턴 + 야마하 40마력 새엔진 조합부터 테스트 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보트를 판매하는 사람이 제조사 권장 새엔진에 해당하는 플롭 사이브를 몰라서야.. 말이 되지 않지요.. 


보시다시피 4장은 스텐, 4장은 알미늄입니다. 둘 사이의 가격차이는 무려 3배쯤 됩니다. 




스텐플롭의 허브입니다. 보시다시피 비어있죠.. 


프롭과 허브 분리식입니다. 



번쩍번쩍 합니다. =) 좋은게 좋네요.. 



알미늄 플롭이구요. 도장이 머큐리 순정과 같은 유광입니다. 



스텐과 같은 허브가 들어가게끔 되어있습니다 



제가 딜러를 할 계획이지만 일단 미니멈 수량이 있기 떄문에 일단 리빙스턴부터 테스트하고 나서 


후속물량을 들여올 계획입니다. 지금 들여온 수량만 해도 소매가격기준으로 하면 100만원이 훌쩍 넘어갑니다. 



과연 지금까지 사용했던 솔라스 대비 어떤 결과를 보여줄지 자못 기대가 됩니다. 


테스트 후에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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