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빡한 삶

일상의 기록 2015. 3. 17. 17: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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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덴씨 입니다. 


최근에 경기가 많이 가라앉았음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물론 저도 많이 어렵습니다. 최근에 이런정도로 핀치에 몰린 적이 없을 정도로 어려움이 많습니다. 


물론 선주님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엔 그냥 해드릴 수 있는 일도 이제는 저도 청구하지 않으면 안되게 되었고 제 스스로도 모든 활동과 시간의 사용을 


사업의 근본적인 목적인 이윤의 창조.. 에 집중할 수 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지키기 부담스러운 약속들은 이제는 


드리기 어려울것 같기도 하구요. 물론 지금까지 제가 제 입으로 드렸던 말씀들은 전부 이행할 것입니다. 


이러한 일들이 지금 작업장이 먼 제 여건도 한몫 하는것 같구요. 작업장은 경기도 쪽으로 이전할 계획이니 조금 나아질 수 있겠지요. 



저는 무역으로 살아야 하니 ( 배도 엄연한 무역의 한 분야 같습니다 ) 제가 살자고 하면 


몇가지 분야를 같이 하지 않으면 안될것 같고.. 앞으로를 보면 수출까지 생각하지 않으면 


이 서바이벌 시장에서 도태될 수 밖에 없겠구나.. 하는 위기감을 느낍니다. 


아니면  보트에 있어 회전이 빠르지만.. 그간 안하고자 했던 RIB을 들여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나라는 산으로 가고 있고 산으로 가는 가운데 환율도 산으로 가고 사람들의 지출여력도 낮아지고 


점점 더 심해지는 경쟁속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저도 더 영리하게 움직이지 않으면 안될것 같습니다. 


잠시 넋두리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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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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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덴씨 입니다. 

지난번 말씀드렸던 과 같이 이번에 리빙스턴 컨테이너가 들어올 때는 Power Cat Group 본사와 연결되어 있는 Road King 트레일러가 같이 


들어올 것이라고 말씀드렸었습니다. 그것을 어제 받았고 간단한 리뷰를 써보려고 합니다. 





한정된 공간에 2대를 들고와야 했기 떄문에 19앞에 14용이 걸쳐져 있습니다. 살살 굴려 나와야 문앞에서 분리하였습니다. 


먼서 14ft에 쓰기로 한 모델입니다. 아마 국내 규격이면 430 ~ 430 정도가 될것 같습니다. 



알루미늄 트레일러였기 때문에 중국산과 같은 H빔으로 제작된게 올 줄 았았는데 알미늄 각봉으로제작된 모델이었습니다. 


대체로 같은 사이즈의 이지로더를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각봉이 보통 국내에서 많이 쓰는 2.5"*2.5" 가 아닌 2.5"*2" 입니다 .


아직 T는 확인해 보지 못했습니다. 



타이어는 12인치를 쓰고 쓰고 있습니다. 축은 일반 축에 판 스프링을 쓰고 있고 


트레일러의 주요부품은 Tie Down 이라는 미국의 트레일러 부품 전문 업체걸 사용하고 있습니다. 


국내업체들도 많이 갖다 쓰시는 것으로 압니다. 



프레임은 알미늄 용접이 되어있는데 잘 보이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용접솜씨가 아주 훌륭합니다. 


꼼꼼하고 균일하게되어있어 믿음직합니다. 




스프링은 나뭇잎 스타일이 들어가 있네요. 



뒤쪽에 폴대까지 풀옵션으로 짜 왔는데.. 폴대 U볼트가 생소한 S자 입니다. 



앞 배선은 미국 표준 Flat 4핀 입니다. 미국식 견인장치와 배선장치를 쓴 차량은 그대로 쓸 수 있고 


나머지의 경우 플러그는 바꾸어야 할 것입니다. 이 트레일러를 쓰실 분은 그냥 Flat 4핀을 쓰시겠다고 하셔셔 


나중에 차측 Flat 4핀 컨버터를 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트레일러의 가격이 중국가격에 비해 그렇게 높지 않아 중국산 부품이 많이 들어가 있을 것으로 생각했습니다만.. 


실제 뚜껑을 열어보니 중국산 부품을 찾는게 더 힘들었습니다. CO관계로 제조사에 확인해 보니 


수입산 부품을 쓴 비중이 10%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전부 Made in Usa 입니다. 


중국산은 아마 등화장치정도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등화장치로는 차폭등이 전부 들어가 있고 테일등은 좀 생소하실지 모르겠는데 


이지로더와 같은 하나로 모든 시그널을 해결하는 스타일입니다. 


즉.. 미등과 브레이크는 밝기로 구분하고 방향지시는 저 등화전체가 깜빡이는 것이지요. 


차우 등록할 때 문제가 되는지에 대해 좀 알아볼 계획입니다. 




벙커 조정이 용이하게 되어있습니다. 가만 높이 조정이 구멍구멍 뚫려있는게 아니라서 


조일때는 확실히 조여주어야 합니다. 



리빙 14를 위한 바우스탑은 여기서 만들어 부착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잘 맞는것 같고 나중에 높이부분만 좀 조정해 주면 딱일것 같습니다. 


아직 가격은 정하지 못했습니다만 일반 국내 갈바 트레일러보다는 비싸게 형성될것 같습니다. 


이번엔 좀 급히 가져오느라 스페터 타이어, 휠, 베어링 교체 세츠 등을 같이 챙겨오지 못했는데 


차후 재고로 들여올 때는 전부 세트로 판매할 계획입니다. 




다음은 Model 19 용 입니다. 




LV19용 트레일러는 약간 다른 스타일입니다. 보통 수입보트에서 많이 보았던 H빔 스타일로 더 큰 강성을 확보하기 위한 구조입니다. 


앞부분 바우스탑은 평범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




커플러는 미국산인데 조금 뻑뻑한 느낌이 있습니다. 집어넣을 때 좀 신경써 주어야 합니다. 


배선은 작은 사이즈와 마찬가지로 플랫 4핀입니다. 



트레일러의 텅 부분은 스틸로 되어있습니다. 장력을 받아야 하는 부분이므로 여타 알미늄 트레일러도 앞부분은 전부 스틸로 제작됩니다. 




바우스탑입니다. 스틸 프레임에 나무가 들어가 있습니다. 충격을 받아야 하는 부분인 만큼 제일 적당한 구조입니다. 




윈치는 좀더 용량이 높습니다. 역시 미국산 윈치를 사용하고 있고 윈치 자체의 등급(?) 은 평범합니다. 


다 그렇지는 않지만 일부 중국산 윈치는 쓰다보면 이빨이 나가는 관계로 가끔 위험한 상황에 처하기도 합니다. 


그 때문에 저도 풀톤으로 바꾸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프레임에 용접된 부분이 많이 있는데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용접 퀄리티가 상당히 우수합니다. 균일하게 잘 마감되어있다는 말씀이지요. 




LV19에 맞추어져 있기 때문에 이중벙커가 들어가 있습니다. 


헐의 형태화 1:1로 맞추어져 있는데 올릴때 대단히 편할것 같습니다. 



14용과 마찬가지로 차폭등이 들어가 있습니다. 




타이어가 좀 작아보이는데.. 10인치 광폭입니다. 이 사이즈의 타이어가 국내에서 구하기 쉽지 않을 것이므로 


차후에 스페어 타이어를 수입해 놓아야 할것 같습니다. 프레임 폭이 줄어들면서 헐이 휀더에 닿지 않도록 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휠 인치가 내려간 것입니다. 허브는 타이다운에서 만든 구리스 주입식 허브로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허브 사이즈가 지극히 일반적인 것으로 나중에 밀폐형으로 바꾸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가격도 싸구요. 




안전 체인 대신에 케이블이 들어가 있는데 생각보다 튼튼했습니다. 



아직 몇차례 주행테스트를 해봐야 하겠지만 별다른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이고 전반적인 제작 퀄리티가 나쁘지 않아 형식승인등의 절차를 거쳐 


상용화 하는데 무리가 없어보입니다. 특히 갈바 ( 스틸도금 ) 모델도 퀄리티 대비 상당한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추후 준비를 거쳐 사이즈별 라인업과 가격등을 고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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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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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덴씨 입니다. 

오늘은 리빙스턴 4호 컨테이너가 오는 날 이었습니다. 


최근에 라덴씨의 자금회전에 이리저리 딜레이 되는게 많이 겨우겨우 통관할 수 있었는데요. 


프리타임 안에 일을 끝낼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들어온 아이들은 리빙14와 리빙 19 이었는데.. 리빙 14야 뭐 늘 왔던 모델이니 꺼내는데 별 문제가 없었지만 


지난번에 처음 받았던 리빙 19는 정말 꺼내기 까다로워서 거의 4시간가까이 걸렸었는데 


이번엔 트레일러를 같이 들고 온지라.. 절반정도의 시간에 끝낼 수 있었습니다. 





우와.. 꽉 차게 왔습니다. =) 사실 처음엔 좀더 쉬울거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만.. 


앞부분을 걷어내니 조금 난감한 상황.. 




트레일러를 14용과 19용 두가지를 가지고 왔는데 이렇게 앞뒤로 엮어놓으니.. 지게차를 어떻게 대어야 하는지 20분정도 고민을 했었습니다. 


또한 컨테이너를 오픈한 곳이 약간 경사가 져있어 그냥 막 굴러나올까봐 뒤에서 라쳇을 좌우로 번갈아 걸면서 앞까지 나온 후에 


일단 14용 트레일러를 먼저 빼고 나서 지게차를 두대 불러야 하나?.. 생각했다가 한번 더 한대로 해보기로 했습니다. 


트레일러를 옆으로 떠야 하는데 저 상태로는 힘든 관계로.. 




이렇게 앞으로 박아놓고 옆으로 뜨기에 이르렀습니다. 다행히 트레일러가 충분히 버티는것 같았습니다. 




줄줄이 비엔나 엔진님은 줄서서 길들이기 시작했구요. .. 이번 19엔진은 스즈끼입니다. 


지극히 제 취향입니다. =).. 야마하의 고RPM의 으르렁거리는 소리가 별로라서.. 스즈끼는 웨엥~~ 하는 비행기엔진소리가 납니다. 





화니님 엔진부터 길들이기를 시작합니다.. 


저 수조가 500 리터인데 하루에 1대 길들이기도 하기 어렵습니다. 물이 온천됩니다. 






19 몰드는 트레일러 검사 및 정리 때문에 4월 이후 완성하기로 하고.. 잠시 올려두기로 했습니다. 


지난번 19 AF도 해야 하기 때문에 바쁩니다. 일단 올려놓고 나중에 호로로 에쁘게 덮어놓았습니다. 






이번엔 지난번 말씀드렸던 트레일러도 같이 들어왔는데 대만족입니다. 


등록 절차 등을 위해 하나씩만 가져왔었고 차차 준비해서 본격 시판을 준비해도 될것 같아요. 


트레일러 이야기는 별도로 게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물건들이 돌아왔으니 저도 바쁘게 움직여 열심히 팔아야 합니다. 


중간중간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아울러 이제 재고가 있으니 LV14 를 계획하셨던 분들께서는 연락 주시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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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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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덴씨 입니다. 


보트의 수입대행으로 한차례 홍역을 겪기는 했습니다만 아무튼 미국 파트너에게서는 계속 소식이 날아오기 때문에 


그중 몇가지 걸러서 매물들 게시합니다. 다들 중고 매물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링크가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제가 게시하는 게시물에 대해서는 제가 핸들링하지 않는 한은 다른 책임을 질 수는 미리 없음을 말씀드립니다. 




1. 맥그리거 26


일전에 어떤 분께서 이베이의 맥그리거 매물을 수입하시기를 말씀하셔셔 알아보다 경매를 놓치고 


그 뒤로 좀더 알아보던 차에 오늘 하나 들어온 매물입니다. 





연식은 1994년식인데 관리가 잘 되어있고 가격또한 저렴합니다. 10,500불에서 좀더 내릴 수 있는 여지를 남겨놓았습니다. 


트레일러는 2012년에 완전 보수하였고 하부 페인팅은 2013년에 했다고 되어있고 


엔진은 5마력이 얹어져 있어 킥커의 역할정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세일링 위주로 타실 분은 수입해볼만 하겠습니다. 


40피트 컨테이너에 틸팅없이 들어가는 만큼 운임도 조금 저렴하고 포장 및 하역으로 인한 데미지도 거의 없을것 같습니다. 


괜찮은 맥그리거 매물들이 워낙 희소해서 곧 판매될것 같습니다. 




2. 트라이엄프 190 베이




연식은 02년이고 베이모델입니다. 


야마하 100마력이 얹어져 있고 연식대비 보존은 잘 되어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100마력 엔진은 캬브입니다. 


탑은 없고 비미니 탑이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 매물을 게시한 이유는 셀러가 특별히 영상을 만들면서 배에 대한 불확실성을 많이 줄여주었기 때문인데요. 



배의 전반에 대한 영상입니다. 



엔진에 대한 영상입니다. 


스타트모터에 약간의 잡소리가 들리는데 모터는 조금 노후된것 같습니다. 애프터마켓 제품이 많아서 교체하는데 큰 비용이 들지는 않습니다. 


엔진 소리나 내부 상태는 양호해 보입니다. 가격은 10,000 불로 올렸는데 조금 내려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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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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