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라덴씨 입니다. 


오늘은 뜬금없는 차량용 어닝을 들고 나왔는데요. 


다름 아니라 이번에 해피마린의 알파이자 오메가이신 독도님께서 갤로퍼를 새로 장만하시어 =)


미국이에서 사왔는데.. 대강 이런 이미지입니다. 









오늘 장착했다고 사진을 보내주셨네요 =)  폈을때 길이 너비는 2.5m * 2.5m 입니다. 


실은 카이런에 장착해볼까 했었는데 장거리 운전이 많고 아무래도 일하는 차가 되다보니 루프의 소음이 거슬릴것으로 생각되어 


과감히 (?) 포기했습니다. 미국에서 들였는데 비슷한 제품을 국내에서 많이 팔고 있기도 하네요. 


나머지 하나를 과연 팔 수 있을까.. -_-.. 싶기도 합니다. 어떻게든 되겠지요.. 아니면 이 갤로퍼에..... 쌍포로 -_-?;;;


아무튼 루프랙을 가지고 계신 분이 계시다면 저런 스타일의 어닝도 가지고 다닐만 할것 같습니다. =) 



이상입니다. 

728x90
Posted by 라덴氏
:
728x90

라덴씨 입니다. 


어제는 부산에서 스트라이퍼 보트를 오픈했습니다. 


전에 공지해 드렸듯 이제는 제 주변에서 배를 내리지 않는 한은 언로딩을 지원해드리고 있지 않습니다만


이번 케이스는 특이하게 제 짐들이 일부 컨테이너에 들어가 있었기 때문에 어쩔 도리 없이 현장에 갔지요.. 


사실.. 다른 작은 짐들은 부탁해서 가져와도 되는 것이었지만 지난번 트라이엄프를 실어낼때 하나 빠진 티탑은 방법이 없었기 때문에 


카고 트레일러를 끌고 가리라 마음먹었는데.. 화주께서 꼭 부산에서 까야 하시겠다고 해서.. 부산까지 다녀와야 했습니다. 


다른 말들은 생략하고.. 정말 먼 곳이었습니다. 



이번에는 부산 청사포에서 컨테이너를 오픈하기로 했는데.. 청사포 가는 길 앞에 달맞이고개가 있어서 


트레일러가 들어올 수 있는 길은 한군데이고 나머지 길은 좀 좁습니다. 이 문제의 길에 트레일러가 들어서서 


위에 나무가 컨테이너에 부딪쳤는데.. 그 가지중 일부가 옆차선 차량에 떨어지는 바람에 사고가 나 버렸습니다. 


결국 보험으로 수습은 했지만 시간이 많이 지체되었죠.. 




컨테이너를 열었더니.. 짐이 그냥.. ㅠㅠ.. 


이번엔 단독선적을 하지 않았으면 아예 물건들이 들어가지 않을 뻔했습니다 배가 23피트가 되어버리고 하드탑이 들어가니 


방법이 없더군요.. 


사실 컨테이너에서 배를 내리는 원리는 비슷비슷해서 다른건 어려움이 없었는데 배 덩치가 워낙 크고 워크어라운드였기 때문에 


반대쪽으로 넘어가는 일이 보통이 아니었습니다. 뭐 거의 기어가다시피 했지요.. 




뭐 .. 거의 틈이 없어서 천정쪽으로 거의 지렁이처럼 기어들어가야 했습니다.... 


날씬한 체구가 아니다 보니.. 정말 어려웠습니다. 







겨우겨우..세워서 뒷정리하고 있는 중입니다. 시간이 너무 흘러 다른 부분은 손도 못대고 일단 들고갈 수 있게만 만들어 드리고 저는 돌아와야 했습니다. 


화주님 고생 많으셨구요.. 엔진점검도 해야 하고 구조물 배선 복구하려면 시간이 좀 들아갸아하겠지만 시즌전에는 마무리가 되지 싶구요. 


앞으로 작업장을 수원으로 옮기고 나면 수원에서 오픈 하는 것으로 해야지 않되겠습니다. 대개 화주님들이 준비를 안해오시기 때문에 


현장에서 돌방상황이 벌어지면 수습하기가 무척 어렵습니다. 더불어 출장다녀오는일이 이게 이제는 체력의 한계를 느끼게 합니다. 


사실 거의 6시에 출발해서 집에오니.. 새벽 2시가 넘더군요.. 아구구.. 



앞으로 와야 하는 배가 2대가 더 있습니다. 


오는대로 조치하고 포스팅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728x90
Posted by 라덴氏
:
728x90

라덴씨 입니다. 


초심자를 위한 카테고리를 보시면 아시듯.. 저는 지금까지 보팅과 보트의 기초에 대해 나름대로 여가지 글을 기고해 왔고


생각보다 많은 분들께서 글을 보아주시고 도움이 되셨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제게 어떠한 득이 되는 일은 아니었습니다만 저는 저대로 아는 것을 정리해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었습니다. 


이런게 초창기에는 제가 속해 있는 보팅커뮤니티에 있는 분들을 위해 쓰기 시작했었는데요.


나중에 한번 글을 쓰겠습니다만, 이제는 업을 하는 입장에서 커뮤니티 활동의 한계를 느끼고 있기도 하고 


해피마린이 좀더 나아가기 위해서는 한정된 보팅 커뮤니티에 국한되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초심자를 위하여.. 라는 카테고리를 유지했던 그 이유.. 


업을 하는 하나의 이유이기도 했고 불특정 다수를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봉사.. 바로 지식의 나눔..


그 뿌리만은 끊지 않고 지켜나갈까 합니다. 하지만 좀더 방법을 바꾸어 보려고 합니다. 


대상도 완전한 불특정 다수.. 보팅을 꿈꾸는 한국말을 알아들을 수 있는 모든 이를 대상으로


글에 한정된 것이 아닌 보여주는 방법으로 지금까지 써 온 내용들을 재구성해볼까.. 생각합니다. 



미국에서 생산되는 수많은 자료.. 그러나 대한민국에서는 단 한편도 찾아볼 수 없었던 .. 그래서 너무나 아쉬웠던 것을 


한번 만들어 볼까 합니다. 올해 가을부터 조금씩 내어 내년말까지 짬짬이 만들면 아마도 충분한 바이블과 같은 자료가 


완성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사실 입문자들에게 당황하지 않을 정도의 필요한 것들은 정말 얼마 되지 않거든요


그 조금! 아쉬운 조금을 위해 한번 뛰어볼께요..  



기대해 주세요 ^-^

728x90
Posted by 라덴氏
:
728x90

라덴씨 입니다. 



오늘은 정말 힘든 하루였습니다. 


새벽부터 저녁까지.. 12시 이상을 트레일링.. 운전하고 오니.. 완전 녹초가 되었군요..


아무튼 이걸로 작년에 묵혀놓았던 약속을 하나 지키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제게 남는건 주유소 명세서와 톨비 영수증 뿐이네요. 흑..


사실 약속드렸던 부분을 이행하는 것에 대한 것은 당연히 하는 것으로 아무런 아쉬움이 없지만


현실은 현실이고 별도로 말씀드린 것에 대해 인정을 받지 못한 부분이 있어 참 아쉽습니다. 



오면서 쭉 생각해 봤는데 그간 제가 했던 일종의 실험이랄까.. 


업을 하는데 있어 제가 생각했던 이상향은 정말 딱 이상향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것 같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업자와 손님의 사이에 상호존중에 기인한 상생이라는 것은 정말 어렵구나.. 싶고.


하려고 했어도 부족했지만 남보다 더 해드리려고 했던 많은 노력들은 큰 의미가 없다.. 하는 것이 결론입니다. 


제가 먼제 이만큼 내어드리면 옳거니 싶어 더 가져가려고만 하시지 제 입장은 존중해 주시지 않는 경우가 10이면 8이었습니다. 


이제는 그런 고집스러운 일은 그만 해야겠다.. 생각합니다. 저도 제 주제를 알아야죠. 


그간 달느 업자분들에게 등신 소리 들으면서도 버텼는데 정말 등신이었던것 같습니다. 



앞으로 구매전 의무 시승 외 다른 여러가지 조건들이 변경될 것 같습니다. 받아야 할 만큼 받고 해야 할일은 해드릴 것입니다. 


어지간 하면 제가 양보해드렸던 그런 버릇도 좀 고치려고 하구요. 제가 살려면 주고받는 것에 있어서는 


물러섬 없이 정확하게 해야 하겠습니다. 



이게 마지막 넋두리가 될것 같네요. 






728x90
Posted by 라덴氏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