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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덴씨 입니다. 


일전에 제가 올린 글이 크게 화두가 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관련된 화주님은 까페에 글을 올리시고 


초기에 제가 확인을 했고 그 뒤로 보지 않았는데 아마도 어마어마한 욕을 먹고 있을 것입니다. 


지금 언급된 화주님과의 케이스는 이미 정리가 된 건입니다.


제가 글에 적었던 한탄은 화주님에게 돌려진 한탄이 아닙니다. 뒤에 이야기하도록 하구요. 


일단 이 건에 대해 있었던 일을 적도록 하겠습니다. 사실을 적고 설명이 필요한 부분은 괄호처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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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주님과 연락을 하고 있었던 것은 작년부터녔고 약 2,000 만원의 예산으로 가능한 배를 이리저리 찾고 있었습니다. 


- 작년말 최종적으로 2~3대 정도로 압축하여 컨택하던 올초 최종적으로 Seafox를 알려주시며 어떻냐고 물어오셨습니다. 

  연식도 좋고 배 상태가 괜찮아 예산을 넘어설 수 있었으나 ( 잘못된 배가 들어와 고생하는 것보다 훨씬 낫기 때문에 ) 

  이쪽이 더 좋겠다고 말씀드리고 컨택에 들어갔습니다. 


- 제쪽에서 메일 전화 문자 날려보았으나 며칠동안 회신이 없어 제 파트너를 동원했고 ( 배송을 하면서 동시에 브로커 자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

  거의 동시에 되었는데 제게는 그냥 내가 배 주인이다.. 하는 사람이 메일이 왔고 ( 동시에 몇건이 진행되고 있어 제쪽에서는 확인이 필요했고 

  파트너쪽에서는 바로 연락이 되어 가격 이야기가 들어갔습니다 ) 파트너쪽이 빨랐고 가격네고에 대한 결과도 제가 직접 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결과를 보여줬고 상대가 개인인 탓에 때문에 파트너쪽에게 일을 맡겼습니다.


 -최초로 원 가격에서 1400불을 깎을 수 있었고 ( 약 10% 에 댈하는 금액이었으며 그 주에 계약을 하는 조건으로 협의해주었음 ) 

  위 사실을 화주께 말씀드리고 컨펌을 받으려 연락을 드렸고 이 때 화주께서 셀러가 기존 가격에서 1,000 불 내려 다시 포스팅했다는 것을

  듣게 되었습니다. 화주께서는 셀러가 가격을 내렸는데 이쪽에서 한 네고는 의미가 없지 않느냐.. 다시 가격네고를 더 해야 하는것 

  아니냐 라고 말씀하셨고 시간차이에서 우발적으로 발생한 것이라는 것을 설명드리고 셀러에게 다시 위와 같은 바를 이야기하여 

  200불을 추가로 네고할 수 있었습니다. 


- 이 배를 픽업하는 과정에서 이 배가 트레일러가 없었기 때문에 Uship 등에 경매를 붙이는건 어렵다고 판단이 되어 

  ( 근거리라도 기본요금이 꽤 나올것 같았지만 ) 그라운드 운송을 파트너에게 맡기고 스케쥴을 잡았습니다. 


- 배를 픽업하는 날 연락이 왔는데 ( 국내시간으로 새벽 3시입니다. ) 배를 끌어올리고자 주변의 램프 ( 슬로프 ) 를 찾았는데 

  없어서 보관하고 있던 마리나에서 지게차로 들어올리는 서비스를 이용해야 하는데 이에 $ 200 불을 요구하는데 어떻게 할까

  를 물어왔습니다.

 ( 통상 이것을 거절하면 일단 돌아갔다가 비용문제를 정리한 후 다시 사람을 보내야 하는데 그냥 갔다 그냥 온 비용도 나중에 정산해야 하고

  그 디텐션차자기 로딩비용보다 더 크기 때문에 일단 주고 당일 처리하는게 맞다고 판단되어 ) 그 질문에 200불은 너무 비싼듯 하니 

  네고를 해보되 일단 당일 끌고 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 이 건을 다음날 화주께 말씀을 드렸고 컨펌없이 지출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을 설명드렸으며 처음에 그런 비용은 판매자가 내어야 하는것이 

   아니냐고 납득하지 못하셨으나 계속 설명을 드려 일단 그 시점에서는 이야기가 마무리되었습니다. 

   ( 나중에 알게 되었는데 최종적으로 100불을 내었다고 합니다. )


- 배를 창고로 끌고와서 사진을 좀더 찍고 간단한 엔진 테스트 영상을 전달해 드렸습니다. 


- 운송에 대한 계획을 세우는데 당초 같이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던 배스보트가 하나 있었는데 이 건이 계속 진행되지 않아 ( 컨택하는 배마다

  팔렸다고 하거나 외국인에게는 안팔겠다고 함. ) 단독으로 실어낼 계획을 세웠고 타이틀에는 18피트였기 때문에 엔진 2피트를 감안하면 

  빠듯하게 20피트에 실어낼 수 있겠다고 판단했으나 ( 최초에도 화주께 그렇게 이야기했었음 ) 실제 길이를 재었을 때 선체가 19피트에 육박해서

  엔진을 탈거하지 않는 한 20피트 선적은 불가하다 라고 통보가 왔고 ( 엔진을 탈부착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나 여기서 발생하는 소소한 파손

  부품 망실 등은 이후 더 큰 불씨가 되기 때문에 ) 엔진을 탈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것 같다 말씀드리고 40피트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 이 과정에서 운임을 저는 3000 초반 ( 약 3200 ~ 3300 ) 이 될것이라고 말씀드렸고 ( 비슷한  트라리엄프 17피트를 40피트에 실어낼때 가격이

  그러했기 때문입니다. ) 화주께서는 왜 계속 상황이 바뀌느냐며 불만을 토로하셨고 ( 로딩차지, 20-> 40 )  

  아울러 타 업체의 견적을 말씀하시며 왜 이렇게 비싼가 말씀하셨고 보통 포장비 및 운임 네고가 쉽지 않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그럼 가져가셔서 타 업체에 의뢰하시라고 말씀드린 바가 있고 이후 통화로 

  우선 저는 20피트(엔진탈거)와 40피트 기준으로 최종 도착가 기준으로 견적을 다시 내어보기로 했고 그 사이에 같이 실 을 수 있는게 있는지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화주께서도 혹시 다른쪽 컨테이너가 있는지 알아보시기로 했습니다. 


- 이후 견적을 드렸고 각 조건에 제 오토바이를 같이 싣는 조건으로 제가 300불 정도를 보태어 드리는 조건으로 

  ( 오토바이는 3CBM 미만으로 LCL 차지인 약 $90/CBM 을 적용 ) 견적을 드렸고 당초 예산에 너무 오버한다 하시어 배를 같이 싣는걸 

  더 찾아보자고 협의했습니다. 


  또한 이때 통관의 주체도 같이 문제가 되었는데 세관의 주목을 받고 있기 때문에 큰폭의 언더밸류가 어렵게 되었고 

  ( 이  이야기는 제 지난 글에 나와있습니다. 작년에 연락이 없더니 올2월에 정리하자고 다시 연락이 오더군요. ) 

  사업자 기준으로 중고보트에 대해 FTA를 받기 어렵기 때문에 개인자격으로 통관시키고 FTA를 적용해야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당초의 조건과 달라진 부분이 분명 있었지만 사안의 불가피함을 말씀드렸고 통관의 주체 부분은 동의를 하셨습니다. 

 

- 이후에 브로커 차지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나왔었는데 작년까지는 제가 대행료를 매길 때 운임 세금을 포함한 총액으로 계산하며 

  브로커차지 부분에 대해 일부 부담을 했으나 2015년부터 네고된 베 가격에 대해서만 매기기로 하고 

  기타 모든 비용을 실비처리키로 한 바가 있습니다. 여기에 화주님꼐서 반대를 하셨고 저도 정책이 바뀌면서 처음에 이 부분을 

  명확히 말씀드리지 않은 제 책임이 있는 만큼 제가 커버하겠다 말씀을 드렸습니다. 


- 그 이후 화주께서 다른쪽으로 컨테이너가 수배되어 실을 수 있게 되었으니 배를 픽업해 가겠다 하셨고 

  저는 그게 화주님께 더 유리해 보이는 만큼 그렇게 하자고 말씀드렸습니다. 

  이를 미국과 협의하는 과정에서 제 파트너쪽에서는 가져가려면 창고료 ( 보관료 ) 및 로딩차지를 지불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이 일이 빨리 정리되기만를 바랬기 때문에 얼마가 되었던 내가 지불하겠으니 픽업해 갈 수 있게 해달라고 했습니다. 

  ( 이 시기가 제가 5일정도 해외에 나가있던 시기였기 때문에 이런저런 통신이 원활치 못한 시기였습니다. )

  이 시점에서 저는 화주께 베가 수임료로 받았던 약 140만원( 송금시 발생했던 환차익 포함 ) 

  중 80만원을 환불키로 하고 배를 픽업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했던 100불의 로딩차지는 인정해 달라고 요청드렸고 

  화주께서 이에 동의하셨습니다. 


- 이후 화주께서 배를 픽업하러 갔으나 창고에서 비용문제가 정산이 안되었다며 반출이 되지 않았다 하셨고 저는 재차 미국쪽에

  비용정리 부분에 대해 확인하였습니다. 이 때 미국에서는 비용에 대해서는 알았고 배가 반출되려면 최종 소유자의 

  승인이 필요하다 이야기했습니다. ( 최종 소유자가 제가 아닌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승인없이 배를 내어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

  이를 말씀드렸고 화주께서 메일을 보내고 미국에서 이를 확인하여 픽업된 것을 확인했고 저는 80만원중 11만원을 제외한 69만원을

  송금해 드리는 것으로 일은 마무리 되었습니다. 


- 이후 제 파트너와 후 비용정산에 들어갔고 내역은 아래와 같습니다. 

  * 브로커 차지( closing fee )  : 495불

  * 그라운드 운임 : 350불 ( 셀러측 -> 창고, 자체 트레일러 사용 )

  * 보관료 및 로딩차지 : 120불 

    = 965불 약 106만원 을 지불 예정입니다. 

   정확히는 지금 진행중인 배스보트건의 운임을 정산할때 지불하기로 했습니다.

   ( 아이러니하게 이 당시 깨졌던 배스보트 화주께서 제가 귀국후에 다시 일의 진행을 요청하시어 제 오토바이 역시 

     그쪽과 컴바인하기로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케이스에서 제일 안타까운 부분입니다. ) 

   

- 이후 제 지인과 통화중에 제 글에 언급되신 분이 타 업자에 대해 좋지 않은 이야기를 하고 다닌다라는 이야기를 들었고 

  이야기중에 우연히 화주님의 배가 이쪽분 쪽으로 컴바인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  여기까지가 있었던 일의 전부입니다. 



제가 아래 댓글로 마이너스에 대한 부분을 언급했는데 이 마이너스에 대해서는 사전에 제가 알고 있었고 


이 마이너스 비용 자체에 업을 하는 입장에서 이런 마무리가 좋은 기억일 수는 없겠지만 그렇다고 억울하다, 혹은 

 

화주의 잘못이라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저는 중간부터 화주님과의 대화속에서  이 일이 결국 비용문제로 원만히 마무리되기는 


어렵다고 판단을 했고 제쪽에서 다른 배와 컴바인을 하던 다른쪽에서 컴바인을 하던... 들어올 때 걸리는 시간도 있고 


빨리 마무리를 해야겠다 라는 생각뿐이었습니다. 마이너스 역시 제 선택이므로 책임도 제가 지면 끝나는 일입니다. 


비용문제에 대하여 몇차례 통화가 길어지며 소소한 다툼이 있었지만 당일 통화속에서 마무리가 되었고, 


상호간 100% 이해 속에 정리되었다고 생각지는 않습니다만 ( 저도 받아서 토스해 드리는 내용이고 납득이 가지 않는다 하시면 


 제가 제 비용을 깎는것 외에는 달리 납득시켜드릴 방법이 없습니다. 선비는 거의 같은 range 에 들어갈 것이고 결국 포장비, 


인건비의 내용인데 그들이 매긴 비용이기 때문에 제가 끌어내리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비교적 원만하게 마무리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누가 제게 그렇게 이야기를 했느냐 에 대해서는 제가 말할 수는 없지만 누군가 다른 업자분께서 본인이 더 저렴한 방법으로 


들여온다 하여 저를 포함한 다른 사람에 대하여 좋지 않게 이야기하고 다니는 말을 듣자니 대단히 불쾌하고 허탈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제 아래 글은 그것을 이야기하고자 함이었습니다. 


또한 나중에 다시 글을 적겠지만 3년 넘게 이런저런 수입건을 진행하면서 도대체 이해할 수 없는 사건이 많았고 


그를 수습하는 과정 속에 작은 가능성의 것이라도 '위험' 이라는 것이 내게도 얼마든 일어날 수 있다 라는 것을 저는 체험했고 


저는 그것을 이야기한 것입니다. ( 물론 그러한 위험의 회피는 전부 돈으로 직결됩니다. )



문맥상 그렇게 보일 수 있다는점 일부 인정합니다만 제가 글을 쓴 이유는 화주분때문이 아니며 그렇게 이야기를 하고 다니셨다는 


그 당사자 입니다. 화주님과 일을 마무리하면서 후회는 없지만 좋지않은 기억이 남아있음은 사실이고 아마 쌍방이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제가 댓글에서 ' 제가 마이너스를 내면서까지 일을 마무리 하고 나서 왜 욕을 먹어야 합니까 ' 라고 이야기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 이유에 대해서 화주때문인지는 특정할 수 없습니다. 그 말을 하신 분이 이 건으로 이야기한 것인지 알 수 없습니다. 


구체적으로 누구를 지목해 어떻게 말했는지에 대해서 알고 싶지도 않았고 더 묻지도 않았습니다. 


재차 언급하지만 본문에 애매한 표현이 있었다는 점과 댓글에 욕을 했다는 대상이 모호하여 화주님이 오해했을 수 있다는점을 인정합니다. 


이 점에 대하여 사과를 요구하신다면 블로그와 해당 커뮤니티 게시판에 그 점에 대하여 따로 사과문을 게시토록 하겠습니다. 



허나 제가 이 화주님의 일로 인한 앙금으로 글을 적었다면 아마도 처음부터 구체적으로 위 사례를 언급했을 것이며 


일의 대상 역시 정확히 밝혀가며 적었을 것입니다. 물론 보고 알았던 분도 계시겠습니다만 제가 화주 및 발언의 근원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지목해서 적었던 내용은 어디에도 없었던것 같습니다.  


차후에 언급하겠다라는 것은 나중에 ' 수입을 하면서 벌어질 수 있는 일들 ' 이라는 제목으로 현재 짬짬이 적고 있는 글 속에 


사례로 언급하려고 했던 것이며 기가막힌다는 표현은 일의 결과를 보면 위 케이스 역시 업자인 제 입장에서는 기막힌 일이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저는 화주님과 제 페이를 주장하며 대립할 생각이 없었고 벌어지는 일에 대해 전부 이해시켜드리기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으며 


일은 일대로 신속히 마무리 해야 했기 때문에  반출이라는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다는 점과, 타 동호회 게시판에 제가 보았던 내용대로


모르면 호구취급을 해도 되냐는 등의 그런 식으로 사람을 기만한 일은 없었다라고 생각합니다. 


일의 과정에서 그때 그때 발생한 일은 할 수 있는 대로 전부 말씀드렸습니다. 



제가 적는 글이 모두에게 다 의도 그대로 전달된다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됩니다만 


말씀드린 대로 있었던 일의 기술과 함께 제 생각을 적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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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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