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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덴씨 입니다. 


다들 모든 일에는 연간 계획이라는게 있고.. 저 역시 계획을 세운게 있었는데 그중 하나가 보트쇼였습니다. 


사실 본사에 컨택할 때도 그랬고 늘 사업계획서를 써서 제출하곤 했는데요. 하라고 해서 한건 아니고 목표를 제시한 것이지요. 


열심히 해볼께 정도의 메세지랄까요.. 다행히 기특하게 봐주는것 같습니다. 아무튼.. 


올해의 계획중 하나가 보트쇼 출품이었고 이번 컨테이너에 보트쇼 용품들도 같이 오게 되지요. 



알아보니 자리를 배정 받을 때 부스 칸으로 잡고 하는데 1부스가 3미터 * 3미터 입니다. 리빙 14와 19를 들고 나가보려면 대충 계산을 해 봤는데 


4부스는 있어야 간신히 배 2대를 놓을 수 있겠더군요. 여유있게 잡으려면 6부스 정도 있어야 하는데.. 비용관계상 사실 4부스도 벅찹니다. 


여러번 나온게 아니라서 딱해 할인 받을 구석도 없는것 같고.. 물론 이야기는 해볼 요량인데요. 과연 4부스로 씨알이나 먹힐지 모르겠습니다만.. ㅠㅠ.. 



지난번 보트쇼에서 자기네 부스로 와서 놓으세요.. 라고 말씀하셧던 업체분도 계셨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운 이야기 같고 


아무튼 최소한의 비용을 잡는다 하더라고 족히 500만원은 있어야 뭔가 해볼만 하겠네요. 그것도 빼곡하게..



사실 보트쇼장에서 뭔가 계약을 끌어낼 수 있다고는 크게 기대하지 않습니다만 최소한 쌍동에 대해 알릴 계기는 충분히 될것 같고 


지금시점에서는 필요한 투자가 될것 같습니다. 뭐든 쉬운일이 있겠습니까마는.. 


지금까지 모든 일이 하려고 생각하고 움직이면 어떻게든 할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5월말에 쇼장에서 뵙기를 희망하며 =)...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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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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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덴씨입니다. 


최근에 저는 리빙스턴 16을 국내에서 건조하기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는 중입니다. 


신경쓸 일들이 많기 때문에 주변의 여러 자료들을 참고하고 있습니다. 


16의 자료는 뭐 거의 없는것 같구요.. 이건 나중에 본사에서 도면을 가지고 와야 할것 같습니다. 


아무튼 예전 리빙스턴이 POWER CAT GROUP 에 들어오기 전에는 19가 아니라 185 모델로 판매가 되었었구요. 


모양새도 현재믜 모습과는 약간 달랐습니다. 




후미에 있는엔진을 보시면 머큐리 75마력 2기가 올라가 있습니다. 


이시기 엔진 카울이 2T 4T 같이 사용했기 때문에 짐작은 안되는데 흘수를 보면 


4T 75 2기일 수도 있겠다.. 생각이 듭니다. 



뒤에 사람이 하나 있기는 하지만 많이 잠겨있죠. 콘솔은 지금과 모습이 많이 다릅니다. 




이시기에는 뒤쫃 구조도 약간 달랐는데 모터웰 때문에 현재의 14피트와 같은 구조를 가지고 있고 


안쪽도 약간의 골을 가지고 있는 구조입니다. 








이 가운데 골이 있는 구조는 호불호가 많은데 실제 운영해 보면 저 구조가 그렇게 나쁘지 않습니다. 


양쪽이 딱딱 정리가 되고 무엇보다 프리보드가 낮은 상태에서 무릎을 걸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 됩니다.





같은 연식에 혼다 50 2기가 올라와 있는 매물입니다. 



해외의 의견 역시 각각 갈리는것 같습니다. 전이 더 나았다고 하는 사람이 있고 


지금의 평데크가 더 낫다는 견해도 있구요. 제 견해는 완만한 W 구조가 실용적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보기에는 평데크가 좋지요. 아무리 고정관념이라고 해도 판매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만큼 


무시할 부분이 아닙니다. 




글을 쓰면서 이리저리 실시간으로 자료를 찾아가면서 쓰고 있었는데 혹시나 해서 


같은 방법으로 자료를 찾으니 역시 나오기는 하는군요. 예전엔 15.5 로 판매가 되었었습니다. 




정말 어렵게 찾은 자료네요 왠지 지금의 14와 비슷한 모양새입니다만 


옆에서 봐서 그렇지 저 폭이 정말 대단한 폭입니다. 






정말 오래된 화석 자료지요.. 


뒤에 달린 엔진의 카울로 볼 때 1980년대 사진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요 바로 윗사진과는 또다른 구조입니다. 


그럴 수 밖에요.. 리빙스턴은 무려 4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는 모델이니까요. 





어렵게 어렵게 동영상도 하나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15피트에 이텍 90이 올라갔었네요.


엔진을 꽤 세게 썼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기 보다는 헐이 저 마력을 받아낼 수 있다고 보는게 정확하지요. .


구조는 W자를 유지하고 있네요. 19야 본사의 현행모델이니 그렇자 치고 16은 제가 구조를 바꾸어도 될것 같으니.. 아마도 어떤 구조로 배를 설계하느냐가 


후에 저의 최대 고민거리가 될것같습니다. 



나중일이 되기는 하겠지만 몰드를 들여오는 시점에서 한번쯤 이 구조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볼 시간을 가져봐야 할것 같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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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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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덴씨 입니다. 


우리나라와 같은 한자문화권은 구정연휴를 보내고 있지만 미국은 상관없는 이야기지요. 벌려져 있던 이들은 차곡차곡 돌아갑니다. 


수입일을 하면서 필수적으로 알아야 했던 것이 바로 미국내 내륙운송이었습니다. 사실 해운은 국내 포워더를 통해 스케쥴을 잡고 


FCL이면 공장 혹은 실어주는 곳으로 컨테이너를 보내거나 LCL 이면 지정된 CFS로 물건을 보내주면 이후는 거의 알아서 처리가 되는데 


항상 어딘가로 보내는게 문제가 됩니다. 


보통 미국내 운송을 할 때 작은 것들은 Seller가 보내주게 되고 UPS나 FEDEX, USPS 등이 가장 일반적입니다. 


받는 입장에서는 트래킹만 체크하면 되구요.. 


아예 덩치큰 것들은 Usip을 통해 우리나라에서 용달차를 잡듯 차를 섭외하면 되는데 


선외기같이 우편등으로 처리하기 어렵고 그렇다고 기사를 쓰자니 좀 애매한 것들은 항상 운송에 문제가 됩니다. 


미국에는 국내처럼 정기화물이 없을까?.. 늘 생각했었고.. 결론은 있다.. 그것도 많이 있습니다. 몰라서 그렇죠.


( 물론 UPS나 FEDEX에서도 저런 중형화물을 취급하긴 합니다 ) 


지금은 그런 일들을 미국내 포워딩업체를 통해 처리하고 있습니다. 운송이란 것이 계약된 Account 가 있으면 직접 어레인지 하는 것보다 


훨씬 싼데 미국내 전 업체와 계약이 되어있어 아주 저렴한 값에 이런 일을 직접 해주기 때문이죠... 정말 감사한 사람들입니다.


한번은 마이애미에서 캘리포이나까지 선외기를 보내는데 불과 170불밖에 쓰지 않은 적도 있습니다. 거리를 생각하면 정말 기절할 가격입니다. 


아무튼 요근래 선외기를 총 4대를 구입했는데 3대는 이미 포스팅이 되었고 나머지 하나는 추가로 구입한게 있습니다. 


하나 더 사버리고 싶지만.. 이제는 금전이 허락치를 않는군요.. 


오늘 저녁엔 이 4건을 모두 어레인지를 했는데 그중 한건은 가까운 거리에 있어 바로 들어간 모양인데.. 


제가 운송장을 미리 보내지 않은 탓에 착오가 생겨 가까운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632불이라는 어마어마한 금액이 착불로 왔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187불에 예약이 된 건이었지요.. 이런 일은 처음이었지요.. 일처리 하나 잘못되면 배송비가 3배씩 차이가 난다는 것이.. 


당황하지 않고 일단 그 돈은 주지말고 돌려보내라 하고.. 뒷조사를 쭉 해본 즉은 결국 제가 잘못한 일이더군요. 


미국의 배송 시스템이 우리와 같다라고 생각했던 탓입니다. 우리나라 택배와 화물에 너무 익숙해져 있었던 것이죠.. 


보통 화물 픽업을 어레인지하고 나면 운송장이 먼저 나오게 되는데 이 운송장을 판매자에게 전달을 해야 픽업자가 


이것을 가지고 움직인다는 것을 몰랐던 것이죠.. 기사는 그냥 아무것도 모르고 픽업을 가는데 우리나라처럼 현장에서 쓱쓱 써주면 끝나는게 


아니더란 것이지요.. BOL이 없으면 픽업이 안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이번엔 그걸 안줘놓고 수취인 주소만 줘놨더니.. Prepaid 가 된걸 모르고 운송사가 할인되지 않은 기본요율을 착불로 때리니 


저런 금액이 나온 것이죠.. 다행히 저 문제는 정정이 될것 같고 이제는 운송장을 꼭꼭 판매자에게 바로바로 넘기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아닌건데 모르면 이렇게 되는것입니다... 물류도 하려면 많은걸 알아야 하고 경험이 많이 필요하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 아무튼 요즘은 모르는게 있으면 납작 엎드려 물어보는 편인데 귀찮아하지 않고 설명해 주는 담당자들이 고마울 따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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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덴씨 입니다. 


일전에 제가 올린 글이 크게 화두가 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관련된 화주님은 까페에 글을 올리시고 


초기에 제가 확인을 했고 그 뒤로 보지 않았는데 아마도 어마어마한 욕을 먹고 있을 것입니다. 


지금 언급된 화주님과의 케이스는 이미 정리가 된 건입니다.


제가 글에 적었던 한탄은 화주님에게 돌려진 한탄이 아닙니다. 뒤에 이야기하도록 하구요. 


일단 이 건에 대해 있었던 일을 적도록 하겠습니다. 사실을 적고 설명이 필요한 부분은 괄호처리하겠습니다. 


==============


- 화주님과 연락을 하고 있었던 것은 작년부터녔고 약 2,000 만원의 예산으로 가능한 배를 이리저리 찾고 있었습니다. 


- 작년말 최종적으로 2~3대 정도로 압축하여 컨택하던 올초 최종적으로 Seafox를 알려주시며 어떻냐고 물어오셨습니다. 

  연식도 좋고 배 상태가 괜찮아 예산을 넘어설 수 있었으나 ( 잘못된 배가 들어와 고생하는 것보다 훨씬 낫기 때문에 ) 

  이쪽이 더 좋겠다고 말씀드리고 컨택에 들어갔습니다. 


- 제쪽에서 메일 전화 문자 날려보았으나 며칠동안 회신이 없어 제 파트너를 동원했고 ( 배송을 하면서 동시에 브로커 자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

  거의 동시에 되었는데 제게는 그냥 내가 배 주인이다.. 하는 사람이 메일이 왔고 ( 동시에 몇건이 진행되고 있어 제쪽에서는 확인이 필요했고 

  파트너쪽에서는 바로 연락이 되어 가격 이야기가 들어갔습니다 ) 파트너쪽이 빨랐고 가격네고에 대한 결과도 제가 직접 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결과를 보여줬고 상대가 개인인 탓에 때문에 파트너쪽에게 일을 맡겼습니다.


 -최초로 원 가격에서 1400불을 깎을 수 있었고 ( 약 10% 에 댈하는 금액이었으며 그 주에 계약을 하는 조건으로 협의해주었음 ) 

  위 사실을 화주께 말씀드리고 컨펌을 받으려 연락을 드렸고 이 때 화주께서 셀러가 기존 가격에서 1,000 불 내려 다시 포스팅했다는 것을

  듣게 되었습니다. 화주께서는 셀러가 가격을 내렸는데 이쪽에서 한 네고는 의미가 없지 않느냐.. 다시 가격네고를 더 해야 하는것 

  아니냐 라고 말씀하셨고 시간차이에서 우발적으로 발생한 것이라는 것을 설명드리고 셀러에게 다시 위와 같은 바를 이야기하여 

  200불을 추가로 네고할 수 있었습니다. 


- 이 배를 픽업하는 과정에서 이 배가 트레일러가 없었기 때문에 Uship 등에 경매를 붙이는건 어렵다고 판단이 되어 

  ( 근거리라도 기본요금이 꽤 나올것 같았지만 ) 그라운드 운송을 파트너에게 맡기고 스케쥴을 잡았습니다. 


- 배를 픽업하는 날 연락이 왔는데 ( 국내시간으로 새벽 3시입니다. ) 배를 끌어올리고자 주변의 램프 ( 슬로프 ) 를 찾았는데 

  없어서 보관하고 있던 마리나에서 지게차로 들어올리는 서비스를 이용해야 하는데 이에 $ 200 불을 요구하는데 어떻게 할까

  를 물어왔습니다.

 ( 통상 이것을 거절하면 일단 돌아갔다가 비용문제를 정리한 후 다시 사람을 보내야 하는데 그냥 갔다 그냥 온 비용도 나중에 정산해야 하고

  그 디텐션차자기 로딩비용보다 더 크기 때문에 일단 주고 당일 처리하는게 맞다고 판단되어 ) 그 질문에 200불은 너무 비싼듯 하니 

  네고를 해보되 일단 당일 끌고 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 이 건을 다음날 화주께 말씀을 드렸고 컨펌없이 지출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을 설명드렸으며 처음에 그런 비용은 판매자가 내어야 하는것이 

   아니냐고 납득하지 못하셨으나 계속 설명을 드려 일단 그 시점에서는 이야기가 마무리되었습니다. 

   ( 나중에 알게 되었는데 최종적으로 100불을 내었다고 합니다. )


- 배를 창고로 끌고와서 사진을 좀더 찍고 간단한 엔진 테스트 영상을 전달해 드렸습니다. 


- 운송에 대한 계획을 세우는데 당초 같이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던 배스보트가 하나 있었는데 이 건이 계속 진행되지 않아 ( 컨택하는 배마다

  팔렸다고 하거나 외국인에게는 안팔겠다고 함. ) 단독으로 실어낼 계획을 세웠고 타이틀에는 18피트였기 때문에 엔진 2피트를 감안하면 

  빠듯하게 20피트에 실어낼 수 있겠다고 판단했으나 ( 최초에도 화주께 그렇게 이야기했었음 ) 실제 길이를 재었을 때 선체가 19피트에 육박해서

  엔진을 탈거하지 않는 한 20피트 선적은 불가하다 라고 통보가 왔고 ( 엔진을 탈부착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나 여기서 발생하는 소소한 파손

  부품 망실 등은 이후 더 큰 불씨가 되기 때문에 ) 엔진을 탈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것 같다 말씀드리고 40피트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 이 과정에서 운임을 저는 3000 초반 ( 약 3200 ~ 3300 ) 이 될것이라고 말씀드렸고 ( 비슷한  트라리엄프 17피트를 40피트에 실어낼때 가격이

  그러했기 때문입니다. ) 화주께서는 왜 계속 상황이 바뀌느냐며 불만을 토로하셨고 ( 로딩차지, 20-> 40 )  

  아울러 타 업체의 견적을 말씀하시며 왜 이렇게 비싼가 말씀하셨고 보통 포장비 및 운임 네고가 쉽지 않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그럼 가져가셔서 타 업체에 의뢰하시라고 말씀드린 바가 있고 이후 통화로 

  우선 저는 20피트(엔진탈거)와 40피트 기준으로 최종 도착가 기준으로 견적을 다시 내어보기로 했고 그 사이에 같이 실 을 수 있는게 있는지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화주께서도 혹시 다른쪽 컨테이너가 있는지 알아보시기로 했습니다. 


- 이후 견적을 드렸고 각 조건에 제 오토바이를 같이 싣는 조건으로 제가 300불 정도를 보태어 드리는 조건으로 

  ( 오토바이는 3CBM 미만으로 LCL 차지인 약 $90/CBM 을 적용 ) 견적을 드렸고 당초 예산에 너무 오버한다 하시어 배를 같이 싣는걸 

  더 찾아보자고 협의했습니다. 


  또한 이때 통관의 주체도 같이 문제가 되었는데 세관의 주목을 받고 있기 때문에 큰폭의 언더밸류가 어렵게 되었고 

  ( 이  이야기는 제 지난 글에 나와있습니다. 작년에 연락이 없더니 올2월에 정리하자고 다시 연락이 오더군요. ) 

  사업자 기준으로 중고보트에 대해 FTA를 받기 어렵기 때문에 개인자격으로 통관시키고 FTA를 적용해야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당초의 조건과 달라진 부분이 분명 있었지만 사안의 불가피함을 말씀드렸고 통관의 주체 부분은 동의를 하셨습니다. 

 

- 이후에 브로커 차지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나왔었는데 작년까지는 제가 대행료를 매길 때 운임 세금을 포함한 총액으로 계산하며 

  브로커차지 부분에 대해 일부 부담을 했으나 2015년부터 네고된 베 가격에 대해서만 매기기로 하고 

  기타 모든 비용을 실비처리키로 한 바가 있습니다. 여기에 화주님꼐서 반대를 하셨고 저도 정책이 바뀌면서 처음에 이 부분을 

  명확히 말씀드리지 않은 제 책임이 있는 만큼 제가 커버하겠다 말씀을 드렸습니다. 


- 그 이후 화주께서 다른쪽으로 컨테이너가 수배되어 실을 수 있게 되었으니 배를 픽업해 가겠다 하셨고 

  저는 그게 화주님께 더 유리해 보이는 만큼 그렇게 하자고 말씀드렸습니다. 

  이를 미국과 협의하는 과정에서 제 파트너쪽에서는 가져가려면 창고료 ( 보관료 ) 및 로딩차지를 지불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이 일이 빨리 정리되기만를 바랬기 때문에 얼마가 되었던 내가 지불하겠으니 픽업해 갈 수 있게 해달라고 했습니다. 

  ( 이 시기가 제가 5일정도 해외에 나가있던 시기였기 때문에 이런저런 통신이 원활치 못한 시기였습니다. )

  이 시점에서 저는 화주께 베가 수임료로 받았던 약 140만원( 송금시 발생했던 환차익 포함 ) 

  중 80만원을 환불키로 하고 배를 픽업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했던 100불의 로딩차지는 인정해 달라고 요청드렸고 

  화주께서 이에 동의하셨습니다. 


- 이후 화주께서 배를 픽업하러 갔으나 창고에서 비용문제가 정산이 안되었다며 반출이 되지 않았다 하셨고 저는 재차 미국쪽에

  비용정리 부분에 대해 확인하였습니다. 이 때 미국에서는 비용에 대해서는 알았고 배가 반출되려면 최종 소유자의 

  승인이 필요하다 이야기했습니다. ( 최종 소유자가 제가 아닌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승인없이 배를 내어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

  이를 말씀드렸고 화주께서 메일을 보내고 미국에서 이를 확인하여 픽업된 것을 확인했고 저는 80만원중 11만원을 제외한 69만원을

  송금해 드리는 것으로 일은 마무리 되었습니다. 


- 이후 제 파트너와 후 비용정산에 들어갔고 내역은 아래와 같습니다. 

  * 브로커 차지( closing fee )  : 495불

  * 그라운드 운임 : 350불 ( 셀러측 -> 창고, 자체 트레일러 사용 )

  * 보관료 및 로딩차지 : 120불 

    = 965불 약 106만원 을 지불 예정입니다. 

   정확히는 지금 진행중인 배스보트건의 운임을 정산할때 지불하기로 했습니다.

   ( 아이러니하게 이 당시 깨졌던 배스보트 화주께서 제가 귀국후에 다시 일의 진행을 요청하시어 제 오토바이 역시 

     그쪽과 컴바인하기로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케이스에서 제일 안타까운 부분입니다. ) 

   

- 이후 제 지인과 통화중에 제 글에 언급되신 분이 타 업자에 대해 좋지 않은 이야기를 하고 다닌다라는 이야기를 들었고 

  이야기중에 우연히 화주님의 배가 이쪽분 쪽으로 컴바인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  여기까지가 있었던 일의 전부입니다. 



제가 아래 댓글로 마이너스에 대한 부분을 언급했는데 이 마이너스에 대해서는 사전에 제가 알고 있었고 


이 마이너스 비용 자체에 업을 하는 입장에서 이런 마무리가 좋은 기억일 수는 없겠지만 그렇다고 억울하다, 혹은 

 

화주의 잘못이라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저는 중간부터 화주님과의 대화속에서  이 일이 결국 비용문제로 원만히 마무리되기는 


어렵다고 판단을 했고 제쪽에서 다른 배와 컴바인을 하던 다른쪽에서 컴바인을 하던... 들어올 때 걸리는 시간도 있고 


빨리 마무리를 해야겠다 라는 생각뿐이었습니다. 마이너스 역시 제 선택이므로 책임도 제가 지면 끝나는 일입니다. 


비용문제에 대하여 몇차례 통화가 길어지며 소소한 다툼이 있었지만 당일 통화속에서 마무리가 되었고, 


상호간 100% 이해 속에 정리되었다고 생각지는 않습니다만 ( 저도 받아서 토스해 드리는 내용이고 납득이 가지 않는다 하시면 


 제가 제 비용을 깎는것 외에는 달리 납득시켜드릴 방법이 없습니다. 선비는 거의 같은 range 에 들어갈 것이고 결국 포장비, 


인건비의 내용인데 그들이 매긴 비용이기 때문에 제가 끌어내리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비교적 원만하게 마무리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누가 제게 그렇게 이야기를 했느냐 에 대해서는 제가 말할 수는 없지만 누군가 다른 업자분께서 본인이 더 저렴한 방법으로 


들여온다 하여 저를 포함한 다른 사람에 대하여 좋지 않게 이야기하고 다니는 말을 듣자니 대단히 불쾌하고 허탈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제 아래 글은 그것을 이야기하고자 함이었습니다. 


또한 나중에 다시 글을 적겠지만 3년 넘게 이런저런 수입건을 진행하면서 도대체 이해할 수 없는 사건이 많았고 


그를 수습하는 과정 속에 작은 가능성의 것이라도 '위험' 이라는 것이 내게도 얼마든 일어날 수 있다 라는 것을 저는 체험했고 


저는 그것을 이야기한 것입니다. ( 물론 그러한 위험의 회피는 전부 돈으로 직결됩니다. )



문맥상 그렇게 보일 수 있다는점 일부 인정합니다만 제가 글을 쓴 이유는 화주분때문이 아니며 그렇게 이야기를 하고 다니셨다는 


그 당사자 입니다. 화주님과 일을 마무리하면서 후회는 없지만 좋지않은 기억이 남아있음은 사실이고 아마 쌍방이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제가 댓글에서 ' 제가 마이너스를 내면서까지 일을 마무리 하고 나서 왜 욕을 먹어야 합니까 ' 라고 이야기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 이유에 대해서 화주때문인지는 특정할 수 없습니다. 그 말을 하신 분이 이 건으로 이야기한 것인지 알 수 없습니다. 


구체적으로 누구를 지목해 어떻게 말했는지에 대해서 알고 싶지도 않았고 더 묻지도 않았습니다. 


재차 언급하지만 본문에 애매한 표현이 있었다는 점과 댓글에 욕을 했다는 대상이 모호하여 화주님이 오해했을 수 있다는점을 인정합니다. 


이 점에 대하여 사과를 요구하신다면 블로그와 해당 커뮤니티 게시판에 그 점에 대하여 따로 사과문을 게시토록 하겠습니다. 



허나 제가 이 화주님의 일로 인한 앙금으로 글을 적었다면 아마도 처음부터 구체적으로 위 사례를 언급했을 것이며 


일의 대상 역시 정확히 밝혀가며 적었을 것입니다. 물론 보고 알았던 분도 계시겠습니다만 제가 화주 및 발언의 근원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지목해서 적었던 내용은 어디에도 없었던것 같습니다.  


차후에 언급하겠다라는 것은 나중에 ' 수입을 하면서 벌어질 수 있는 일들 ' 이라는 제목으로 현재 짬짬이 적고 있는 글 속에 


사례로 언급하려고 했던 것이며 기가막힌다는 표현은 일의 결과를 보면 위 케이스 역시 업자인 제 입장에서는 기막힌 일이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저는 화주님과 제 페이를 주장하며 대립할 생각이 없었고 벌어지는 일에 대해 전부 이해시켜드리기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으며 


일은 일대로 신속히 마무리 해야 했기 때문에  반출이라는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다는 점과, 타 동호회 게시판에 제가 보았던 내용대로


모르면 호구취급을 해도 되냐는 등의 그런 식으로 사람을 기만한 일은 없었다라고 생각합니다. 


일의 과정에서 그때 그때 발생한 일은 할 수 있는 대로 전부 말씀드렸습니다. 



제가 적는 글이 모두에게 다 의도 그대로 전달된다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됩니다만 


말씀드린 대로 있었던 일의 기술과 함께 제 생각을 적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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