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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덴씨 입니다. 

알고 계시듯.. 저는 스트라이커 티탑.. 딜러아이디를 가지고 있습니다. 


( 만 사실상 딜러라는 자격은 유명무실하더군요..  그들의 놀라운 영업방식.. 크.... 하지만 양산형 티탑중에 그만한 품질은 없기 때문에  


다른 선택의 여지는 없습니다. ) 


사실은 오늘은 티탑광고를 하려고 글을 쓰는건 아니고.. 티탑을 다는 것에 대해 잠시 써볼까 합니다. 



스트라이커 티탑 설치동영상은 대개 관심있는 분들께서는 한두번쯤 보셨을 것입니다. 





영상을 보면.. 뭐 무지 쉬워요.. 라고 강조하여 말하는데.. 결코 그렇지는 않습니다. 네버네버네버.. 


두사람이 붙어도 3~4시간 고생할 생각은 하셔야 해요.. ^^...


초반에 보면 자리를 잡아야 하는데 다리가 들어갈 자리를 제조사에 알아봐야 한다는 언급이 잠시 있습니다. 


그러면서 이 배는 여기라면서 미리 금을 그어두고 시작하는데요.. 



제가 이 걸 실제 달아보려고 준비하던중에.. 피스만으로는 고정하기가 만만치 않겠다.. 라고 생각한 적이 있습니다. 


실제 리빙스턴의 경우 데크의 두께가 아주 두껍지는 않기 때문에 거기에 피스만 박아가지고서는 어림도 없지요.. 



해서 본사에 물어본 적이 있습니다. 어떻게 달아야 하느냐... 하니.. 전에 안알려줬던 이야기를 해주더군요.. 


물론.. 물어보지 않아서 그랬던 거겠지요. 




데크 아래쪽에 이런식으로 알미늄으로 보강이 들어가 있습니다. 물론.. FRP로 다시 보강을 하죠. 


뒤쪽은 시트 쿨러를 위한 보강지점입니다. 




저 위치에 들어간다는 것이죠.. 


처음엔 저런걸 모르고 접근했기 때문에 과연 볼트너트가 아닌 스크류 피스만으로 가능할 것인가.. 생각했었는데.. 버텨주겠더라.. 하는 겁니다. 


그리고 나중에 좀더 조사한 사실인데. 대부분의 보트의 데크엔 .. 특히 센터콘솔인 경우 저런 식으로 4군데 혹은 11자로 보강이 들어가 있습니다. 


FRP 데크가 두껍다고 해도 FRP는 금속이 아니기 때문에 뜯어질 수 있기 때문에 금속보강의 존재는 아주 중요합니다. 



문제는.. 저 지점을 어떻게 찾느냐.. 하는 것인데. 설계상으로 물론 위치가 지정되어있겠습니다만.. 정확히 알 도리가 없었지요... 하여.. 


멀티 스캐너를 하나 주문했습니다. 




이런 것인데.. 원래 건축용이죠.. 


벽이나 혹은 보이지 않는 뒤족의 스터드 ( 기둥 등 ) 혹은 금속, 전선등의 위치를 찾는 기기 입니다. 



영상과 같이 작동을 합니다.. 벽 뒤의 두꺼비집 틀을 정확하게 잡아냅니다. 스터드 모드로 해도 잡고.. AC 모드로 해도 잡습니다 두꺼비집이라.. 교류가 흐르니까요. 


아무튼 이런 장치가 있어야 티탑 설치를 위한 정확한 지점을 찾을 수가 있습니다. 



이번에 새로 들어온 리빙 19에 탑을 다시 붙여볼 계획인데.. 한번 재도전 해보고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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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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