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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마린입니다. 


 지난번 할리 수입을 추진하면서 할리 수입에 대해 문의가 오기도 하고 블로그에 오시는 분들도 할리데이비슨 건으로 많이 


타고오시는것 같습니다. 



 사실 모터사이클의 수입은 배기량이나 크기, 메이커 등에 그다지 차이가 없습니다. 50CC 스쿠터나.. 리터급 할리나.. 


구매해서 들어오는 절차나 하는 일은 똑같습니다. 자동차로 분류되는 만큼 차와 다를 바가 없지요. 


인터넷에서 매물을 보고 셀러와 연락해서 계약서를 쓰고 차값을 지불하고 포장할 창고까지 픽업해 옵니다. 


저는 중간에서 좀더 매물을 찾기 쉽게 안내해 드리고 고른 차량이 적법한 것인지 .. 사기매물이 아닌지 중간에서 정보를 알아보게 됩니다. 


그리고 정말 뭐뭐 같은 수출통관.. 아으.... 


여기에 와서는 통관해서 인수하시면 됩니다 .


그러나... 


사실 몇번 드린 말씀이지만 모터사이클을 포함한 자동차는 국내에서 번호판을 달기 위해 인증을 받아야 하는데.. 이 절차중 


소음과 배기가스 검사가 있습니다. 소음은 순정 머플러가 있으면 비교적 까다롭지 않은데.. 배기가스 검사는 정말.. 아우.. 


그리고 재검받을때마다 들어가는 무시무시한 비용들.. 하여.. 



모터사이클을 수입하시려 한다면.. 먼저 환경검사를 어떻게 통과할 것인가를 먼저 알아두셔야 합니다. 


자력으로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고 대행을 맡기시는게 편합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제가 아는 정보가 별로 없습니다. 


허니.. 이 부분에 대한 답을 먼저 만들어 놓으셔야 합니다. 나머지는 제가 이리저리 갖은 방법을 동원해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지만. 


검사는 그게 안되기 때문에 검사를 받을 예산도 전체예산에 포함되어야 하고 누가 할 것인지도 정해 놓으신 후에 


나머지 금액을 예산으로 잡고 알아보셔야 합니다. 물론 들여오기 까지의일도 직접 해보시면 결코 쉽지 않답니다. 


그래서 저같은 사람이 일을 할 수 있는 것이겠지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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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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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마린입니다. 


요 며칠은 날씨가 너무 추워 저도 GG를 선언하고 집에 있는 중입니다. 


빨리 정리하고 일 시작해야 하는 마음 굴뚝같지만 여차해서 감기라도 걸리면 거의 3~5일간은 앓아야 하니까요. 


영하 15도 아래로 내려간다는건 정말 무지 추운겁니다. 아무튼 그래서 어제부터 오늘은 그간 벼르고 별러왔던 카 오디오 유닛 교체를 했습니다. 


제가 집에서 타는 차는 CRV인데요. 제게는 제가 정말 어려울 때 샀던 차라 특별한 고장도 없고 아직 잘 쓰고 있습니다. 


2006년식 2세대죠.. 


제가 업어올 때 부터 현대의 이글 폰터스라는 올인원 유닛이 달려있었는데 이놈이 잘 나가다가 한 1년 화면이 깜빡깜빡 하더니..


아주 사망해버렸습니다... 뭐 사망한것 까지는 좋았는데요. 문제는 안의 무엇이 문제였는지 미등이 들어올 때 올인원 유닛 버튼에 불이 들어오는 


것이 키를 뽑아도 꺼지지 않아 비록 LED에 불과했지만 급기야 배터리가 사망하는 지경에 이르게 되어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교체를 하게 되었습니다. 또 아이들이 차를 타게 되면 음악이던 화면이던 뭔가 놀이가 될것이 있어야 했죠.. 



해서 순정중고를 구해볼까 하다가 수정 중고나 안드로이드 유닛이나 가격이 비슷해서 안드로이드 유닛을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유닛은 고르다 고르다 DVD 드라이브가 들어간 쿼드코어 유닛으로 구입했습니다. 




요놈입니다.. 화면이 좀 작아져도 간단한 것들을 버튼으로 해결할 수 있는 직관적인 모델이 좋았습니다. 


측면 브라켓은 별도로 사오기는 했는데 그것도 역시 정확히 맞지 않았던데다 ( 약간의 가공이 필요했습니다. ) 


먼저번 유닛에 들어가 있던 브라켓이 잘 맞았던지라 그냥 그걸 쓰기로 했습니다. 


( 다만 볼트 구경이 안맞아 전부 만들어야 했습니다.. 현대의 유닛은 M4를 쓰고 있고 요건 M6 더군요.. ) 






이전 유닛을 빼고 배선을 전부 꺼내봤는데.. 엉망이네요.. 다만 순정 커넥터 앞단에서 배선이 따져있었기 때문에 



작업의 편이를 위해 구입했던 혼다용 소켓은 그냥 쓰지 않기로 하고 전에 했던 배선을 잘라서 쓰기로 했습니다. 


뭐... 그편이 좀더 편하지 않을까 해서요 =); 




3G 동글과 USB, 아이폰 포트를 빼내기 위해 선을 올려야 했습니다. 


전에 작업하셨던 분은 그 선들을 수납함 뒷편.. 원래 있던 구멍으로 빼셨는데.. 


요 구멍을 그대로 이용해 보려고 2시간 가까이 씨름을 했으나 전면 패널을 다 뜯지 않는 이상은 오고갈 수 없는 라인이었습니다. 


물론.. 전선은 가능했겠지만 커넥터를 올린다는건 거의 불가능했습니다. 그래서 결국 수납함 위쪽에 칼로 네모낳게 구멍을 내서 


( 위 사진은 작업이 완료된 시점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 




사진과 같이 전면 공조구 옆을 우회해서 위로 올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 라인이 일을 최소화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코스가 되더군요.. 




요 유닛이.. 메뉴얼도 없고 달랑 위쪽에 붙은 안내도가 전부인데요.. 어려울건 없었는데 


몇몇 단자 이름이 생소해서 좀 애를 먹었습니다. 다만 다행히 먼저번 유닛과 이번 유닛의 전선 색이 같아서 


작업은 꽤 수월하게 진행했습니다. 


참. 그리고 나중에 안 사실인데.. 보통 구입하시게 되면 가운데 엉성하게 걸쳐있는 피스 2개는 제거하셔야 합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CD 렌즈 유닛이 운송시 흔들리지 않게 잡아주는 역할을 하더군요.. 거절 박아놓고 있으면 CD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일단 앉혀봤습니다. 상하가 약간 어긋나 위치를 브라켓 위치를 수정하고.. 


라디오 안테나는 기존 안테나를 쓸 수 있었습니다만 GPS 안테나는 호환되지 않더군요.. 결국 나중에 동봉된 것으로 


바꾸어 장착했는데 역시 일을 쉽게 하기 위해 원래건 그냥 두고 쉽게 대쉬보드 위로 올렸습니다. 


살짝 닫아봤는데.. 크.. 사이사이에 새가 조금 뜨는군요.. 


먼저번에 있던 마감재를 갈아서 폭을 맞추고.. 순간접착제로 유닛에 붙여 고정한 후에 뚜껑을 닫았습니다. 





자세히 보면 양옆이 조금 티가 나기는 합니다만.. 뭐 제가 쓸건데 뭐 어때요 ㅎㅎ


모든 기능은 제대로 작동하더군요.. 핸들 리모콘도 정상입니다. 




핫스팟으로 엮어서.. 구글플레이도 되고.. 이것저것 다운받구요.. 




아이들을 위해.. 마샤와 곰도 확인.. 유투브가 되니 이제 핸드폰 쥐어줄 일은 사라지겠습니다. 


저 위에 엔나비가 사라질 날도 머지않았네요.. 



내비 소프트웨어는 일단 3G 인증을 받지 않아도 되는 아틀란과 맵피는 정상작동하는걸 확인했고.. 폰에서 쓰던 올레내비는 3G 인증을 받아야 하는데.. 


3G 동글이가 없으므로 못해봤고.. USB동글을 하나 주문해 놓기는 했는데 생각해 보니 일반 USB 테더링이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내일 한번 테더링으로 되나 해봐야 하겠습니다. 이게 된다면 동글이는 팔아도 될것 같아요. 특히 유심을 하나더 받을 필요가 없어서.. 


이외에 아직 후방카메라 작업도 해야 하고 남아있는 몇몇 일들은 정보를 조금 모아 천천히 하기로 했구요. 



일단은 대만족입니다. 더이상 방전될 일도 없고 차로 이동할 때 가족들이 좀더 즐거워 하겠습니다. 특히 끝없는 유투브의 세계 -.- 


이거라면 처가댁까지 차로 이동해도 문제없겠어요 !! 


( 라고는 해도 마눌님께서는 시큰둥 하네요 흑흑 ㅠㅡㅠ )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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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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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마린입니다. 


어제는 그제 시작한 구조물 제작을 마무리하자.. 했던 날이었습니다. 어제도 여지없이 무척 추웠습니다. 


하루종일 자르고 용접하고 ( 용접은 금종호님께서 하셨습니다. 저도 이제 배우려고 해요. ) 


저는 각파이프 재단 담당이었는데.. 이 재단도 생각보다 어렵더군요.. 


50*50 3T 파이프를 본으로 들어보시면 헉... 고속 그라인더로 잘라도 생각만큼 그렇게 잘 되는게 아니더군요. 힘도 시간도 많이 들어갑니다. 



아무튼 아침 9시부터 시작해서.. 하루종일 자르고 붙여 만들고 나니 다음날 새벽 1시가 되더군요.. ㅠ_ㅠ..




징글징글하게 추운데.. 유일한 안식처였습니다.;; 



벽면 옆으로 들어갈 콤프레셔 하우스.. 비를 맞으면 곤란하기 때문에 집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왠지 개집같기도 하고.. -.-;;



엔진 거치대입니다. 문막에서 쓰던 목재 거치대가 삭아가고 있어 그 각재로는 쓰레기통을 만들기로 하고 


일단 20인치용 6개 25인치용 2개 30인치용 1개분을 재단했습니다. 




창고용 컨테이너가 오기 전까지 짐정리에 쓸 선반입니다. 물론 나중에 컨테이너 안으로 들어갈겁니다. 



중간에 용접봉이 떨어지면서 아직 제작하지 못한 것들이 남았습니다. 


어제 고생하신 금종호님께 감사드립니다. 


조금씩 딜레이가 생기기는 합니다만.. 다음주에 내부정리하고.. 체인블럭 걸고.. 공구함 만들어 정리하면 아마 정상적으로 일을 시작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다음주 오픈을 목표로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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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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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물의 제작

일상의 기록 2016. 1. 21. 00: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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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마린입니다. 


어제 말씀드렸듯 오늘은 정말 중무장을 하고 구조물 제작에 들어갔습니다. 


먼저 각파이프를 실어와야 하는데요. 앙이.. 장난이 아닙니다. 일단 실어옵니다 




55만원어치입니다.. 나중에 내리면서 생각했는데 좀더 얇은걸 썼으면 더 싸고 수월했을것 같다.. 싶었습니다. 


이번엔 모두 3T를 사용했습니다. 





지난 주말에 발주하면서 재단계획을 짜놓았습니다. 


소요량을 낼 떄 단순히 필요길이 나누기 6미터를 해서 개수를 구하면 낭패를 봅니다. 


그래서 위처럼 재단계획을 짜는게 좋습니다.  선반 4개 , 마루, 엔진거치대 9개 를 제작하고도 조금 남네요.. 나머지는 공구대를 만들기로 합니다. 

 



자아.. 잘라요 잘라.. 


이 각봉 커팅작업이 저는 나무 자르듯 쉽게 될줄 알았는데.. 웬일.. 시간이 제법 걸리더군요.. 


결국 오늘 재단도 채 다 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너무 추웠어요.. ㅠ-ㅠ..





그래도 짬짬이 배수구 마개는 만들 수 있었습니다. 5T였는데.. 정말 자르기 힘들었습니다. 



오늘도 금종호님이 고생을 많이 하셨습니다. 


올데이 운전에 용접도 하시고.. 땔감도 날라주시고. 고생하셨습니다. 


내일도 작업은 계속됩니다. 내일은 일단 오늘 벌여놓은 것들은 마무리 할 계획입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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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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