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그리거 26의 출고
수입대행 2016. 3. 27. 11:54 |해피마린입니다.
벌써 2주전 이야기가 됩니다만;; 맥그리거 26을 출고시켰습니다.
입고되어 연료계가 쩔어붙은 엔진을 정비하고 ..
트레일링을 대비하여 트레일러 축에 관련된 부분들을 정비했으며 ( 축 스프링 교체 )
기본적인 부착물들을 복구하고 선내 배선등을 체크했습니다.
별거 아닌 일들인것 같았습니다만 처음 다루어본 배였기 때문에 기본적인 구조를 파악하는게 시간이 오래걸렸고
축조립에 많은 애로사항이 있었습니다.
당초에 마스트를 복구하기로 했었으나.. 트레일링을 위한 마스트 서포트가 없었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분리한 상태로 이동해야 했습니다.
이렇게 준비하고 찍은 시각이 밤 12시 30분입니다. ㅠㅠ..
아라마리너로 가야 했기 때문에 다음날 새벽 5시쯤 출발했습니다 그러나.. 불안불안했던 허브로 인해..
상황이 이랬던 것이지요.. -_-.. 어디서 구리스 타는 냄새가 실~~ 나는것 같아서 확인해 보니.. 흑..
목숨을 걸고 시속 40킬로로 운행했습니다.
어쨋든 무사히 도착했구요. 이후 선주님의 동록절차를 거쳐 자리를 배당받아 계류하였습니다.
나중에 체크해 보니.. 제가 놓쳤던게 하나 있었던 부분이 핸들이 너무 뻑뻑했는데 케이블도 좀 뻑뻑해졌고 엔진 스위블도 상태가 별로이더군요.
구리스가 굳어버린 탓인데.. 이는 저희 작업장 정리가 끝나고 4월중에 한번 방문하여 조치해 보고 대책을 마련해 보기로 했습니다.
긴 시간 기다려주신 선주님께 감사드리여... 앞으로 시간날 때 간간히 점검해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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