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해피마린 입니다. 


해피마린은 간간히 공개적으로 회식을 여는데요. 보통 보트를 전부 소진해서 더이상 출고가 어려울 때 회식을 여는 전통(?) 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때 그간 뵙고싶었던 분들이나 혹은 감사하는 분, 선주님들을 모시고 저녁을 먹곤 합니다. 


이번엔 지난번 바람꽃호를 끝으로 콘솔을 다 소진한지라 아마도 올해는 더이상 리모트로 출고가 어려울것 같아 회식을 열고자 합니다. 


현재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 일시 : 11월 20일 금요일 7시


+ 장소 : 모리샤브 평촌



+ 회비 : 만원 =)..평일 디너가 18,000 원인관계로.. 초과하는 부분은 제가 부담합니다. 


+ 기타 : 부페니까.. 밥 굶고 오시고.. 2차는 없습니다. 무리한 음주는 지양합니다. 


          참석을 원하시는 분들께서는 예약을 해야 하는 관계로 17일까지 어떤식으로든 제게 알려주셔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728x90
Posted by 라덴氏
:
728x90

해피마린입니다. 


지난주에는 아산으로 바람꽃호가 출고되었습니다. 


전에 새벽에 오셔셔 트레일러를 맡기고 가신 오너분이신데요. 


트레일러를 받은지는 꽤 되었는데 머큐리 2T 30마력 엔진의 숏테이지로 인해 많이 작업이 늦어진 것이죠.


이번에 보니 엔진가격도 다들 조금씩 조정이 되었네요. ( 올랐다는 이야기입니다. )



요즘은 혼자 작업하는게 힘에 부친다는게 느껴집니다. 이사가 끝나면 좀 나아지긴 할텐데 현재 문막의 경우 오고가는 시간과 경비가 


워낙 커서 그날 다 끝내자 마음먹어도 이틀이 되는 경우가 보통이고 그나마 둘째날은 밤늦게까지 작업하는 일이 다반사입니다. 


그래도 3일을 갈 수는 없는 노릇이라.. 무리해도 그렇게 하는 편입니다. 


이 배도 둘째날 11시30분까지 작업을 해야 했습니다. 



이 배의 경우 별다르게 어려운 작업이 없었는데 시간이 좀 걸린 부분이 중간에 배를 바꾸어야 했는데요. 


원래 쓰려고 했던 배가 뒤쪽 격실에 누수가 발생하여 물이 들어간 것을 발견하여 


( 야적으로 인해 빗물이 안빠지고 고였는데 그게 들어간 것입니다. ) 급히 배를 교체하게 되었는데 당장에 쓸 수 있는 배가 


뒤쪽에 물막이부분이 배를 내릴때 약간 상처가 난 부분이 있어 선주께 이를 고지하고 양해를 얻어 작업전에 


보수를 해야 했습니다. 




바로 요 뒷부분이었는데 좀 긁히고 일부 크랙이 갔던 부분이 있어 넓게 갈아내고 로빙으로 패치하였습니다. 


선수쪽에도 컨테이너 상단에 겔코트가 긁힌 자국이 있어 보수하였구요. 섬유를 제외하고는 모두 본사에서 받은 자재로 작업하였습니다. 





헥헥.. 밤 11시 반입니다. 특별한 부분은 없었고 콘솔 앞 해치가 약간 노랗게 바랜 부분으로 인해 10만원정도 금액을 제하였으며 


윈드실드 재자개 안쓰고 오래 놔뒀더니 뒤틀려 ( 아크릴이라.. ) 렉산으로 다시 제작하였습니다. 





다음날 인도전 시운전을 위해 한강에 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그냥 베이직이죠 =)



요즘은 이렇게 머큐리 30을 달고 많이 나가는 편인데 출력에서 심각할 정도로 많은 부족함은 느끼지 않는데 파워트림의 부재는 


조금 불편합니다.



머큐리 엔진의 고질적인 문제점이 저 케이블 시스템인데.. 왔다갔다 하면서 조작되게 되어있는데.. 컨트롤러 아래쪽으로 텐션이 생기면 컨트롤이 


무척 뻑뻑해집니다. 저도 늘 하듯 옆으로 집어넢고 다시 아래로 빼면 그런 문제가 있었는데.. 이번에 옆으로 저렇게 빼주니 한결 나아졌습니다. 


세팅은 점점 진화하는 것이죠... 



뒤쪽은 깨끗합니다. 보면서도 늘 가슴에 남는 저 꼬불이.. 저 PVC 스프링 감는게 제일 싫어요 ㅠㅠ.


원래는 아크릴 투명 빨강으로 하려고 했다가 언젠가 색이 바랠것도 같고 원래 렉산이 더 고급인 건 맞는지라 클리어 렉산으로 마감했습니다. 





다음은 시험운행을 했고 시험운행에서 2가지 보완사항이 발견되었는데 하나는 벙커가 너무 딱맞아 배를 올릴 떄 너무 애를 먹어 


각부 약 2센치 가량 좁혀야 한다는 점과 배가 왼쪽으로 조금 쏠리는 경향이 있었는데.. 트림탭을 조금 조정해야할것 같았습니다. 


제가 시운전할때 연장을 너무 간단하게 가지고 간지라 현장에서 조정을 못했고 인도해드릴 때 말씀드렸습니다. 


약 5200 RPM에서 GPS상으로는 46도 찍혔는데 이건 GPS 오류같고 42 정도 나온것 같습니다. 정상범주입니다. 


다음날 새벽에 선주께서 인수하러 오셨구요. 이것저것 1시간 정도 설명후에 인도해 드렸습니다. 


안전하게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드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엄지척 +0+)=b 머리를 못감고 나와서 엉망이에요 =)

728x90
Posted by 라덴氏
:
728x90

해피마린입니다. 


이 시즌에 하는 일중 하나가 미국내 중고보트를 수입해 오는 일이 되는데요. 미국도 시즌 마감이 되기 때문입니다. 


지난주 토요일에는 컨테이너를 하나 오픈했는데요. 한참전에 구매했던 트라이엄프 210CC 와 폴라이스 레인져 700 4*4 였습니다. 



늘 보던 컨테이너.. 참 오랫만이었지요. 




오늘건 연식은 괜찮았는데 사용시간이 좀 긴 편이었습니다. 가격은 그렇게 많이 비싸지는 않았습니다. 


두가지 흠이 있었는데 프로펠러가 빠져있고 뒷좌석 시트가 제치를 분실했던 모양인지 사제로 되어있네요. 


뒷자석은 그렇고 플롭은 보낸쪽에 연락해볼 참입니다. 




티탑은 역시 분리.. 나중에 손쉽게 붙일 수 있는 편이라 큰 걱정은 없습니다. 


저 앞에는 레인져가 있는데.. 이런.. --; 지붕이 탈거되어실려있군요. 트레일러가 허공에 매달려 있다 보니 그렇게 작업했던것 같습니다. 


트레일러를 부식이 많이 진행되어 그냥 쓰기 어려운 상황이었고 새로 트레일러를 맞추기로 하셔셔 나무 팔레트 그대로 옮겼구요. 


나중에 수원작업장이 오픈되는 대로 수원으로 옮겨 겨우내 천천히 사람을 만들어 줄 생각입니다. 




레인져는 요대로 실려서 목적지로 갔습니다. 


지붕 조립하고 시동이 걸리는 것 까지만 확인하고 보냈는데 나중에 약간의 정비가 필요한것 같은 후문이네요. 


사실 그래도 저렴하게 저 지붕까지 생각하면 나름 저렴하게 구입하신 것이라 메리트는 있을것 같습니다. 


지역이 멀어 직접 맡아서 해드리기는 좀 어렵겠습니다만 부품을 구한다거나 하는 일은 계속 지원해 드릴 것입니다. 



긴시간 기다려주신 화주님들께 감사의 말씀드리며 


이상입니다. 



728x90
Posted by 라덴氏
:
728x90

해피마린입니다. 


아마도 수원 이전건에 대해 공지한 바가 꽤 되는 것으로 압니다만.. 아직 이전을 못하고 있지요. 


물론 제가 모두 컨트롤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만.. 새로 건물을 지어 간다는 것이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것을 몸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현재 상태는 준공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입장인데.. 토목과 건물 준공검사가 두번 있기 때문에 아마도 열흘 정도는 시간이 더 걸릴것 같네요. 




엊그제 들렀는데 바닥고르고 식재하고.. 가장자리에 펜스를 쳤습니다. 식재한 나무들은 나중에 뽑지 않고 가장자리로 옮겨심을 계획입니다. 


수도와 전기는 들어왔는데 아직 화장실이 안되어있네요. 당장에 이사는 하겠지만 상주하여 일을 하자면 화장실문제가 걸릴것 같습니다. 


준공 마치고 화장실및 사무실을 설치할 계획에 있습니다. 



창고 내부인데.. 약 30평으로 작습니다. 수도가 들어오니.. 더 추워지기 전에 바닥작업을 곧 해야 할것 같습니다. 


지금 스케쥴로는 다음주에 준공을 마치고 바닥작업 컨테이너 설치 등으로 이사는 차주부터 시작해야 할 것 같고.. ( 아마도 하루에 끝날리도 없을 테니.. ;; ) 


완전히 짐을 옮기고 본격적으로 일을 시작할 수 있는 시기는 약 11월 보름께가 될것 같습니다. 아무튼 올 겨울은 추운 문막에서 보내지 않아도 되겠구나..


하는 희망이 보입니다. ㅠㅠ.. 



정확히 날짜가 윤곽이 잡히면 다시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728x90

'일상의 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 창고의 바닥공사를 합니다.  (3) 2015.11.18
해피마린 정기 회식을 합니다.  (8) 2015.11.08
보트를 판매한다는 것은.  (2) 2015.10.20
붉닭볶음면의 위엄  (2) 2015.10.06
다시 살아돌아온 HDS9  (0) 2015.10.05
Posted by 라덴氏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