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드렸듯.. 이전작업을 진행중이었고 3일감 짐을 싸고 일단 얼기 전에 짐을 빼야겠다 싶어 어제 드디어 짐을 날랐습니다.
일기 예보에는 비가 꽤 올것으로 나와있었지만 그럴 수록 더더욱.. 만만한 강원도가 아니었기에 --;
한번 얼기 시작하면 지게차나 화물차 진입이 안되는 지형이라 서두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겨우겨우 짐을 싸서 화물차를 부르는데 몇톤을 불러야 하나.. 하다가 결국 11톤으로 한번에 가자 했는데
가면서도 난감한 점이 아주 많았고 ( 포장하면서 .. ) 도착해서도 눈비 때문에 아주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도대체가 왜 짐씨고 짐내리고 할떄면 눈비가 몰아치다가 다 하고나니 그치는지 원 -,.-....
짐을 싼 문막작업장입니다..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왔어요.. 후련합니다.
이날 문막으로 출발한게 새벽 5시였는데 일이 끝나고 집에 오니 새벽 6시쯤 되더군요..
아주 새벽에 올때는 수원 및 서해 전지역에 눈이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미;펖히;ㅁ치;ㅏㅊ무;리ㅗㅢㄾ밀돔,ㅗㅊ으마ㅣㄴ러ㅏ뮨;ㅢㅓ,',ㅔㅓㅊㄷ'ㅂ,ㅌ대
아무튼 악천후속에서도 짐은 날랐고..
땅이 푹푹 빠지는 통에 처음에 보트 및 엔진도 바깥에 야적할 수 밖에 없었는데 ( 지게차 진입불가.. ;; ) 그것도 주말에 전부 해결했습니다.
주말에 수입된 짐이 있어 지게차를 불렀는데.. 여지없이 빠져서 작업불가 했으나.. 백호중기 이정기 사장님의! 지원에 힘입어
포크레인의 서포트를 받으며 겨우겨우 집어넣었습니다.
어휴... -_-;;
아무튼 아직 한번의 설계변경, 보완공사.. 준공검사 등이 남아있고 준공 후에 바닥을 손보지 못하면 사실상 일한다는건 어렵기 떄문에
모든 일이 끝날 때 까지 해피마린은 잠시 봉인되게 되었습니다. 문막에 남은 일 하나 마치고 남은 짐 끌고와 넣고 1~2주는 좀 쉬어야 할것 같습니다.
간단히 짐을 챙겨 제주 출장을 다녀와야 하겠다 싶기도 하네요.
일이 전부 정리되면 공지드리겠습니다.
이사에 많은 도움 주신 금종호님, 독도님, 햄벅님, 이정기사장님, 올리버 학생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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