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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10.06 Livingston 14 + Mercury 30마력의 궁합
  2. 2015.10.06 붉닭볶음면의 위엄 2
  3. 2015.10.05 다시 살아돌아온 HDS9
  4. 2015.10.05 부모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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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마린입니다. 


최근 보트쇼 부터 14에 머큐리 30을 많이 올렸었는데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는데 


우선 마린랜드 쪽에서 금년부터 머큐리 2스트록 엔진을 30마력까지 많이 내려주기도 했고 제 입장에서는 엔진을 판매해서 벌 수 있는 것은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만 일단 새 엔진이어서 출고하는 제 입장에서 무척 마음이 편하다는 점이 정말 장점이 됩니다 


제가 예전에 에빈루드 30으로 몰았을 때는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시절.. 엔진 높이나 플롭 피치에 대해 전혀 지식이 없었을 때 


틸러로 2명타고 약 38~39 킬로 4명 타고 34킬로 정도 냈던게 제가 아는 데이터의 전부였습니다만. 



최근에 몇차례 출고하고 나니 데이터들이 들어오고 있는데요. 


종합해보면 혼자 특별한 짐없이 탑승했을때 최대 약 45km/h 킬로 정도 3명 탔을때 40km/h 정도 속도를 낼 수 있었습니다. 


물론 끝까지 밀어야 나오는 속도기는 합니다만 이 정도면 충분하지 않나요 ? 배가 작기 떄문에 더 빨리 달리는 것은 위험합니다 


딸려나오는 프로펠러의 데이터구요. 정확히 맞추어 주면 어떻게 더 나아질지는 아직까지 교정해본 사례가 없어 정확치 않습니다. 



단지 파워트림이 안되는게 좀 걸리긴 합니다만 뭐.. 세팅할때 좀 노하우를 곁들여야 하니 그렇지 엔진이 그렇게 무거운 것도 아니고. 


밧줄이 걸릴 때 빼놓고는 크게 불편할것 같지는 않습니다. 큰파도 넘을 때 트림을 올려 넘어가기도 좀 어렵겠다.. 싶은 단점도 있겠네요. 


하지만 정말 저렴하고 " 14까지는 부담없이 구입해서 가볍게 훅훅 탈 수 있는 보트이어야 한다.. " 라는 컨셉에도 맞아떨어지구요. 



이러한 데이터로 미루어 볼 때 앞으로 저렴하게 30마력을 얹어 출고하는 쪽으로 많이 유도해야 할것 같습니다. 


더불어 40마력의 중고엔진 수입도 이제는 그만 할 때가 온것 같구요. 트림이 있다는 이유로 수입을 해왔는데 


이것도 이제 경쟁력이 점차 없어지는것 같아요. 



앞으로 30마력으로 많은 분들꼐서 출고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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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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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덴씨 입니다. 


이번에 미국 출장을 갔을 적 작년에 제가 먹는 것으로 무척 고생을 해서.. ( 온통 빵 빵 빵 빵 빵!!!!! ) 


올해는 이것저것 좀 싸가지고 갔었는데 그중 하나가 불닭볶음면 이었습니다. ㅎㅎ.. 


하지만 이번 출장때는 작년처럼 공항에서 체류하는 시간이 많지 않았고 공항에서 뜨거운 물을 구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기 떄문에 


( 그래서 내년에는 휴대용 커피포트를 가져갈 예정입니다. =)  )


이런저런게 남게 되어 Wyatt 에게 붉닭볶음면 소용량 컵을 몇개 주고 왔지요. 


" 입맛없을 떄 꼭 먹어봐 먹은후 3초 후부터 지옥을 경험하게 될거야 " .. " 만약 우유없이 한번에 다 먹을 수 있으면 진짜 남자 라고 인정할께 " 라는 말과 함께 ;;;


사실 요즘 전세계적으로 불닭볶음면에 도전하는게 유행이 되고 있어서 한번 해보라는 말도 곁들였지요 ㅎㅎ. 




그랬더니 며칠전 메일이 하나 왔습니다. 


Worldcat 의 대표인 Andrew 가 아침 회의시간에 도전했다고 하네요 푸하.. 


" 앤드류는 진짜 남자였어. 이마에 땀이 많이 나기는 했지만 앤드류는 진짜 강했어 " 라며 다 먹었다고 합니다. 



인증샷과 함께 -.-;



그래서 " 내가 주고 온건 소용량 이었어. 표준 사이즈가 있으니 아마 곧 보게 될거야 " 하고 회신을 했지요. 


곧 대용량 붉닭볶음면을 한다발 보내볼 생각입니다. ㅎㅎ..  재미있잖아요 ! 모두에게 즐거운 추억이 될겁니다. 



자아~~ 한층 더 강력한 Fire Noodle 을 기다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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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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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덴씨 입니다. 


며칠전에는 반가운 패키지가 하나 도착했는데요.. 바로 HDS9 이었습니다. 


이것도 조금 사연이 있는 것이.. 저는 보통 제 개인적으로 쓰는 해상용 전자장비들은 거의 해외에서 사다 쓰고 있는데요. 


물론 가격이 싸다는 점도 분명히 작용을 하기는 합니다만 ( 아니라고 하면 거짓말 이겠지요.. ) 더불어 저는 영문이 더 쓰기 편한 이유도 있습니다. 


어탐으로 대표되는 대부분의 전자장비를 처음부터 영문으로 시작했기 때문에 이제는 한글이 더 불편하지요. 


물론 저도 처음부터 이러지는 않았습니다. 저도 모르는게 태반이라 메뉴얼 펴놓고 사전 펴놓고 씨름하고 애먹었던 시절이 있습니다. 


점점 익숙해져서 오늘에 온 것 뿐이지 뭐 대단히 능력이 뛰어나거나 해서는 아니죠.. 



아무튼 이번에도 한대를 사서 쓰게 되었는데.. 지난번 오토파일럿 설치문제로 좀 빠른 유닛이 필요했기 떄문입니다. 


아직 국내에서는 정식으로 발매하기 전인것 같구요. 아무튼 그래서 처음 받아봤더니 웬걸.. 점검도 안하고 지도등록부터 해버렸는데 


헤드유닛이 막 다운되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이런 식으로는 사용이 불가능하다고 판단 판매자쪽에 보내서 1달쯤 걸려 교체받고 1주일쯤 묵히고 오늘에서야 켜봤습니다. 


음.. 좋네요. 업데이트로 칼같이..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물론 맵은 한카피 더 구입해야 했습니다.. 



암튼 


이 플로터 덕에 리빙19는 먼지만 먹고 있었는데.. 이제는 곧 띄우러 가야 할것 같네요. 테스트 해야 할 것이 한 두개가 아닙니다.


이번주 중에 한번 내려서 기본적인 성능이나 오토파일럿의 연계등 테스트 해보려고 합니다. 


확인해 보고 결과 말씀 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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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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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마음

일상의 기록 2015. 10. 5. 0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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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덴씨 입니다. 


이번주는 제가 좀 소리없이 지냈었지요. 글고 없고 작업도 많이 못하고 그랬는데. 


이유인 즉은.. 며칠전에 아이가 놀이터에서 부상을 입었던 것이지요.. 


원래 아이들이 써서는 안되는 어른들의 놀이기구를 타다가 .. 스페이스 워커인가.. 그 공중에서 열심히 걷는 운동을 하게 해주는게 있는데요. 


그걸 좀 과격하게 타다가 넘어졌는데 미끄러지면서 앞으로 갔던 발판이 돌아오면서 얼굴을 때린 것이지요. 


결국 코뼈가 부러지게 되었습니다. 얼굴이 밤탱이가 되었습니다. 



사실 제가 그때 현장에는 없었기 때문에 전화로 이야기를 전해들었을 때 정말 머리가 띵 ~ 했는데요. 


제가 대학교 1학년시절 딱 그짝으로 다쳤었기 때문이죠. 비슷하게 안면이 땅에 부딪치면서 코뼈가 나갔었는데. 


어찌어찌 치료할 때 정확히 붙지않아 나중에 후유증으로 심하게 고생하고 결국 나중에 또 수술을 해야 했습니다. 


그 치료도, 후유증도 나중에 재수술도 악몽이었지요. 그걸 6살짜리가 겪어야 한다니 아이고.. 머리가 띵 할 수 밖에요. 



아무튼 간단하기는 합니다만 수술날짜가 월요일 아침으로 잡혔으니 가서 치료는 받아야 하는데 마음이 좋지 않네요. 


저도 부모는 부모인 모양입니다. 되어보지 않으면 알 수 없다는 바로 그런 복잡한 마음이죠. 


아무튼 의사의 입장에서는 별로 큰 일이 아니지만 걱정이 많이 되는건 사실입니다. 



이렇게 생각하다 보니 한편으로는 세월호가 떠오르더군요.. 단순히 다쳐도 이런데.. 자식을 잃은 부모들의 심정은 어땠었겠느냐는 말입니다. 


휴.. 한편으로 바다를 무대로 생업을 이어가는 저로서는 늘 무거운 마음이었는데 오늘 또 미어져 오는군요.



아무튼 제 아이도 고생 덜하게끔 한번에 잘 치료되었으면 좋겠고.. 


언젠간 모든 것이 밝혀지겠지요.. 


부모의 마음은 그런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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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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