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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마린입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어떻게 하다 보니 트롤링모터 수리 전문(?) 점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제품에 대해 글로 파악하고 유추한 부분과 이를 확인하는 과정.. 그간의 경험을 더하니 이제는 대부분의 장애에

대응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아무튼... 

트롤링 모터라는게 제조사 모델을 떠나 노후되는 부분이 반드시 생기게 되어있는데 특히 울테라는 작동하는 얼개 때문에 

주기적으로 고장날 수 밖에 없는 부분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장애는 거기서 출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제는 이걸 미리 예방할 수가 없습니다.  쓰면 반드시  소모품 처럼 고장나게 되어있습니다.

그것도 생각보다 빠른 주기로요. 어디서 얼마나 사용하느냐에 따라 수리 주기가 조금 빠르냐 아니냐의 차이입니다. 

 

고장을 막을 수 없다면 우리가 할 수 있는 현명한 조치는 두가지 입니다. 관리를 해서 수리주기를 늦추거나 정비를 

쉽게 할 수 있게 준비를 해 놓는 것이죠.. 그간 파는 사람이나 쓰는 사람이나 전자에 대해서는 많은 이야기를 해 왔고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반면 후자에 대한 이야기는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이 후자에 대한 한가지를 

말씀드릴까 합니다. 

 

그동안 울테라의 장애는 많은 부분은 트림모듈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습니다. 올리고 내리는 중간에 있는 뭉치입니다.

사진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보통 안쪽 모터의 베어링이 손상되면서 에러를 야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모터가 부품으로 나오지 않아 

억지로 호환되는 ( 같은 사이즈의 ) 모터를 갈던 베어링을 갈던 해결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어세이로 사면 무지 비싸니까요..  물론 그것 말고도 다양한 유형의 장애가 나타납니다. 

 그래도 트림모듈은 부품이 나오지 않아 그렇지 바디가 플라스틱이기 때문에 잘 풀리는 편이고 단순 분해조립에서는 

사고가 적은 편입니다만 문제는 스티어링 모듈입니다. 

 테로바의 스티어링 모듈은 스토퍼의 이빨과 스티어링 모듈 상단의 이빨이 맞물려 필요할 때만 돌려주는 형태이기 떄문에 

사실상 샤프트와 독립된 구조입니다. 샤프트가 지나가는 터널에 어느정도 유격이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아무래도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요인이 적은 편인데 울테라는 트림모듈이 위아래로 샤프트를 꽉 잡고 있고 그 트림모듈이 내내 붙어있는데다

이 트림모듈이 지렛대 역할을 하면서 샤프트에 힘이 가해질 때 스티어링 모듈에 더 많은 힘이 가해지게 되어있습니다. 

해서 스티어링 모듈의 노후가 무척 빠른 편입니다.  모르고 가는 경우가 많지만 계속 수리하다 보니 조기에 잡아내지

않으면 생각보다 많은 부위에 영향이 가게 되어있습니다.  

  사실 분해 수리는 어렵지 않습니다. 유투브 보시면서 기본 공구로도 개인이 도전해볼 만한 난이도 입니다.. 만.. 

문제는 이 바디가 알미늄인데다 항상 물과 만나는 위치에서 채결되기 때문에 볼트가 쩔어붙는 일이 생깁니다. 

도면상의 330번 8개 볼트가 그 주인공입니다. 

이 볼트가 쩔어붙으면 아주 고약한 경우가 생기는데.. 볼트가 두껍지도 않고 육각렌치 볼트여서 

잘 뭉개지기도 하구요.. 머리를 자르는 것도 불가능하고..안에 아주 얆은 선이 지나가는 곳이 많아서 

불로 지지기도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 볼트에 문제가 생기면 머리를 갈아내서 빼던 드릴로 달아내서

뺴던..  파괴해서 제거하고 나중에 다시 뽑아내야 되는데.. 그 공정에 너무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그래서 볼트가 쩔어붙은 개수가 많으면 심각한 고민에 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세이로 갈면 부품값이 살인적이고.. 분해하자니 공임이 너무 많이 계상되어야 하기 떄문이죠.. 

해서.. 이렇게  장황하게 설명드리고 마지막 하고 싶던 이야기.. 

 제품.. 특 새제품을 구입하시면 저 아래 볼트 들어가는 머리부분에 구리스든 양털유든 뭔가 소금기를 

막아줄 수 있는걸 꼭 좀 도포해 달라.. 하는 것입니다.  실리콘은 안되구요.. 다른데는 쩔어도 부품도

나오고 있고 아주 비싸지 않아서 떄려부시고 새로 끼워도 되지만.. 열지 못하면 답이 없어요.. 

좀더 신경써서 해보겠다 하시면 하나씩 풀어서 볼트에 구리스를 바르고 다시 잠가주시는게 

제일 좋겠습니다. 다시 박으면서 오링도 하나 넣어주셔도 좋구요.. 저 부분만 잘 풀려도 울테라 리빌트..

스티어링 수리등의 일에 공임을 대폭 줄일 수 있습니다..  스티어링 모듈에 부식 외에 생각보다 많은 불량요인이

있기 때문에 1~2년정도 사용하시게 되면 한번은 분해점검이 필요하기 떄문입니다..

물론 테로바도.. 다른 기종도 마찬가지입니다.. 거의 구조는 같고 저 부위에는 같은 애로사항이 생깁니다.. 

최근 저 스티어링 수리만 몇건을 했는지 모르겠네요.. 

 

시간이 좀 되면 울테라에 대해서도 시리즈로 글을 써볼까도 생각합니다.. 어자피 다 오픈되어있는거 

다 알려드려도 실행에 옮기지 못하거나 어설프게 하시다가 일을 더 크게 만들어 오시기 떄문에 ㅎㅎ..

이야기해드려도 제 영업에는 별 문제가 없습니다..  모 업체처럼 뭐 영업기밀이이라서 말을 못해주겠다느니....

그저 웃음만 나옵니다..

 

사실 전문점의 의미는 단순 수작업이 아니라 문제의 진단과 조치를 얼마나 정확하게 할 수

있느냐니까요. 손님의 수준에서 해결할 수 있는건 그렇게 해도 좋다 생각합니다.

다만 제가 공용 백과사전이 아니기 때문에 꼬치꼬치 캐물으시는건 무척 곤란하구요..

시간을 너무 잡아먹습니다.. 저도 일해서 살아야죠..

 

오늘도 두서없이 울테라에 대해 말씀드려 보았습니다. 

시간이 되는 대로 다른 내용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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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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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마린입니다.

 

환율이 잠시 내려가(?) 있는 상태이기고 하고 물가들도 어느정도 올라있는 상태라 티탑류 오더가 들어갑니다.

예상대로 들이는 가격도 많이 올랐고 환율도 오르고.. 물류비도 코로나 이전대비 크게 오르고.. 새롭게 없던

미니멈 차지도 생기고.. 뭐 오르지 않는게 없네요..

 

수년간 티탑을 유통해 보니 결국 수요가 특정 모델로 모이다 보니 여러모델을 다 가지고 있을 필요는 없겠다

생각됩니다. 해서 이번엔 아래의 모델군으로만 좁혀 들여올까 합니다.

 

Pro-3

20피트 이상에 권해드리고 싶은 모델입니다. 현재 애프터마켓 티탑중에서는 가장 튼튼하고 나은 구조입니다.

높이가 약 2.2미터 지붕이 1.55 * 2.1 미터입니다. 큰 사이즈로 18~19피트에도 올라갈 수는 있겠으나

뒤쪽이 너무 가려지는 문제가 있어 큰 사이즈에 권하고 싶습니다. E-BOX 설치도 문제없습니다.

파이프 사이즈는 2인치입니다.

 

 

Pro-PLus

16~20 피트급 보트에 좋은 모델입니다. 높이는 1.95 미터, 지붕사이즈는 1.6 * 1.3 미터입니다.

높이가 낮아 E-BOX를 올리기에는 좋지 않습니다. ( 시야가 가림 )

파이프 사이즈는 1.5인치 입니다.

 

 

Walk Around

워크어라운드 스타일 보트에 맞고 일부 듀얼콘솔 스타일에도 무난히 올릴 수 있습니다.

시공해 본 바로 25피트 아래쪽으로 잘 어울릴것 같습니다.

 

 

SMART T TOP

작년에 새로 나온 모델로 콘솔에 바로 부착하는 티탑입니다. 사진은 콘솔이 반대로 되어있네요.

다만 일부 시중에 유통되는 제품과 달리 콘솔에서 올라가는 프레임은 2인치, 지붕은 1.5인치로

엄청 튼튼합니다. 높이는 부착위치에 따라 달라지게 되고 지붕은 프로플러스 수준입니다.

다리를 놓기 어려운 작은 사이즈에 잘 맞는 제품입니다.

 

 

새로 책정한 판매금액은

Pro-3 230 만원

Pro- PLus 160만원

SMART-T-TOP 120만원

Walk Around 230만원

이며 정기화물 배송비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이전의 V 브레이스 바 제공은 더이상 어려울것 같구요. 대신에 버티컬 브레이스바 금액을 내려

별매하기로 했습니다.

 

1주일 정도 예약구매를 모집하며 예구시 상기 가격에서 10% 할인하며 프레임 컬러와 캐노피 컬러를

고르실 수 있습니다. 캐노피는 블랙 / 네이비 중에서 프레임 컬러는 실버아노다이징, 블랙, 화이트 입니다.

기타 악세사리에 및 위 리스트에 없는 모델에 대해서는 별도 문의해 주시면됩니다.

 

기타 장착을 의뢰하실 경우 티탑제품군은 30만원, 워크어라운드 모델의 경우 45만원이 청구됩니다.

WA의 경우 티탑과 달리 공정이 까다로워 이틀정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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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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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해피마린입니다. 

2022년도 결국 다 지나가고 말았네요.  여러분의 지난 한해는 어떠셨나요. 

저는 계획했던 일을 다 해내지 못했습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습니다만 뭐 결국 제 게으름과 

반복되는 비효율 탓이 가장 클것 같고... 슬슬 30대에서 40대로 넘어오면서 느꼈던 체력의 변화 역시 

다시 반복되는 걸 느끼고 있습니다. 혼자 하는 탓도 있고 몸도 조금씩 녹슬어가고 있어요 ..

저도 50이 목전입니다. 

 그래도 시간은 모두에게 공평하고 또 한해가 가고 한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올해는 여러 분야에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됩니다만.. 한번 또 부딪쳐 보기로 합니다. 

여러분들도 모두 건강하시고 한해간 안전한 보팅 되시기 기원합니다. 

 

다음 글에서 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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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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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마린입니다. 

언젠가 제가 아마 오랫만에 엔진을 구입했다.. 라는 글을 적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요 혼다 트윈이었어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결국 실어낼 수는 있었는데 무려... 거진 6개월이나 걸리는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소규모 무역일을 10여년간 해왔지만 오랫만에 정말 지치는 케이스가 되어버리고 말았네요.. 

보통 이런 중고엔진거래는 상당한 위험부담을 안고 하게 되는데 이번 케이스의 경우 파는 사람도 신사였고 

( 나중에 알게 된 것이지만 ) 무척 정직한 사람이어서 그런 면에서는 아무 문제가 없었지만 되려 전에는 아무 문제가 

되지 않았던 수송에서 발목을 잡힌 것이죠.. 

  전에는 보통 파레트가 있다면 LCL로 싣는데 문제가 없었는데 이제는 나무로 된 궤짝을 요구하고 있고 코로나 이후에 

이 궤짝의 HT ( 열처리 ) 를 요구하는데 이게 열처리된 자재를 쓰는게 아니라 열처리가 가능한 업체에서 궤짝을 만들어야 

하는 일이 되더군요.. 수출포장을 해보신 분이면 공감하시겠지만 이 포장비용이 장난이 아니에요.. 

  결국 포장처를 찾고 스케쥴을 찾고.. 반복되다 많은 시간을 허비하고 이 엔진으로 테스트하려고 했던 프로젝트도 

딜레이되면서 많은 일이 틀어지고.. 미국에서는 거기대로 창고료 문제로 난리죽이고.. 

결국 엔진 한대라도 괜찮으니 컨테이너를 따로 잡자.. 해서 ( 그렇게 진행하면 굳이 방역포장을 할 필요가 없으니까요.. ) 

진행하다가 다른  cfs쪽에서 crate 없이 받아주시겠다.. 해서 간신히 마무리할 수 있었네요.. 요는 저 털 파레트를 통재로 

방역처리가 된 Crate 가 아닌 파레트에 얹어서 전체 랩핑으로 선적한다는 계획입니다..

아무튼.. 이렇게 창고에 도착시킬 수 있었습니다..  에효...

 익년 1월 말께는 되어야 도착이 될것 같아보입니다. 그떄 되면 엔진손보고 2200 제작 프로젝트가 시작되겠네요.. 

당분간 이런 식의 엔진수입은 그만해야겠다.. 생각이 듭니다.  자꾸 환경과 조건이 바뀌는데 적응하는데 힘이 드네요. 

이 일을 추진하는게 애써주신 Mh logistics 박경아 사장님.. 판매자 Gerry 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ㅠㅠ..

 

도착하면 한번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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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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