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테라 트림 영점 카운팅 에러로 인한 벨트교체에 대한 대처법..
MINNKOTA 트롤링모터 2025. 10. 29. 16:33 |해피마린입니다.
잠시 쉬는 김에 놀면 뭐하나.. 싶어 한가지 적어두고 가려고 합니다.
요즘 수리가 들어오는 사례들중 특이한게 있는데.. 바로 트림모듈이 상단 아이파일럿모듈에 딱 붙어
모터에러가 나는 사례입니다.
원래 울테라 트림을 맨 아래까지 내리게 되면 대강 사진과 같은 모양새가 됩니다.

사진과 같이 트림모듈과 아이파일럿 컨트롤모듈과 약간의 틈을 남기게 됩니다. 대충 아이 주먹
하나만큼 들어가게 됩니다.
위 공간이 남는 이유는 이후 수리를 위해 트림모듈 뚜껑을 열고 리프팅벨트를 풀어낼 공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간혹 트림 영점이 틀어지는 경우가 생기는데 대표적인 원인은 의도치 않게 전원이 꺼지거나
혹은 아주 짧은 찰나 전원이 나갔다가 들어오는 일이 생기기 때문인데 대부분 배터리로 인한 문제입니다.
아무튼 이렇게 전원에 문제가 생기면 트림모듈은 지금까지 내려간 높이를 잊어버리게 되고 현재 최상단위치라고
인지하게 되어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이 때 빨리 문제점을 보고 트림 영점 리셋을 하게 되면 해결되지만..
어떻게 할 수가 없어 이리저리 해 본다거나.. 혹은 그 단차가 한뼘정도로 모르게 되면 잘 넘어가다가 내리는 도중에
상단 사진의 A 틈이 딱 붙어 모터에러가 나는 불상사가 생기게 됩니다...
그럼 트림모듈 및 리프팅 벨트는 힘을 받아 낑기게 되고 벨트를 풀어주지 않는 이상은 복구가 되지 않아
불가피에서 벨트를 절단해야 하는 일이 생기게 됩니다..
왜 이런 일이 생기느냐에 대해 그간 충분히 말씀드렸기 떄문에 논하는건 의미없다고 생각되구요.
이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서는 나중에 정비하기 위한 공간을 확보해야 합니다.
울테라는 모터의 부하를 전류값으로 측정하여 판단하기 때문에 물리적으로 뭔가 막아주면 되는 것이죠.
이를 위해 안에 넣는 링을 만들어볼 까 생각해 봤었는데.. 아님 이런 저런 클램프를 써서 고정시킬 수도 있겠지만
전자는 제작을 해야 하고 후자는 샤프트에 손상이 갈 수 있어 좋은 방법이 못됩니다.
해서 고민해 본 바.. 아주 좋은 재료가 민코타 부품중에 있는 걸 깨달았죠...

테로바에서 높이를 잡아주는 부품이죠.. 볼트를 조이면 제법 튼튼하게 고정됩니다.
저걸 상단 사진의 A 틈에 넣고 윗공간을 약 3~5밀리 정도 띄워 꽉 조여놓게 되면 상기 언급한
에러가 나도 저 클램프를 개방해 주면 (운이 좋을 때 ) 벨트에 걸린힘이 풀리거나 혹은
공구로 필요한 곳을 풀어 문제는 해결할 수 있는 틈을 확보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럼 수리센터를 갈 필요도 없고 비싼 벨트를 교체할 필요도 없어지죠..
저 테로바 스토퍼 부품값이 대강 25000원정도입니다..
값싸고 쉬운 것이니 준비하셔셔 설치하시기 바랍니다.
즐거운 울테라 생활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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