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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마린입니다. 

 

울테라 및 트롤링모터를 정비한지 4년째입니다. 그간 울테라를 다루면서 항상 느끼는게 있다면 ..

별렌치나 인치 육각 등 평소에 잘 쓰지 않는 공구가 많이 필요해서 그걸 다 갖춰야 일이 된다는 것입니다. 

해서... 업장에서야 뭐 아무 문제가 없는데 현장에서는 구할 방법이 없어 어려움이 생긴다는 것이죠.

특히 별렌치는 T20이 없으면 아예 풀 수가 없고 육각 역시 사이즈가 맞지 않으면 홈이 파손되어 영영 못풀게 되는 

일도 생기구요... 해서 한번 모아봤습니다.. 

 

사실 이 셋은 별렌치 셋, 인치 육각렌치 셋 등으로 만들어 모으면 갖추는데 어려운게 없지만 굳이 1/4 비트로 구해서 

채워놓은 까닭은 이 스타일이 작업이 압도적으로 편하기 때문입니다.. 딱 하나 필요한 ㄱ자 렌치는 트림모듈 안에서 

무두볼트를 풀고 조이는데 쓰게 됩니다... 이 인치 1/4 비트 구하는게  ( 세트가 아닌 개별 사이즈 ) 좀 번거로웠네요.. 

다 됬나.. 생각헸는데 사이드 커버 푸는게 필요한 PH3 십자비트가 필요할것 같아서 오기 기다리고 있습니다. 20세트 정도

만들어놨는데 저 한세트 보관하고 나머지는 상품화해서 판매할 계획입니다 다음주 정도.다 완성되면 다시 올려볼께요. 

 

이상입니다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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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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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마린입니다. 

오늘은 울테라 베게에 대한 기록을 남깁니다.

 여기에 기록을 남기는 건 일반인이 큰 분해 없이 작업이 가능한 경우에 한합니다.

보시고 가능하다 싶으면 해보시면 됩니다. 

아시다시피 울테라는 자동으로 나가고 접히는 기능이 있으며 여러가지 모터와 링크, 센서로 이루어진 얼개로 

작동하게 됩니다. 하지만 쓰다보면 부품들의 열화, 유격등으로 인해 이음새가 흔들리는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 

대표적인 증상중 하나가 샤프트에 유격이 생겨 덜렁덜렁 흔들리는 것입니다. 디플로이 되었을 직후, 스토우 된 직후

에서 가장 확실하게 볼 수 있습니다. 

 이 일이 벌어지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빨리 이유를 찾지 않으면 트림모듈과 스티어링 모듈이 연결되는 부분에

영구적인 유격이 생겨 어느쪽을 바꾸어야 하는 일이 생기게 됩니다.  물론 당장 쓰는데 문제는 없어서 그냥 넘기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게 더 악화되면 디플로이에 장애가 생기게 되는데 ( 밀어주지 못하고 모터에러가 나는 사례 ) 이 증상도 모터 부식

벨트 유격 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스토우시 지나치게 모터를 당겨버려서 꽉 끼어버리는 이유도 한몫 하게 됩니다.

( 울테라가 모터에 안착했을 때 평행이 아니기 때문에 너무 세게 당겨버리면 앞 받침에서도 끼이고 스티어링모듈

파이프에서도 끼이게 됩니다. 대개 손으로 밀어서 같이 내보내는 방법으로 극복하게 되는데 이것도 안될 때가 있어요..

 

위 증상이 나오는 이유는 아까 말씀드린 샤프트가 덜렁이는 것 때문이고 다시 말씀드렸던 대로 트림모듈과 스티어링 

모듈이 결합되는 곳에 이격이 생겼기 때문이죠.. 

보통  그만 당겨라 라고 알려주는 센서가 506번 부근에 있는데.. 샤프트 및 연결된 모터 전체가 덜렁거리면서 

순간적으로 앞센서가 풀려 멈추지 않고 훅 당겨버리는 것입니다.. 해서 이 진동을 줄여줘야 하죠.. 얌전하게 눕게 해줘야

하는거죠.. 

516번 댐퍼를 더 센걸로 교체하는 방법도 있는데 이건 구하기도 쉽지 않고 kg 수 맞추기도 애매해서

( 너무 센걸 집어넣으면 모터에러입니다.. ) 

베개를 놓는 방법을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렇게죠... 

 이런 완충재가 들어가면 내려갈 때 덜렁거리는 현상을 많이 줄일 수 있고 여러 부품의 생명연장에 도움이 됩니다. 

물론 저게 아주 간단한 일은 아닌데 대강 모양에 맞게 여러번 다듬어줘야 하고 또 너무 밀어 올려도 안되기 떄문에

적정선을 찾으려면 몇번 시행착오가 필요하니 재료를 좀 넉넉히 준비하시구요. 붙일 때는 실리콘을 사용하면 됩니다. 

 

 이 작업을 하기 전에 안에 장갑을 깔거나 손으로 받쳐 개선이 되는지 먼저 확인하실 수 있고.. 위 방법은 스티어링 모듈의 

위쪽 브러쉬가 마모되어 트림모듈이 작동이 안되는 경우에도 해결책이 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만 어디까지나 생명연장 으로 생각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어쩔 수 없는 현실이죠.. 

 

다음엔 배터리에 대해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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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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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마린입니다.. 

요즘은 울테라 수리 일이 많습니다. 먼 곳에서도 들고 오시는데 두번 오고가시라 할 수 없어 

특별히 부품이 없는 경우가 아니면 먼저 해결해 드리는 편입니다. 

아무튼.. 수리를 많이 하다 보니 여러분들이 여기저기 윤활유를 발라오는걸 보는데 

사실 수리하는데는 무척 성가시기도 합니다. 여기저기 막 묻어나서 그래요. 

그런데 간간히 보면 꼭 해야 할 곳은 안되어있고 그렇지 않은 곳은 떡칠되어있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오늘은 수리하는 입장에서 생각하는 꼭 윤활해야 하는 부분에 대해 말씀드려보겠습니다. 

파트집을 캡쳐해서 번호로 설명해 드릴께요.. 

준비물은 빨대가 있는 WD40혹은 그와 유사한 방청윤활제 / 빨대가 있는 뿌리는 그리스나 양털유 /

물에 변하지 않는 테프론 그리스 정도가 되겠네요.

 

 

- 샤프트, 모터부.. 

 

1) 152번 아먀츄어 끝단 샤프트 부분.. 

   말을 어렵게 했지만 프로펠러 빼고 나면 나와있는 샤프트입니다. 일단 플롭이 한번 들어가서 쩔어붙으면 잘 빠지지 

   않기 때문에 살짝 그리스를 발라주면 좋습니다. 물론 간간히 빼서 닦아주는게 더 좋겠습니다. 

   가끔 라인이 감긴걸 발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선외기와 같아서 안으로 파고들면 물 들어갑니다. 

   다음 프로펠러를 고정하는 핀 142번을 넣을 때도 그리스를 쳐서 넣어주는게 좋습니다. 바닷물이 고여서 

    녹스는 곳으로 안빠져서 고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170번 장볼트.. 

    이 볼트는 조금 아이러니한데.. 안에 물이 들어가지 않으면 구조상 쩔어붙을 이유도 없는건데 항상 풀려고 하면 

부러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볼트가 부러지면 160번 캡도 바꾸어야 하는 일이 생길 수 있으므로 한번 풀어 나사산에 

그리스를 치고 잠가주면 매우 도움이 됩니다. 

 

- 스티어링 모듈

 3)  234번 브러쉬 홀더.. 

   의외로 브러쉬와 나중에 설명할 전극판 사이에 그리스를 많이 뿌리시는 분이 계신데 항상 비벼지는 부분이라 

크게 윤활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234번 브러쉬 홀더인데.. 이 브러쉬로 향하는 선이 나체라서.. 

부식에 매우 취약하고 선이 떨어져도 눈으로 보이지 않아 잡아내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해서 빨대같은 노즐이 있는 스프레이 그리스 등이 있다면 234번 부품 중 뚤려있는 구멍으로 안에 분사해주면 

좋습니다. 물론 쓰다보면 끊어지지만 기간을 늦추는데 도움이 많이 됩니다. 

 

4)  278번 안쪽

여기서 안쪽이라 말하는 건 샤프트가 지나가는 길이 아니라 220번 커버와 278번 사이의 틈새부분입니다. 

안그래도 쩔어붙는 부분이 많고 스티어링 하우징으로 물이 들어가는 곳은 위아래 이 틈새밖에 없으므로 

여기에 그리스를 뿌려두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  아래 부분도면의 280번과 38번 사이 틈새도 마찬가지입니다. 

 

 

5)  296, 298번 볼트 

 울테라 수리중 가장 난해한 부분으로 볼트두께도 가늘고 머리가 육각 렌치볼트라 큰 힘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항상 바닷물을 마주하는 부분이라 잘 쩔어붙고 쩔어붙으면 너무 난감한지라 볼트를 풀어 그리스를 치고 잠그던지.. 

아니면 뿌리는 그리스나 양털유 등을 볼트가 박힌 주변에 뿌려두면 예방이 됩니다. 

가급적 신품을 사면 반드시 하시기를 권합니다. 빨리 할 수록 좋은 부분입니다. 

 

6)  300번 샤프트 주변..

이 샤프트가 움직이면서 디플로이와 스토우 위치를 결정해주므로 꼭 별도 윤활을 하는게 좋습니다.. 

질질 흐를 정도는 아니고 손으로 작동시켰을 때 드럽게 움직여주면 됩니다. 

 

 

- 트림모듈

 

 

6)  420번 모터 샤프트 안쪽

트림모듈은 플라스틱이기 때문에 특별히 볼트가 쩔어붙는 곳은 없습니다. 다만 418번 트림모터의 부착위치와 

하늘을 향한 자세 때문에 물이 들어가거나 하는 경우 ( 트림모듈은 방수구조가 아닙니다. ) 모터 베어링이 

고착되는 경우가 많으니 간간히 뚜껑을 열어 모터 샤프트를 타고 베어링 안쪽을 윤활할 수 있게 해주는게 좋습니다.

이 때는 그리스보다는 쉽게 흐르고 침투력이 좋은 WD40 같은 제품이 더 적당합니다. 

 

7)  362번 원형 전극 안쪽

보통 트림모듈을 관리하시는 분들을 보면 362번 원형 전극판에 그리스나 양털유등을 뿌리는 분들이 계신데

물론 안뿌리는 것보다는 낫지만 재질이 구리 브러쉬에 스텐 전극판이고.. 항상 움직이기 때문에 많이 도포할 필요는

없습니다. 살짝만 뿌려두면 충분합니다.  

( 어떤 분은 좋은거 뿌려놓는다고 전도성 윤활유를 도포해서 쇼트나서 태워먹은 사례도 봤습니다..  )

문제는 안쪽 + - 배선이 붙는 부분이 부식으로 반드시 떨어지게 되어있는데 배선이 마감되는 부분에 부식을 막기 위한

윤활유를 도포해 두시면 좋습니다. 물론.. 이건 열지 않고는 정확히 할 수 없는 부분이어서 자신있는 분들께서만 

하시기 바라며 아니라면 물로 씼어내고 말리는게 더 나은 방법이 될 수도 있습니다. 

 

- 마운트 

 

8)  518번 볼트 

옆 커버를 잡고 있는 굵고 짧은 볼트인데 스텐볼트에 알미늄 바디라 쩔어붙을 가능성이 매우 높고 실제로 수리시에도 

간간히 쩔어 풀어내는데 애를 먹는 부분이라 풀어서 그리스를 칠하고 다시 잠가주면 좋습니다. 

 

9)  546번 틸트모터 샤프트  

틸트모터의 샤프트 끝은 나사산으로 되어있는데 부하를 받는 부분이라 윤활이 필요합니다. 

 

10)  482번 볼트와 PP 센서부

자세를 제어하는 센서인데 바닷물에 가장 취약한 위치에 있어 관리가 필요합니다. 특히 8) 항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482번 볼트가 쩔어붙기 쉽고 센서부에 조금이 쩔어 결정화가 되기 쉬운 부분이라 지속적인 (?) 청소와 윤활이 필요합니다. 

( 후기 모델은 볼트가 플라스틱으로 교체되었습니다. )

이 부분을 보려면 520번 커버를 열어야 하고 514번 볼트를 풀어야 하는데 역시 윤활해 두시면 좋습니다. 

( 출고시에는 풀리지 말라고 록타이트처리가 되어있는 부분이라 조금 아이러니 한데..  소금에 쩔면 답이 없어요.. ) 

 

11) 582번 볼트.. 

역시 자세를 제어하는 센서를 잡는 볼트인데 스텐볼트가 알미늄에 박혀 쩔기 쉽고 볼트가 작아 힘으로 풀기도 어려운 

부분이라 윤활해 두시면 좋습니다. 풀어서 하기 어려우시면 볼트주변 및 반대쪽에 그리스를 뿌려두세요.. 

10번항에 말씀드린 부분도 같은 센서가 하나 드러가 있어 같이 해주면 좋습니다. 그나마 그 부분은 앞에 막대기를

윤활할 때 그리스 범벅이 되어서 좀 낫습니다. 

 

12) 522번 샤프트

사실 이 부분은 구조상 샤프트가 움직이지는 않아서 꼭 윤활해 두지 않아도 문제는 없으나  마운트 프레임에 짧은 부분 

고착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빼서 그리스로 한번 닦아두셔도 좋지만 바깥쪽에서 틈사이에 윤활유를 조금 뿌려두시는 걸로 

충분합니다. 

 

분해도 상으로는 이 정도인것 같습니다. 읽어보셨으면 느끼셨겠지만 사실 작동상 필요한 윤활부는 몇 되지 않고 

거의 부식과 쩔어붙는 것을 막는 윤활이 주를 이룹니다. 그럼에도 굳이 말씀드린 것은 한번 붙어버리면 빼기 위해 

상하는 부분이 많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위한 예방차원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트롤링모터가 작은

구조들이라 풀어내기 위해 충격이나 열을 주기가 힘든 부분이 많습니다..

그리고 이 정도는 오너가 직접 할 수 있는 일이니까요..

다른 부분은 대개 제조시 충분한 윤활유가 들어가 있어 자주 손댈 필요는 없습니다.

 

보시고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에도 도움이 되는 글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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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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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마린입니다. 

슬슬 봄이 오고 있습니다. 이제는 해가 있는 시간에는 더위마져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시기가 이 정도가 되면 저희들 같이 업을 운영하는 사람들에게는 주말에 항상 급한 전화들이 걸려오기 마련입니다. 

출항하면서 예기치 않았던 일들이 난감한 일들이 생겨 수습하고자 여러가지를 물어오는 일이죠.. 

10여년간 이런 전화를 응대하면서 여러가지 일들이 많았고 요즘은 나름의 요령이랄까.. 원칙이 하나 생겼는데 

바로 전화를 건 분이 현장에서 이걸 제가 도와서 해결할 수 있을지 없을지 먼저 판단해야 하겠다... 라는 것입니다. 

관련된 이야기들을 해볼께요.. 

 

1. 너무 모르는 분께는 아무것도 해결 해드릴 수가 없다.

사실 업을 하는 저희와 다를 수 있다 라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만

도음을 구하는 쪽에서 너무 모르면 대화가 불가능합니다.. 

다짜고짜 시동이 안걸려요... 라고 물어보면 기본적으로 봐야 할게 랜야드 스위치, 점화플러그 카브  정도인데

일단 각 부위의 표준명칭을 모르면 대화가 안됩니다..

랜야드 스위치.. 모름.. 그 안전줄 있잖아요.. 모름.. 키 근처에 꼽는 

빨간줄 끝에 까만 부품 달린거 ... ( 외 각종 수식어 총출동.. ) 모름..  => 미침.. 

아이들 스크류... 파일럿 스크류...  를 설명하기 위해... 

카브.. 모름.. 카브레다.. 모름.. 기화기.. 모름.. 앞쪽에 구멍 뻥 뚤린거 .. 모름....  => 환장함.. 

어찌어찌 카브 를 확인하고 스크류 찾는데 환장함... 사진찍어보내세요.. 캡쳐해서 동그라미 그려드림.. 

이렇게 설명하는데 15분이상 금방 지나갑니다..   드라이버는 가지고 있으세요.. 아뇨..  => 미침.. 

이건 한가지 예시에 불과하구요.. 다른 파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 

이렇게 되면 1시간씩 이야기해도 답을 내지 못합니다. 전화를 하는쪽 받는쪽 지치게 됩니다. 

개중엔 정말 쉽게 해결되는 것들도 있습니다.. 그 5분도 안되서 해결할 일을 이해시켜드리기 위해

1시간넘게 통화한 적도 빈번합니다.... 

아무리 초보라 하셔도 최소한의 공부는 하셔야 합니다. 그게 싫거나 익숙치 않으시다면 시즌전 혹은 

간간히 업체에서 점검을 받으시면 됩니다. 

 

2. 좀더 많이 알고 있는 전문가 혹은 업체의 도움을 받으시려면 

    현재 상황을 정확하게 전달해야 한다. 

보통 뭔가 장애를 겪게 되면 업체나 지인들에게 전화로 물으시거나 게시판에 남기게 됩니다. 

제가 항상 그렇게 댓글을 남기기도 합니다만.. 질문이 너무 두서없거나.. 너무 광범위 하면

일반 회원분들이 이런 저런 댓글들이 남기는데  정작 업체분들이 난감해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간단히 다른 분들보다 더 많이 알아서 그렇습니다.. 이게 자랑하거나 잘난척 하려는의도가 아니라

어떤 증상에 관련된 실마리가 너무 많아서 어디서부터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지

난감한  경우가 있습니다.

 결국 나오는 이야기의 범위는 본인의 경험의 테두리를 벗어날 수 없기 때문이죠.. 

그리고 저희같은 업체들은 말에 책임을 져야 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툭툭 던지고 지나갈 수가 없어요.. 

  현재  그 시점에서 전후의 내용을 빠짐없이 말씀해 주시면 더 짧은 시간에 더 정확한 답이 나옵니다. 

이런 건  업체에 가서 정비를 받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말씀을 안해주시면 저희도 못보고 지나가는 경우가

생겨서 같은 일을 두번세번 하게 됩니다.. 

 

3.  빠른 판단,  빠른 포기 

보통 위와 같은 상황은 급한 경우가 많습니다. 런칭직전에 장애가 생기거나.. 표류를 하고 있거나..수습이

안되면 위험한 상황이거나.. 하죠.  어떻게든 수습해서 당일 일정을 망치고 싶지 않은 선주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저런 상황에서는 빠른 의사결정이 필요합니다. 

저같은 경우  '아 ... 이런 식으로는 끝이 나지 않겠다' 라고 생각하면 전화거신 분께 

' 기분나쁘게 생각하지 마시고 ' 라고 양해를 구하고 ' 통화로는 설명을 다 드리기도 어렵고 

알려드린다 해도 현장에서 조치가 안될것 같으니 근처의 샵을 가시거나 표류하고 있다면 

일단 빨리 구난을 요청하셔셔 그 자리에서는 빠져나오시라.. 말씀드립니다. 

울테라도 그렇습니다.. 많은 경우 현장조치가 어렵거나 실수가 생겨 더 상황이 안좋아질 것 같다면 

오늘은 다 썼다 생각하시고 안전하게 접거나 묶으세요.. 라고 말씀드리죠.. 

아무리 생각해 봐도 그게 맞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게 꼭 귀찮거나 돈이 되지 않거나.. 라는 이유가 아닐 수도 있다..

라고 이해해 주세요. 

 

자가정비에 대한 질문도 대개 그러합니다.. 하시려는 분의 손재주가 좋지 않거나 경험이 없다면 

자가정비를 하시려 벌이면 일을 더 키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난이도가 어려운 작업이라면 

여기로 오지 않으셔도 되니까  근처의 업체로 가서 도움을 받으세요..라고 하죠.. 

 

4.  날로 먹으려 하지 않는 마음..

 뭔가 궁금한게 있어 물어오는 분들을 보면 가끔 본인은 요만큼의 노력도 하지 않고 

뭔가를 얻어가려고 뭔가를 해결하려고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게시판에서도 그렇고.. 전화도 그렇습니다. 

하나를 말씀드리면 아.. 하나만 더 물어볼께요.. 이렇게 꽤 긴 통화를 하게 됩니다. 

뭘 구입하면 될까요.. 라고 해서 이거면 되니 찾아보시라 하면 링크를 달라고 하죠.. 

부품을 물어보길래 이쪽 이런 이름의 부품입니다 라고 하면 품번을 알려달라고 합니다.

아니 무슨 엔진연식.. 2행정엔진의 연소 후 카본찌거기 누출등..  간단한 검색으로도

바로 알 수 있는데 같은 질문이 계속 올라옵니다..

대화를 해보거나 글들을 보면 태도가 보입니다.

적극적으로 알려고 하는 분들에게는 더 이해시켜드리고 싶고.. 

그렇지 않은 분들이 계시면 실마리만 알려드리는 편이죠.. 

 

5.  감사의 인사

 대개 개인 선주분들고 그렇지만 업체도 이러한 긴급 구난 (?) 연락에 가급적 도와드리려고 하지 

꼭 돈으로 보고 돈으로 연결시키려 하지는 않습니다.  해결된것 같으면 기분도 좋고 그래요. 

하지만 받은 쪽에서는 뭔가 도움을 받았다면.. 그게 현장이던.. 게시판이던.. 통화였던. 

감사의 의사표시는 꼭 하는게 좋습니다.  뭘 달라는게 아니고 나중에 정리되고 덕분에 잘 왔다.. 

덕분에 잘 수습했다.. 감사하다 정도의 의사표시는 할 수 있잖아요 =).. 

저희들도 사람인지라 기껏 도와드렸는데 아무 피드백 없이 업체라는 이유로.. 까페 회원이라는 이유로

당연하듯 받아들이신다면 ' 잘해줘 봐야 고마워하지 않는다 ' 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럼 오늘이 아니라 다음에 다른 누군가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점점 사라지겠죠.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았다면 그건 당연한게 아닙니다.

감사를 달고 살면 좋은 일이 많이 생깁니다. =)

 

 

오늘도 잡스런 글 남기고 갑니다. =)

오는 시즌 준비 잘 하시고 안전히 보팅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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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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