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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덴씨입니다. 

오늘은 드디어 그간 거의 1달여를 끌었던 트라이엄프 출고가 있었습니다. 

선주분께서 계약을 하시고 여러가지 요청하셧던 사항이 많았는데 일단 해드리기로 했지만 그즈음 갑작스레 

B마린에서 쫒겨나는 바람에 오도가도 못한 신세가 되어 한동안 작업도 못하고 그랬습니다. 


최근에 이레마린으로 배를 옮기고 나서 본격적으로 작업에 들어갈 수 있었는데.. 일단 집과 가까웠기 때문이 있었고..

여기저기 여러모로 도움을 받을 곳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다른 전기계 복구는 어제 다 해 놓았었고 밤까지 후래쉬를 들고 배닦고 하다가 오늘은 정확히 어군탐지기 송수파기

부착만을 남겨두고 있었는데.. 이게 복병이 될 줄이야.. 


원래 케이블 자리는 너무 비좁아서 도저히 케이블이 들어갈 상황이 되지 못했고.. 1시간여를 고민하다가 결국

어쩔 수 없이 이 방법으로 시도해보게 되었습니다. 



사진과 같이 아예 갑판을 다 떼어버렸습니다. 

아시다시피 트라이엄프는 레고같은느낌으로 조립된 배이므로 집중한다면 2~3시간내에 갑판을 완전히 분해해 볼 수 있습니다. 

일단 뒤쪽 갑판 제끼고 의자쪽 풀고 제껴올려 틈을만들어 반대쪽으로 케이블을 넣게끔 작업하였습니다. 

아래사진에 노란 와이어 나왔을때는 정말.. 욕나오더군요.. 아무튼 해냈습니다. 이작업까지 3시간이 더 소요되었습니다. 


천신만고 끝에 전부 조립해놓고 차를 불렀는데.. 이런 웬걸.. 4.5톤트럭에 올라가지를 않는 것이었습니다. 

폭이 좀 오버되었지요.. 하지만 어떻게 뚱땅뚱당.. 



결국 한쪽을 열고 갈 수밖에 없었는데.. 약 2센치 정도 튀어나옵니다. 

이 적재도 1시간넘게 소요되었습니다. 되네 마네.. 등등해서. 운임도 추가로 20만원을 더달라 하고.. 

옥씬각씬.. 하다가. 결국 추가 15만원으로 해결.. 


이로써 정말 고생했던 한건을 마무리했습니다. 

무사도착을 기원하여 많이 기다리셨던 선주님께서 이 배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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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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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덴씨입니다. 


이번에 원주에 작업장을 오픈하면서부터 모든 짐들을 원주로 모으고 있는 중입니다.

최근에 짐이 한무더기 도착했는데 일전에 구입했던 엔진들입니다. 



1940년식 존슨 5마력입니다. 

보존상태는 모르겠고 어자피 외관은 도색 및 광을 낸거라서 여차하면 뜯어질 상황입니다. 

줄을 감아 팽이처럼 돌려 시동을 걸어야 하구요. 기름을 넣고 시동을 걸어보려고 했는데 캬브로 넘어가는 쪽 누유가 있고 

( 워낙 실링이 오래된 거라.. ) 압은 살아있는데 시동이 안터지는걸 보면 전기계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한숨좀 돌리고 손대보려고 합니다. 



1950년식 존슨 5마력입니다. 

저 아이도 누유가 있지만.. 시동은 걸리더군요! ㅎㅎ 얼마나 기분이 좋던지..리코일을 너무 세게 당겨서 위쪽 한번 수리해야 합니다. ^^

오자마가 해먹었습니다. ^^;;




닛산 .. 정확히는 도하츠입니다만 TDLI 40마력엔진입니다. 연식 및 에미션이 2스타인걸 보면.. 2세대인것 같네요.. 현재는 3세대 입니다. 

고속에서 좀 시끄럽다는거 제외하고 연비 기가막히고 가볍고.. 어디 흠잡을데가 없는 엔진인데 에스텍마린은 왜 안들여올까요..

아무튼 역시 원오너 물건은 다르구나.. 생각된게 완전 사장님 나이스샷입니다. 새거네요 ;;;;

결국 고민 한 바.. 국내에서 생소한 이 엔진은 제가 쓰기로 하고 뒤이어 오는 32시간짜리 혼다는 가격을 매기기도 좋고..

 해서 팔기로 마음먹고 있습니다.  


불쌍한 스즈끼는 40은 나무통에서 잠자고 있네요;;  비가 올것 같아서 뚜껑오픈을 시키지 않았습니다. 

실은.. 공구가 없어서;;; 엄청 튼튼하게 만들어 놔서 잡아뜯는걸로는 안될것 같더군요.. 그 옆은 지인이 부탁했던 HPDI 250마력입니다. 

피스톤1개를 교체해야 한다고 하는데.. 아무튼 그 이유로 폭탄가에 구입은 했지만.. 일단 엔진은 까봐야 아니까요.. 

광명의 일구호선생께서 작업해 주실 계획입니다. 




3번을 썼다고 하는 머큐리 15마력 4T는 틸러암과 후드일부가 파손되어 도착했습니다. 

아마 스트랩이 안되어 그랬던것 같은데.. 할수 없죠 뭐 ㅠㅠ.. 부품사러 갑니다. 내부는 정말 3번쓴것 같더군요..


어서어서 엔진 다이를 만들어 세워 놓아야 할텐데 큰일입니다. 언제까지 저렇게 놓을 수는 없는데 +_+

흑.. 이제는 용접까지 해야 하나요 ㅠ_ㅠ.. 최근에 안해본 일들을 너무 많이 해서;;

엔진거치대 만들어 일렬로 줄줄이 세워볼께요 ^-^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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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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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덴씨입니다. 

그간에 너무 바빠 아무것도 못하고.. 여기저기 쫒아다니느라 정말 꼼짝마라였습니다. 

지난 화요일 드디어 해피마린의 작업장이 완성되었네요. 

공사는 무척 스피디하게 진행되어 하루에 끝났습니다. 정말 개미처럼 일하신 개미천막 사장님 감사드립니다. 

이런 공사는 저도 처음이어서 지켜볼 수밖에 없었는데 여러모로 꼼꼼하게 해주셨습니다. 

아래 사진은 천막 올리기 전 조립하는 모습입니다. 



드디어 크레인으로 올리고 각잡고 있습니다. ^-^




뿜빠~ 드디어 완성 ^-^.. 커버 씌우기 직전입니다. 

사실 저는 최소한의 햇몇 가림막과 크레인(체인블럭)이 필요했는데요. 

제가 원하는 대로 정확히 나왔습니다. 이제는 리빙스턴이 와도 양쪽에 팔레트 하나씩 놓고 크레인으로 떠서 작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아마 트레일러는 임시 작업장으로 쓰일것 같아요 =)

조금 멀기는 하지만 이제 보금자리가 생긴만큼.. 열심히 일하면 되겠지요? ^-^

사실 전체적으로 이사를 마치려면 아직 한참은 남은것 같습니다만. 차근차근 나르면 9월 안에는 이전 마무리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겨울이 오기 전에 여러가지 시설도 해야 하구요. 여름은 시원할것 같은데.. 역시 원주다 보니 겨울이 걱정입니다. 

차근차근 준비해 볼께요 ^^


각종 불용품 기부 대환영입니다. ^-^;;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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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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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덴씨입니다. 


어제 용휘님으로부터 리빙 9피트와 카약을 놓고 말씀하신 것을 접한 바.. 의견을 다음과 같이 정리해 봅니다. 


카약이나 카누(이하 카약)는 선폭이 좁고 가볍기 때문에 패들로서도 충분히 운행가능합니다. 

물론 동력원이 개인의 체력이기 때문에 한계가 있습니다만.. 인력으로서도 주행이 가능하다는 것인데 이는 선형으로 부터

기인한 특성입니다.  썬더보트인가.. 피싱코리아에서 들여오시는 보트를 보면 고무보트이면서도 카약처럼 좁고 긴 선형을

하고 있는데 그래서 9.8 ~ 15마력으로도 잘 치고 나갈 수 있는 것이지요. 

표현에 약간의 독이 있습니다만 동남아, 아프리카 등.. 경제적여건이 좋지 못한 국가에서 개인이 타는 배를 보셔도 마찬가지입니다.

대개 선폭이 매우 좁고 긴 선형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1~2인이 노를 젓거나 1마력 수준의 선외기로 갈 수 있는 것이죠.. 

이런 배는 사실 활주의 개념도 없습니다. 저항치가 낮으니 그냥 밀고 가는 것입니다. 


   대신에 카약은 바다에서는 전복의 가능성이 상존하는데 이 때문에 카약의 경우 횡으로 전복되었을 때 다시 복구하는 

연습을 하기도 합니다. 이런  횡전복은 선형에 따른 당연한 물리적인 현상입니다. 이를 완화하기 위해 광폭의 카약이 나오기도

 하지만 점점 광폭이 될 수록 정체성이 불분명 해지게 되지요.. 아웃리거를 달아도 마찬가지입니다. 점점 짐이 늘어나고.. 

원래의 취지가 없어지는 것입니다.  

  이런 부분은 개인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카약을 타 보지는 않았지만 카약인구가 많아진다는 것은 단순히 가볍고

이동이 용이하다는 점 외에 카약이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카약을 타는 이유는 금액이나 개인의 보관상의 이유가

아니라 바로 그 카약의 매력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 제 의견입니다. 고무보트이던 리빙스턴이건간에 각각 얻는 것과 잃는 것이 있는 만큼

본인의 용도를 냉철히 생각해 보시는게 첫번째라 보구요..  한번 선택하신 후에는 그 보트가 가지고 있는 태생적인 단점은 

받아들이셔야 합니다.  언젠가 고무보트 380인가.. 420인가에 여러가지 작업을 통해 하우스까지 만들어놓으신 분을 봤는데.. 솔직한

제 생각에는 아.. 저런 일을 왜 하셨을까? 였습니다. 고무보트는 물이 튀고 바닷물에 샤워하는 일이 당연한 것입니다. 

이게 싫다고 하우스까지 만들어 놓으시면.. 이미 고무보트가 아닌 것이죠.. 돈은 돈대로 들어가게 되고 저같으면 보트를 팔고 

튼튼한 하우스를 만들 수 있는 최소한 콤비로 가는게 안맞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바로 이런 맥락입니다. 

 

  카약에 선외기를 단다고 할 경우에는 방수를 생각해야만 합니다. 선외기는 말그대로 해수에 담그는 순간 마력수에 관계없이 

꽤나 많은 수리를 요하게 되고 그렇다고 일반 해수용 가이드 모터를 쓰자니 연축전지가 너무 무겁고  대안으로서 

토키토 전동선외기 등을 이용하는것인데.. 이건 상당한 투자를 요하지요.. 카약에 토키도 3마력정도의 전동 선외기를 달아 리모트로

쓰려면 총 비용이 7~800은 거뜬히 들어갈겁니다. 실제로 그렇게 계획하셨다가 지금 고민중인 분이 계시구요. 차라리 그 금액이면 

리빙스턴의 경우 12피트에 트레일러에 15 ~ 25 마력의 선외기를 달고 다니겠습니다. 카탑을 하셔도 차량에 따라 10 ~12피트까지는 

하실 수 있으니까요..  어떻게 운용할 것이냐에 따라 다른 선택이 되겠으나 저는 카약에 엔진을 달아 멀리 나가본다.. 

라는건 그다지 좋은 선택이 아니라고 봅니다. 배라는 건 물리적인 한계가 명확하기 때문에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것을

 자꾸 손을 대시면 이것도 저것도 아닌 것이 되거나 금전적으로 많은 지출을 요구하는 일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용휘님께서 보팅에 바라시는 무엇입니까? 바닷바람을 마시며 물도 좀 맞아가며 가벼운 운동을 하며 천천히 연안을 다니면서 여유가 되면 

낚시도 해 오시고 하는 일이십니까?  아니면 이동과 보관의 단점을 감수하시고 좀더 편하게 보팅하면서 낚시를 하고자

하시는 것입니까? 먼저 이와 같은 물음에 대해 생각해 보시고 선택을 하셔야 할 것입니다. 


참고로 차기 오더에 소량의 9피트, 10피트의 리빙스턴이 들어올 것입니다. 아마 11월 중이 될 것 같네요. 


이상 참고가 되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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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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