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라덴씨입니다. 


이번에 원주에 작업장을 오픈하면서부터 모든 짐들을 원주로 모으고 있는 중입니다.

최근에 짐이 한무더기 도착했는데 일전에 구입했던 엔진들입니다. 



1940년식 존슨 5마력입니다. 

보존상태는 모르겠고 어자피 외관은 도색 및 광을 낸거라서 여차하면 뜯어질 상황입니다. 

줄을 감아 팽이처럼 돌려 시동을 걸어야 하구요. 기름을 넣고 시동을 걸어보려고 했는데 캬브로 넘어가는 쪽 누유가 있고 

( 워낙 실링이 오래된 거라.. ) 압은 살아있는데 시동이 안터지는걸 보면 전기계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한숨좀 돌리고 손대보려고 합니다. 



1950년식 존슨 5마력입니다. 

저 아이도 누유가 있지만.. 시동은 걸리더군요! ㅎㅎ 얼마나 기분이 좋던지..리코일을 너무 세게 당겨서 위쪽 한번 수리해야 합니다. ^^

오자마가 해먹었습니다. ^^;;




닛산 .. 정확히는 도하츠입니다만 TDLI 40마력엔진입니다. 연식 및 에미션이 2스타인걸 보면.. 2세대인것 같네요.. 현재는 3세대 입니다. 

고속에서 좀 시끄럽다는거 제외하고 연비 기가막히고 가볍고.. 어디 흠잡을데가 없는 엔진인데 에스텍마린은 왜 안들여올까요..

아무튼 역시 원오너 물건은 다르구나.. 생각된게 완전 사장님 나이스샷입니다. 새거네요 ;;;;

결국 고민 한 바.. 국내에서 생소한 이 엔진은 제가 쓰기로 하고 뒤이어 오는 32시간짜리 혼다는 가격을 매기기도 좋고..

 해서 팔기로 마음먹고 있습니다.  


불쌍한 스즈끼는 40은 나무통에서 잠자고 있네요;;  비가 올것 같아서 뚜껑오픈을 시키지 않았습니다. 

실은.. 공구가 없어서;;; 엄청 튼튼하게 만들어 놔서 잡아뜯는걸로는 안될것 같더군요.. 그 옆은 지인이 부탁했던 HPDI 250마력입니다. 

피스톤1개를 교체해야 한다고 하는데.. 아무튼 그 이유로 폭탄가에 구입은 했지만.. 일단 엔진은 까봐야 아니까요.. 

광명의 일구호선생께서 작업해 주실 계획입니다. 




3번을 썼다고 하는 머큐리 15마력 4T는 틸러암과 후드일부가 파손되어 도착했습니다. 

아마 스트랩이 안되어 그랬던것 같은데.. 할수 없죠 뭐 ㅠㅠ.. 부품사러 갑니다. 내부는 정말 3번쓴것 같더군요..


어서어서 엔진 다이를 만들어 세워 놓아야 할텐데 큰일입니다. 언제까지 저렇게 놓을 수는 없는데 +_+

흑.. 이제는 용접까지 해야 하나요 ㅠ_ㅠ.. 최근에 안해본 일들을 너무 많이 해서;;

엔진거치대 만들어 일렬로 줄줄이 세워볼께요 ^-^


이상입니다. 



728x90
Posted by 라덴氏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