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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덴씨입니다. 


그간 들어온 엔진들을 이제서야 정리했습니다. 

제일 문제가 되었던 것이 엔진 거치대였는데 리빙스턴 한 팔레트가 나가고 나서 팔레트를 분해하니 상당량의 목재가 나오더군요

이걸로 뚝딱뚝딱. 해서 4개를 제작할 수 있었습니다. 바퀴랑 나사 등등.. 해서 10여만원 들어간것 같네요 ^^



1번.. 도하츠 TLDI 40마력입니다. 이건 제가 쓸 예정입니다. ^-^.. 기대이상으로 깨끗해서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



2번은 스즈끼 4사이클 40마력입니다. 인젝션 방식이죠.. 사용시간은 220시간 입니다. 

물론 이건 판매자에게서 받은 데이터이지만 차후에 케이블로 확인해 드릴 수도 있습니다. 



내외관 연식대비 깨끗합니다. 사용시간을 믿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원래 이쪽은 커버거 있는 쪽입니다만.. 커버를 벗겨 놓은 사진입니다. 한가지 흠이 있다면 

오른쪽 흡기통 쪽을 보시면 좀 갈라져 있는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쪽은 붙이면 되는 일이라 큰 문제될 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상단에 항해등이 붙어있습니다. 뚜껑도 원래가 꺠끗했고 포장도 잘 되어서 데미지 없이 잘 도착했습니다. 

확.. 제가 써버릴 지도 모릅니다. ;;;


깨끗하죠? 


플롭은 세워의 흔적이 보입니다. 아마도 교체하시고 예비로 가지고 계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컨트롤러가 같이 따라오고 있고 게이지는 없습니다. RPM 정도는 하나 사셔야 할것 같습니다. 



3번은 머큐리 35마력입니다. 80년대 나왔던 엔진이죠. 이 엔진을 구입한 이유는 35마력이면서 파워트림이 있고 민물에서 사용했으며 

실린더 압이 125가 나오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군데군데 세월의 흔적인 먼지들이 보입니다만 관리상태가 상당히 양호하고 특히.. 민물엔진이다 보니 녹이 하나도 없습니다. =).


보통 선외기에서 녹이 많이 생기는 부분은 계류할 때 잠기는 트림 하단인데.. 녹한점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 엔진의 단하나 흠이 있다면 뒷면 커버의 완충 스폰지가 주저앉았다는 것인데.. 쉽게 보수가 가능한 부위이므로 

크게 신경쓰실 일은 아닐것 같습니다. 


컨트롤러 같이 따라갑니다. 정말 보존상태가 최고입니다. ^-^


반대쪽입니다. 보낼때도 꼼곰히 포장해서 데미지도 전혀 없었습니다. 오일 드레인 하고 나서 일부가 흘러내린 자국이 있습니다. 


4번째는 이번 수입에 제일 가슴아팠던 혼다 50입니다. 사실 제일 기대를 많이 했는데.. 

사용시간도 무려 32시간 밖에 안된거라서!!!


보시다시피 셀러가 거지같이 포장을 한 턱에 실려오면서 커버에 심한 데미지를 입었습니다. 

아마도 수선은 불가능할것 같고 다행히 수선비나 새로 사는 값이나 큰 차이가 없을것 같아서 

케이스 및 데칼을 전부 새로 구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다행히 안쪽은 데미지가 없었으며 차후에 다시 엔진 슈팅테스트 해 보면서 검증할 계획입니다. 

트림쪽도 보면 깨끗한것이 사용시간을 믿을 수 있는것 같더군요.

컨트롤러, 게이지 전부 따라 왔습니다. 

망할 셀러... 지옥에 떨어져라!!!



암튼 이렇게 4대 전부 차곡차곡 나열해 놓으니 참 좋네요.. 작업장 정리도 되고.. 


이제 좀 작업장 같습니다. ^_^.. 


엔진에 관심있으신 분께서는 많은 연락 부탁드립니다. 

이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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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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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덴씨입니다. 


지난 추석전에 제주로 출고했던 배 두척중에 드랙스타님 배는 틸러였기 때문에 별다른 세팅의 문제가 없었고 

불독님께서는 기본 엔진 공사 외에 따로 손을 많이 대신다고는 알고 있었는데 오늘 연락을 주셨네요 ^-^


일단 눈에 띄는 건 비미니 탑이네요. 용케 높은 아이를 구하셔셔 다셨네요. 일단 운전자는 숨을 돌리고 탈 수 있겠습니다. 

앞쪽은 참외를 엮어 완충을 하셨구요.. 이건 부산쪽에서도 보고 따라하신다고 하셨습니다. ^^

콘솔 상단은 아마도 야간 항해를 감안하셔셔 등화장치를 하신 모양입니다. 배터리박스는 특이하게 앞으로 빼셨네요! 뒤로 놓으실줄 알았는데 !

아마도 계류를 하실 것이니 그런것 같기도 합니다.  리빙스턴은 배 구조가 심플해서 입맛에 맞게 이런저런 튜닝이 쉬운게 장점이죠 =)



콘솔쪽은 스위치를 다셨고 위쪽으로는 플로터를 달았네요.. 아무래도 좀 납작한 모양이니 저리 다실 수 있을것 으로 생각되는데.. 

저같은 경우는 고민이 많습니다. HDS8 이다 보니.. 상단으로 너무 나오게 되는데 시야를 가리기 때문입니다. 제 배 세팅때

고민해 봐야 할 부분입니다. 가운데 나침반도 보이네요 ^=^


이게 곧 띄워보신다고 합니다. 즐겁고 안전한 항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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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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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덴씨입니다. 

엔진들이 여러개 들어오다 보니.. 엔진 스탠드가 필요했는데...

어떻게 만들어야 하나 상당히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각봉을 용접할 수도 없고해서.. 

그래서!! 리빙스턴 14의 팔레트를 뽀개서!! 각목을 활용하기로 했어요 +_+ 

그래서 오늘 1시간만에 급조한 스탠드!!! 뿜빠 !! 



잘 나오기는 했는데.. 문제는 사이즈가 X Long 이네요 ㅠ_ㅠ;;; 30인치도 올라가겠습니다. ( 무게가 못버티겠지만 )

좀 약해보이기는 해도 150킬로 아래의 엔진 거치하는데에는 하등의 문제가 없을것 같습니다. 

제가 뭐.. 격하게 움직이는것도 아니니까는 ^^  내일은 저렇게 3개 더 만들어서 엔진들 정리하려고 합니다. 곧 테스트도 해야죠.


이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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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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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덴씨입니다. 

오늘은 리빙 1호 독도수호 호 의 플롭교체 시운전을 사천진에서 진행했습니다. 

제가 오늘 짐이 몇가지 왔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원주를 들러야 하다보니 그리 되었었지요. 

지난번 썼던 플롭은 13 x 11 이었고 이 플롭에서 RPM이 너무 안나와서 좀 내려보고자 12 x 10을 썼는데..

아직도 30킬로정도밖에 나오지 않네요.. 40마력치고는 좀 안어울리는 수치인데 엔진점검도 한번 같이 해보려고 합니다. 


아무튼.. 오늘 동해바다 파도가 장난이 아니었는데 수치상 1.6 이상은 나와주는것 같았습니다. 

독도사랑님은 일찌감치 리타이어하시고 -_- 저만 혼자 휴대폰 들고 설쳤습니다. ^^

무슨 불도우저같은 너울 파도가 밀려오는데 정말 겁나더군요.. 그래도 정면으로 받아넘으니 스물스물 별 충격없이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배에 물 들이치는것도 하나 없었고 역시 헐 성능 하나는 인정해 주어야 할것 같았습니다.


영상을 첨부합니다. 영상만으로는 어마어마한 파도가 실감나지시는 않겠지만.. 일단은 감상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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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