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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덴씨입니다. 


최근엔 제가 다루는 다른 브랜드의 보트들에 대해 소개하는 글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리빙스턴은 파워카타마란의 아주 베이직한 엔트리 라인에 불과합니다. 실은 소개하고 싶은 더 많은 


( 더 비싼 ;; ) 보트들이 많이 있습니다. 물론 선주의 경제적 여건에 따라 많은 선택이 바뀌겠습니다. 



이것은 매우 현실적인 문제입니다. 


배라는 것은 차와 다르게 사이즈가 크면 클 수록 여러가지 부담이 급증하기 때문에 경제적인 여건이 닿지 못한다 하여 


작은 배를 타는게 흉이 되지 않고 큰 배를 탄다하여 마냥 부럽지는 않습니다. .육상의 자동차와는 다른 독특한 조건입니다. 




오늘은 캐롤라이나 캣 자료를 준비하면서 새로운 자료를 하나 찾았습니다. 아마도 파워캣 그룹에서 새로이 제작한것 같습니다만. 


재미있는 장면이 하나 나오는것 같아서 다른 여러가지 보트들을 비교하면서 보는 계기를 갖게 되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영상들이 많아 좀 여유가 있으실 떄 보셔야 하실 겁니다.  저는 벌써 6시간째 잡고 있는걸요.. 




레저보트로서 파워 카타마란 ( 이후 파워캣 ) 의 주행의 장점이라고 하면 역시 거친 파도를 만났을 떄의 적응력, 


그리고 부드러운 주행이 될것입니다. 반대로 모노헐의 장점이라고 하자면 역시 어마어마한 실내공간에 있겠습니다. 


카타마란이 폭을 넓혀 데크 공간을 늘린다면 모노헐 보트는 설계상 전폭을 넓히는 일에 많은 제한을 받는 대신


데크 하단 공간을 활용해서 비교적 작은 사이즈에서도 선실이 나오곤 합니다... 이야기가 또 딴 곳으로 ;;



제가 어제 봤던 영상은 캐롤라이나 캣 23 DC 의 offshore 주행영상이었습니다. 공식영상 치고는 오랫만인데.. 


일단 보시지요.




1.2 ~ 1.5미터 정도의 파도에서 찍은 영상으로 정말 대단합니다. 저게 뭐야 ? 하시는 분들이 분명 계실텐데..


제가 대단하다고 하는 점은 파도를 잘 치고 간다.. 가 아니라 저정도 여건에서도 정말 MILD , SOFT 한 주행을 하는 구나 입니다. 


제가 카타마란을 접하고 나서부터 이미 어느정도 파도까지 " 갈 수 있다 ", 실내가 좁네 넓네. 멋있네.. 뭐 이런 요소는


이미 제 안중에서 사라진지 오래입니다.  ( 멋있네 를 제외하고..;;; ) 


충분히 그런 기본적요소는 충족해 주고 있기 때문이지요.. 다만  얼마나 부드럽게 충격없이 


고품질의 주행을 할 수 있느냐가 저의 관심사입니다.  사실 저정도 파도는 리빙스턴14로도 많이 다녀봤고 손이 좀 바쁘고 


빨리 가지 못해서 그랬지 주행에 그다지 지장은 없었습니다. 



125CC 모터사이클도 130킬로를 낼 수 있지만 굳이 250, 400, 700, 리터급 으로 업글하는 이유를 생각해 보시면 되지요.. 


얼마나 편하게 가느냐 가 중요한 것입니다. 이러한 판단의 기준은 개개인마다 다 다를것이니 넘어가구요.


영상중 1분 40초 쯤.. 3분쯤.. 옆에 모노헐 보트가 한대 등장하는데요.. 제가 아직 보트 MD 자질이 덜 된것인지.. 


정확히 어떤 보트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길이는 21피트 이상으로 판단되는데.  


아무튼 비슷한 바다 조건과 속도에서 상당히 다른 성격의 주행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미국계 선박임에도 불구하고 꽤나 충격을 받으면서 가고 있는데 어쩔 수 없는 당연한 현상이기는 하지만 선수에 


앉아있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미국계 선박이 아무리 무겁다고는 해도 선수로 부터 오는 충격량은 같기 때문입니다. 


단지 배의 질량에 따라 더튀느냐 덜 튀느냐의 문제이고 영상으로 볼 때는 파도를 잘가르네 마네로 보일 것입니다. 



물론 여기에 당연히 배가 작으니 그런것 아닌가? 라고 반문하실 분이 계실 것이고.. 사실 제 머리속에서도 같은 물음이 생겨 


다른 보트들에 대한 영상도 같이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의문이 생기는 점은.. 다른 모노헐 보트들은 꽤나 이름난 보트들이라도 러프한 상황에서 주행영상을 찍은 것들을


찾아보기가 너무 어려웠습니다. 최소한 21 ~23 급에서는 말이지요..  대부분 홍보용 영상은 잔잔한 곳에서 멋지게 달리는 것들 뿐입니다. 


제가 못찾는 것일지도 모르는데.. 되는 대로 차근히 찾아보지요.. 


 

 우선 많이 알려진 스마트라이너 21피트의 악천후 주행영상입니다. 제목은 17로 잘못되어있습니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근처에서 찍인 이 영상은 폭풍 직전 수준의 파도에서 달리는 것을 촬영한 것입니다. 


저는 스마트 라이너가 조금은 별로라 생각하는 데.. 선수에서 킬로 내려가는 경사가 너무 급해서 헐이 좀 통통 튀는 형태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헐도 좀 가벼운 축에 속하니 파도를 만나면 금세 솟구치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솟구치는 만큼 퍽 하고 떨어지는데.. 


발생하는 스플래시는 잘 막아주고 있지만 그 충격은 고스란히 내부로 전달될 수밖에 없습니다. 모노헐이기도 하지만 헐 바닥이 평평해서 


헐로 충격을 감쇄해 줄 수 있는 부분이 없기 때문이죠..  1미터 이상의 파도에서 조금 속도를 내려고 하면


여지없이 퍽퍽 치기 때문에 상당히 고달픈 주행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래서 구입하시려면 21정도 못해 최소 19를 선택하셔야  하는 것이지요.. 


뭐.. 제 취향은 아니지만 말그대로  취향이야 사람마다 다른거라 이 이상의 말은 영상으로 대신해 보겠습니다. 




다음은 라덴씨에게 헐이 이래서 중요하구나.. 라는걸 알려준 마코입니다. 우연한 계기였어요. 


마코는 센터콘솔에 있어 어느정도 인정받는 브랜드로 제 경우에도 좋은 배다 .. 라고 인정하는 보트 중 하나입니다. 


더불어 미국내 중고보트중 비싼 브랜드중 하나이구요. 저도 철없던 시절엔 왜 이게 이렇게 비쌀까.. 이해하기 어려웠던 보트였습니다. 



 

Off shore 보트로 분류되는 212 모델인데.. 그렇게 거친 바다는 볼 수가 없습니다. 끝자락에 잠시 파도가 좀 나오지만.. 


역시 튀는 경향이 있습니다. ( 다만.. 21피트 센터콘솔에 화장실이 있답니다. ^^ )




보트 테스트의 234 테스트입니다. 끝자락에서 뒷파도를 타는 장면이 나오는데 역시 한번은 튀는군요..  같은 300마력에


연료는 캐롤라이나 캣보다 더 태웁니다. 



28피트는 되어야 캐롤라이나 캣에서 보았던 정도의 바다 신을 볼 수 있습니다. 덩치가 커지니 많이 부드러워지지만 역시 모노헐 특유의 


주행 특성은 이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뭐랄까.. 통나무처럼 툭툭 튄다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중간에 흐름이 부드럽게 이어지지 못합니다. 


늘 말씀드리는 것이지만 고무보트가 물이 들어오는 것이 당연한 것이듯.. 모노헐이면 당연한 주행을 하는 것이니 이상할 것은 없습니다. 




다음은 카타마란을 한번 더 보지요..


요번엔 파워캣 그룹에서 웬일인지 리빙스턴을 제외한 3개 브랜드의 영상을 다시 제작했네요.. 


나중에 하나하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만.. 


이번 보트는 글라시아 베이 입니다. 1990년대에 만들어진 파워 카타마란으로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고 


지금도 미국계 파워캣 중에서는 가장 부즈러운 주행을 할 수 있는 보트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행을 잘 보시면 활주시에도 헐의 일부가


잠겨서 가는 스타일입니다. 연비와 속도에서 조금 불리한 면이 있으나 Extremely Soft ( 극히 부드럽다 ) 라고  일컬어지고 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제일 선호하는 스타일이기도 하고 제 마지막 보트로 꿈꾸고 있기도 합니다. 


현재는 큰 사이즈들만 나와 좀 아쉽긴 합니다만.. 영상의 보트는 27피트입니다. 




크기와 선체 무게 때문에 이쯤 가면 어지간한 진동은 거의 커트하면서 지나갑니다. 아까 그 모노헐 보트가 계속 등장하는데.. 


조금 안스러워 보입니다. ;; 하지만 이런 부분에서 캐치해야 할 것은 주행의 특성 일종의 버릇같은 것이지 우와~ 이게 아니지요..


만약 27피트급의 모노헐 보트를 데리고 왔어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을 것입니다. 


글라시아베이는 파워캣 그룹에 인수되기 전 활발한 투어링을 많이 진행했었는데요..  뉴욕에서 알래스카 까지.. 미국을 빙~ 둘러가는 


여행을 수차례 진행했었습니다. 




영상이 깁니다. 잘 끊어서 보시구요. 저런 도전정신이 참 부럽네요.. 자신감과 스케일이 너무 다릅니다. 





다음은 트라이엄프입니다. 


트라이엄프는 PE계열의 틀라스틱 보트입니다. 물에 뜨고 튼튼하고 비싼만큼 장점이 많지요. 저도 중고로 한대 판매한 적이 있었는데 


테스트 트라이빙시 다른건 몰라도 자세 복원성 하나는 인상깊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 두가지 영상 정도면.. 세계에서 제일 터프하다는 그들의 주장은 잘 와닿습니다.  =)  헐의 내구성은 인정해 주어야 합니다. 


두번째 CM에서는 하느님이 등장하는 ;;



하지만 과연 해상에서 World's toughest 인가.... 에는 저는 좀 갸우뚱 한 부분이 있는데..  모노헐의 특성도 그렇고 


헐이 가볍다 보니 롤링도 있고 제법 튑니다. 파도를 잘 째는 선형은 맞는데.. 무게감이 좀 아쉽다.. 하는 기억이 있습니다. 


과연 비교의 기준을 어디에 둘 것인가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겠습니다만 아무튼 지금의 제가 지향하는 주행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운전하는 사람만 신나는 그런 주행이 되기 쉽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헐 스트레스에서 해방될 수 있다는 점은 가장 큰 장점이 될겁니다. 





이번엔 에버글레이드라는 럭셔리!! 커스텀 보트 영상입니다. 



기회와 여건이 된다면 카타마란만을 하겠다는 원칙을 깨고 제가 딜링을 해보고 싶은 보트입니다. ( 단지 바램뿐입니다. 해 줄리가 없어요..;;; )


다양한 조건에서 모노헐이 보여줄 수 있는 모습을 잘 표현해 주고 있습니다. 모델에 따라 편차가 있지만 헐 성능도 정말 좋네요.


단지 모양뿐만이 아니라 무게등 모든 요소를 볼 때 그렇다는 것입니다. 


다만 엔진도 세게 올라가는 편이고 ( 21피트가 200마력...;;; ) 정말 럭셔리한.. 가격이.. 슬픈 보트입니다. 


하지만 역시 주행을 잘 보시면 파도를 탈 떄 뚝뚝 끊기는 걸 볼 수 있습니다. 파도에 떨어질 때 헐이 표면에서 받는 물리적인 에너지를 


깨지 못하기 때문에 그런 것이지요. 당연한 물리적인 현상입니다. 




오늘 이 글의 마지막을 장식할 보트는 월드캣입니다. 제가 딜러로 있는 파워캣 그룹의 모 브랜드이지요. 


그래서 그런지 최근에 촬영된 영상에서는 295DC가 나왔네요.. 월드캣에도 32피트가 있고 프리맨 같은 훨씬 더 큰 다른


파워캣들도 많지만 요 모델도 개인용 레저보트로는 거의 정점이라고 생각되어지는 보트입니다. 


다만 아까 소개했던 글라시아 베이와 다르게 월드캣은 활주형 카타마란입니다. 좀더 빠르고 경쾌한 반면 글라시아베이보다는 


좀더 거친편이죠. 




이 영상속에서도 중간중간 예의 나왔던 모노헐 보트가 나옵니다. 이정도 사이즈 차이가 난다면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겠죠..




제가 이 글에서 말씀드리고 싶었던 궁극적인 것은 주행의 특성과 질감의 차이입니다. 


파도를 만나면 모노헐이던 캣(Catamaran) 이던 튀게 되어있습니다. 지구에 사는 이상 물리법칙에 자유로운 배는 없습니다. 


다만 어떻게 튀는지, 어떻게 복귀하는지, 동일한 충격을 승선인에게 어떻게 전달하는지.. 


제일 좋은 것은 타보는 것이지만 배라는 것을 타보셨다면 눈으로 보아도 판단할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카타마란도 같은 파도에서 모노헐과 비슷한 패턴으로 주행을 하게 되는데


보시면 왠지 슬로우 모션을 보는 듯한 느낌을 받으셨을겁니다. 그 만큼 헐에서 그런 충격을 많이 감쇄해 주는 것입니다.


( 헐이 흡수한다기 보다는 같은 에너지는 좀더 천천히 받을 수 있게.. 순간 충격이 줄어드는 개념입니다. 애당초 


저항을 덜 받기도 하구요. ) 



보트의 주행영상을 많이 보아두는 것은 좋은 버릇입니다. 아울러 주로 어떤 환경에서 촬영하느냐


보트 메이커가 영상을 통해 무엇을 전달하고자 하느냐를 엿보는 것은 아주 중요한 것이지요. 


많이 볼 수록 안목이 쌓이게 되는 법입니다. 




( 사족으로.. 파워캣이 분명 모노헐보다 더 젠틀한 주행을 하는 것은 맞지만 구조적인 특성으로 인해 원엔진의 경우 발생하는 캐비케이션과 


비싼가격, 그리고 큰 사이즈들에서 가늘고 긴 헐때문에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헐 스트레스 등의 이슈들이 남아있습니다. 


물론 계속 개선해 나가고 있는 중입니다... 카타마란의 취약점에 대해서는 따로 한번더 게시를 할 겁니다. 


모든것이 명암이 있는 것이지요 =). 20피트 이상의 모던 스타일은 그만큼 만들어진 역사도 짧습니다.  )



보팅을 하면서 각각 개개인마다 바라는 것들이 천차만별일것입니다. 


그중 저는 부드러운, 동승자가 스트레스를 덜 받는,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그럼 보팅을 추구하기 때문에 


망설임없이 카타마란을 말씀드리고 있는 것입니다.  선택은 선장의 몫이 되겠지요.. 



 제가 끊임없이 파워캣에 대한 글을 게시하는 이유는 제 밥벌이기도 하지만  


우리나라의 많은 선장들이 더 폭넓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소개해 드리고 싶은 마음 때문입니다. 


소비자가 성장하는 만큼 딜러도 같이 움직이게 되어있습니다. 



 오늘은 여러 보트들의 주행영상을 통해 모노헐과 카타마란의 차이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파워 카타마란의 취약점에 대해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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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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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덴씨입니다. 


금번에 배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두 팀이 계셔셔 고민하다가 배를 한번 더 내리기로 했습니다.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일자 : 2013년 12월 29일 일요일 


2. 시간 : 오전 10시 ( 간조가 7시 반.. 배는 10시 전에 내릴 겁니다. ) 


3. 장소 :  전곡항


4. 연락처 : 0505-313-1131 라덴씨


5. 준비물 : 개인 구명복



추운날씨입니다만  관심있으시 분 계시면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기왕 타 보는거 내심 주의보 직전까지 좀 갔으면 했는데.. 날씨는 좋아보이네요 ㅠ_ㅠ...


사전에연락을 꼭 주셔야 기다립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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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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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덴씨입니다. 


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입니다. 


사실 요즘은 나라꼴이 시원치 않아서 연말 기분도 나지 않습니다만..


아무튼 벌써 제가 전직한지 1년이 되어갑니다. 


오늘은 첫쨰 어린이집 재롱잔치가 있었는데.. 지난번 판매한 보트 선주분께서 몇가지 점검차 안동에 동행해달라 요청하시어


다녀왔는데.. 이런저런 일로 시간이 늦게 되어 겨우겨우 다 끝나고 도착을 했습니다. 


 아이는 아빠를 찾고 처는 또 저를 원망하네요..  너는 집안 일에 관심이 있냐며.. 


저녁밥도 못얻어먹고 10시가 되서야 겨우 동네를 뒤져 문닫기 직전 짜장면을 한그릇 사먹을 수 있었습니다. 




올 한해는 정말 많은 일이 있었는데요..  돌이켜 보면 이런 저런 일 책임지다 끝나는것 같습니다. 


제가 벌인 일.. 제가 거두어야죠. 


그래도 열심히 살아보자! 술담배 끊고 ( 담배는 끊은지 한 25년 됩니다.ㅎㅎ ) 일 아니면 집.. 


육아도 많이 도와주려고 애썼고.. 빚을 내서라도 생활비는 약속한 만큼 전해 주었고..


바깥 손님들에게는 정직하게 말씀드리고 제 책임을 회피하지 않았으며.. 


나름 보팅전반에 도움이 되고자 여러가지를 해 봤는데..



결국 일에 있어 목표한 만큼 성과를 달성하지도 못했고.. 좋은 아빠.. 좋은 남편도 되지 못했고 .. 여기저기 안티가 넘텨나는 현실이네요.


시작할 때 부터 각오는 했습니다만.. 왠지 저 짜장면을 먹을 때.. ' 나는 올해 대체 무엇을 했을까.. ' 하는 공허함이 밀려와  


눈물이 찔끔 나더군요..  



  시작할 때는 다들 힘들고 어린 아이들 키울때는 더더욱 그렇다고는 하지만 참 외롭다는 생각이 드네요! 


 정작 이럴때 막걸리 한잔 할 사람이 없습니다. ㅎㅎ.. 


 


  굴곡없는 인생이 어디 있을까요. 크게 잘못된 생각을 하지 않는다면 느려서 그렇지.. 점점 나아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내년에는 더 많이 뛰고.. 더 많이 팔고.. 더 많은 가치를 전해드려보겠습니다. 


과연 싼거 싼것만을 찾으시는 분들이 압도적으로 많은 이 시장에서 제가 얼만큼 파고들 수 있을까요..


아무튼 .. 내년 12월 24일에도 지금과 같은 크리스마스 이브를 보낸다면 저는 이 업을 접어야 할 겁니다. 




 2014년의 제 구호는 이겁니다. " 절대 문닫지 않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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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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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덴씨입니다. 


  1편 게시후 여러 긍정적인 코멘트가 많네요.. 감사드립니다.


그냥 넘어가셔도 되는데 긍정은 또 다른 긍정을 낳는 원동력입니다. 


사실 아시다시피 제가 워낙 안티를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 이제는 뭐 제 욕은 별로 신경쓰지 않는 편인데 


좋은 말을 들으면 효과가 1.5배로 ^-^ 높게 작용합니다. 



 레져와 수출입으로 밥벌이를 하고 있는 입장인 만큼... 업을 하는 자라면 이런 노력도 필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저는 여러분의 지갑보다는 여러분의 삶에 관심이 더 많습니다. 똑같은 것을 가지고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결과물이 


천차만별이 됩니다. 제가 이런 글을 쓰면서 여러분들께 바라는 것은.. 지금 소유하고 있는 것을 가지고 


잘 활용하시고 나중에 지출을 하실 때는 무엇이 되었던 원하는 바에 정확히 지출하실 수 있도록 기본을


알려드리는 데에 있습니다. 그래야 두번 욕먹을거 한번에 끝나고 더 오래오래 탈 수 있기 때문이지요. 기혼자들은 공감하실겁니다..


다들 업글에 업글을 하시다 결국 아담한 사이즈로 돌아오시는 경우가 압도적입니다. 


본인이 본질적으로 원하시는 것은 생각보다 소박할 수 있고 먼 길을 돌아가지 않아도 될 수 있다는 것이지요..



  또한 제가 쓰는 글에는 일관되게 쌍동선에 대한 생각들이 가끔 등장하게 되는데.. 제가 쌍동을 하는 사람이기 때문이 아니라 


거꾸로 이러한 수많은 생각 끝에 쌍동선이 더 낫다.. 라고 판단하여 모노헐에 들였던 모든 시간과 노력을 일시에 


던질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러한 고민들은 예전에 제 머리속에서는 이미 1년전에 다 끝났던 이야기들입니다. 


다만.. 어떻게 설명하느냐.. 어떻게 표현하느냐.. 는 더 오랜 시간이 필요했던것 같습니다. 



  오도바이까지를 거쳐 낚시에 보팅까지 오면서 여러 분들을 뵈온 바.. 드는 생각은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듯.. 


" 고수와 초보" 로 나뉘는게 아니라 " 알고자 하는 자와 그렇지 않은 자 " 로 나뉘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같은 것을 보고 경험해도 본인의 자세에 따라 얻어지는 것이 많이 다릅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시는 여러 개개인께서는 어떤 생각을 하고 계십니까 ?



잡소리는 여기까지만.. 하구요..



  아마 1편에서 제가 X 축 Y축 을 언급했기 때문에 아마 3차원이라는 개념에는 당연히 Z축이 들어갈것이라는 것을


많은 분들이 짐작하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아마 글을 보신 반수 이상께서 새로운 내용이 아니다.. 라고 생각하셨을 것이구요.


이번에 쓰려고 하는 것도 그럴 수 있습니다. 다만 그것이 " 왜 " 그러하느냐를 알고모르고의 차이는 나중에 꽤나 크게 벌어지는데..


자신의 배에 최적화된 주행스타일을 만드시려면.. 반드시 이론적인 기반과 물리현상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똑같은 배를 가지고도 "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 있어? 사고 안나게 대충 가면 되지.. "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습니다만. 


같은 시간과 같은 경비를 들여 보팅을 즐기는데 있어 그 만족감은 상당히 다를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파도밭을 달리기 위한 3차원적인 스킬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이 내용만 하면 5줄 안으로 요약할 수


있겠지만 앞서 말씀드리고 싶은 몇가지를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본인의 보트에 대한 정확한 파악


  저는 탈것을 구입하면 기본적인 길들이기 후에는 저는 각종 미친짓을 하는데 급가속, 급정거, 킥다운, 눈 비가 올 떄는 드리프트도

 

해 보고 그렇습니다. ( 오도 바이로 빗길 드리프트는 시도하지 않아요.. ;;; ) 그 다음부터는 무조건 얌전한 연비운행  ^^


이유인 즉은 내가 타고 다닐 것이기 때문에 그 머신의 성능과 한계에 대해 정확히 알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리빙스턴을 몰고 올해 방방곡곡 다녀 본 것도 그러한 이유가 되구요. 몇 RPM에서 활주가 되는지..인수에 따라 속도가 


어떻게 바뀌는지.. 밸런스별 활주 타이밍.. 파도에는 어떻게 대응하는지, 코너링에 어떤 현상을 보이는지.. 


연료는 얼마나 소모하는지.. 등등등.. 리빙스턴이건 30피트짜리 보트이던,  고무보트이던 마찬가지입니다. 


  또한 앞서 말한 물리적인 특징 외에도 그 배가 가진 고유한 특성과 한계도 알고 있어야 합니다. 고무보트가 


파도에 물이 넘쳐들어온다고 배가 후진게 아닙니다.  고무보트는 원래가 그런 것이고 아무리 피하고자 해도


한계가 있다는 것을 알고 타야 하는 것이지요. 내가 알고 있다면 거기에 맞게 적응하면 되는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 점을 혼돈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신의 보트의 특성과 능력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어야 파도 및 악조건에서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이 부분 중 보트의 선형에 대해서는 제가 이미 많은 이야기를 했으니 블로그를 찾아보시면 됩니다. 




파도를 읽는 능력.

 

 앞서 말씀드린 1 / 2차원적인 주행의 경우에는 파도에 대한 비교적 수동적인 주행방법으로 그다지 파도 전체를 읽을 


필요는 없는 방법입니다만 3차원적인 주행에서는 보다 정확한 운행을 위해 매 순간 다음 코스를 선택해서 변경해야 하기 때문에


파도를 읽을 수 있어야 합니다.  이걸 어떻게 설명해 볼까.. 고민했었는데 의외로 좋은 자료가 떠오르더군요. 


지겨우셔도 아래 영상을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7분이 좀 길다 생각되시면 보스가 나오는 4분부터 보셔도 됩니다. 






보셨나요?




안보시고 넘어가면 뒷 이야기가 공감이 가지 않아요. 한 2~3 분은 봐주세요. 



위 동영상은 탄막 슈팅게임의 1인자 도돈파치 시리즈중 대왕장이라는 게임인데 혀재 녹화된 게이머는 상당한 실력자네요.


저도 이런 게임에서는 지지 않는데 아무튼 대단합니다. 


보신분들 대부분이 이게 오락이냐 하실 정도로 미친듯이 총알이 쏟아지는데요. 잘 피해다니죠..


일반적인 슈팅게임과는 달리 탄막슈팅게임은 모든 적들이 나를 정조준하지는 않습니다. 


약간씩 방향을 바꾸기는 하지만 정해진 패턴으로 탄을 쏟아내고 그중 나한테 다이렉트로 날라오는 탄은 극히 일부입니다. ^^


앞에서 옆에서 뒤에서 뭐 사방에서 탄들이 날라오는데.. 여러번 자세히 보시면 거기에는 패턴과 규칙이 있습니다. 


그래서 피해갈 수 있는 것이죠.. 



 제가 갑자기 파도 이야기를 하면서 비디오게임을 꺼내든 이유는 바다의 파도 역시 이 게임과 다를게 없기 때문입니다. 


바다에서 파도가 좀 친다 싶으면 바라만 봐도 머리가 어질어질 할 정도가 되지만 집중헤서 보면 사방으로 파도라는


에너지가 흐르는 모습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썩 마음에 드는 건 아니지만 이해를 돕기 위해 그림을 그렸습니다. 


즉 아무리 어지러울 정도로 뾰족뾰족 파도가 송곳처럼 들락날락 하더라도 그 바닥에는 큰 흐름이 있다는 것입니다. 


사실 눈에 보이는 파도는 서로 다른 방향의 에너지가 충돌해서 발생하는 것인 만큼 당연한 것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하여 집중해서 잘 보시면 내 진행방향 앞의 파도의 움직임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게 무척 중요합니다. 


배를 주행할 때 집중해서 보시면 아까 보셨던 게임의 탄막처럼 내 주변의 파도의 패턴을 파악할 수 있게 됩니다. 


(  뭔 이야기여 하시다가도 아.. 이거구나.. 하는 때가 옵니다. =) )



파도를 치고 가는 3차원(?) 적인 스킬 - 파도에 맞서 나만의 리듬을 만들어 가는 방법. 


  제목이 좀 거창했는데 사실 그렇게 거창할 것도 없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것을 잠시 반복해 보면 .. 






이런 모양새가 됩니다. 1차원에서는 속도만을 통제하며 수동적으로  파도에 적응하는 방법이라하면..


 2차원적인 방법에서는 속도와 방향을  통제하면서 파도의 기울기를 내가 선택해 가는 것이었지요..


 다만 실질적인 파고 자체는 불변의 변수가 되는 개념입니다.


3차원은 여기에 Z 축 즉 파고의 높이를 같이 따지는 개념입니다.  즉 보트의 속도와 방향과 파도의 높이를 전부 통제하면서 


달리는 개념입니다. 3차원적인 스킬의 궁극적인 목적은 " 속도를 줄이지 않고 최대한 편안하게 파도밭을 클리어하기 위한 방법 "


이라고 정의하고 싶습니다.   여기까지는 상당히 모호해서 뭐가 뭔지 잘 잡히지 않으시지요?.. 그래도 잘 따라오고 계십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편안하게 최적의 주행을 하려면 바다가 파도없이 평평해야 합니다. 혹은 파고의 높낮이가 적어야 합니다.


특히 속도가 빨라지면 빨라질 수록 수면에서 발생하는 표면장력이 급격히 상승하는데다 활주하는데 선수를 들기 때문에 


평평한 헐로 바닥을 때리게 작은 파고 ( 낙차 ) 에도 배는 요동치게끔 되어있습니다.


 ( 이 부분을 여기서 설명하자면 상당히 복잡해지기 때문에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



순간순간의 개념으로 쪼개 보면 속도를 죽이지 않으면서 보트가 편안한 주행을 하려면 그것을 초당으로 나누던 


1/10초로 나누던 파고의 낙차를 줄여야  한다는 결론이 나오게 됩니다.  아래 그림을 보시겠습니다. 



위 그림에서 보시는 대로 같은 거리를 갈 때 어떤 식으로든 코스를 수정하여 파고의 편차를 줄여 주행해야 한다는 것이


3차원적인 스킬의 목표입니다. 물론 그림에서 보시는 것 처럼 주행중 작은 충격이 올 수 있지만 작은 충격을 여러번 받는 것이


큰 충격을 한번에 받는 주행보다 훨씬 낫기 때문입니다. ( 겪어 보시면 압니다... 크게 떨어질 때 지불해야 하는 댓가가 큰 편입니다. )


지금 이해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 귀납법적으로 계속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잘 따라 오시면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그럼 이러한 주행은 어떻게 한다는 것일까요..  아까의 그림으로 되돌아가겠습니다. 






아까 옆에서 본 그래프를 위에서 본다면 대강 이런 그림이 될 것입니다.  


(  이해를 돕기 위해 약간 과장한 것이구요..  실제 보시면 저렇게 까지 홱홱 꺾지는 않습니다.. )


몇몇 글에서는 지그재그 주행법이라고 써놓은 것도 보기는 했는데 유사한 개념이긴 하지만 조금 모호하구요. 


제가 말씀드리려 하는 것은 유사하거나 조금 더 적극적인 개념입니다. 

 


A의 경우 그냥 직진 할 경우.. 즉 아까 옆에서 본 그래프로 보면 상단처럼 나오게 된다면.. 


B의 경우 이렇게 주행하겠다!  하고 마음을 먹는 순간부터 선수가 최대한 같은 물의 높이를 밟고 갈 수 있도록


계속 스티어링을 수정해 주는 것입니다. 그것이 저점으로 시작해서 저점을 째고 가던 고점을 밟기 시작해서 고점을 


밟고 가던 어떤 경로를 선택하던 그것은 무의미하구요. 전방 바다 상황이 내가 밟고 갈 같은 높이의 파도가 없다면 


최대한 고저차가 적은 곳을 밟아 높낮이의 편차를 줄여주는 것입니다. 



접보동의 대구담님의 요청에 따라.. 위 그림을 곡선으로 전부 치환한 그림을 아래 같다고 하자면.. 



역시 A는 직진.. B는 말씀드렸던 방법으로 주행을 하자고 하면 침로를 저런 식으로 잡아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파도는 위에서 보는 것과 같이 가만히 있지 않습니다. 나의 진행방향과 상관없이 제 갈길을 가기 때문에 


이 움직임에 맞추다 보면 1초이상 파도타기를 할 수도 있고 어느 구간은 척척척 치고 가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까 말씀드린 것 처럼 전방을 집중해서 순간적으로 파도의 움직임을 분석해서 스티어링을 수정해야 하는 것입니다.


아래 영상을  보시겠습니다. 





인코딩을 해 놓으니.. 좀 뭉개지기는 하는데.. 전에 해운대에서 나무섬으로 가는 영상이구요. 38 ~42km/h로 주행했습니다. 


처음에는 바다도 파악이 안되고 그냥 막가다가 1분 40초쯤부터 조금씩 리듬을 찾아 조향에 들어가는 것을 드문드문 보실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주로 꼭대기를 밟고 가는 편을 택했습니다. 그래서 중간중간 한쪽 헐로 물이 튀는걸 볼 수 있습니다. 


조향폭이 그렇게 크지 않은 이유는 타고 있던 리빙이 쌍동이기 때문에 그렇게 팍팍 돌아가지고 않고.. 헐이 얇아 어지간 한건 그냥 


째고 가는데다.. 헐이 양쪽으로 2줄이니 둘중 어느헐 한쪽만 받치면서 가도 충분했기 때문입니다. 


아마 모노헐 선박이었으면 좀더 다이나믹한 움직임이 나왔을 것입니다. 


언뜻 보면 별 차이가 없어 보이는데 초반에 웃샤~ 하고 튀는거 보셨지만 그렇게 만만한 파도가 아니었고 저정도면 소형선박치고는


빨리 지치고 간 편입니다. 별다른 짐이 없기도 했지만 그렇게 큰 충격도 없이 갈 수 있었습니다. 


( 사실.. 진국은 돌아올때 였는데 아쉽게도 찍지 않았네요. 몸도 피곤하고 만사가 다 귀찮은데.. 바다도 거지같고.. ㅠㅠ...  )



 이러한 주행법은 틸러일 수록 더 효과적인데 틸러가 핸들링은 훨씬 직관적이고 빠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330 ~ 380 선의 틸러가 많은 소형 보트는 0.8 미터 이상의 가시밭 같은 파도라면 이렇게 주행해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웬만한 파도밭에서도 물 뒤집어 쓰는 빈도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제가 예전 330 콤비에 15마력 틸러로 다닐때 부터 


반사적으로 해 왔기 때문에 그 효과는 확실히 있다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주행은 배의 사이즈, 중량, 선형 등에 따라 실시하는 타이밍이 많이 다르게 됩니다. 


배가 크고 무거우면 어지간한 잔 파도에는 저렇게 촐랑대면서 다닐 필요가 없고 큰 흐름에만 대응하면 됩니다.  


( 배 자체로 째 버리기 때문이죠.. )  제가 타는 쌍동선의 경우에도 파도를 지치는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큰 침로 수정 없이도 


어지간 한 파도는 적은 충격으로 빠져나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잊으시면 안되는 부분은 이런 수정으로 수정될 수 없는 상황.. 즉 송곳같은 쵸핑이 오면서 동시에 그 아래로 


큰 너울이 같이 온다거나 애당초 보트가 감당하기 어려운 크기의  파도라면 속도수정을 계속 같이 병행해 주셔야 합니다.


양손이 무척 바쁩니다.  운전 자체는 상당히 재미있어지는데 손도 바쁘고 전방의 파도를 계속 읽으면서 수정하면서 타야 하므로 


오랜 시간 이렇게 운전하면 꽤나 피곤합니다.  때문에 상황에 따라 1차원-2차원-3차원의 스킬을 조합하시어  


빠져나오시는게 좋겠습니다. 



 글을 적은게 좀 늦은 감이 있지만..  지금은 시즌이 거의 마무리된 시기이니 내년 초에 보팅하실 때 연습해 두시면 괜찮으실 겁니다. 


두고두고 해가 될 것들은 아니잖아요.  =).


오늘까지는 파도를 지치고 나가는 스킬에 대해 1,2,3 차원으로 나누어 말씀드려 보았습니다. 


아마도 이 글이 올해의 마지막 기고가 아닐까 싶습니다. 즐거운 성탄절 및 연말연시 되시기 바라겠습니다. 


저는 내년에 파도에 대한 일반적 상식과 선체와 파도에 대한 물리적인 특성에 대해 말씀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해피마린의 라덴씨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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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