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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덴씨입니다. 


지난주 토요일 ( 12월 7일 ) 안양에서 초보선장 입문교육을 진행했습니다. 

당초 신청인원은 9명쯤 되셨는데 전부 연락드린 바 최종적으로 참가하신 분은 3분으로 조촐하게 진행하였습니다. 

금주 말 포항일정때문에 좀 당겨 진행하다 보니 펑크가 많이 난것 같기도 하네요. 아마도 연말에는 회식들이 많으셔셔

올해 안에 더 진행하기는 어렵지 않겠느냐.. 생각합니다. =)

   저도 직접 진행해 보니 교육자료도 이렇게 수정해야겠다 하는 방향도 잡히구요. 미비한 점이 많았지만 

나름 쌍방에 모두 유익한 자리였다고 생각합니다. 좀더 보완해서 계속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이날 아침부터 참석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좀더 내용을 보완해서 2차 교육 및 중급실기교육도 기획해서 

1월중 진행해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좀 춥지만 불가능한 건 아니니까요!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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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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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덴씨입니다. 


최근에 중고엔진을 여러대 구입했는데 정리를 못했네요.. 시간이 되어 포스팅 해봅니다. 


다시 나타난 존슨 50마력입니다. 


뒤쪽 카울에 긁힌 흔적이 있습니다. 




다른 부분 및 내부는 그럭저럭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트림시스템에서 조금씩 샌다고 하는데 압이 새는건지 누유인지.. 알 수가 없네요. 

실린더의 크랙인지 실이 문제인지.. 가져와서 보는 수 밖에요.. 

다행히 이 엔진은 러닝 영상이 있었습니다. 


압도 135면 상당히 양호한 편이라 구입했습니다. 이 아이는 부산으로 내려갈 것으로 확정되었습니다. 


다음은 야마하 2 사이클 40마력 틸러입니다.   ( 판매완료 )


틸러에 스텐 플롭이 올려져 있고 심지어 파워트림까지.. 달려있습니다. 


역시 보관의 문제인지 군데군데 긁힌 자국들이 있습니다. 



내부는 이렇다 할 문제점이 없어보입니다. 하지만.. 모든건 돌려봐야죠. 


파워트림이 있구요. 

요 엔진은 틸러를 찾으시는 분이 있어 구입은 했는데.. 만약에 최종 펑크가 난다 하더라고 리모트로 교체가 용이하기 때문에 

부담없이 들이기로 했습니다. 물론.. 일단 이쪽에서 수리도 용이한 편이구요. 



3번타자는 머큐리 ( 마리너 ) 2사이클 30마력입니다. 

사실 리빙스턴 14는 30마력으로도 충분히 운항이 되기 때문에 구입했습니다. 

전반적인 외관은 괜찮아 보입니다. 30마력 주제에! 파워트림도!!



뚜껑 상태도 양호합니다. 뭔가 좀 헐은 느낌이 났는데.. 그게 원래 도장이더군요.. ;;;


내부도 큰 부식없이 양호해 보입니다. =) 



다음 선수는 역시 마리너 30마력입니다. 

이 아이 역시 리빙 14를 목적으로 들였으며.. 전동시동 롱입니다. 

외관은 그럭저럭.. acceptable. 입니다. 다만 아쉬운건.. 트림이 없습니다.!!!


외관은 괜찮은 편입니다. 


내부 역시.. 그럭저럭.. 억셉터블.. 합니다. 

마린샵에서 관리 되었던 엔진이라. 돌리는데 큰 무리는 없어보입니다. 



다음선수는 머큐리 40마력 2사이클입니다. 역시.. 리빙스턴 14에 달기 위해 구입했습니다. 


전동시동 롱에 트림은 가스 어시스트입니다. 

파워트림은 아니지만.. 카타마란의 특성상 트림각 조정의 의미가 크지 않기 때문에 

가스 어시스트로 충분합니다. 




지금은 보기힘든 4기통입니다. 내부는 부식등의 문제는 크지 않아 보입니다. 역시.. 샵에서 관리되었던 엔진입니다. 



다음선수는 오늘의 마지막 하이라이트.. 

제가 그토록 찾고찾았던.. 제트 드라이브입니다 !!!

야마하 50마력.. 워터젯!!

아.. 그렇게 찾던건데.. 결국 뜨는군요.. 바로 클릭클릭.. ㅠ_ㅠ..

워터젯은 물을 빨아 제트 드라이브로 토출시키는데.. 출략상 약 30% 의 손실이 있습니다. 

그래서 50마력 헤드이면 35마력정도가 나오게 되는데.. 저는 리빙 14에 35마력도 충분하므로 ok 입니다. 

주로 인명구조나 얕은 곳을 다닐 목적으로 민물에서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외관 훌륭입니다. 

케이블 설치를 한번도 안해봤는데.. 이게 일이 될것 같네요. 

이거.. 중고엔진 맞습니까? 부식하나 먼지하나 없네요.. 민물에서 짧은 시간 사용되었다고 추측할 수 있습니다. 

역시.. 이거 중고맞나요 -_-? 


엔진은 특이 이쪽면을 보면 녹이 많이 슬게 되어있는데.. 역시 볼트하나 녹슨게 없습니다. 



다만 트림은 없어보이고.. 이시기라면 아마 가스 어시스트일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뭐라도 저는 상관없습니다. ㅠㅠ.

 도하츠 TLDI를 던지고.. 저는 이걸 달겁니다.  이제 수심 50센티에서 날라다니는 리빙스턴을 보시게 될거에요..

 전곡항 어장도 이젠 막 쨰고 갈겁니다. ㅠ_ㅠ.. 비효율 적인 것을 알지만 꼭한번 써보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내년엔 배스보트 시장을 노려야 하기 때문에 레전드급 견본 배가 필요해요 ^-^;;

드래프트가 낮은 쌍동선과 워터젯이 잘 만나면 괜찬은 시너지가 나올것 같습니다. 



오늘의 엔진들은 여기까지입니다. ^-^

모든 엔진들은 재점검 후 출고될 것이며.. 모델별로 소정의 워런티가 붙어나갈겁니다.

이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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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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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덴씨 입니다. 


결국 가느냐 마느냐.. 의 기로에 서서 가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전부터 포항쪽 분들의 이야기는 있어왔고 사실 둘러서 오려고 여러번 시도했었으나 시간상 맞지 않은 부분이 많아

가다가다 못가고 마는구나 싶었는데 아무튼 포항까지는 잡아보기로 했습니다. 다만 여수는 올해는 도저히 안되겠네요. 


사실 저는 리빙스턴이라는 배를 런칭함에 있어 동 남해쪽을 많이 염두에 둔 부분이 있었는데

워낙 서해쪽은 여러가지 인프라가 잘 되어있고 다른 딜러분들도 많이 몰려있는데 비해 

동해 / 남해.. 심지어는 부산조차도 레저인 입장에서는 여러 인프라가 꽤나 열악하고 소외받는 분위기가 있고 

제가 배를 테스트하는 입장에서 비교적 얌전한 서해바다보다는 거친 바다에서 테스트를 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다만 제가 지방을 한번 내려가게 되면 꽤나 많은 시간과 경비가 들어가고 1일 800킬로를 넘어서는 장거리 트레일링이라는 부담 때문에

많이 망설여 지는게 사실입니다. 지금까지 지방을 내려갈 떄는 항상 운전을 바꾸어주실 분들이 계셨기 때문에

그나마 좀 나았었거든요.. 


아무튼 거두절미하고.. 내려가기로 했습니다. 

일정은 좀 유동적인데 아래와 같습니다. 


1. 일자

  - 초보선장입문 경기쪽 교육일정을 1주일 당겨서 금주에 진행하는 경우..  12/14 

  - 위 교육을 예정대로 다음주 토요일에 진행할 경우 .. 12/15

  - 굳이 제가 당겨서 둘째주를 넘기려 하지 않는 이유는 중순 이후에 지방에 다녀오는게 저도 부담스럽기 때문입니다. 


2. 시간 

  - 일자에 상관없이 오전 10시 

     딱 간조 언저리이나.. 그쪽은 물때영향이 크지 않으니.. 어떻게든 내릴 수 있겠지요. 


3. 장소

 - 제가 현지에 대해 아는 것이 전혀 없습니다. 

   이 부분 의견 부탁드립니다. 


4. 대강의 일정.. 

  - 서울쪽에서 4시쯤 출발해서.. 어떻게든 10시 전 도착한 다음 ;;; 약 두시간정도 시승 후 식사후 철수  입니다. 

    특히 일요일 내려갈 경우 포항에서 오후 1시 반 전에 출발해야.. 제가 올라올 때 지옥을 면할 수 있습니다. ㅎㅎ;;

    사실.. 귀가시 영동이 무척 걱정됩니다... 요즘 같은 떄에 더더욱 ;;;...


 - 예정된 일정에 운행에 문제가 될 정도로 눈이 오거나 파고가 1.5~ ?? 미터 로 기록될 경우 캔슬시키겠습니다. 


일단 다른건 제쳐두고라도.. 장소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는 만큼.. 여기에 대한 의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런저런 조건들이 생기는데.. 저로서는 큰 마음먹고 가야 하는 길이다보니.. 많은 이해 부탁드립니다. 

최종적인 일자와 제 연락처 등등은 이번주말 지나 최종 공지토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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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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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덴씨입니다. 



요즘 연말에 접어들고 있지만 점점 흉흉한 소식만 전해들리고 연말 분위기는 전혀 나지 않고 있지요..

근본적인 이유는 우리 자신들에게 있습니다. 여기서 이야기를 더 펼치게 되면 정치적인 글이 되기 때문에 

더 쓰지는 않겠습니다만.. 


저는 업자입니다. 현재는 레저분야의 일을 제 생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런 지갑이 얇아지는 불황의 시기에.. 레저업자인 저는 소비자 여러분들에게 어떤 가치를 제공해 드려야 할까요.. 

저는 하루에도 이런고민을 수도 없이 합니다. 말씀드렸듯.. 저는 생업이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결과적으로는 아무리 생각해도 크게 두가지 방향밖에는 없더군요..


전자는 뭐든지 싸게 파는 방법.. 아주 직관적인 방법이죠... 효과도 빠르고 

My loss is your gain.. ( 나의 손실은 당신의 이득이다.. ) 제로섬 게임의 아주 심플한 명제입니다.


후자는 여러분이 있는 돈을 현명하게 쓸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방법입니다... 그 저의도 의심을 많이 받고.. 효과도 거의 없고..

받으시는 분도 도대체 무엇이 이득인지 알수 없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것 입니다. 


아무튼 저는 후자를 택했습니다. 


어자피 개개인에게 돈이라는 자원은 제한되어있습니다. 명확한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제가 3년여간 시장을 보면.. 너무 불명확한 소비가 많은것 같습니다. 

사고팔고.. 매매하는 과정중에 생기는 손실이 어마어마합니다.. 물론 그 와중에 득을 보는 분도 계실 것이지만.

아무튼 정확히 알고 소비함으로써 자신이 원하는 바에 맞는것을 구매하여 오래 즐긴다면 그것도 본인의 손실을 줄이고

소중한 금전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는 후자를 지금까지 계속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저와 상담해 보신 분들께서는 어느정도 공감하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만

정확히 무엇을 원하시는지 들어보고 설사 제 것을 구입하시면 안되는 상황이라면 구입하지 마시라 말씀드린 적도 한두번이 아닙니다.

몇몇 분들은 그걸 ' 이 사람은 확신이 없구나. ' 라고 생각하신 분도 계신것 같습니다만..

( 사실 말로 술술 두리뭉실 돌려서 물건파는거야 저도 할 수 있습니다. 제 스타일에 맞지 않는것 뿐이에요 ^^ )


이번에 초심자 강의를 기획한 것도 그 연장선상에 있습니다.

너무 모르고.. 객관화 되어있는 것도 없고..  시작할 때 너무 구름같으니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도 모르고 소비를 하고 후회를 하고

또 손실을 입는 일이 반복되고 있는.. 이 현실을 조금이라도 개선하고 많은 분들이 더 현명하게 소비하실 수 있게끔..

그게 저의 목적입니다.  단지 저는 업자인 만큼.. 제 시간을 어떻게든 수익으로 만들어야 하는 사람이니 

무료강의는 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5천원이든.. 만원이든.. 반드시 유료로 !

아무튼 소비자들의 수준이 전반적으로 상향되어야 저도 여러분들과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으니 앞으로도 저의 활동은

같은 방향으로 많이 기획되어질 것입니다. 사실 이게 업자가 해야 할일이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어떻게 보면 이러한 시도는 시장을 향한 저의 끝없는 실험중에 하나일지 모릅니다. 

어떤 결과가 나올지 저도 모르겠습니다만. 좋은 의도로 시작하는 만큼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고

수강하시는 분들께서 어디를 가셔도 도움이 많이 되었다.. 라고 말씀하실 수 있는 만큼 저도 준비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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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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