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Cat소식'에 해당되는 글 159건

  1. 2014.05.19 길영2호 출고
  2. 2014.05.19 햄벅호 출고~ 2
  3. 2014.05.19 블랙펄 호의 90% 마무리..
  4. 2014.05.10 리빙스턴에 자연순환식 어창을 만들어 봅시다. 6

길영2호 출고

WorldCat소식 2014. 5. 19. 02: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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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덴씨입니다. 


아무래도 오늘 글의 마지막일듯~ 싶습니다. 


이번주에 출고되었던 또다른 보트는 길영2호였습니다. 


머나먼 포항으로 간 보트가 되겠습니다. 


길영 2호의 제작은 기간만으로 보면 충분한 텀이 있었지만 전체적인 상황이 상당히 빡빡했었습니다. 


필요한 재료들이 오는게 좀 늦기도 했고 혼다엔진의 스타트모터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혼다 엔진은 제가 지난번 미국에서 수입했던 판매자왈 32시간을 사용했다던 엔진인데.. 


제게는 상당한 마이너스를 안겨준 엔진입니다. 분명 기계적으로 볼 때 32시간을 사용한것 같아보이기는 했었는데 


너무 관리를 안하고 방치했던 나머지 캬브가 완전히 쩔어붙고 이를 무리하게 돌리기 위해 판매자가 캬브를 거의 


망가트려 놓아서 캬브 3개를 전부 신품으로 구입해서 교체했고 포장도 엉망이어서 뚜껑도 깨져서 와 버렸지요.. 


그런데 막상 시동을 걸려고 하니 스타트모터도 문제가 있어 휠을 제대로 돌리지 못했었습니다. 


결국 신품 사제모터를 주문했으나 그 역시 불량품이었고 .. 결국 이레마린에서 모터를 하나 빌리게 되었지요.


신기하게도 지지직 소리가 나기는 하지만 잘 돌아가는 것이었습니다... 


아.. 괜히 순정이 아니구나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아무튼 모터를 바꾸고 시동을 걸었는데 잘 돌기는 합니다만 첫시동걸때 아직도 여전히 힘들게 걸리고 있고


스로틀을 조금 열고 걸어야 부웅 하고 걸리고 이후 내리면 시동유지가 되는 요상한 상태입니다. 


극복하는 방법이 있으므로 당장 쓰는데는 지장이 없지만 제 맘에는 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시간상 일단 


출고를 해야 했습니다. 물론 저는 다시 스타트모터를 샀고 교체차 월말경 대구 포항으로 다시 갈겁니다. 


다른 이유는 없습니다. 약속이니까요. 그리고 제 손님이 불편한걸 알고 그냥 보고 넘길 수는 없어요. 





옆모습입니다. 일반적인 표준스펙입니다. 



시운전 후 집에 모시고 와서 찍은 사진입니다. 


시운전시 50마력으로 파도밭에서 약 54킬로 까지 냈습니다. 장판이면 속도는 좀더 올릴 수 있을것 같습니다만


52킬로를 넘어가니 배가 날라갈것 같아 상당히 위험하더군요..





요놈이 그 주인공입니다. 내외관 깨끗합니다. 엔진 구동소리도 괜찮아요~ 



트레일러 휀더 안으로 배가 들어가는 차에 헐 측면 보호를 위해 카페트를 대었습니다. 


제 역할은 다 했는데 배송 후에 파손되었다고 합니다. 다른걸 대드릴 생각입니다. 




핸들은 최종적으로 요놈으로 바꾸었습니다. 


약간 큰 감이 있기는 한데 정말 잘 어울입니다. 이뻐요~!





길영 2호는 저렇게 갔습니다. =) 도착은 잘 한것 같구요. 


곧 시운전을 하실 텐데 발생하는 문제점들은 파악해서 곧 바로잡을 예정입니다. 


배라는 것은 대개 한번에 100%로 세팅이 되지 않습니다. 우전후 피드백을 통해 문제점을 잡아나가야 


정말 내 배가 되는 것이지요..



시간에 쫒교 조금 미흡했던 점이 있지만.. 아무튼 약속드린 대로 계속 지원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월말에 뵙겠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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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

햄벅호 출고~

WorldCat소식 2014. 5. 19. 0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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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덴입니다. 


밀려둔 포스팅을 한번에 적습니다. 


이번주에는 2대의 출고가 있었는데 그중 한대가 햄벅호입니다. 


작년에 시승하셨던 분이신데 잊지않고 찾아주셨네요. 중간중간 시간내셔셔 일도 많이 도와주셨습니다. 


햄벅호의 경우 엔진에 대한 곡절이 많았는데 머큐리 2T 30 에서 야마하 50으로 갔다가 다시 머큐리 4 40으로 안착했습니다. 


중간중간 좀 곡절이 있었지만 저는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배는 한번 구입하면 바꾸기 어려운 만큼 


처음에 짤 때 잘 짜야 오래 쓸 수 있습니다. 


사실 엔진을 40으로 가야 했던 이유는 단순한 업글 때문이라기 보다는 가족보팅을 위함이었는데 


차후에 마일드하게나마 튜브 등을 끌 계획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후미에 비미니를 달았는데 낚시공간을 위해 지지점을 뒤로 밀다보니 비미니가 약간 앞으로 숙여진 형태입니다. 


대신에 콘솔 앞부분에서는 자유롭게 낚시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습니다. 




선수레일은 없이 나머지는 표준스펙입니다. 


트레일러는 장보고 330인데 앞축을 70센치 정도 연장해 사용했습니다. 


잘 올라갑니다. 




엔진은 덕소아제님 엔진을 이어받은 머큐리 40마력입니다. 


소식을 들어보니 오늘 한강에서 시운전을 했던 모양입니다. 유투브에 올렸던 만큼 소개합니다. 


와이프와 함꼐 보팅이라니.. 참 부럽습니다. 




다만 엔진이 왠지 제출력이 안나오는 듯 한데.. 어떤 문제인지 한번 붙어서 같이 풀어보도록 하지요. 


라덴씨는 손님을 버리지 않아요 =) 엔진을 제게 구입하지 않으셨지만 해답은 같이 찾아야 합니다. 


아무튼 마지막은 제 손님이니까요 =)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드시길 바래요. !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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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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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덴씨입니다. 


5월달은 정말 제 인간의 한계를 보는 달 같습니다. 정말 많이 바빴고 계속 현재 진행형입니다. 


순서대로 하자면 마지막이 되어야 하는데 아무튼 생각나는 대로 적어보려고 하는 만큼..  그대로 포스팅하겠습니다. 



오늘은 블랙펄 호의 마무리가 있었는데요.. 농어앤보트님의 보트입니다. 



원래는 이렇게 제작되었었지요. 표준스펙입니다. 



야마하 4사이클 50마력이 얹혀져 있었습니다. 


노동절에에 작업을 끝내고 안전검사 받고 이런저런 아야기를 하다가 그래.. 일단 시운전을 해보자 싶어 


시운전을 했는데.. 아.. 다 좋았는데 엔진 무게가 딱 걸리더군요.. 


야마하 4행정 40마력의 경우 신형이나 구형이나 약 94~97 킬로 선의 무게를 가지고 있는데 50마력은 60과 체구가 같아지면서 


114 ~120 킬로 정도의 무게가 나오게 됩니다. 약 20 킬로정도의 차이가 생기는데 20킬로라면 휘발유 한말정도라서 


달 수 있겠다 싶어 달았는데.. 이런.. 주행해 보니 뒷물이 치고 들어오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말씀드린 뒷물이라는 것은 물이 트랜섬을 넘어들어오는게 아니라 고속주행시 엔진 바디를 타고 둥글게 넘어오는 것입니다. 


약 시속 35킬로를 넘기면 여지없이 들어차네요.. 


이것을 개선하는데는 약 4가지 방법이 있는데 엔진을 바꾸는 안 을 제외하고는 시행착오가 필요한 시간이 많이 걸리는 작업이 됩니다. 


하여 선주님께서 2사이클 50마력 엔진으로 교체하시기로 하시고 도하츠를 지정하시어 도하츠 50마력 신품 엔진을 


얹는 작업을 오늘 진행했습니다. 





선수레일 한쪽은 볼트가 부러져 수리 후 부착할 예정입니다. 



핸들도 바꾸었구요,.



엔진도 교체되었습니다. 잘 돌아갑니다. =)



작업을 원주로 가지고 가서 할까.. 크레인이 있는 다른 곳으로 가서 작업할까.. 고민하다가 그냥 있는 자리에서 하자 싶어 


크래커 마린에서 작업을 진행했는데 엔진 2대를 들고 내리는데 카고크레인을 동원.. 크레인 비용을  지출했습니다. 


가까운 전곡항에서 작업하는건 좋았는데.. 이렇게 하려면 차라리 그늘로 가지고 가서 지게차를 부르는게 더 나았을 것인데.


정확하게는 크레인 값이 비쌌다기 보다는 제가 판단을 잘못한 것이지요. 경험이 부족하니 항상 시행착오를 겪습니다. 


같은 잘못은 두반 하면 안되겠지요.. 



아무튼 오늘 엔진 작업은 끝났고 또 잊어먹은 -_-; 유수분리기 장착과 다른 한쪽 선수레일 작업 배선 마무리 꼬불이 작업이 


남아있습니다. 요번에는 대형 우산을 가지고 가던지 해야지 오늘 팔이랑 얼굴이랑 홀라당 타버렸어요 ㅜ.ㅜ..



아마 차주중에는 전부 마무리 될겁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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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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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덴씨입니다. 


리빙스턴을 판매하면서 항상 부딫쳤던 부분은 선체에 터널이 있는 만큼 선저공간이 줄어들면서 


어창을 만들 수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물론 빌지를 2개 심고 돌려서 만드는 어창이야 뭐 손쉽게 만들 수 있겠습니다만. 


자연순환식 어창은 만들기가 힘들었는데요. 이를 어떻게 극복할까 그간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 사실 제 스스로가 필요가 없으니 ;;; 열심히 고민하지 않았던 것도 있어요. ) 


아무튼 카타마란의 단점을 이용해서 장점으로 만들자는 큰 목표아래 아래같은 안을 만들었습니다. 


일단 12피트에 시도해 보고 결과물이 괜찮으면 옵션으로 시공할 예정입니다. 




리빙스턴의 기본적인 배 구조는 사진과 같은데.. 빨간 점선부분을 기준으로 배 아래쪽 터널 수류가 양갈래로 나뉘게 됩니다. 


원 엔진 카타마란이기 때문에 가운데 물을 막아주기 위해서지요... 저게 없으면 배가 달릴 때 수류가 엔진을 타고 


분수처럼 올라오던지 둥글게 말려 선실로 들어오겠지요.. 


아무튼 저 두갈래길은 급격하게 좁아지면서 유속이 증가하고 수압이 엄청나게 올라가는데요. 


( 그게 주행중 선미를 띄워주는 하나의 요소가 되기도 합니다. ) 


저 두군데에 입구, 출수를 담당하는 파이프를 박을 계획입니다. 



사진과 같은 악세사리를 양쪽으로 방향을 돌려 박거나 이게 비싸다고 하시면.. 



이런 스타일로 단순히 파이프를 심어도 됩니다. 같은 구경이면 들어차는 수압이나 나가는 진공이나 비슷비슷할것입니다. 


그 두가지 양이 같으면 일단 일정 수위가 유지될 수 있기 때문이죠. 


저 위 사진은 트랜섬에 박는 스타일로 가운데 입수구를 뚫기 꺼려지면 트랜섬 물 출구쪽에 박아도 됩니다. 


물론 모노헐 보트에도 쓸 수 있는 악세사리이죠. 다만 카타마란은 다룬데 수류가 지나가는 만큼 주행에 


걸리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무튼 첫번째 그림에서 빨간게 입수부, 파란게 출수부가 될 겁니다. 

어창의 경우 아이스박스등을 이용할 수도 있는데 내부 공간이 좁아진다는 단점 때문에 저는 어항처럼 짤 계획인데요. 


직육면체중 사면은 알미늄이나 스텐으로 구조물을 만들고 양쪽 면만 렉산이나 아크릴 등으로 투명하게 만들 계획입니다. 


그리고.. 일정 수위를 유지하려면.. 


배수구를 박을 때 배수 출구를 3개정도 만들어서 개폐시키는 것으로 원하는 만큼 수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중력을 이용한 아주 간단한 시스템이에요


단하나 단점이 정선시 물 순환이 안된다는 점인데 제 생각엔 파이프를 또 박아서 빌지로 끌어올리는 것 보다는 


대용량 기포기를 작동시키는 편이 더 좋을것 같습니다. =) 





이런 이미지로 ^^


어창 상단에는 고기를 넣을 수 있는 넓은 해치를 낼 계획이구요. 이정도면 길이가 있기 때문에 


원한다면 미터급 농어도 넣을 수 있겠습니다. 길이야 뭐 맘대로 짜면 되는 것이니.. 


대강 이미지가 그려지시나요~ ?  



아직은 저도 어떤 모양이 될지 모르겠는데요. 아무튼 용량은 무게도 있고 하니 100리터 안팎으로.. 실용량 6~70 리터 정도로 


운용할 계획에 있습니다. 아무튼.. 카타마란이기에 가능한 어창!! 한번 만들어 보겠습니다. ^=^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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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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