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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덴씨입니다. 


지난주에는 신도에 지난번 수입했던 250마력 엔진을 달아드리러 다녀왔는데요. 


가면서 지난번 들어갔던 리빙이도 보고 올 수 있었습니다. 


원래 오래된 대형 트레일러에 얹어서 왔었는데 트레일러도 파이프로 새로 만드시고 바우쪽도 새로 공사를 하셨네요. 




섬 내에서만 선착장 - 보관지 정도로 왔다갔다 하는거라.. 이정도로도 충분할듯..


전부 파이프로 제작되어있습니다. 








앞쪽은 나무를 덧대서 길게 늘이셨어요. 원래 죄석부분은 창고가 되었네요. 


리빙의 장점은 거렇게 공사하기가 너무나 쉽다는게 있습니다. 너무 간단해 보이지만 다른 배에 비해 커스텀도 쉽지요. 


단 이 경우에는 앞쪽에 무게가 너무 쏠리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그럼 속도를 낼 때 뒤가 떠버릴 수도 있어요. 


중간에 참외 달아놓은 것도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헐이 워낙 공사하기가 좋아서.. 저도 나중엔 저렇게 만들어야 하겠어요. 


파도에 큰 간섭도 없을것 같습니다. 



하나둘씩 리빙이 들이 선주들 취향대로 변신하는걸 보면 흐뭇합니다. 


저는 어서 노력해서 16이나 19로 점프해야 하겠어요! 



이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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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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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덴씨입니다. 


살다보면 호기심에 기인하건.. 의지에 기인하건.. 여러 도전과 실험을 하게 되고 


성공과 실패를 하면서 나아가고 또 성장을 합니다. 


저라고 뭐.. 슈퍼맨도 아닌데 항상 일이 잘 되지는 않지요. 


어제는 이번에 만들었던 리빙스턴 제트를 시운전시켰었는데.. 결과는 대 실패였습니다. 


일찍 가서 그런지 한강은 너무 여유로웠고 배를 내리기 전 시동걸었을 떄 제트의 수류는 저를 흥분케 했습니다.. 츄악츄악~~~





그러나.. 



주행한지 정확히 20초도 안되어서 아.. 이것은 실패다.. 라고 답이 나오더군요.. 


여기에는 명확한 이유가 있었는데.. 사실 배를 지으면서도 걱정되기는 했었습니다. 




바로 저 둥그런 워터펌프 .. 정확히 터빈부 때문이었어요. 


사진을 잘 보시면 다운데 터널부로 엄청난 물이 쏟아져 나가는데.. 거기에 딱 펌프가 버티고 있었지요... 


저도 걱정이 많이 되었었습니다. 그래도 배가 활주 자세에 들어서면 어느정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실제 겪어보니.. 그렇지가 못했습니다.. ㅠㅠ.. 엔진은 너무 조용하고 힘도 좋고 좋았는데 저 부분에서 물이 너무 많이 차고 올라와 


선실로 넘어오네요.. 


결국 원엔진 카타마란에 제트 선외기는 쓰기 어렵다는 결론이 나오더군요..  이 엔진은 트랜섬에서 엔진을 완전히 가려줄 수 있는 


모노헐 선박에 써야 합니다. 



워터젯 엔진은 그 특징때문에 보통 강계에서 쓰는 보트나 구조선에서 많이 쓰이고 하부가 없는 만큼 얕은 곳을 가려고 하거나 


로프등에 걸릴 일 없이 가야 하는 작업선 등에 쓰면 좋은 특정한 목적을 가지고 써야 하는 엔진인데.. 아무튼 


카타마란의 구조적인 특성상 쓰기 어렵다는건 상당히 아쉬운 일입니다. 아무튼 이 엔진은 또 팔아야 하겠습니다. 


하부를 고쳐서 아웃보드로 만들까.. 생각도 했었는데 이엔진은 엔진이 가지고 있는 가치가 따로 있는 만큼 


그대로 팔아야 할것 같습니다. 가격도 비싸고 아마 잘 안팔리겠지만 위와 같은 목적을 가지고 계신 분이 있겠지요.. 



저는 다음에 들어오는 2사이클 아웃보드로 다시 가야 하겠습니다. ㅠㅠ.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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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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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덴씨입니다. 


작년에 예고드렸던 대로 시승용 라덴씨 배가 완성됨에 따라 전남권 리빙스턴 시승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본래 작년에는 여수를 생각했었는데요.  여수쪽에 손님이 얼마나 계실지 알 수가 없는 상황이기도 하고 


올라오는 길을 목포를 돌아 올까 했었는데 그것도 상당한 거리라 동선을 어떻게 잡아야 할지도 고민이고.. 


아마도 이렇게 돌다 보면 당일치기는 꿈도 꿀 수 없는 거리라 두번을 가야 하나.. 1박2일을 잡고 천천히 돌아올까.. 


여러가지 고민중에 있고 현지 슬로프 정보도 전혀 전무하다 보니 현지 분들의 협조가 필요한 부분이 있습니다. 


저로서는 한번 길을 나서면 자주 오고가는데 여러모로 상당한 부담이 되는지라 가급적 금-토 정도 1박2일로 일정을 잡고


다녀올까 생각중입니다. 일요일은 지옥같은 교통때문에 가급적 피하고 싶구요. ;;;


그래도 서남권도 꼭 가 보기는 해야 합니다. 그래야 진정 울나라 전역에서 한번 뛰어보는 셈이 되기 때문이지요.. 



해서 아래와 같이 계획을 세우고자 하오니 평소 리빙스턴에 관심이 있으셧던 분들이 있으시면 의견 부탁드립니다. 


지역별 인원등을 체크해서 최종일정을 만들어 개별 연락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전체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


1. 일정 : 4/11 ~ 4/12  아니면 4/25 / ~  4/26  금/토 1박 2일


2. 지역 : 여수권, 목포권, 군산권 , 보령권. 


3. 시간은 각 지역 물때에 따름.. 


============


전과 같이 구글 서베이 기능을 이용하여 설문을 취합하고 있습니다. 


관심이 있으셨거나 참석하시고 싶으신 분들께서는 링크를 눌러 설문을 작성해 주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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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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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덴씨입니다. 


그간 그렇게 염원했던.. 워터젯엔진을 드디어 LV 14에 이식했습니다. 


아시아시피 워터젯 엔진은 특별한 목적이 없는 한 크게 메리트가 없는 엔진이 되겠는데요. 


출력을 무려 30%나 까먹는데다 프로펠러와 달리 하부를 깨먹는 일은 걱정되지 않지만 모래나 이물질이 


임펠러를 상하게 할 수 있고 갑작스레 비닐 같은 부유물이 걸리면 애를 먹는다는 고약한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임펠러도 무지 비싸구요. 



단지 플롭이 없으므로 물리적인 부상의 우려가 없기 때문에 구조정으로 쓰거나 아주 얕은 곳을 갈 수 있기 때문에  강계에서 많이 쓰입니다.


리빙스턴은 흘수가 30센치가 안되기 때문에 아마도 제 생각에 수심 50센치도 스물스물 지나갈 수 있을것 같습니다. 


양식장 로프도 큰 무리 없이 빠져나갈 수 있을것 같구요. 아마도 배스보트로 쓰면 활용도가 무척 넓을 것같고 상륙에도 그만일것 같습니다. 


속도야 좀 줄겠지만 저는 어자피 속도에 목메는 사람이 아닌데다 2사이클 50마력이 30%의 출력손실이 있다고 해도 어자피 2사이클 50마력의 


유류 소모에 그칠 것이기 때문에 유지비도 그냥그냥 괜찮을것 같습니다. 



사실.. 이일을 꾸미게 된 데에는 " 아무도 안해보는 짓을 먼저 해보자 " 라는 아주 못된 버릇 때문인데.. 아무은 기대해 보지요.. 


아마도 내일이면 완성될것 같습니다. 일단 한강이나 전곡항 쪽에서 먼저 시운전 해볼 계획이고 공식적인 시승회는 전남에서 시작할 겁니다. 



이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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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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