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라덴씨입니다. 


오늘.. 정확히는 어제가 되는데 아무튼 어제는 갑작스런 도영파파님의 방문이 있었습니다. 


사연인 즉은.. 


일전에 리빙을 인수해 가시면서 30마력의 엔진을 올려가셨고 다인출조가 잦다 보니 언더파워가 느껴지시어 


캬브업을 통해 40으로 올리려고 했는데  ( 가능한 모델입니다. ) 엎치락 뒤치락 하다가


그냥 제가 엔진을 바꿉시다.. 라고 제안한 케이스입니다. 


사실 제가 이런 제안을 드린 데에는 몇가지 생각이있었는데요..


우선순위대로 나열하자면.. 


1. 선주가 즐거워야 해피마린의 존재의 이유가 있다.. 라는 생각과..


2. 한번 제 노력의 가치를 인정해 주신 분인만큼 이번에는 제가 도와드려야겠다.. 라는 생각.. 


3. 먼 거리에 있는 만큼 더 좋은 엔진이 내려갸아 한다는 생각..  ( 제가 옆에 붙어서 뭔가 도와드릴 수 없으므로... )


4. 지리적인 점을 따져볼 때 시승대행을 부탁드릴 수 있을것 같고 그럼 들어가는 금액도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해피마린의 라덴씨는 절대 이유없는 할인은 없습니다. 아무리 친해도 받을 건 다 받습니다. 


대신에 할 일을 합니다. 



사실 도영파파님 입장에서도 이 일은 엄청난 부담이었는데 하루라는 시간과 오며가며 경비에.. 안전상의 위험도 있고.. 


아무튼 사천에서 왔다가시기 쉬운 일이 아니었을텐데 결심을 해 주신 것이지요.. 


아침 7시에 연락이 와서 저도 부랴부랴 준비해서 나갔습니다. 


물론 제가 먼저 도착해서 엔진을 다시 점검하고 전동 쵸크 역할을 하는 솔레노이드를 달아 드렸구요.. 


시동을 걸었더니.. 역시 Good!  뒤이어 오셔셔 바로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킬러웨일 호는 선명을 스프레이로 작업하셨습니다. 상당히 인상깊었습니다. 


이번에 오셔셔 지난번 못했던 비미니작업을 하셨구요. 다음에 선수레일 부품이 오면 레일 작업도 하실 겁니다. 





지난번 들어왔던 머큐리 40 입니다... 상태는? 네.. 좋지요 ^-^


이럴 때는 정말 미국에서 중고를 들여와 고쳐서 출고하는 보람이 있습니다. 약간만 손보면 바로 슈퍼엔진 ;;;






먼저번 달려있었던 30입니다. 다시 마무리 정비해서 이제는 판매할 계획에 있습니다. 




2시쯤 부터 작업에 들어가서 약 2시간이 걸렸고 식사후 돌아가셨는데 5시간쯤 걸린것 같았습니다. 


무사히 귀가하셔셔 다행입니다. 오늘 고생하신 부분은 후회없으실 겁니다. 


더불어 이제 사천, 삼천포에서 시승이 가능해졌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별도글을 게시하겠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728x90
Posted by 라덴氏
:
728x90

라덴씨입니다. 


이제부터는 가급적 바로바로 글을 써 보기로 했습니다. 


하루 피곤하다고 밀리면 또 하루 지나가고 한도 끝도 없더군요. 가급적 일은 미루지 않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지난주 토요일에는  대구에 계신 요리광님의 보트가 출고되었습니다. 


사실 요리광님 보트는 이전 길영 2호의 엔진을 이어받게 되어 사실상 등록이 필요없는 상태여서 수월하게 가져가셨습니다. 


이 혼다엔진은 정말 제 잔손이 많이 갔던 정들었던(?) 엔진입니다. 아마 선택에 후회는 없으실겁니다. 


연료계통에서 일이 많았지만 구동계는 정말 훌륭한 엔진이었기 때문이죠.. 


사실 빨리 끝낼 수 있는 일이었지만 포항에서 배를 받아야 했고 몇몇가지 특별히 요청하신게 있어서 


도착하는 것을 기다리느라 지난주 토요일에 출고가 된 것입니다. 




아마도 이전 목포 건 이래 두번째 럭셔리 사양 같습니다. 


엔진은 혼다 50이 올라가 있고 킬가드를 제외한 풀 옵션이 들어가 있습니다. 


핸들 시스템은 Non feedback 4.2가 장착되어 한층 더 부드럽습니다. 




사실 이 혼다 50을 다시 보게 될 줄은 몰랐는데 아무튼 제 손을 하도 많이 탄 것이라 


이제는 자신있습니다. 




다른 방향입니다. 여기에 비미니탑이 올라갈 예정에 있습니다. 




앞부분에는 예비 타이어 홀더가 들어가 있습니다. 



이날 가시기 전에 트레일러를 점검했는데.. 등화를 안맞추어 오셨군요.. 


부랴부랴 트레일러쪽 등화 맞추어 드렸습니다. 처음에 잘못된게 들어가다 보니 차측에 휴즈가 나가버려 미등이 들어오지 않았는데 


일단 해결하신것 같네요. 다행입니다. 앞으로는 출고 전 이 부분도 체크해야 할것 같습니다. 



먼길 올라왔다 내려가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리빙이와 함께 즐거운 추억 만드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입니다. 


728x90
Posted by 라덴氏
:
728x90

라덴씨입니다. 


지금은 작업장입니다. 어제 대부분 일을 많이 해놓고 오늘은 다른 가공때문에 이리저리 뛰어다니다 잠시 자리에 앉았습니다. 


그간 4대의 배가 작업장에서 이리저리 작업이 되면서 너무나 어려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한번에 여러개다 진행되다 보니 그랬던 것도 있고 전에 일을 많이 도와주셨던 분들이 최근에 바쁘셔셔 


저 혼자 원맨쇼를 하니.. 속도가 나지 않았습니다. 


흥산호의 오더는 꽤 오래 전에 이루어졌었습니다. 선주께서 뒤이어 들어올 엔진을 미리 예약하셔셔 


실질적인 작업은 7월부터 시작이 되었고 선주께서 최근에 바쁘셔셔 천천히 ㄷ해도 된다고 말씀하시어 


마지막 자락에 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제게 여유를 많이 주신 셈입니다. 


중간에 진도를 좀 올려달라 부탁하셨는데 최근 제 퇴근이 너무 늦어지고 거의 탈진상태로 귀가하다 보니 


쓰러져 자고 하는 일이 반복되면서 사진만 죽 찍고 차일피일 미루어졌습니다. 


오늘 통화에서 그 부분을 서운해 하셨는데 이자리 글을 빌어 사과드립니다. 


선주께서 딱 한마디를 하셨는데   " 그건 라덴님 일이잖아요 "


이 한마디는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했는데 하나도 틀린 말씀이 아니십니다. 


저는 프로이고.. 결과로 평가받아야 하는 사람이지요. 제 개인적인 사정이 어떻든 간에 이는 제가 해야 할 일이 맞습니다. 



아무튼.. 




사실 흥산호는 많은 부분 준비를 해놓고 엔진을 기다리고 있었던지라.. 월초에 엔진을 얹어놓은 사진입니다. 


바우스탑에 카페트를 씌우기 전이고 다른 여러가지가 작업되기 전 모습 입니다. 




이 당시 머큐리 순정 게이지 ( 퀵실버 ) 를 주문해 놓은 상태였기 때문에 배선 및 어탐 등 작업을 남겨놓고 


위쪽에 올려두었었습니다. 





요거는 오늘 아침에 찍은 사진입니다. 


어제 밤 배선작업을 다 마치고 선정리고 끝나있는 상태입니다. 



엔진은 머큐리 40이 올라가 있고 머큐리 엔진이 높아 4센치 올려 부착한 모습입니다. 


햄벅님 감사합니다.. ( 먼저 시행착오를 한번 겪게 해 주셨어요 =) )




흥산호 선수에는 앵커 롤러를 붙여달라는 요청이 있으셔셔 스텐 앵커롤러를 부착했습니다. 


곡면이라 자리가 좀 애매하기는 했는데 비교적 잘 올라가 있습니다.  뒤족은 볼트에 너트를 심고 아래로 한번 더 조여놓았습니다. 






선주께서는 DK 트레일러를 쓰셧는데 앞부분이 주차장에 튀어나오는지라.. 풀톤 폴딩어웨이 를 붙이기로 하셨습니다. 


가공을 위해 앞봉을 분해/ 탈거해 놓고 원주시내를 2시간 뛰어다니며 홀 가공을 했습니다. 13밀리 를 16개 타공해야 하는데.. 


일반 전기드릴로 3T 각봉에 정확히 구멍을 뚫는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날려먹을 드릴 비트 값이나.. 인건비나 그게 그거인것 같고 


시간도 훨씬 더 걸렸을겁니다. 




장착한 사진입니다. DK 트레일러는 크기에 여유가 있어서 꽤 긴 길이를 꺾을 수 있었습니다. 


나머지 부착물은 최대한 뒤로 밀었습니다. 



펴면 이런 모습입니다. 



앞부분 부착물 및 배선을 다시 원상복귀하였습니다. 




윈치는 약속드린 대로 DK 순정에서 풀톤으로 바꾸어 드렸습니다. 




바우스탑 카페트 작업도 완료했구요. 흥산호는 작업이 모두 끝났습니다. 


안전검사도 오늘 끝을 냈고 플롭 테스트를 마치면 금주중  출고 준비가 끝납니다. 


아직 마지막 사진은 찍지 못했는데.. 곧 작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다 조립하고 난 뒤에 시운전 하면서 찍은 사진을 다시 게시해 드리겠습니다. 


오랜시간 기다려주신 선주님께 감사말씀드립니다. 



이상입니다. 



728x90
Posted by 라덴氏
:
728x90

해피마린의 라덴씨 입니다. 


해피마린은 현재 미국의 Power Cat Group 의 한국 딜러로서 Livingston, Carolina Cat, Glacier Bay. World Cat 을 취급하고 있습니다. 


다만 현재는 한국시장의 특성상 가장 접하기 쉬운 리빙스턴을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을 뿐이지요 =).


어찌되었건.. !


해피마린의 모든 보트는 Power Cat Group 본사의 워런티 규정을 준수합니다. 


본래는 리빙스턴도 9던 12이던 14던 전부 등록을 해야 맞는데 제 판단에 14까지는 선체에 문제가 발생해도 제 선에서 대부분 


해결되는 부분이라 특별히 등록치 않겠다 통지를 했는 데 본사에서 등록을 권유하는지라 저도 그렇게 따라가기로 했습니다. 


그래야 조건에 부합했을 때 AS등에 들어가는 소요비용도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고


제가 워런티 시트를 일일이 살펴본 바로는 상당히 합리적으로 되어있습니다. 


( 그래도 제 예상에는 14까지는 기간 내에 크리티컬한 문제는 발생할 것 같지 않습니다만.. ) 



하여 지금까지 리빙스턴을 구입하셨던 분들 께서는 제게 ( happymarine@tistory.com ) 으로 아래의 사항을 적어 메일 주시기 바랍니다.


- 선주분 성함 :


- 주소 :


- 연락처 :


- Email :


- 구입일 : 보트의 등록일 무등록일 경우 구입일자


- HIN : 헐넘버로 선미 오른쪽에 각인되어있습니다. 혹 실리콘 등으로 가려져 있을 경우 임시로 제거해서 확인 부탁드립니다. 


- 신품구입인지 중고구입인지 확인



이 등록 건은 상시 이벤트로서 등록에 협조해 주신 분께서는 8월말쯤 일괄적으로 리빙스턴 모자를 우송해드릴 예정입니다. 


이상입니다. ^-^



728x90
Posted by 라덴氏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