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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마린입니다. 


며칠전 일입니다만 기록을 남겨야 할것 같아서 적습니다.  이날은 없는 짬내서 후다닥 나녀온 거라.. 사진도 없어요. 혼자 내리고 올리고 몰고.. 


120의 2차 시운전을 나갔었구요. 이번에 굳이 나갔던 까닭은 플롭 교체를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전에 있었던 플롭은 수초용이었고.. 메이커도 좀 그랬고.... ( 효율이 좀 낮다고 알려져 있어서요.. ) 


아무튼.. 지난번 시운전에는 막 쥐어짜서 30이 나왔었고 보통 27 정도 왔다갔다 했는데.. 플롭을 교체하고 나니 33정도 찍힙니다. 


피치를 최종적으로 한번더 교체하면 시속 35킬로 정도는 확보할 수 있겠습니다. 15마력에 1인탑승에 이 정도면 훌륭합니다. 



 이번 시운전에서는 예상치 못했던 문제점이 하나 발견됬는데요.. 후미가 너무 가볍다는 겁니다.. 보통 보트에서 후미가 가벼우면 좋은 거라 


생각하시지만 밸런스가 앞에 쏠려도 문제입니다.. 너무 앞쪽에서 파도를 때려서 물이 많이 튀어요..  트림을 3단까지 들어버리면 여지없이 


벤틸레이션이 생기기 때문에 그건 힘들고.. 엔진 마운트쪽 각을 조금 더 주고 콘솔을 약 5cm 정도 뒤로 옮길 생각입니다.


이래서 작은 배가 더 어려운거에요 =)..  그래도 거의 특징이 파악되서 다행입니다.  틸러에서는 벌어지는 일이 아니어서 미처 예상치 못했습니다. 


교정이 될거에요. 이래서 새 보트는 제작자가 빡시게 테스트하고 데이터를 만들어 놓아야 해요..  


2월말에 플롭피치 최종적으로 맞추고  위 말씀드린 부분 교정하여 다시 시운전하고 포스팅하겠습니다. 


주문은 자신있게 받겠습니다. 해결할 자신은 있어요 ^^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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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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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마린입니다.. 


그간 구입했던 보트들을 몰아서 기록을 남기고 있습니다.. 


이번엔 훼일러 16 던틀리스입니다. 


이번 선주님은 리빙스턴 14를 타고 계셨고 가족보팅이 많으시다 보니 약간의 업이 필요하여 처음엔 트라이엄프 170 을 의뢰해 오셨었습니다.. 만.. 


제가 .. 변경된 방침에 의해 마구 설득했고.. 결국 넘어가셨습니다..  해서 몇몇 보트들이 언급되었다가.. 지나갔다가를 반복했다가 


괜찮은 보트가 레이더에 걸렸죠.. 


이번 케이스의 특이한 점은.. 전체 예산 범위 외 보트 선정과 구입 전체를 거의 전적으로 제게 맡기신 것인데 한편으로 감사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신뢰받는 다는 것은 무척 기분 좋은 일이에요. 



짠.. 16 던틀리스 입니다.  이뻐요..  바닥칠이 되어있긴 하지만 최근에 다시 했기 때문에 깨끗해서 큰 흠은 되지 않습니다. 


엔진은 머큐리 90인데.. 데칼은 한번 바뛴것 같아요. 야마하 헤드 4행정입니다.  시트와 레일이 팩토리 옵션으로 전부 들어가 있습니다. 


나이를 가늠할 수 없을정도로 관리가 잘 되어있습니다. 



선실도 무척 깨끗하죠.. 


 물론 금액이 싼 편은 아니었는데 관리가 너무 잘 되어있고.. 보스턴훼일러니까요..  모터사이클에 할리데이비슨을 고집하시는 분들이 계시듯.. 


배에도 훼일러만 타시는 분들도 무척 많습니다.. 분명 그만한 값어치는 할 것입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신품 비미니가 딸려온다고 하고.. 


금액은 firm 을 고집해서 깎지 못했지만 추가되는 판매자쪽 판매수수료는 없는 걸로 협의할 수 있었습니다. 



아마도 이 보트는 곧 선적될텐데.. 도착할 때까지 마무리 잘 하겠습니다. 


아마 들어오면 저도 한번 타보러 끌고 나가볼것 같습니다. 무척 궁금한 보트입니다 =)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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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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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마린입니다.. 


그간 밀린 포스팅을 오늘 다 쓰고 있습니다. 


어제는 Scout 17 피트를 하나 구입하게 됬습니다. 좀 특이한게 있다면 Dorado 입니다. 듀얼 콘솔이죠.. 


최근에 저는 보트를 권하는 패턴이 조금 바뀌었습니다 전에는 손님이 원하시는 보트를 말씀하시면 그냥 그쪽으로 제꺽제꺽 구입하는 편이었는데


요사이는 좀 가치있는 보트를 타시라 푸쉬하는 편입니다. 가치가 있다고 하면.. 미국에서 생각하는 상위 브랜드를 말씀드리는 거구요. 


이런 보트는 보통 국내에 잘 돌아다니지 않는데 현지 중고가격도 비싸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잘 없고 잘 알려져 있지 않죠. 


하지만 막상 타보면 분명한 차이는 느껴집니다.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안정감이 있죠..  이제는 우리나라 선주님들도 좋은 가치를 가진 배를 타셔야죠.. 


이 선주님도 처음에는 트라이엄프 17을 알아보러 오셨다가 방향이 바뀐 케이스입니다. 


같은 값에 배가 나이를 좀더 먹어도 좋은 브랜드를 타자...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여기에 이 선주님은 하나 더 바뀐게 있는데 CC에서 DC로 포맷이 바뀌신건데.. 제 설득에 넘어가셨죠.. 


전투낚시 없이 주로 가벼운 가족낚시가 될 것이기 때문에 DC쪽이 훨씬 메리트가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편해요. 


CC쪽이 낚시하는데 편하다 말씀을 많이 하시지만.. 고기가 낚시대를 끌고다니는 어종이 아닌 이상은 CC가 DC에 비해 큰 장점이 가지고 있다 


보기는 어렵습니다.  ( 물론 제 생각입니다. ) 여기에 DC쪽이 승객이 무척 편하게 탈 수 있으니까요. 




사진은 딱 3장뿐이었는데 단 3장의 사진으로 구입한 이유는... 


이 배 자체가 그리 매물이 많지 않은 모델이고.. 그리고 연식대비 깜짝가격에 나왔을 뿐더러.. 


One Owner ( = 첫 주인이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는 ) 보트였기 때문입니다. 


확실히 원오너 보트쪽이 관리가 잘 되어있어요. 


저 윈드실드가 참 신박합니다..  이마 위로 바람이 흘러가고 측면 물싸대기도 잘 막아주죠. 


17피트 주제에..  유압헬륨도 틸트입니다.. 비싼만큼 구석구석 신경쓴 흔적이 많이 보입니다. 


스턴쪽도 나이를 생각하면 시트관리가 잘 되어있습니다. 


아직 선적 전까지 해야 할 일들이 남아있습니다만.. 딱 원하던 보트를 딱 예산에 맞추어 구해드릴 수 있게 되어 참 기분이 좋습니다. 


역시 잠복이 최고인것 같습니다..     인도 전까지 잘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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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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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마린입니다. 


엊그제 주말에는 훼일러 150을 어렵게 구입했습니다. 


이 선주님께서는 처음부터 Boston whaler super sports 130 을 구입하시려 했었는데.. 실제 계약까지도 갔었어요.. 


돌아이 셀러님이 갑자기 로컬 바이어에게 동의도 없이 팔아버린 탓에 일이 다 틀어졌었고.. 


그 이후로 장장 2달동안 거의 10대가 넘는 배를 파면서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사려면 팔리고.. 살만하면 흠이 보이고.. 연락안되고.. -_-.. 어휴. . 아무튼 이번엔 제대로 결정이 되었습니다. 


보스턴훼일러 슈퍼스포츠 150 입니다.  2011년식이구요. 


60마력엔진이 올라가 있습니다. 반짝반짝하죠.. 


셀러가 노인분이신데 남쪽지역에 겨울용 별장을 가지고 있고.. 매년 3개월만 저렇게 리프트에 올려놓고 사용했다고 합니다. 

엔진시간은 70시간정도로 무척 짧습니다. 


부재중에는 이렇게 차고지에 보관을 했구요. 


반짝반짝 하죠..  아직 100시간이 안되서.. 100시간 점검 없이 소모품만 교체해 왔다고 합니다. 


금액이 아주 싼건 아니었지만 이정도 상태의 물건을 이정도 가격에 구할 수 있었다는 건 괜찮은 것같습니다. 


역시 만고의 진리... 싸고 좋은 것은 없으니까요... 


판매자를 겨우 구슬러 구입했기 때문에 이후의 일을 신속하게 처리할 계획입니다. 


도착하면 한번더 포스팅하겠습니다. 


끈기있기 같이 찾아주신 선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거의 탈진 직전이었어요 @_@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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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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