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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덴씨입니다. 


이번에는 23 CC 에 이어 23DC를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보트의 형식중 DC 듀얼콘솔 스타일은 가운데 큰 윈드실드가 붙고 앞뒤로 승객이 자유롭게 옮겨다닐 수 있고 


낚시 할때 필요한 공간보다는 승객의 편이시설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어 페밀리 레져보트로 손꼽히는 스타일입니다. 


캐롤라이나 캣 23 에는 CC와 함께 DC 모델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기본적인 헐은 23CC와 같고 데크 디자인만 다른 형태입니다. 단지 낚시만을 보면 센터콘솔에 비해 불편하지만 이런저런 편이시설이 


많이 포함되어있습니다. 



23 DC의 스펙은 23CC와 거의 같고 무게가 약간 무겁습니다. 기타 모든 DC 가 그렇듯 가격이 좀더 비싸게 형성되어있습니다. 



헐 아래쪽입니다. 정말 날카롭죠.. 드래프트가 1피트 정도로 얕은 물도 데미지 없이 넘어갑니다. 


그래도 나중에 말씀드릴 글라시아베이나 월드캣에 비할 바는 못될것 같습니다. =)


 

DC 스타일은 2개의 콘솔이 있고 가운데로 왔다갔다 할 수 있는 동선이 생깁니다. 가운데 윈드실드를 젖히고 들어갑니다. 


운전석은 우측에 자리잡고 있으며 기본적인 콕핏 디자인과 내용물은 23CC와 동일한 수준입니다. 



왼쪽 콘솔쪽에는 등받이 의자를 설치할 수 있고 아래에는 쿨러가 들어갑니다.  사진의 시트는 옵션인데 아래 사진과 같이 변신을 합니다. 



쭉 펼치면 일광욕을 즐길 수 있습니다. 



왼쪽 콘솔 안쪽을는 수납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곳이 있고 화장실이 들어갑니다. 



패밀리 보팅에서 가장 난감한 것은 바로 이것이죠.. 여성분들의 화장실 문제.. 1사람정도 들어가서 편하게 앉아서 화장실을 쓸 수 있습니다. 




선수쪽은 테이블을 놓을 수 있고 얖 옆으로 시트가 있습니다. 



물론 시트 하단은 인슐레이트된 공간이 있어 쿨러대용으로도 쓰실 수 있습니다. 




앞쪽으로는 컵 홀더가 있구요. 



선미 쪽 가운데에는 라이브웰이 장착되어있습니다. 그 뒤쪽으로는 스윔러더가 들어갑니다. 



청수로 샤워하실 수 있는 장비도 갖추어져 있습니다. 




이렇게 쓸 수 있습니다.. 사진으로 보다가 사람이 올라가니 배가 무지 커 보이지요? 




좋은 시간 보내고 계시는군요..  =) ;;



캐롤라이나 캣 23 피트 선체는 우수한 헐 성능을 가지고 있는데 얼마전에 파워캣 그룹에서 상당히 공격적인 영상을 새로 만들었는데요.


그 모델로 나온 배가 이 23DC 입니다. 




1.5미터급 파도사이에서도 스멀스멀 거침없이 달려가는 모습이 인상적이구요.. 중간중간 옆에 나오는 모노헐 선박은 25피트입니다. 


파워캣 14피트는 17피트급 모노헐과.. 18피트는 23피트급 모노헐에 견줄 수 있고. 23피트는 27피트 모노헐급 주행을 한다.. 


라고 하는 것이 유저들 간에 일반적으로 오고가는 말인데.. 정말 허언은 아닌것 같네요. 


물론 억지로 스트레이트로 가고있기는 하지만 퍽퍽 치면서 선체가 솟구치는걸 보면.. 어휴..  옆의 모노헐 선수에 탑승하는 건


상당히 힘들것 같습니다.  간간히 선수에 앉아서 가는 장면이 나오는데 좀 험한 곳에서 보트를 타보신 분이라면 저상황에서 


선수에 앉아있는게 얼마나 대단한건지 실감하실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 영상은 꽤나 여러번 올리게 되는데 아무튼 시간이 되신다면 한번 다시 감상해 보세요. 


파워캣 그룹 홈페이지에 가면 딱 한마디만 적혀있습니다. 


" 옆에가는 모노헐 25피트의 주행과 비교해 봐 "..  대단한 자신감입니다. 


비슷한 조건에서 모노헐이 선체아래쪽에서 망치로 때리는 것처럼 튕겨 올라가는 것이 비해  23DC는 어지간한 


높이의 파도는 그대로 째고 나가고 있고 큰 파도에 솓구칠 때도 모노헐 대비 무슨 슬로우모션을 보는 듯한 인상을 받는데


헐에서 그만큼 엄청난 량의 충격을 흡수하면서 나가는 것이 물리적으로 표현되는 것입니다. 


아무리 입으로 떠들어도 주행에서 보여지는 물리적인 현상은 속일 수가 없습니다.  배가 커지면 커질 수록 


모노헐 과의 격차는 더 크게 벌어지는 것 같습니다. 




캐롤라이나 캣 23 DC 는 CC 모델과 달리 낚시보다는 좀더 광범위한 수상레저와 패밀리 레저에 촛점이 맞추어진 모델입니다. 


모노헐에서는 절대 만나볼 수 없는 품격있는 카타마란의 주행을 만나보세요. 어떤 날씨에 어느 바다를 가시던  상상하시는 것 이상을


안겨드릴 것입니다. 



이상으로 캐롤라이나 캣에 관련된 소개 글은 마치며 이후  윗단계인 Glacier Bay 에 대한 포스팅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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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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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덴씨입니다. 


지난번까지 18CC에 대해 리뷰했었습니다. 캐롤라이나 캣은 18 ~ 23피트까지 포지셔닝 되어있는 모델이며  


오늘은 23피트 CC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3피트급의 파워캣 모델은 본격적으로 Off Shore 를 즐기는게 있어 시작점이 되는 모델로 


이전에는 World Cat 이나 Glacier Bay 의 경우에도 예전에 23피트 모델들이 있었지만 지금은 정리되고 캐롤라이나 캣이 


23피트 모델을 채우고 있습니다. 




도크에 떠 있는 23CC 입니다. 저런 도크가 있었으면 참 좋겠다.. 싶습니다. ^^


23CC의 스펙과 가격 레인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23피트까지 올라가니 많이 비싸지지요..  일단 엔진이 트윈으로 올라가는데다 동급의 모노헐보다 비싸게 치이는 부분이 있는 만큼 


일반 샐러리맨이 지르기는 상당한 부담이 있는 가격대임은 사실입니다. 






23CC는 센터콘솔 모델로 일반적인 낚시에 최적화된 모델입니다. 넓은 데크 공간을 가지고 있고 1.5미터 이상의 파도에도 


동급의 모노헐 대비 상당히 부드러운 주행을 할 수 있는 헐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카타마란의 일반적인 특징이기도 합니다.


헐안쪽은 폼 인젝션 처리가 되어있어 유사시 침몰하지 않는 부력을 제공하며 선체에 충격시 내부공진을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폼 인젝션 처리는 최근의 미국계 선박에서는 거의 필수적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23CC 부터는 야마하의 멀티펑션 게이지가 사용되며 덕분에 게이지 3개로 모든 것을 통제할 수 있습니다. 특히 멀티펑션 게이지 덕에 


50RPM 단위로 트롤링 스피드를 조절할 수도 있습니다. 컨트롤러는 비내클 듀얼을 사용하고 있고 트림은 각각 독립적으로 혹은 


한꺼번에 작동시킬 수 있습니다. 엔진역시 원엔진으로 운용이 가능합니다. ( 원엔진으로도 충분히 크루징 활주가 가능합니다. )


핸들은 싱글 실린더의 유압 스티어링 시스템이 들어가 있습니다. 



시트는 일반적인 린시트가 들어가 있으며 아래쪽에 발을 거치할 수 있는 곳이 있어 편하게 앉아서 운행할 수 있습니다. 


시트 아래쪽으로는 쿨러가 들어갈 자리가 있습니다. 콘솔 앞쪽으로도 수납공간이 자리해 있습니다. 




콘솔 앞쪽 사진입니다. 






선수부는 듀얼 콘솔 스타일로 선수를 빙 둘러  앉을 수 있습니다. 각 좌석 아래로 수납공간이 있으며 인슐레이트 처리 되어있어 쿨러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옵션으로 선수쪽 레일을 두를 수 있습니다. 




스턴시트와 모터웰 입니다. 스턴시트는 접고 펼 수 있으며 가운데 쪽으로 라이브웰이 장비되어있습니다. 




캐롤라이나 캣 23 CC 주행영상은 곳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23 CC 의 프로토 타잎 주행영상입니다. 워낙 잔잔한 호수에서 촬영되어 미동도 없이 주행합니다. 


샤프한 엔트리를 보실 수 있습니다. 






Merrimack River 에서 촬영된 영상입니다. 상당히 부드럽고 드라이한 ( 물이 튀지 않는 ) 주행을 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파도가 있는 곳에서 상당히 부드러운 주행을 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샤프하고 깊은 두개의 헐이 상당한 충격을 흡수해주는 쿠션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눈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 분은 캐롤라이나 캣이 정말 잘 만들어졌다고 극찬을 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타봤던 카타마란 중에서 가장 뛰어나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25피트급 카타마란과 비교해도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다.. 라고 하고 있습니다. 


언빌리버블.. 이라고 하는데.. 정말 타보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BoatTest.com 의 리뷰입니다. 비교적 객관적인 리뷰이니 많은 참고가 되실겁니다. 


여기에 나온 속도 및 연비데이터는 본사에서 제공된 수치와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뒤쪽에는 Off shore 환경에서 찍은 영상도 볼만 합니다. 




 신조선을 감안하더라도 조금은 부담스러운 가격이지만 그만큼의 퍼포먼스를 제공할 훌륭한 보트임은 확실합니다. 


아마도 제가 꾸준히 이 페이스로 업을 한다면 개인적으로는 마지막이 될 보트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아마도 DC가 되겠지요.. )


 다음 포스팅에는 듀얼콘솔 스타일인 23 DC 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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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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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덴씨입니다. 


이번에는 지난글에 이어 캐롤라이나 캣 시리즈에 대해서 계속 말씀드리기로 하겠습니다. 




Carolina Cat 18 CC





캐롤라이나 캣 18CC 는 미들급 카타마란에서 많이 선호되는 기종입니다.  미주에서는 대개 리빙스턴 19를 고려하다가 


캐롤라이나 캣 18로 넘어가는 분들이 많습니다. 기본적인 모양새는 이전의 카라칼 캣과 크게 다르지 않은데


마이너한 부분에서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진 정도입니다.  기본적인 스펙 및 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트레일러 포함 약 1.2톤으로 일단 트레일링은 크게 무리가 없을것 같구요. 

속도나 연비도 엔진 크기를 생각하면 괜찮은 편입니다. 

다만 가격들이 상당하지요?  저 가격이면  Smart Liner나 Triumph를 타시겠다.. 하시겠지만 

언젠가 시승해 보시면 상당히 다른 질감의 주행을 경험해 보실 수 있을 겁니다. 

미국 현지의 이야기 입니다만 대부분의 카타마란이  상당히 비싼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물론 중고매매가도 비싸게 형성되고 있구요.  큰 문제가 없다면 2015년에 제가 1호를 들여볼 생각입니다.  

과연 저보다 먼저 들여볼 분께서 계실지.. 장담할 수는 없겠네요. 






선수가 날카로운 만큼 활주시 파도를 가르는 솜씨는 모노헐에 비교할 수 없습니다. 


18ft 의 Power Cat은 일반적으로 모노헐 23Ft 급의 주행이 가능한것으로 알려져 있고  Offshore 가 가능한 보트로 분류합니다. 







콘솔과 좌석이 워낙 큼직큼직해서 좀 빡빡해 보이지만 2.4미터의 전폭때문에  5명이상 활동하는데 


전혀  무리가 없습니다.  정원은 제원상 표시되어있지 않으나 7명 정도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캐롤라이나 캣 18까지는 아날로그 게이지를 쓰고 있습니다.  유압핸들이 장착되며 


콘솔측면에 태클 수납함이 들어갑니다. 







선수 하단 2개소 및 캐스팅 데크 하단  2개소에 각각 수납함이 매립되어있습니다. 






시트 하단에 100리터의 시트 쿨러가 들어가며 콘솔 전방에 90리터의 라이브웰이 장착되어있습니다.



캐롤라이나 캣 18은 아쉽게도 아직까지 오픈된 주행영상은 없습니다만  리빙스턴 19와 유사하겠지만  


단순한 스펙차이만으로 볼 때도 좀더 묵직한 주행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조선으로 가격적 부담이 있지만 


분명 모노헐 대비 가격에 걸맞는 한차원 높은 주행을 선사해 줄 것입니다. 



다음편에서는 캐롤라이나 캣 23 CC 에 대해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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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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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덴씨입니다. 



작년에는 리빙스턴으로 신나게 달려봤고 제가 딜러로 하고 있는 파워 카타마란에 대해서 하나하나


소개하는 글을 올려볼까 합니다.


리빙스턴은 미국계 파워 카타마란 으로서는 가장 리본적인 라인으로 대중적인 가격에 우수한 선형을 


전해드릴 수 있었기에  가장 먼저 도입했던 브랜드입니다. 미국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대부분 


PowerCatGroup 의 제작 퀄리티가 인수 전 퀄리티 보다 낫다고 인정받고 있습니다. 


( Power Cat Group 의 보트들이 World Cat을 제외하면 전부 타 업체를 인수한 모양새이기 때문입니다 ) 


여하튼..  오늘은 다음 상위계열인 캐롤라이나 캣 ( Carolina Cat )보트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캐롤라이나 캣은 현재의 Power Cat Group 에 몰드 일체를 매각하기 전엔 카라칼 캣 ( Caracal Cat ) 으로


판매되었던 카타마란 입니다.  전에는 15피트도 나왔던 기록이 있는 것 같은데 요즘은 통 찾아볼 수 없고


남아있는 기록은 18피트 모델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카라칼캣 시절에도 20피트 아래 카타마란의 끝판왕(?) 으로 사람들에게 회자되었던 고급기종이지요. 






카라칼 캣의 로고입니다.




헐이 상당히 샤프합니다.  리빙스턴에 비해 좀더 진보된 헐이고 건웨일이 조금더 올라와 있어


전반적인 안정감이 좀더 낫지요.


이중 헐 구조에 내부에 프레임이 별도로 제작되어 들어가기 때문에 바깥쪽이 둥글게 말려있지 않습니다.





선수레일이 조금 낮지요.. 현재도 비슷한 스타일로 제작되고 있는데 크게 두가지가 있습니다. 







잘 보시면 주행시 실제 파도를 타는 부분과 스프레이를 걷어내기 위한 부분의 2단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전방엔 넓직한 캐스팅 보드가 있고 앞쪽에는 가이드 모터를 붙일 수 있습니다





카라칼의 콘솔은 현재의 리빙스턴 19와 거의 유사한 콘솔을 쓰고 있습니다. 사진에 비해 실제 크기가 상당히 크고


연료통은 콘솔의 아래로 내려갑니다핸들은 유압시스템을 기본으로 쓰고 있습니다.







카라칼 캣은 스즈끼와 조인되어 있있던 만큼 거의 스즈끼 엔진을 달고 나왔었도 당시에는 115 ~ 140 마력을


달고 나왔었습니다.  스즈끼 115140이 무게가 같기 때문에 그렇게 달았던 것으로 아는데.. 아무튼


헐이 140마력을 받아줄 수 있었다는 것이지요.  세부 스펙은 캐롤라이나 캣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이후 카라칼 캣은 파워캣 그룹에 인수되어 캐롤라이나 캣으로 이름을 바꾸게 됩니다. 엔진도 스즈끼에서


야마하로 바뀌게 되고 새로이 23피트급이 나오게 됩니다. 현재 다른 사이즈는 전부 정리되고


18CC ( 센터콘솔 ) / 23 CC / 23DC ( 듀얼콘솔 ) 이 남게 되었습니다.  그럼 차례로 짚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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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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