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기록'에 해당되는 글 206건

  1. 2015.01.08 거의 돌기 직전..
  2. 2015.01.02 2015년이 왔네요.
  3. 2014.12.10 새로 차를 들이다.. 2
  4. 2014.12.10 역시 부딪쳐야 일이 된다.
728x90

라덴씨입니다. 


최근에 저를 심각하게 괴롭히는 일이 하나 생겼는데요. 


바로 일전에 구입했던 VMAX 의 수입 때문입니다. 


사실 배와 함께 싣고오기 위해 3개월 가까이 시간을 묵혔는데 그렇지 못했고 결국 화주께서 진노하셔셔..


어렵게 비행기로 어레인지까지는 되었는데.. ( 사실 중고 엔진이 들어간 물건을 을 비행기로 싣는다는게 대단히 어려운 일입니다. )


미국 수출 통관에서 막혀버렸습니다. 요지는 도난차가 아니냐는 의심인데.. " 니가 진짜 너 맞냐? " 하는 물음입니다. 


결국 제 사인이 들어간 모든 서류.. 저에 대한 모든 서류를 공증해오라는 식으로 떙깡을 부리는데.. 


심지어는 사업자등록증을 공증해오라는 경우도 있었는데.. 사업자등록증은 대한민국 정부가 공증하는 공문저인데 이것도 못믿겠다는 것인지..


물론.. 공증사무소에서도 공증을 거부했습니다. 공문서를 어떻게 공증하냐구요.. 



어찌어찌 풀어 스케쥴까지 잡아놨더니.. 매도 증명서를 공증해 오라고 하는군요.. 아.. 정말.. 


욕이 한바가지가..  


공증사무실에서는 완성된 계약서를 가져오라고 하고.. 그렇다고 가라로 사인을 할 수는 없고...


결국 미국 셀러와 연락해서 계약서를 다시 받아 DHL로 받아.. 제가 시인하고 공증을 받아.. 미국 세관으로 보내야 할 판입니다 


화주.. 저... 포워더.. 미국 파트너.. 모두 지쳐가고 있습니다. 


물류라는 일도 정말 어렵군요. 




728x90

'일상의 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참을 수 없는 인간관계의 가벼움.  (0) 2015.01.27
드디어 승인을 받았습니다.  (0) 2015.01.23
2015년이 왔네요.  (0) 2015.01.02
새로 차를 들이다..  (2) 2014.12.10
역시 부딪쳐야 일이 된다.  (0) 2014.12.10
Posted by 라덴氏
:
728x90


라덴씨 입니다. 



나름 바쁘게 흘러간 2014년도 벌써 흘러가 버렸습니다. 2015년이 찍히게 되었네요. 


나루 분위기도 뒤숭숭하고.. 연말 분위기라고는 찾아보기 어려운 연말이었네요. 모두 어떠셨는지.. 


2014년을 돌아보면 참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만 일단 큰 목표 하나는 달성했습니다. 


바로 문닫지 않겠다.. 하는 것이지요 =).. 우습지만 살아남는다는 것.. 자영업자인 제게는 가장 절박한 목표였습니다. 


작년에는 반드시 LV19 이상의 카타마란도 런칭하겠다.. 했던 목표도 일단 이루어졌습니다. 


개시후 2년차에 본사에 넘어가겠다.. 이것도 했습니다. 참.. 감개무량했습니다. 


아무튼 2015년에도 여려분들과 배를 매개체로 뵐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은 참 다행인 일입니다. 


아직은 레저보트에 있어 하고자 했던 일이 꽤나 많이 남아있습니다. 



해피마린이라는 사명은 제 처가 지어준 이름입니다만 왠지 입에도 잘 익는것 같고.. 


선주분들의 즐거운 레저를 위해 일을 하는 것 이라는 이 업의 존재의 의미에도 잘 맞는것 같아 그대로 쓰고 있었습니다. 


이름이 참 중요한 것이 저도 저 나름대로 선주의 Happiness 를 한번더 생각해 보게 되구요.. 


먹고 살아야 하는 것과 선주의 권익이라는 두가지 명제속에서 가급적 선주쪽의 입장에서 생각하려고 애를 썼습니다만.. 


어떻게 느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압니다. Happy 한 분도 계셨고 unhappy 한 분도 계셨다는 것을.. 


대부분 저의 경험부족, 미숙한 일처리에 에 기인한 것들이었습니다. 아직 마무리를 짓지 못한 일도 있고 선주의 이해속에


마무리지은 일도 있습니다만.. 여러 부분 참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한발한발 더 나가야겠다... 하는 생각도 들구요. 


아무튼 2015년에는 또 많은 일들이 벌어질것 같습니다. 



14년 한해 뵈었던 많은 선주님 이하 손님들께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여러분들의 덕에 제가 가정을 꾸리고 무탈히 지낼 수 있었습니다.


15년에도 한발 더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해피마린이 되겠습니다. 


가내 평안하시고 항상 건강하시고.. 안전한 항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728x90

'일상의 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드디어 승인을 받았습니다.  (0) 2015.01.23
거의 돌기 직전..  (0) 2015.01.08
새로 차를 들이다..  (2) 2014.12.10
역시 부딪쳐야 일이 된다.  (0) 2014.12.10
목선 프리버드 호의 튠업..  (0) 2014.12.05
Posted by 라덴氏
:
728x90

라덴씨입니다. 


라덴씨는 드디어 지난주말에 일을 저질렀는데요.. 


바로 차를 바꾼 것이었습니다. 




제가 타고 다녔던 차량은 갤로퍼 밴으로.. 논터보에 더구나 수동이었죠.. 


정말 운전은 상당히 불편했고.. 힘이 없어 버리고 싶은 때가 한두번이 아니었지만 어마어마한 적재량 덕분에 1년반 동안 정말 잘 타고 다녔습니다. 


이 차는 울산의 태권V님께 업어온 차량인데.. 지금 생각하면 잘못샀죠. 헤드에 금에 간걸 모르고 구입했던 것입니다. 


부동액이 역류한 흔적이 뚜렸했는데.. 몰랐었고.. 헤드의 크랙은 점점 심해져 냉각수와 엔진오일이 줄어드는 현상이 눈에 띄게 심해졌습니다. 


여기에 대해 저는 미리 고지받지 못했는데 어 지금와서 원망은 하지 않습니다. 더구나 이 차를 바꾸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헤드 때문이 아니었어요.


헤드야 30만원정도면 고칠 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가장 문제는 장거리 운전을 하기에 너무 불편하고 피로가 빨리 오는지라 졸음운전이 제일 무서웠고.. 


출력이 떨어지니.. 큰 배를 끌어 올리려면 차가 끌려들어갈 판이었고.. 


갤로퍼 특유의 약한 브레이크는 저를 여러번 죽음의 문턱까지 끌고 갔었습니다. 


이대로라면 정말 길에서 죽겠다 싶었던게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하여.. 


조기폐차를 과감히 포기하고 ( 해봐야 얼마 받기 어렵겠더군요.. ;;... ) 


그대로 폐차를 시키기로 했습니다. 폐차장에 보냈더니.. 정말 빛의 속도로 처리해 주네요. 



해피마린의 발이 되어줄 다음 차량은 바로 이놈입니다. 




05년식 9만 뛴 완전 무사고 중고차.. 카이런 LV7 입니다. 2.7 리터 디젤에 벤츠미션이죠.. 


파트타임 4륜에.. 힘도 좋고 무쏘 후속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승차감이 좋습니다. 


실은 스포츠나 밴을 포기한 이유가 바로 이 부분 때문이었어요. 장거리 운전.. 에 대한 대비.. 세금이 더 나오긴 하겠지만.. 목숨은 2개가 아니니까요.


7인승이라 그런지 의자를 전부 접으면 생각보다 짐실을 공간이 많이 나옵니다. 앞으로 엔진을 싣고 다닐일이 거의 없을 테니.. 충분합니다. 


다만 하나 걸리는게 쌍용이라.. 후아후아.. 수리비가 후덜덜해서 앞으로 잔고장이 없기를 바랄 뿐입니다. 


차량 상태는 아주 좋았습니다. 전부 검증해 보고 떠보고 했는데 미세누유도 없이 아주 괜찮았어요. 


액티언이 아닌 카이런을 구입한 이유는.. 비트라 미션이 워낙 말도 많았던데다 못슁겨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시세에 거래되기 때문입니다. 


아마 소렌토였으면 거진 1천은 주어야 했을거에요. 참고로 이런저런 잡비 포함해서 700이 들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최소 5년은 함꼐 하기를 바라며... 안전하게!! 


내일은 견인장치를 붙이러 갑니다. ~


좋은 차 찾는데 도와주신까만발님, 독도님께 감사드립니다. 



이상입니다. 



728x90

'일상의 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거의 돌기 직전..  (0) 2015.01.08
2015년이 왔네요.  (0) 2015.01.02
역시 부딪쳐야 일이 된다.  (0) 2014.12.10
목선 프리버드 호의 튠업..  (0) 2014.12.05
전곡항에서 본 트윈비 17  (2) 2014.12.05
Posted by 라덴氏
:
728x90

라덴씨입니다. 


요즘은 연말이 다가오면서 남아있던 일들을 하나하나 정리해 나가고 있는데요. 


정말 잠도 오지 않을 정도로 골치아팠던 일들도 피하지 않도 부딪치니.. 어떻게든 해결이 됩니다. 


물론 100% 제가 원하던대로 되지는 않았던 일이 더 많지만 제게는 마무리가 더 의미가 있습니다. 


일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로 그냥 머리속에 오래 남아있으면 서서히 지치기 마련이거든요. 진행은 안되고 에너지만 소모하는 


점점 그런 괴물이 되어갑니다. 싫다고 피하면 피할 수록 더 무서운 놈이 되어버려요. 


아무튼.. 저는 지금의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을을 다 했고 많은 분들이 이해를 해 주시어 마무리 된 일도 있고 


아예 생각지도 않았던 방법을 결국 새로 만들어내어 해결 한 케이스도 있지요. 


이번에 오도바이를 싣고 오는 케이스도 그러했던것 같구요. 오일이 들어갔던 내연기관을 비행기로 싣고 오는 건 사실상 


거의 어려웠던 일이었는데 아무튼 그렇게 할 방법을 찾았습니다. 


저도 결혼한 막 직후에 여러가지 무리수를 두면서 정말 핀치에 몰린 적이 두번쯤 있었는데 


그때 생각하면 지금은 정말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달라진 모습인데요.. 


아무튼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생각해 보면.. 역시 모든 일은 부딪쳐 해결해야만 하는것 같습니다. 


행동이 가장 중요해요.. 생각은 누구나 다 하잖아요.


머리속의 생각을 생각으로 묻느냐.. 해 보느냐.. 결국 모든 일은 종이한장 차이인것 같습니다.


물론 일이란 것이 모두 잘 될리가 없고 때로는 안하느니만 못하는 경우가 되기도 합니다만..


일단은 해야 뭐든 떨어지지 않나 싶어요. 실패하면 실패하는 대로 배우고 깨닫는게 있으니까요.



과연 남은 일들을 연말까지 다 쳐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해보는 수 밖에요.. 


그래도 요즘은 혼자 하는데 힘이 많이 부칩니다. 어느정도 선을 넘어줘야 같이 하는 사람을 하나 들이던 할텐데


조금더 참고 견뎌야 하겠습니다. 



맥주도 한잔 했겠다.. 오늘은 푸녑입니다. ^^..


이상입니다. 


728x90

'일상의 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5년이 왔네요.  (0) 2015.01.02
새로 차를 들이다..  (2) 2014.12.10
목선 프리버드 호의 튠업..  (0) 2014.12.05
전곡항에서 본 트윈비 17  (2) 2014.12.05
해피마린의 이사계획  (2) 2014.12.02
Posted by 라덴氏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