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기록'에 해당되는 글 208건

  1. 2015.01.27 참을 수 없는 인간관계의 가벼움.
  2. 2015.01.23 드디어 승인을 받았습니다.
  3. 2015.01.08 거의 돌기 직전..
  4. 2015.01.02 2015년이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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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덴씨입니다. 


오늘은 참 기쁜 일에 슬픈 이야기를 하나 들었습니다. 


일전에 수입한 모터사이클에 관련된 일인데요.. 아무튼 수출허가가 떨어진 이후로는 잘 들어왔습니다만.


비행기로 온데다 부피가 큰 탓에 부피무게가 적용되어 470 킬로짜리가 630 킬로가 되었고 


사실 비행기 송료는 오션에 비해 그리 큰 차이가 없었으나 비행기에 싣기 위한 궤짝을 짜는 비용이 비쌌고 


모터사이클이 몇번을 옮겨다닌 탓에 그라운드 운임도 많이 나왔었습니다. 운임만 400만원이 좀 넘게 나왔던것 같아요. .



사실 화주와 직접 만나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가 한번 있었는데.. 그 때 제가 참 미안했던게  


화주는 얼마가 들던 간에 빨리도착시켜라.. 라는 이야기를 했었는데 그때 화주가 바라는 것은 그런 것이었구나.. 하고 생각을 했었지요. 


원하는 바를 정확히 캐치해지 못했고.. 거기까지 가기까지 중간다리를 한 샵과 제대로 의사소통을 못한 것이 후회가 되었었습니다. 


그랬었는데..  물건이 오고 난 뒤에 이 화주의 태도가 싹 달라졌다고 하는군요.. 



요지는.. 다른 사람을 시켜 뒤로 해상운임과 비행기 운임의 차이를 알아본 후에.. 대략 150만원정도 차이가 났었죠.. 이번엔


( 사실 통관이 원활하게 진행되었다면 이 갭은 좀더 줄어들었을 것입니다. ) 


아무튼 본인은 처음에 배로 들여올 것으로 알고 있었으니 이 금액차이를 지불할 수 없다.. 라고 나오기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분명히 에어로 수송을 한다고 했고 얼마가 들던 좋으니까 도착을 시키라던 말은 그냥 아무것도 아니었던 것이지요.. 



사실 이번 건은 제가 의도적으로 딜레이시킨 것은 아니지만 일들이 꼬이고 꼬여 너무 큰 딜레이를 만들었고 


아무튼 그 책임은 제게 있다는 것은 인정할 수 있습니다. 네.. 저는 돈받고 일하는 프로니까요. 


이 일을 끝까지 마무리하면서 그래도 화주를 위해 끝을 보겠다.. 하고 나름의 보람도 있어 손실이 날 것을 알면서도 


기쁜 마음으로 일을 할 수 있었는데..  뭐랄까 좀 씁쓸한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그나마 저야 뭐.. 직접적인 접점이 없으니 그렇다 치고 샵 주인쪽에서는 커뮤니티 내에서 형님동생하던 사람들끼리 


처절하게 갈라지는 계기가 되었는데 물건이 늦게 도착했으니 처음에는 그렇다 치고.. 까페 내에서 갖은 수모 다 견뎌왔는데 


마지막에 뒤로 시켜 알아보고 금액차이를 못내겠다는 식으로 나오니.. 참 뒤통수 맞은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합니다. 


사실 이 일의 중심에는 제가 있고 마무리 하면서 느끼는 것도 많고 한데.. 역시 돈에는 어쩔 수 없는 것이군요. 


그냥 손님과 사장이었으면 차라리 편했을 텐데 말이죠..




사실 보트쪽은 이러한 기복이 더 심한편입니다. 제가 일일이 사례를 말씀드리지 않아도 유명한 일들이 워낙 많다보니.. 


제가 이 업을 하면서 속칭 까페장사는 안하겠다는 생각에 커뮤니티 활동을 대폭 축소했는데.. 차라리 잘했다는 생각도 듭니다. 


사람이 졸던 싫던.. 저는 받은 댓가만큼의 일을 해서 그 가치를 전해 주면 되는 것이고 


손님은 그것을 받아가면 되니까요.. 최소한.. 그 부분은 명확하기 때문입니다. 


어느 때보다 중립 이라는 단어가 마음에 와닿는 밤 입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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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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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덴씨입니다. 


얼마전 제가 투덜거리는 글을 하나 쓴 적이 있는데 V-MAX를 수입하면서 거의 돌기 직전이라고.. 했었지요. 


간단한 사연인 즉은.. 


작년 7월 말에 구입해서 8월 중순 쯤 플로리다에 갖다놓고 배 들어올떄 같이 싣자고 했던 것이 3개월이 지나갔었고..


( 여기에는 그냥 안한게 아니라 말못할 사정이 하나더 있었어요. 다른 모터사이클을 하나 더 구입했었는데 그게 등록증이 없어서 


그걸 새로 받는데 2달이 걸렸습니다..  ) 



화주님을 한번이라도 만났었으면 대강 파악하고 바로 단독으로 실었을텐데 모터사이클만은 같이 들여오자.. 하는 생각에 


다른 물건의 타이틀이 해결될 떄까지 기다렸던 것입니다... 이 부분은 제가 그냥 다 뒤집어 썼어요. 


아무튼.. 


그래서 결국 이렇게는 안되겠다 싶어 11월 중순부터 단독선적을 결정.. 선편을 수배했으나 오버부킹으로 인해 


2달정도 걸리는 상황이어서 비행기로 결정.. 보름을 들여 CFS를 잡고 마이애미에서 실어내기로 했는데.. 


( 내연기관 중고를 비행기로 들이는건 거의 불가능하거나.. 엄청난 비용이 들어가는 일입니다. ) 


아.... 여기서부터 악몽은 시작된 것이죠.. 


사실 이 때도 화주님의 분노가 엄청났기 때문에.. 12월 말까지 들여오겠다 생각해서 비행기로 했고 12월 15일쯤 CFS가 


잡혔기 때문에.. 저는 충분히 가능할 걸로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플로리다에 도난차량 수출이 많아 차량 수출이 엄청 까다로워진데다.. 거기에 에어선적....


결정적으로 세관 심사원을 너무 까다로운 사람을 만났던 것입니다... 


저에 관련된 모든 서류를 공증을 받아야 했고.. 넘기는 족족 반송.. 새로운 입증을 계속 요구당하고.. 


나중엔 계약서를 DHL로 받아 국내에서 일부공증을 하고 다시 DHL로 보낸 적도 있습니다.. 무슨 007도 아니고.. ;;;


해본 분은 아시다시피 시차가 있기 때문에.. 미국과 공적인 업무를 볼 수 있는 시간은 실제 4일이고 


한주에 한번 리젝되면 보환해서 결과를 받으려면 다음주가 되어야 합니다..


아무튼.. 그렇게 하면서 시간은 점점 시나가고 한달이 되어도 서류가 통과되지 않는 기가막힌 일이 된 것이죠.. 


화주님이 제일 속이 상했을 것이고.. 지인.. ( 모터사이클 샵 주인 ).. 저.. 포워더.. 미국 포워더..  이 일과 관련된 모든 사람이 


지쳐가고 정말 어제는 이번에도 안되면 정말 VMAX를 내가 사고 마무리해야겠다.. 싶었었습니다. 


너무 미안했어요..  물류를 하는 사람으로서..  하지만 세관에서 브레이크가 걸리니.. 전부 out of control 이라.. 


어떻게 할 수도 없고.. 제게 있어서도 그 답답함은 이루 말할 수가 없었습니다. 


차라리 제 물건이었으면 뭐 괜찮은데.. 남의 돈을 집행하는 것은 그만큼 어려운 일입니다.. 



잠도 안도고 건강도 급격히 악화되고.. 정말 결과가 나온다는 어제는 계속 맥도날드 행운버거만 먹었습니다..


아무튼.. 오늘 아침에 확인하려고 포워더와 통화하는데 막 울먹이는것 같아서.. 아.. 이거 어떻게 하나 싶었는데


승인되었다는 말을 하더군요..          아.... ㅠㅠ... 


막 북받혀 올라오는데 저도 제대로 말도 안나오고.. 눈물만 나더군요.... 


이 상황이 정말 웃기지 않나요?... 하지만 저는 그랬습니다. 


모든 것은 일단 마무리하고 잘잘못을 따지기로 했기 때문에 일단 다음주 통관에 집중하려고 합니다.. 예정은 차주 화 ~ 수 정도 되니.. 


아무튼 정말 어려웠었는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부딫쳐서 길을 열었습니다. 속이 다 시원합니다. 마음속 응어리가 다 풀어지네요.. 



들어오면 한번 더 포스팅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PS.. 올해는 Miami 의 그 심사원에게.. 꼭 치질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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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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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덴씨입니다. 


최근에 저를 심각하게 괴롭히는 일이 하나 생겼는데요. 


바로 일전에 구입했던 VMAX 의 수입 때문입니다. 


사실 배와 함께 싣고오기 위해 3개월 가까이 시간을 묵혔는데 그렇지 못했고 결국 화주께서 진노하셔셔..


어렵게 비행기로 어레인지까지는 되었는데.. ( 사실 중고 엔진이 들어간 물건을 을 비행기로 싣는다는게 대단히 어려운 일입니다. )


미국 수출 통관에서 막혀버렸습니다. 요지는 도난차가 아니냐는 의심인데.. " 니가 진짜 너 맞냐? " 하는 물음입니다. 


결국 제 사인이 들어간 모든 서류.. 저에 대한 모든 서류를 공증해오라는 식으로 떙깡을 부리는데.. 


심지어는 사업자등록증을 공증해오라는 경우도 있었는데.. 사업자등록증은 대한민국 정부가 공증하는 공문저인데 이것도 못믿겠다는 것인지..


물론.. 공증사무소에서도 공증을 거부했습니다. 공문서를 어떻게 공증하냐구요.. 



어찌어찌 풀어 스케쥴까지 잡아놨더니.. 매도 증명서를 공증해 오라고 하는군요.. 아.. 정말.. 


욕이 한바가지가..  


공증사무실에서는 완성된 계약서를 가져오라고 하고.. 그렇다고 가라로 사인을 할 수는 없고...


결국 미국 셀러와 연락해서 계약서를 다시 받아 DHL로 받아.. 제가 시인하고 공증을 받아.. 미국 세관으로 보내야 할 판입니다 


화주.. 저... 포워더.. 미국 파트너.. 모두 지쳐가고 있습니다. 


물류라는 일도 정말 어렵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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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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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덴씨 입니다. 



나름 바쁘게 흘러간 2014년도 벌써 흘러가 버렸습니다. 2015년이 찍히게 되었네요. 


나루 분위기도 뒤숭숭하고.. 연말 분위기라고는 찾아보기 어려운 연말이었네요. 모두 어떠셨는지.. 


2014년을 돌아보면 참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만 일단 큰 목표 하나는 달성했습니다. 


바로 문닫지 않겠다.. 하는 것이지요 =).. 우습지만 살아남는다는 것.. 자영업자인 제게는 가장 절박한 목표였습니다. 


작년에는 반드시 LV19 이상의 카타마란도 런칭하겠다.. 했던 목표도 일단 이루어졌습니다. 


개시후 2년차에 본사에 넘어가겠다.. 이것도 했습니다. 참.. 감개무량했습니다. 


아무튼 2015년에도 여려분들과 배를 매개체로 뵐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은 참 다행인 일입니다. 


아직은 레저보트에 있어 하고자 했던 일이 꽤나 많이 남아있습니다. 



해피마린이라는 사명은 제 처가 지어준 이름입니다만 왠지 입에도 잘 익는것 같고.. 


선주분들의 즐거운 레저를 위해 일을 하는 것 이라는 이 업의 존재의 의미에도 잘 맞는것 같아 그대로 쓰고 있었습니다. 


이름이 참 중요한 것이 저도 저 나름대로 선주의 Happiness 를 한번더 생각해 보게 되구요.. 


먹고 살아야 하는 것과 선주의 권익이라는 두가지 명제속에서 가급적 선주쪽의 입장에서 생각하려고 애를 썼습니다만.. 


어떻게 느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압니다. Happy 한 분도 계셨고 unhappy 한 분도 계셨다는 것을.. 


대부분 저의 경험부족, 미숙한 일처리에 에 기인한 것들이었습니다. 아직 마무리를 짓지 못한 일도 있고 선주의 이해속에


마무리지은 일도 있습니다만.. 여러 부분 참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한발한발 더 나가야겠다... 하는 생각도 들구요. 


아무튼 2015년에는 또 많은 일들이 벌어질것 같습니다. 



14년 한해 뵈었던 많은 선주님 이하 손님들께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여러분들의 덕에 제가 가정을 꾸리고 무탈히 지낼 수 있었습니다.


15년에도 한발 더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해피마린이 되겠습니다. 


가내 평안하시고 항상 건강하시고.. 안전한 항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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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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