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기록'에 해당되는 글 206건

  1. 2016.01.22 계속되는 강행군.. 구조물 만들기 2일차
  2. 2016.01.21 구조물의 제작
  3. 2016.01.19 와~~~ 따 춥다 추워 2
  4. 2016.01.09 잡석보강(?) 공사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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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마린입니다. 


어제는 그제 시작한 구조물 제작을 마무리하자.. 했던 날이었습니다. 어제도 여지없이 무척 추웠습니다. 


하루종일 자르고 용접하고 ( 용접은 금종호님께서 하셨습니다. 저도 이제 배우려고 해요. ) 


저는 각파이프 재단 담당이었는데.. 이 재단도 생각보다 어렵더군요.. 


50*50 3T 파이프를 본으로 들어보시면 헉... 고속 그라인더로 잘라도 생각만큼 그렇게 잘 되는게 아니더군요. 힘도 시간도 많이 들어갑니다. 



아무튼 아침 9시부터 시작해서.. 하루종일 자르고 붙여 만들고 나니 다음날 새벽 1시가 되더군요.. ㅠ_ㅠ..




징글징글하게 추운데.. 유일한 안식처였습니다.;; 



벽면 옆으로 들어갈 콤프레셔 하우스.. 비를 맞으면 곤란하기 때문에 집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왠지 개집같기도 하고.. -.-;;



엔진 거치대입니다. 문막에서 쓰던 목재 거치대가 삭아가고 있어 그 각재로는 쓰레기통을 만들기로 하고 


일단 20인치용 6개 25인치용 2개 30인치용 1개분을 재단했습니다. 




창고용 컨테이너가 오기 전까지 짐정리에 쓸 선반입니다. 물론 나중에 컨테이너 안으로 들어갈겁니다. 



중간에 용접봉이 떨어지면서 아직 제작하지 못한 것들이 남았습니다. 


어제 고생하신 금종호님께 감사드립니다. 


조금씩 딜레이가 생기기는 합니다만.. 다음주에 내부정리하고.. 체인블럭 걸고.. 공구함 만들어 정리하면 아마 정상적으로 일을 시작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다음주 오픈을 목표로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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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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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물의 제작

일상의 기록 2016. 1. 21. 00: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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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마린입니다. 


어제 말씀드렸듯 오늘은 정말 중무장을 하고 구조물 제작에 들어갔습니다. 


먼저 각파이프를 실어와야 하는데요. 앙이.. 장난이 아닙니다. 일단 실어옵니다 




55만원어치입니다.. 나중에 내리면서 생각했는데 좀더 얇은걸 썼으면 더 싸고 수월했을것 같다.. 싶었습니다. 


이번엔 모두 3T를 사용했습니다. 





지난 주말에 발주하면서 재단계획을 짜놓았습니다. 


소요량을 낼 떄 단순히 필요길이 나누기 6미터를 해서 개수를 구하면 낭패를 봅니다. 


그래서 위처럼 재단계획을 짜는게 좋습니다.  선반 4개 , 마루, 엔진거치대 9개 를 제작하고도 조금 남네요.. 나머지는 공구대를 만들기로 합니다. 

 



자아.. 잘라요 잘라.. 


이 각봉 커팅작업이 저는 나무 자르듯 쉽게 될줄 알았는데.. 웬일.. 시간이 제법 걸리더군요.. 


결국 오늘 재단도 채 다 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너무 추웠어요.. ㅠ-ㅠ..





그래도 짬짬이 배수구 마개는 만들 수 있었습니다. 5T였는데.. 정말 자르기 힘들었습니다. 



오늘도 금종호님이 고생을 많이 하셨습니다. 


올데이 운전에 용접도 하시고.. 땔감도 날라주시고. 고생하셨습니다. 


내일도 작업은 계속됩니다. 내일은 일단 오늘 벌여놓은 것들은 마무리 할 계획입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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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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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마린입니다. 


말씀드렸듯 하나하나 차근차근 준비중입니다.. 


오늘은 난로를 들여왔습니다. 정확히는 들여왔다가 보다는 그냥 갖다만 놓았다.. 가 정확한 표현입니다. 




이겁니다. 아주 초보적인 로켓 스토브 구조입니다. 요즘은 개량형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만 저는 난방외 종이나 나무 쓰레기를 소각해야 


하는 용도로도 쓰기 때문에 저정도로 만족입니다. 사실 가스통으로 만들어볼까 도 생각했다가 올해 겨울은 초반이 춥지 않아 난로 소비가 


되지 않아 난로 메이커들도 싸게 처내려고 하는것 같습니다. 그냥 사기로 하고 가져왔습니다. 오래 쓸거니까는 .. 



아.. 그런데 오늘 보니 너무 춥더군요. 바람이 너무 세차게 부니 이거 뭐 귀가 떨어져나갈것 같았습니다. 아오.. 


내일은 선반 만들어야 하는데.. 이야.. 과연 일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경기지역 ( 안양 수원, 안산, 화성지역~~ ) 폐목이 많이 쌓여있어 처치곤란하신 분들 계시면 알려주세요 ~~ 빠레트 롤러 등 대환영입니다. 


3월 말까지는 난로를 끼고 살아야 해요 =)



모두 감기 조심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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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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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마린입니다. 


말씀드렸듯.. 지난번 토목준공검사에서 


마당이 잡석으로 설계되었는데.. 잡석이 너무 드문드문있는데다 문쪽으로 내려오는 배수로쪽이 땅이 함몰되어 너무 낮아진게 


문제가 된 적이 있었습니다. 



사진의 오른쪽 끝 배수구 쪽인데 많이 내려가 있습니다. 거의 저상태로 검사를 받았는데 마당에 잡석도 너무 듬성듬성이고.. 


그러다 보니 비가 한번 오면 죽탕이 되는 경우가 많아 저도 불편한 점이 있었던게 사실입니다. 


하여.. 잡석을 더 깔아야 했는데.. 부친께서 알아서 하신다기에.. 기다리고 있었던바.. 너무 오래 걸리는것 같아 알아보니 


덤프트럭이 없다는 말씀을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더이상 시간을 지체할 수가 없어 제가 직접 하겠습니다. 말씀드리고... 당장 알아보기 시작합니다. 



일단 골재를 수급해야 하는데.. 우리가 부르는 잡석은 여러 종류가 있는데요. 


보통 마당에는 파쇄석을 많이 깝니다. 저렴하니까요. 정말 자갈은 무지무지하게 비싼 편이죠.. 


파쇄석은 철거현장에서 나오는 콘크리트나 벽돌을 뽀개서 만든 것으로 순환골재, 재생골재 라고 말하기도 하고 


골재 자체에는 돈을 받지 않습니다. 말그대로 건축 폐기물이 되니 폐기물을 처리해 주는것이니 그렇겠지요. 


다행히 새 작업장 근처에 이러한 순환골재를 생산하는 업체가 3군데나 있었습니다. 


( 참고로 업체의 정보는 https://www.koras.org/03/member.jsp   이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덤프는 알아보니 정말 없더군요! 해서 업체에 물어보니 어떤 차라도 괜찮으니 오면 실어주겠다.. 하여.. 


금종호님 1톤차로 여러번 실어오기로 결정했습니다.  ( 거리가 가까웠기 때문입니다. ) 


다 작업하고 꺠달았지만 덤프로 날랐으면 정말 큰일날뻔 했습니다. 장비가 없이 순수 삽으로 공사해야 했기 때문에 


오히려 차가 작은쪽이 엄청 도움이 됬지요.. 



다음날 아침.. 골재업체를 찾아가는데 진입로가 엉망이라 애를 많이 먹었습니다. 진입로 찾는데 1시간은 걸린것 같네요. 


업체에 들어가니 잠시후 로더가 와서 골재를 적재함에 부어줍니다. -,.-;; 어이쿠.. 스프링 타어어가 그냥 쑤죽... 


1톤적재함에 딱맞게 깎아서 적재해도 1톤이 넘는것 같습니다.



첫차에서는 깔곳 근처에 삽으로 우르르 내리고 금종호님은 다시 실으러 가고.. 제가 남아 삽으로 펴는데.. 우와.. 이거 일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이렇게 두차 했더니 정말 기진맥진이 따로 없습니다. 하지만 오늘 끝내야 한다는 일념으로!! 




이런 느낌?;;...  북한의 천리마 운동 포스터입니다. 


3차부터는 제가 적재함위로 올라가서 차가 천천히 가면제가 열심히 삽질을 하면서 차위에서 뿌리는 식으로 작업을 변경하니.. 


일이 정말 수월했습니다. 만약 덤프가 와서 골재를 쏟고 갔다면 아마 포크레인을 하나 불렀어야 했을 겁니다.. 삽으로는 어림없어요.. 


1톤차를 쓰기를 정말 잘했지요..  그런 식으로 8차 정도를 뿌린 결과.. 





말끔해졌습니다.



꺼진 느낌도 없어졌구요.. ( 다만.. 차가 들어가면 완전 난감합니다. ㅎㅎ;;; 바퀴가 헛돌 수도 있어요. 



뒤쪽까지 싹싹



비만오면 질퍽이는 입구쪽도 싹싹




뒤에는 측량선 펜스도 치구요.


이제 재검사 준비완료입니다. 그러나.. 또 다음주로 넘어갑니다.. 좀더 빨리 움직였어야 했는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요? 지금 완전 너덜너덜합니다. 자고 일어났더니 온몸이 그냥.. 


차 버려가며 고생하신 금종호님께 감사드립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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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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