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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5.08 보트쇼에 갑니다. 2
  2. 2016.03.27 앞마당의 포장 2
  3. 2016.03.13 마당 정리와 포장준비 그리고 까페 모임 2
  4. 2016.03.13 워런트의 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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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마린입니다. 


작년 보트쇼를 정신없이 마무리한게 도데체 언제인지 모르겠는데 


올해도 보트쇼 시즌이 왔군요. 


사실 작년 보트쇼는 정말 많은 보트 업체들이 실망을 하고 돌아갔었지요. 정말 손님도 없었고 쇼장 내 판매실적도 엉망이었고 


이게 보트쇼인지.. 캠핑쇼인지.. 물과 무관한 부스도 너무 많아 일관성도 떨어진다는 지적을 많이 받았습니다. 


물론 저도 공감하는 바가 있습니다. 현장에 있었는걸요. 


심지어 판매실적이 없어 보트쇼 부스비도 안내고 도망간(?) 업체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의도했던 의도치 않았던 연락두절이면 


도주와 다를것 없지요.. 


 작년 쇼를 마치고 주최측 기사에서는 최대 후원업체가 완판을 했다는 등의 어마무시한 기록들을 이야기했습니다만.. 


현장에 있었던 저로서는 믿을 수가 없습니다. 뭐.. 사실 관심가질 필요도 없습니다. 




저는 올해 보트쇼에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정말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특히 작업장 건축 및 필수 시설제작에 많은 돈이 들어갔고 


아직도 들어가고 있는 상황이라 금전적으로 너무 여력이 없었구요. 좀 무의미하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위와 같이 참석키로 결정했습니다. 대신 규모를 축소해서 딱 14 1 정만 출품할 계획입니다. 


좀 구멍가게 같은 아담한 모양새가 나오겠지요? 하지만.. 괜찮습니다. 한국의 파워 카타마란의 역사는 계속 이어져야 합니다. 



이번엔 해피마린이라는 이름도 전부 지웠습니다. 다분히 전략적(?) 인 선택인데.. 


이미 파워 카타마란 = 해피마린 빈라덴이.. 라는 인식이 많이 심어져있는데다, 꼭 해피마린이 알려질 필요는 없기 때문입니다. 


저는 단지 한국의 파워 카타마란 딜러가 아직 꿋꿋하게 살아있다.. 이것을 말하고 싶었기 때문에 모든것을 브랜딩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브로셔 역시 그렇게 제작이 될거구요. ( 안하려고 했는데.. 작년에 워낙 엉망을 만들어놔서.. 아마 다시 만들어야 할것 같습니다. ) 



이번 참가업체를 잠시 둘러봤는데.. 


하 - 사방이 적들이군요.. 평소 제가 이를 갈던 사람들이 다 나옵니다.  =).. 싫어도 한번은 보겠네요. 


목록이나 부스를 보면 아마 작년 어게인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겠습니다. 별 기대는 하지 않지만  제가 게속 활동해야 


선주님들께서도 긍지를 가지고 배를 아껴주시겠죠. 그렇게 생각해 주셨으면 참 좋겠습니다. 



해피마린의 보트쇼 부스는 B05 번입니다. 


혹여 저를 뵙고자 하신 분이 계시면 이 기회에 오셔셔 들르셔도 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보트쇼 입장권이 필요하신 분이 계시면 당일에 제게 연락을 주셔도 되겠습니다만 


수원으로 내방하시거나 필요하신 만큼 착불로 발송해드리겠습니다. 



쇼장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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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

앞마당의 포장

일상의 기록 2016. 3. 27. 12: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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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마린입니다. 



저희가 일을 시작한게 2월 초부터 준공을 3월초에 받았지요. 사실 진작에 포장을 했어야 했지만 날씨가 추워 미루어 두었습니다. 


추울때 포장을 하면 수분이 얼어 팽창하면서 나중에 부서지기 떄문에 잡석으로 버티고 있었습니다. 


 

문제는 마당의 배를 치우는 것이었는데 처음엔 전곡항쪽의 지인분들에게 부탁하여 배를 피신시킬까 했었는데 


전주에 한업체와의 트러블도 있었고 " 신세지지 말고 내안에서 해결하자 " 라는 생각에 전부 뒤뜰로 피시시키기로 했습니다. 




뒷마당은 농사를 지을 예정이라 포장계획이 없었기 때문에 모든 짐은 뒤로 피난을 가게 되었습니다. 측량을 다시하여 


담장이 조정되니 좀더 넓어졌습니다. 공간은 충분했습니다. 



다음은 담장을 고치고 땅을 골라야 했고 거푸집을 만들어야 했습니다. 잡석도 더 필요했구요. 


물론 기술자 분들이 오시고 장비가 와서 일을 했지만 상당부분 저와 금호마린 금사장님과 같이 직접 해야 했습니다. 


덕분에 거의 일주일간 토목일을 해야 했습니다.





담장도 새로치고.. 





화단 거푸집도 만들었구요. 



땅도 새로 고르구요. 




앞쪽 진입로도 공사준비를 했습니다. 



이제 준비완료 !!



다음날 토요일 포장을 진행했습니다. 






포장을 다 했던 사진은 찍지 못했습니다. 건전지 문제로 ;


아무튼 포장은 잘 되었구요. 앞으로 진입로 공사와 포장에 칼금내는 일이 남았습니다. 이것도 직접 해야 합니다. 


하지만 제가 쓸 마당이니 어렵다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이제는 좀더 편하게 일하고 여러분께 서비스를 제공해 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해피마린은 크게 변해갈 것입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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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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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마린입니다. 


역시 지난주 이야기가 됩니다. 요즘은 주중에는 다녀와서 아이들 씼기고 자기 바빠서 통 글 쓸 시간이 없네요. 


전주에는 네이버 까페 클럽더마린의 정비모임 행사가 있었지요. 마침 시기가 맞기도 하고 노상에서 오일을 갈게할 수는 없어서 


저희 창고 마당을 열어드렸습니다. 배가 총 8대 들어오기로 되어있었는데 저부 수용하려면 마당의 나무를 이식해야 했지요. 


물론 언젠간 하려고 예정했던 일입니다. 포장을 해야 하니까요. 




( 바로 사진의 오른쪽에 있는 나무들이지요.. ) 


요즘은 그래도 땅이 녹아서 좀 파낼 수 있는 사태가 되었는데 이식하려고 했던 담장쪽 땅이 아직 얼어있어서 삽이 들어가지 않아서 


결국 곡괭이로 언 땅을 깨어야 했습니다. 그 곡괭이질을 하다가 허리가 삐끗 -_-;...


아무튼 금종호님과 독도님의 도움을 받아 2시간정도에 앞마당을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오른쪽 담장이 일렬로 심었는데 하나도 버리지 않았습니다. 나무들도 다 생명이라고 날이 풀리니 다시 살아나고 하려고 하더군요. 


이렇게 만난 것도 인연인데 말이지요.


마당이 제법 넓어졌고 이틀 후에는 잡석을 보강했습니다. 




생각보다 면적이 넓어서 마음만 먹으면 5대 * 3열로도 주차가 되겠더군요.


아무튼 이렇게 정리하고 토요일에 모임은 무난히 치러냈습니다. 





들러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20일 이후 곧 포장에 들어갈 게획입니다. 포장이 끝나면 본격적으로 본업에 집중해서 


엔진을 고쳐 판매하고 리빙스턴 어창 및 차기 프로젝트를 진행시킬 예정입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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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

워런트의 이행

일상의 기록 2016. 3. 13. 15: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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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마린입니다. 


지난주엔 부산으로 내려갔던 리빙14 엔진 수리 후에 복구를 진행했습니다. 


작년에 거제의 선주께서 부산으로 판매를 하셨고 부산 선주께서 업글로 인해 


다른 선주께 배를 판매하게 되었는데요. 


엔진에 하나의 문제가 있었지요. 


작년에 새 엔진을 2T 30마력 새엔진을 올리셨고 충전쪽에 문제가 있다는것을 저도 몰랐고 


거제의 선주께서도 인지하지 못하셨던것 같습니다. 그대로 부산으로 판매가 된 후에 


부산에서 방전이 잦아지면서 문제제기가 되었는데요.직접 내려가서 체크해 보니  


스테이터 코일이 문제가 있었고 부품을 받아 제가 내려가서 1회 교체를 했음에도 차도가 없어


2번째 내려가서 결국 마린랜드로 엔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번 판매는 엔진이 분리된 상태에서 이루어졌고 저는 수리된 엔진을 복구하게 된 것이죠. 







그렇게 복잡한 작업은 아니었습니다. 






작업완료했고 문제가 되었던 부분들 개선된부분 확인했습니다. 



이번엔 새 엔진을 올렸는데도 문제가 되었는데요. 새엔진 올리고 문제가 되는게 벌써 5번째입니다. 


요즘 엔진으르 도매가격 ( = 업체가격 ) 에 구매하는게 유행처럼 되었고 


그렇게 못하면 바보취급을 받고, 대리점에서 엔진을 판매하면서 마진을 붙이면 무슨 도둑놈 취급을 


받는 세상입니다만, 엔진에 대한 마진은 이러한 서비스에 대한 개런티를 받는 것이라 생각해 주시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안그럼 매번 엔진에 문제가 생기면 총판으로 가야 하니까요. 


그나마 일부 총판은 이런 애매한 경우 수선에 대한 지원을 기피해서 사람을 미치게 만들지요..


이번 케이스를 말끔히 해결하는데 큰 도움을 주신 마린랜드 분들께 감사히 생각합니다. 



수년간 업을 해본 결과는 역시 줄것을 정확히 주고 받을 것을 정확히 받는게 


가장 아름다운 모습 같습니다. 아무튼 제 책임을  다 했고 일이 잘 해결되어 참 기분이 좋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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