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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마린입니다. 

드디어 그간 제 발통이 되었던 카이런님이 갔습니다. 

2005년식 2700 흔히 벤츠엔진에 벤츠미션이 들어갔단 바로 그 차량! 

95,000에 받아 220,000 까지 4년넘게 별 고장없이 험한 일 다 하고.. 5등급 조기폐차 대상이 되어 

정리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경기도는 노후디젤 단속 아직 미정이긴 한데 그래도 추세를 거스를 수는 없네요. 

조폐비도 많이 축소되었습니다. 연차가 되니 차량가액이 감가되면서 같이 내려가는듯 하네요. 

 

아무튼 시원섭섭 합니다. 

그간 죽어라 배끌며 고생했던 카이런 잘 가라!! ㅠㅠ

 

이제는 스파크에 견인장치를 달아야 하나요 ㅎㅎ.. 

나중에 견인차가 뭔가 정해지면 포스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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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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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마린입니다. 

늦겨울 치고는 따뜻한 날씨입니다. 특히 올 겨울은 그리 춥지 않아 좋았네요.

그래서 그런지 결고 한가하지 않은 겨울을 보냈습니다. 이런저런 트러블도 많이 있었구요. 

작년 겨울 부터 지금까지 저를 괴롭힌 일중 하나가 바로 수입보트데 대한 물류였습니다. 

미국계 보트를 수입하는데 있어 들여오는 방법에 따라 컨테이너에 싸는 방법이 있고 Flatrack 이나 Roro 를 

통해 오는 방법이 있습니다. 

 

  플랫랙이나 로로의 경우 제쪽에서 포워더를 선임해서 물류작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배를 싸는작업이 

최소한으로 이루어지고 미국 내 운송을 주선하는 일은 제가 직접 여기서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나머지는 

제 포워더가 관리하니 업데이트가 빠르고 상황에 따라 의사결정을 빨리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컨테이너로 포장하는 경우가 되겠는데.. 일반적인 국내 포워더와 국내 포워더의 현지 파트너가 

이런 일을 많이 해본일이 없다 보니 보통 배를 구입하고 수출하는 일련의 일을 하는 현지 파트너가 물류를

수배하게 되는데 비용이 싸고 비싸고를 떠나서 물류의 상식을 벗어나는 일이 너무 자주 일어난다는 것이죠.

 

 연차가 되다보니 항상 연말연시에 특히 연시 2월말 까지 오버부킹에 시달리고 롤오버되는 일도 잦은것들은 

감안해도 뭔가 미국에 놀아난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는 것이었죠.  그리고 무슨 일에 대한 피드백이

너무 갑작스럽거나 너무 늦어 대처를 하기 어렵게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작년 겨울에 이었던가요.. 일정이 한달이상 늘어지는것 같아 제쪽에서 동일조건으로 알아보고 부킹해서

컨테이너를 넣으려 하자 갑자기 일이 해결되는걸 본 후에 이 친구가 뭔가를 가리고 있구나 하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이후의 물류를 여기서 통제하려고 하면 또 그렇게 안하려고 합니다.

뭐 리베이트 같은게 있을 수도 있겠지요.

 아무튼 앉아서 계속 거짓말쟁이가 되어야 하는 이런 상황은 더이상 만들면 안되겠다는 판단입니다. 

 

  지금은 작년 말에 구입한 보트들이 한참 실리는 시기가 됩니다. 물론 여지없이 늘 연초에 벌어지는 일이 

재현되고 있고 금액을 떠나 이렇게 계속 할 수는 없겠다 판단이 되어 컨테이너 선적을 하는 중고보트 수입에 대해 

당분간 일을 받지 않을 생각입니다. 물론 기 진행되고 있는 5정에 대해서는 책임지고 마무리 해야죠. 

 물론 지금 다시 나서서 제가 물류를 잡고 설칠 수도 있겠지만 일이 끝자락에 온 것들이 대부분이라 손대면 손댈수록

더 늘어질게 눈에 보이는지라 미국을 채근하는게 맞는걸로 판단이 되고.. 

 

  앞으로 몇개월이 걸리던 간에 구매를 제외한 나머지 물류과정을 제가 통제 할 수 있는 라인을 구축하는데 애를 쓰고

( 사실 작년부터 이 부분을 조금씩 추진해 왔는데 생각보다 이쪽바닥이 좁고 물류독립이 쉽게 되지 않더군요.. 

개인분들이 현지 업자들을 직접 컨택하는 사례도 많은데 그런 것과는 또 다른 차원입니다.. 저는 이게 일인지라.. )

마무리 되면 다시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좀더 규모가 큰 플랫랙, 로로등으로 운송하게 되는 건들은 

계속 진행할 것이니 궁금하신 것들이 있는 분께서는 편하게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19~20 시즌에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고 남은 일 최선을 다해 마무리하겠습니다. 

또한 새로이 판을 짜는 일도 신속하게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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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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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마린입니다. 

1월이 훌쩍 지나갑니다..  지난주에는 이번에 발주된 월드캣 관련하여 여러가지 체크하고자 

미국본사로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이번엔 비행 스케쥴이 아주 심하게 짜여졌는데 첫번째 비행기는 에티오피아 항공이었습니다. 

도저히 알아보기 어려운 문자가.. 영상물 역시 전부 영어로 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나리타공항에서 하네다공항으로 갈아타는 루트였는데 그리 자주갔던 두 공항인데 막상 이런식으로 

갈아타려니 이리 오래걸리는지는 몰랐네요. 결국 시간이 아슬아슬해서 근처까지 공항버스를 타고

택시로 갈아탔는데... 10킬로 거리를 ..

이 가격으로 탔습니다...  대강 알고는 있었는데 예상치의 2배... ㅠㅠ..  한국은 좋은 나라입니다.

이번에는 마일리지 스케쥴이 이렇게 밖에 나오지 않아 어쩔 수가 없었지만.. 다시는 이렇게 타지 않겠다.

다짐을 합니다..  대체 라면 풀옵션이 몇그릇인거야.. ㅠㅠ.. 

이번에 일본에 잠시 갔을 때는 방사능 측정기를 들고 다녀봤는데 공항 근처와 흙이 있는 부분이 좀 높았고

( 그들의 기준치를 넘는 곳이 제법 있었음 ) 이외는 국내와 비슷했습니다. 흙에 쌓이기는 하는 모양입니다.

그리고 14시간인가를 비행해서 LA로 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처음 밟아봅니다. 거의 샌프란시스코, 뉴욕, 시카고를

거쳐서갔으니까요.. 기념으로 찰칵.. ( 여기서 대기시간이 좀 있었는데.. 밖으로 나가볼 엄두는 나지 않았습니다.. )

또 갈아타고.. 뉴얽.. 이 때쯤 거의 그지 노숙자 몰골이 다 되었습니다.. ;;

가다가 잠시 봤는데.. 군에 있다가 UA에 입사해 공헌했던 사람들을 기리는 기념판이 있었습니다.. 

군인에 대한 대우가 남다르죠. 

도착한 시간이 아침이었기 때문에 고민하다가 휴식없이 그대로 움직이기로 하고.. 렌트를 하는데.. 

원래 중형차량(쉐비 임팔라 정도..)으로 예약을 했으나 내비 문제로 강제 업그레이드를 해서 캐딜락 CTS로... ;;;

업무상 출장 여행자로서는 상당히 호화로운 차량을 타고다녔습니다.. 좋긴 좋더군요.. 

개솔린을 많이 드셔셔 그렇지.. ;;;   언제 또 이런차 몰아보겠냐 싶어 40불 더 주고 업그레이드.. 

( 내비를 가져오는걸 잊어서 따로 빌리려니 50불 ;; )

미국을 혼자 가면 대부분의 식사는 컵밥이나.. 월마트 샐러드.. 기타 이런 패스트푸드가 주종이 됩니다. 

팁주는거도 귀찮고..  이번에 처음 먹어본 치킨 필러.. 였는데 번(빵)을 제외하고는 다들 맛있었어요. 

미국이는 정말 빵을 맛없게 만드는데 노하우가 있어요!

노스 캐롤라이나는 참 한가롭고 나무도 많고 산도 많고 좋습니다. 마이애미같은 곳과는 많이 다른데 

개인적으로 이 동네를 무척 좋아합니다.... 만 볼거리는 거의 없어요. 300마일(서울 부산보다 조금 먼거리.. )을 달려

트레일러집으로 ~~ 

로드킹 트레일러 입니다. 월드캣과 연계가 되어있어서 특별히 지정해서 트레일러를 보내지 않는 한은 

로드킹 제품을 쓰게 됩니다. 전부터 딜러쉽이 있었으나 수송문제도 있고해서 지금은 컨티넨탈을 주로 들여쓰고 있으나

중부, 남부에 각각 공장이 있어 수입 보트에 대응하기가 좋아 앞으로 계속 쓸 예정에 있습니다. 공장 규모는

컨티넨탈 대비 조금 작지만 커스텀적인 성격이 좀더 있습니다. 

  로드킹에서는 트레일러제작에 대한 협의를 했습니다. 배가 25->28로 커진 것도 있었는데다 아무튼 등록을 시켜야

하기 때문에 여기에 대한 대비를 해서 부품스펙을 잡아야 했습니다. 아주 결론을 다 낸건 아닌데 협의중 주요부품에

대한 이야기는 전부 끝내고 왔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물론 메일로 못할 것은 없겠지만 제작자와 부품들을 

같이 보면서 의사결정을 하면 일이 무척 빠릅니다. 그리고 같은 것에 대해 이야기했던 기록이 있는 만큼 다음부터는

메일로도 무척 빨리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이후 올라오는데 참 다사다난 했습니다. 날은 어둑어둑.. 몸은 천근만근.. 거의 끝자락에는 앞 대형 트레일러에서

하나님이 이리 오라고 손짓하는듯한 느낌까지 ;;;;;    정말 많이 쉬면서 가서 숙소에는 밤10시 넘어 도착했습니다. 

다음날은 월드캣입니다. 제게는 이제 정겨운 곳이 되었지요. 어자피 돈주고 물건을 사는 관계이기는 하지만 

제게는 참 고마운 곳입니다. 응원도 많이 해주고 어려운 여건에서 열심히 한다고 많이 도와주려고 합니다. 

마당에 있는 트레일러들도 체크하구요.  같은 로드킹이긴 한데 얘는 거의 운송용이 되겠고.. 

다른 업체 제품이지만 대강 이런 모양새가 되어 올겁니다. 쌍동선은 가운데 벙커가 꼭 필요합니다.

저런 모양새라면 도저히 다른 모양으로는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트레일러에 집어넣을때 무척 쉽습니다.

옆에는 배송대기중인 255DC가 서 있네요.  풀 랩핑입니다. 

30피트급은 이렇게 수송됩니다.. 무지 크죠.. 

사무실 안에 있는 현행 모델 배너입니다. 여기에 작년 하반기에 40피트 시리즈가 추가되었습니다. 

21피트급이 없어 좀 아쉬운데 계획은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안에서 한창 작업되고 있는 280 DCX와 280 CCX 입니다.

 후작업 라인에 총 20대 정도 있었던것 같은데 무척 잘되는 분위기 입니다. 리빙스턴이 빠지니 생산속도가 더

빨라졌다고 하구요.. 아쉽지만 한정된 스페이스에서 일을 해야 하니 할 수 없지요..

이번에 발주된 280DCX가 작업중인게 다행히 있어서 여러가지 실측 및 작업계획을 할 수 있었습니다. 

작업대에 올라와 있는 상태로 앞은 이정도 높이입니다. 177인 제 키로는 손이 닿지 않습니다.

카타마란이 안쪽이 비어있기 때문에 좀 높은 편입니다. 하지만 띄워놓으면 비슷합니다. 

여러가지 옵션들도 실물로 확인했는데.. 사진은 바닥 매트입니다. 최근 스폰지를 깎아 붙이는게 유행(?) 인데..

진짜 티크목은 금액도 후덜덜하고 관리도 힘들고.. 위 말한 스폰지는 붙이면 이쁘긴 한데 접착제를 쓰지 

않으면 여름에 다 떨어지는 부작용이 생기는데다.. 접착제를 쓰면 나중에 또 떼는 것도 문제고.. 

스폰지 재질이라 물을 먹기 때문에 먹물이나 생선국물(?) 들이 찌들면 빠지지 않고 지저분해져서.. 

저도 EVA티크 쓸때는 정말 딱 필요한 부분만 쓰는 편인데 이리 옵션이 나와주니 고맙죠.. 바닥에 고무가 

깔려있고 위는 고급돗자리(?) 같은 느낌인데 원활히 분리 및 세척이 되니 좋습니다. 

 거기에 알수없는 옵션이 하나 붙어 있어 좀 파고들어가 보니까 아이징글래스 제작이 될것 같더군요..

제작소를 공장 한켠에 만들어 두고 외주를 주는 식인데 원하는 대로 만들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런 소소한 것도 와서 보니 놓치지 않고 협의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뭐든.. 공장 안에서 나가기 전에 하는게

좀 비쌀 수는 있지만 결과물이 좋으니까요. 

 

대쉬보드 앞 뒤도 체크해 놓구요.. 나중에 탑 타고 위로 올라가는 라인을 하나 만들어달라 부탁했습니다. 

요즘 야마하 디지털 게이지 모니터 크기가.. 무척 커졌더군요.. 조이스틱 컨트롤까지 넣으면 칵핏이 꽉찰듯 보입니다.

 조수석 쪽을 열면 화장실이 나오는데.. 헤드룸 높이가 1.4미터 정도로 무척 높아서 원활히 일을 볼 수 있겠습니다. 

시트 블럭에 라이브웰이 있구요. 그리 크지는 않습니다. 베이트웰로 부르는게 맞지 않을까 싶구요.

그래도 리터수로 따지면 꽤 됩니다. 

바닥에 쓰루헐 소수파기가 매립되는데.. 5밀리 정도 단차가 있어서 나중에 트레일러 벙크에도 

단차를 만들어달라 이야기할 계획입니다. 

지붕 레이아웃도 좀 파악해 놓고.. 

나중에 공사할 자리도 미리 생각해 놓습니다. 

280 DCX 옆에는 제 다음 목표가 되는 230DC 가 작업되고 있습니다. 꼬꼬마 같아요. 

이번에 소폭 리뉴얼된 325 CC 입니다. 

최근 3년새 히트작이 된 320DC도 작업되고 있습니다. 

이런 작업다이는 너무 편한것 같더군요.. 여력이 되면 저도 하나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꽤 많은 양이 작업되어있는 하드탑 프레임입니다.. 그만큼 발주가 들어온 거겠죠. 

미국에는 이런 철물만을 전문으로 납품하는 업체가 몇군데 있어 이들이 대부분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도면을 바탕으로 같은걸 계속 찍어내니.. 들쑥날쑥 할 일이 없습니다. 

 

이후에는 대표와 잠시 차 한잔하고 여러 이야기도 나누구요. 선주에게 줄 여러 월드캣 상품들도 챙겨준다 하니 

( 가방, 티셔츠, 모자, 텀블러 등등.. ) 고맙네요. 괄목할 만한 실적은 아니었지만 마땅한 금융시스템이 없는 한국에서

그래도 판매를 해 오니 기특해 합니다. 

 

  이 배는 아마도 4월말 ~ 5월 초 경에 입고될듯 하고 후작업을 거쳐 5월말정도에 인도해드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입고되면 한번더 소식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이정도를 끝으로 남는 시간이 조금 있어 몇몇 사람들을 만나고 일찍 돌아왔습니다. 원래 북유럽으로 넘어갈

계획이 있었는데 조금 틀어지는 바람에 다음에 다시 가기로 하고 후루룩 다 표를 다시 사야 했습니다. 

돌아와서 한 이틀 시차로 고생하고 이제야 후기 남기게 되네요.

 

 내내 한밤중에 톡으로 이야기하신 선주님 고생하셨고.. 원만히 진행하여 좋은 결과물로 보답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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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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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마린입니다.. 

 주로 보트 수입 임포터로 활동하던 제가.. 이제는 차에 도전(?) 합니다.. 

사실 차량을 수입하는 것 자체는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이런저런 인증문제도 이제는 해주는 곳이 많아 

맡기면 되는거구요. 언젠가는 이런 작업을 제가 직접 해볼까도 싶었는데 더이상 벌릴 여럭은 없고 

호의적인 파트너를 찾으면 되는 문제인것 같구요. 

 

 사실 차를 알아보는 이유는 월드캣 발주 때문인데 제가 서비스를 해야 하니 그렇습니다. 도저히 지금 차로 혹은 

국산 SUV로는 저 배를 견인한다는건 불가능에 가깝다는걸 알기 때문이죠.. 그렇다고 선주께 알아서 견인해오세요.. 

이건 더 말도 안되는 일이죠..  큰 배를 다루려면 저 역시 준비를 해야 하는 것이고.. 이제 때가 된거죠.

 

 결국 미들급 픽업은 턱도 없고 풀사이즈 픽업이 필요한데.. 국내에서 알아는 봤지요.. 문제는 국내 업자분들이

너무 비싼 모델들 혹은 경매장에서 너무 험한 것들위두로 가지고 오시기 때문에 ( 그래야 돈이 도기도 하거니와

AS등의 문제에서 벗어나기 위해 일부러 젊은 차들 위두로 가지고 오신다 하더군요.. ) 

저같이 필요에 의해 편하게 탈 수 있는 차량은 구하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 사실.. 하나 있었어요.. 너무 아깝게 놓쳤습니다. 몇시간 빨리 연락했음 되는 거였는데.. --;..  중고란게 그래요.. )

 그래서 수입을 하려고 알아보니.. 아무래도 국내에서 찾는거 보다는 사정이 나은데 문제는 들여와서 

타려면 돈이 한번에 들어간다는게 문제입니다. 그런데.. 그 문제를 어찌어찌 해결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아.. 물론 할부금융사를 이용하자면 여러 방법으로 쓸 수 있는데 제1금융권.. 은행의 할부금융을 이용할 수가 

없죠.. 상사와 계약하는 것들만 받아주기 때문인데.. 요 부분을 해결할 수 있을것 같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한번 해보기로 했습니다.. 

목표는 2011년식 이후의 10만킬로 언저리의 무사고(에 one owner 면 금상첨화 .. ) F-150 입니다. 

커머셜은 제외하구요..  ( 사실.. 가릴 처지는 아닌데 금액도 그렇게 싸지는 않더군요.. ) 

트림은.. 슈퍼캡 이상.. 레귤러캡도 좋은데 부동자세가.. -_-..

엔진의 경우는 미국쪽 제 지인들은 5리터 이상을 권하더군요.. 국내에서는 3.5리터 이코부스트가 대세인데.. 

이유를 물어보니 트윈터보라는 구조때문에 아무데서나 수리하기가 까다로운데다 컴퓨터 오류도 있다.. 라는 대답인데

사실 2010년대 초반은 이코부스트와 5.0 플렉스 퓨얼의 연비차가 그리 크지 않아서 5리터쪽으로 기울고 있습니다.

이 말이 제 마음을 움직이고 있죠..

" 3.5리터 이코부스터 나도 하나 가지고 있었는데 정말 좋은 차였어.. 고장나기 전까지 말야...  ;; "

 

도요타 턴드라도 생각해 봤으나.. 기름먹는 수준이 F150 보다 험악한 수준으로 조사되고 있는데다.. 

애당초 형성된 금액이 비싸서.. ㅜㅜ..  아무튼 취등록세를 제외하고 2500 ~ 2600 사이로 맞춰보는게 목표입니다.. 

경매장 혹은 경매대행을 이용해 보는것도 좋겠습니다만 어자피 억션으로 세이브되는 건 대행료로 나갈 것이고

기본적인 상태에 대한 위험부담을 조금 줄여보고자 일반 중고차 매매상 위주로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결과물이 나오는 대로 포스팅 해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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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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