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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12.10 오랫만의 일본행 8
  2. 2019.11.20 11월19일자 판매중인 보트들입니다.
  3. 2019.10.21 겨울에 새롭게 할 일이 생겼습니다. 5
  4. 2019.10.07 몸이 고장나네요.

오랫만의 일본행

수입대행 2019. 12. 10. 16: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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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마린입니다. 

지난주에는 언젠가 글을 올렸듯.. 잠시 일본에 다녀왔습니다.  지인분의 보트구입차 현장확인을 위한 것이었지요. 

이 시기에 일본에 가서 일본의 중고정을 구입한다는 것이 불매운동과 엮여 조금 '그렇다' 할 수도 있겠지만..  

23피트정도의 파일럿하우스를 구하려고 한다면 선택할 수 있는 여지가 그렇게 크지 않기 때문이에요. 

스마트라이너는 이제 바닥이 드러난것 같고.. 여러 파일럿 하우스가 없는건 아니지만  고만고만한 사이즈의

파일럿 하우스가.. 전방에 너무 쏠려있는 무게로 인한 부작용과 앞으로 나가서 활동하기에 부적합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일산을 둘러보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일본의 한 중고정 거래사이트를 통해 일이 시작되었는데 현지 담당자들과 원활하게 이야기는 되었지만

험한세상 혹시 모르기도 하고.. 첫거래였기 때문에 직접 가보자 .. 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일본거래처가 비교적 다른 국가보다는 정직한 사람들이 많은 것은 맞지만 위험한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라는 충고를 많이 들은 바도 있구요.  

오랫만의 공항입니다.... 만 망할 티웨에서 터미널 변경을 미리 고지하지 않아 여차하면 못탈뻔 했습니다. 

아마도 제가 구해준 외국인이 10명은 넘을것 같았어요.  일본여행 을 피하는 추세는 뚜렸했습니다. 왕복 비행내내 

한국인 비중이 20%도 안되는것 같았습니다. 

츄부 나고야 국제공항입니다. 2청사라 그런지 작고 한산했습니다. 

사실 동경이외 지역중에 서쪽으로 간건 저도 이번이 처음입니다. 

시내로 들어가는 급행 전철 안입니다.  저는 항상 해외에 가면 교통수단 여기저기에 있는 광고판을 해당 지역 

경기의 척도로 보는데요.. 간간히 일본으로 갈 때 마가 광고가 줄어드는 건 봤는데 이정도로 깨끗한 건 

저도 처음입니다.. 

 

첫날에는 지인분 릴 사본다고 시내도 돌아보고.. 결국 사지는 않았습니다만.. 어휴 비싸라.. 

일본에 갈 때마다 느끼는 이 교통편의 문제.. 동경처럼 촘촘한 지하철 망도 아니어서 1시간은 족히 걸은것 같습니다.

섭생이.. 약간 중국 남방을 보는것 같기도 했습니다. 제주도같은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저녁으로는 야바톤이라는.. 나고야 출신의 돈까스를 먹었는데 괜찮았습니다. 

된장소스보다는 그냥 고기 자체가 야들하고 좋았습니다. ( 비싸기는 .. 오지게.. ㅠㅠ.. )

숙소에 왔더니.. 웰컴 드링크라고.. 약간의 술과 카레밥을 주었습니다.. 요 조합이 생각보다 괜찮아요. 

단.. 이런 숙소에서 쓰는 쌀이 전부 후쿠시마산이라고 알려져 있어.. 정말 조금만 먹었습니다. ㅠㅠ.. 

 

다음날 아침은 마리나로 직행.. 

미리 준비해 놓고있었습니다. 닛산 윙피셔 23피트입니다. 

 

바로 시운전 하구요. 속도는 못쟀는데 5500 rpm에 50km 대가 나오는것 같았습니다. 

작동을 안하는건 트림게이지 정도구요.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정도였습니다. 

배를 이렇게 올리고 내리고 있다고 하는군요.. 

일본에서는 거의 견인없이 배를 마리나에 보관하여 운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니 트레일러가 없을 수 밖에요.. 

 

 

배는 깨끗했습니다. 정말 이정도로 배를 깨끗하게 쓸 수 있을까 싶을정도였습니다. 

엔진도 말끔하고  배 바닥도 기스하나 없었고.. 선체는 아무래도 자외선에 의한 열화가 있어 

광택을 내어야 할것 같습니다.  

 배 구성도 그리 나쁘지 않았고 보존상태도 좋아 그대로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아쉬운건 이 배에는 문의가 너무 많아 금액을 내리는건 좀 어려웠구요.  딱해 거짓말을 하는것 같지는 않았고

어제도 누군가 한국에서 이야기가 와서 선약이 있다.. 라고 했다는 군요. ( 믿거나 말거나.. ㅜㅜ. )

 

아무튼.. 이번에 여러가지 이야기 많이 하면서 일본의 보팅실정과 운송등등.. 여러가지를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제 일본쪽에 선이 생겨서 일본보트 수입도 

원활하게 가능해졌습니다. 좀 바쁘게 다녀왔습니다만.. 나름의 소득은 있었네요. 

혹시나 일본쪽 오더가 들어온다면 이번처럼 가급적 직접 가서 확인해서 올 참입니다. 

 

이제 일본계 보트오더도 가능해진 만큼 필요하신 바가 있다면 말씀해주시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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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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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마린입니다.. 

그간 블로그쪽으로는 판매중인 보트들을 잘 올리지 않았는데 올해는 움직이는게 너무 더디기도 하고 

간간히 연락주시는 분들이 요즘은 뭐하고 사냐고 여쭈시길래 블로그 업데이트차 게시합니다. =)..

 

1. Sea Cat SL5

시캣은 월드캣의 모티브가 되기도 했던 카타마라나 브랜드입니다. 매물은 시캣 SL5로 길이는 25피트입니다. 

전폭은 2.6미터 정도 되구요. 엔진은 혼다 130 2기, 보트 연식은 1997정도 엔진은 2004년식입니다. 

선체는 깨끗한 편이고 데크 아래 화장실로 쓸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바닥을 열고 내려가는 스타일입니다. 

트레일러는 있으나 무등록 상태이며 크기로 볼 때 등록이 무척 까다로울 것으로 생각합니다. 트레일러 자체 상태는

괜찮으나 타이어는 조만간 교체를 요합니다. 트레일러는 피항 및 선대용으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21피트 이상의 카타마란 보트는 그 아래 사이즈와 다르게 깜짝 놀랄 정도의 부드러운 주행을 보여주며 파도를

차고 나가는 솜씨가 일품입니다. 

금액은 4천만원입니다.  

 

2. 리빙스턴 14 (1) 

리빙스턴 14입니다.  작년에 제가 받아서 판매해드렸던 보트이구요. 위탁매물입니다. 

리빙스턴 14에 엔진은 머큐리 2스트록 40마력 트레일러는 정연450 입니다.  

금년에 선주께서 업글을 위해 다시 내놓으셨습니다. 제 손을 떠난 이후에 어창작업을 했고.. 

엔진 파워헤드를 교체하였습니다.  어탐은 5인치가 붙어있습니다. 현재 다른 문제는 없습니다. 

트레일러검사는 금년에 받았습니다.  

금액은 630만원입니다. 

 

3. 리빙스턴 14 (2)

또 다시 리빙스턴 14입니다. 역시 위탁매물 이구요. 

14 선체에 엔진은 머큐리 4행정 40마력 트레일러는 천호마린 초저상 트레일러입니다. 

제가 위탁받아 엔진 연료펌프 교체하였으며 현재 컨트롤이 조금 뻑뻑한것 외에 다른 문제는 없습니다. 

안전검사 금년에 정기검사 받았습니다. 

어탐은 로렌스 Gen2 터치가 따라갑니다. 

금액은 850 입니다. 

 

4. 420 콤비 

올초에 올렸던 보트였는데 판매되었는줄 알았으나 거래가 성사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위탁매물입니다. 

에스텍마린 몰드이고 튜브는 작년말에 교체하였습니다.  트레일러는 DK구요. 

엔진은 야마하 2스트록 50마력인데.. 하부가 제트입니다. 35마력으로 레이팅되어있습니다.  제트라서 약간 미끄러지는

경향이 없지 않으나 하부에 걸리는거 없이 잘 갑니다. 나중에 제트하부를 떼고 플롭으로 바꾸실 수도 있습니다. 

350만원입니다. 

 

5. 리빙스턴 12

리빙스턴 12 입니다.  위탁이구요. 엔진은 머큐리 4행정 15마력 핸들식 SOD 트레일러 입니다. 

보조튜브 작업되어있구요.  기변을 원하셔셔 현재상태 그대로 350에 판매를 원하고 계십니다. 

4인치 어탐이 따라갑니다. 

 

6. 리빙스턴 10 

작년에 트럭탑으로 써보겠다고 꾸며놓고 결국한번도 띄워보지 못했습니다. 

리빙스턴 10피트이고 엔진은 20마력 머큐리 2사이클입니다. 보조튜브 되어있구요. 

트레일러는 없습니다. 금액은 300만원입니다. 

 

7. 연 1750 

1750 입니다. 현재 제가 타고 있는 모델이구요. 보트쇼에 출품했던 겁니다. 

현재 머큐리 115가 올라가 있고 T-TOP,  화장실, 린시트가 설치되어있습니다. 

17~18피트급 보트중에서는 단연 실용적인 모델입니다. 간결하되 필요한것이 다 갖추어져 있고.. 넓고 주행능력이 

무척뛰어납니다..  

트레일러는 컨티넨탈 알루미늄 이구요. 

현재의 머큐리 115로 출고시 3100만원,  이번에 나온 중고 머큐리 90으로 엔진을 교체해서 출고할 경우 

2400만원까지 내릴 수 있습니다.  시승 가능하십니다. 

 

오늘은 이상입니다. 관심있는 매물이 있으시면 언젠든 연락주시기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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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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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마린입니다. 

최근 무척 어려운 나날의 연속입니다.  다들 자영업하시는 분들 어려우신건 매한가지이니.. 

그래도 전부터 이건 해봐야겠다.. 하는 일들을 해오고 있는데요.. 

아주 예전에 레저보트에 대한 책을 번역출판 해보려다가 맥그로우힐 출판사에서 거절하는 바람에 

에잇.. 그냥 내가 적고 말겠다.. 하는 생각이 들어 시작했던게 그간의 글 들이었습니다. 

언젠가는 이걸 한권의 책으로 엮어봐야겠다.. 생각을 했었었구요.. 사실 블로그 글이다 보니 무척 두서도 없고.. 

오타 투성이에 편집도 엉망이었구요.. 

사실 무엇보다도 출판이 문제였는데.. 뭐 편집이야 그렇다 치고  그 나머지 과정이 혼자 감당하기는 어려웠던 것이죠.

어제는 우연히 찾다가 교보문고에서 그런 개인출판을 지원해주는 시스템이 있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컨텐츠 기획 작성 편집은 작가가 하고.. 인쇄 및 판매 를 교보문고에서 해 주는건데

인쇄가 권단위를 지원해주고 인터넷 DB에 책을 올려주니 접근하기가 쉬워지는 장점이 있어요. 

다만 인쇄 품질 자체는 제 생각에는 아마 제본정도 수준이 되지 않겠느냐... 생각합니다. 인세는 20% 정도.. 

아무튼 몇권이 어떻게 팔리던 간에 개인이 자기 컨텐츠를 소량으로 출판하는데는 무척 괜찮은 시스템입니다.

하여.. 올 겨울에는 지금까지의 내용을 좀 다시 정리해서 레저보트 전반에 대한 책을 써볼까 하는 생각이 

떠오르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 이런 책이 아예 없는건 아닌데 뭐랄까 좀 부족한 면이 있었거든요..

 

문닫기 전엔 한번은 꼭 해보고 싶었던 일이니 올 겨울에도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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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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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마린입니다.. 

어느덧 10월에 접어들고 날씨도 부쩍 서늘해졌네요..

저도 이제 추계용 일체형 작업복을 입기 시작했습니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오늘 낚시를 가볼까 했었는데 

어제부터 몸이 이상증상이 오기 시작하네요 -_-.. 

몸살 같기도 하고.. 현재는 저체온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머리가 깨질듯이 아프구요. 

덕분어 오랫만에 목용탕에 가서 푹 지지고 하루 쉬었는데 아직도 여파가 남습니다. 결국 낚시는 캔슬했고.. 

다행이 비가 무척 많이 오네요 =D... 갔어도 무지 고생할뻔 했습니다. 

환절기라 그런것 같기도 한데.. 다들 건강에 유의하시구요.

늘 그렇듯 10월도 열심히 뛰어보겠습니다.  

간간히 소식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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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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