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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짬날 때 둘러보는 이베이의 엔진들 저야 제대로 이번에 제재로 엔진을 구했다고 하지만 


4~50마력 중견급에서 괜찮은것들이 간간히 올라와 소개합니다. 







1994년 마리너(=머큐리) 50마력입니다. 칠도 제치이고 상당히 좋은 상태입니다. 파워트림에 컨트롤러 기름통 포함이면 
상당히 좋은 조건입니다.  저런걸 들고오면 국내 마린 중고가격이나 비슷하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실수 있는데
제치가 붙어있는것과 짜집기 모터는 달리 봐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실린더 압이나 런닝 상태 등은 
추가로 모니터상 확인이 될것 같군요.
 수정합니다. 급히 보다 보니 다시 보니 remanufactured 된 상품이네요 =)
그래도 좋아보입니다. 상황봐서 안팔리면 제가 들여와볼까 도 싶네요. 






2009년식 머큐리 50마력입니다. 스텐플롭에. 모든 악세사리 포함 즉결가격이 3100불이면.
역시 비싸다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으나.. 현재 2T 50마력 신품 시세가 아무리 싸도 600 중반을 달릴건데
나쁘지 않은 물건이라고 봅니다. 







03년식 존슨입니다. 
이번에 91년식 존슨 40마력에 무척 만족했기 때문에.. 낙찰가에 따라 그럭저럭 괜찮은 모터가 될듯.. 
뚜껑 옆 약간 깨진 부분외에 깨끗합니다. 






99년식 force 입니다. 
아마 50마력과 같은 무게일텐데 위에 있는 94년식 마리너가 나아보입니다. 
가격은 얼마가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98년식 며큐리 40.. 마린업체에서 내놓은거라 비쌉니다. 






99년식 야마하 40 뚜껑연 사진이없네요. 2400불대에 네고될것 같습니다.
트림있고 컨트롤이 없군요.









03년식 40마력 머큐리입니다. 스티커 떨어져 있고 꽤 오래 올라와 있네요. 팔릴것도 같구만..



이베이에서 모터를 사게 되면 이런저런 부대비용이 들어가지만 

Seller와 커뮤니케이션을 통해서 비됴 등으로 압축, 시동 아이들 최대 스로틀 등 확인하시고 

구입하면 나름 괜찮습니다. 

최소한 얘들은 재조립(보링) 혹은 짜집기 엔진과 제치는 구분을 해주고 있기 때문이고.

저같은 경우엔 25~30마력에 파워트림이 붙거나.. 40마력에 붙거나 하는 국내에서 조달하기 어렵거나

바로바로 구해지지 않을 때.. 요럴 때 수입을 해서 씁니다.

( 라고 해도 지금까지 3대군요.. 1대는 별로였고 나머지는 대만족입니다. )

업자분의 눈으로 보면 전혀 매력이 없는 가격이지만 개인이 직접 진행하면 나름 메리트 있는 가격이 되겠고.

아무튼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건 나쁜 일이 아니니까요. 

이제 휴식시간은 끝이군요. 일하러 가겠습니다. 

혹시 들여오는 것에 대하여 관심이 있으시면 언제든 연락해주세요~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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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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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덴氏입니다. 

원래.. 저는 올해 초 다음에 까페를 만들었습니다. wildcat marine club 이라고. 상거래 관련 글만 밖으로 빼어놓으려고 

예전에 쓰던 이름을 그대로 사용했고.. 까페활동 중심으로 좀더 넓혀 보려고 했습니다만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반작용이 상당히 거셌습니다. 

사실 저는 유저 와 업자의 중간입장에서 업자쪽으로 한발 정도 넘어가 있는 하이브리드(?) 업자의 입장인데요. 

제가 들여왔던 것들은 모두 제가 필요해서 들여왔던 것들이고.. 주변의 반응에 따라 조금씩 더 들여오거나 

상품성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제가 자체적으로 매입했던 것들입니다. 

물론 기존 판매하시는 분들보다 저렴하게 판매하였고 아직도 재고때문에 고통받고(?) 있지요. 

이런 저의 활동에 대하여 곱지 않은 시선이 참 많았는데요. 

특히 각 커뮤니티의 주축이 되시는 분들이 그렇게 몰아가니 저도 뭐 더이상 할 말도 없고

저도 일부분 업자임을 부인하지 않기 때문에 그냥 그러세요. 하고 나왔습니다. 

다만 제가 늘상 장사만 해 댄 것도 아니고. 제 할 일이 입문하시는 분들께 길을 열어드리고 

편향된 보팅 불모지인 이 시장에 좀더 새로운 것들을 제시하고자 하는게 목표였기에

폐쇄된 까페보다는 열린 블로그란 매체로 돌아서게 되었습니다. 

더 많은 분들이 자유롭게 열람하고 의견을 제시하면서 좀더 나은 환경으로 나아가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합니다. 

아무튼 저는 업자임을 자처한 사람이니.. 개인분들이 하기 어려운 일들을 해볼 것이고

정당한 노력의 가치를 요구할 것이고 남은 수익으로는 또 다른 일들을 해볼 계획입니다. 

모쪼록 선순환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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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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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제가 네이버 까페에 기고했던 글입니다. 

까페에서는 거의 공공의 적(?) 수준으로 몰려 떠밀려나왔지만 아무튼 기록은 기록이기에 ^^

게다가 저도 몸소 겪으며 느낀 것을 쓴 것이라 아마 도움이 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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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덴입니다. 


저도 보팅 올챙이 시절이 있었고.. 이제가 뒷다리 나오는 정도 됬습니다만..

많은 분들이 공통적인 기억을 가지고 있는 데는.. 무슨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보팅에 입문하시는 분들이 시행착오를 줄이시려면 어떤것들이 필요할까요.

그냥 한번 적어봅니다. 

1. 최소 6개월은 눈팅한다. 
  - 처음 배를 보면 무조건 좋아보인다. 여기서 다들 실수하는경우가 많다. 
  - 본인의 운용능력이나.. 필요하는 사이즈.. 엔진등의 성능을 가늠할 수가 없으니.. 중복투자와 바꿈질이 이어진다. 
  - 다들 너무 쉽게 상각하시는데.. 선주가 되기 위해서는 많이 알아야 한다.. 충분히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지 눈팅으로 파악한다. 

2. 나머지 1~2시즌은 철판깔고 보풀을 한다. 
  - 어떻게 접고 펴는지.. 어떻게 트레일러를 운용하는지.. 도와가면서 해본다. 
  - 엔진의 힘과 속도를 느껴본다.
  - 보풀하면서 무조건 공부한다. 알아야 할 것이 정말 많다. 

3. 목표를 분명히 하고 상한선을 정한다. 
  - 사이즈.. 엔진 등.. 
  - 어떤 운용을 하겠다. 어디서 어떻게 쓰겠다 는등.. 

4.예산을 잡는다.. 
  - 중고든 새거든 시세를 조사한다. 
  - 면허 및 트레일러 등 기타 제반 비용 포함. 
  - 생각한 시세 + 20% 의 여유자금을 마련하기 전까지는
   무조건 홀딩하고 기다린다. 

5. 산다.. 
  - 구입기간을 3개월정도로 여유있게 잡는다. 
  - 살 수 있는 최상위를 산다. 
  - 엔진은 자기가 수배해야 한다.. 어설프게 남을 끼면 나중에 머리아프다.. 
  - 중고를 구입할 때는 꼼꼼히 볼 수 있는 사람을 초빙해서 간다. ( 기다.. 아니다 정도의 조언.. )

6. 세팅은 한방에.. 
  - 세팅을 하기 전에 많은 생각이 필요하다..
    남의말보다 자신의 몸에 맞게 세팅하는게 좋다. 
  - 이새저래 돈이 들고 가끔은 돌이킬 수 없는 작업이 많이 있으니 한방에 가는게 좋다.
  - 많은 시간이 들더라고 참고 완벽하게 세팅한다. 


모든걸 마린샵에 맡기지 않는게 좋습니다. 

비용절감이나 속는 문제도 있고.. 무엇보다 본인이 알아야 나중에 대처가 됩니다. 한번 빡시게 돌면 많이 배울 수 있습니다. 

배를 장만할 때는 절대 급하게 하지 마세요.

오늘도 호구(-_-)를 노리는 업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 물론.. 모든 분들이 그렇지는 않습니다만.. 그런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사람을 너무 믿지 마시고 최종결정은 꼭 본인이 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그만큼 알아야 됩니다. )

그래야 일이 잘못되어도 해결이 됩니다. 차라리 돈이 들어도 심플하게 끝나는게 낫지.

사람과 사람이 얽히면 해결은 안되고 머리만 아파요.


마지막으로 다시 강조하지만.. 여유있게.. 그리고 공부를 많이 하십시요. 

인터넷에 아주 많은 정보들이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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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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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음/네이버 기타 어디를 가던 항상 똑같은 그 이름!!  Binladen=라덴氏 입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WildcatMOD의 역사를 잠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초창기 WildcatMOD의 주제는 컴퓨터 게임이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10년전 1인칭 슈팅게임의 불모지였던 우리나라에 


Return Castle Of Wolfensutain  이라는 게임이 등장했었고 이 게임은 역할분담이 되는 네트워크 게임의 원조격이었습니다. 


당시 저는 국내 제작자가 만든 게임의 맵이나 스킨등이 없었고 마땅한 서버가 없어 유저들이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것을 


개선하고자 개인 서버를 가동했었고 전용 스킨 및 지도를 개발하여 배포하였습니다. 


빈라덴 이라는 닉네임은 이때부터 사용해 왔었습니다. 


WildcatMOD 2기는 이로부터 수년후 역시 비디오게임영역에서 유저들이 악세사리들을 구입하고도 용산의 업자들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는 것을 바꾸어 보고자 여러 게임기 악세사리를 직수입해서 판매하였습니다. 


약 3년여간 여려 유저들의 호응을 받으며 사후처리를 개선하여 더 비싸게 팔았음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시간은 흘러 저도 나이를 먹고 가정이 생기면서 아웃도어/보팅 활동을 시작하면서 저는 상당한 규모의 거품이 낀 가격에


좌절하였고 또한 초보자들에 대한 문턱이 너무 높다는 것을 절감하였습니다. 


이에 1년전부터 안전용품에 해당하는 GPS장비 등을 직수입해왔고 이제는 선체에 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저는 늘 그래왔던것 같습니다. 


" 왜 우리들은 타국의 사람들보다 높은 가격을 지불해야 하는가.. "


" 왜 초보자들은 늘 부당한 대우를 감수해야 하는가 "


" 왜 비양심적인 업자분들의 행태를 당연하게 받아들여야 하는가"


여러가지 의문에 생각만 하는것이 아닌 작은 것이나마 바꾸어보고자 행동해왔던 것 같습니다. 


이제 2012년 지난 1년여간의 준비끝에 저는 다시금 세번째로 WildcatMOD 로 해피마린을 열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까페라는 형식으로 출발해 볼까 했었으나.. 까페라는 제한된 형태에 한계를 절감하고 


보팅.. 아웃도어에 관심이 있으신 많은 분들이 모두 행복할 수 있도록


블로그를 통해 좀더 오픈된 공간을 만들어 볼까 합니다.


모쪼록 두루 둘러보시고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2012. 8. 31. 


Binladen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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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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