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덴씨 블랙버드는 작업중~!
WorldCat소식 2013. 10. 11. 02:55 |라덴씨입니다.
그저께부터.. 라덴씨가 탈 시승용 배가 제작되기 시작했습니다.
혼자하니 이거참 빡시네요 ㅎㅎ
맨 먼저 하는 일은 트레일러 맞추기 입니다. 배를 뭐 얹어야 작업을 하니까요 ^-^
저는 정연트레일러를 보통 사용하는데 일단 가까워서 제가 찍어오기가 쉽고 토션빔 치고는 저렴한 가격이라는 점이 되겠습니다.
리빙스턴은 무게가 가볍기 때문에 판스프링에 싣고다니면 덜커덕덜커덕.. 좀 시끄럽습니다. 토션빔쪽이 훨씬 조용합니다.
또 바우 스탑 작업을 해주셔요 !! ^-^.. 이점도 참 중요합니다.
다만 정연 트레일러는 인수한 후에 꼭 하나 해야 할 작업이 있는데.. 바로 조이기 입니다.
조립하실 떄 충전임팩을 쓰시는데 제 개인적인 견해로는 충전임팩의 토크가 좀 낮습니다. 나중에 마끼타 전동임팩을 선물해드리고 싶은데..
그러다 보니 에어임팩이나 하이토크 전동임팩으로 조여보면 꽤 많이 돌아갑니다. 물론 스패너와 복스알로 하셔도 되구요.
최소한 바퀴, 뼈대부분은 꼼꼼히 다시 조여주셔야 나중에 사고가 없습니다.
그 다음엔 벙커를 맞추는 작업을 합니다.
리빙스턴은 헐 안쪽을 받쳐주기 때문에 가급적 유격이 없는 편이 좋습니다. 그래야 한번에 쏙 들어가지요.
벙커 역시 모너헐과 반대로 마이너스 각을 주어야 합니다.
이 트레일러 맞추는 작업이 참 어려웠습니다. 뭔가 안맞아서 한참 왔다가다 했는데.. 나중에 보니 벙커목이 조금 휘어버린 것이더군요 --;;
아무튼..
정연 트레일러에 리빙을 얹으면 또하나 문제가 배 폭이 워낙 넓기 떄문에 휀더에 헐이 닿게 됩니다.
해서 헐에 오는 데미지를 막기 위해 우레탄 스폰지를 붙였습니다. 이젠 안심 ^-^
다음에 엔진을 앉혀봅니다. 혼자서 체인블록으로 왔다갔다 +_+ 어려워요 +_+
저는 결국 도하츠 TLDI를 쓰기로 했습니다. ^-^
혹시나 궁금하신 분이 계신것 같아서.. 일반 20인치 롱엔진을 얹으면 아래와 같은 그림이 나옵니다.
캐비테이션 플레이트는 가운데 킬에 맞게 됩니다. 결국 캐비테이션 플레이트 아래로 약간 헐이 내려오게 되는데 이점이 리빙스턴의
안정적인 주행의 특성을 만들기도 하기도 하고 고속역에서 플롭이 뜨는 현상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다음엔 열심히 볼트 조이고 실리콘으로 실링을 합니다. 평소에 하던것 보다 더욱 열심히 안하던 곳도 열심히 !!
내거니깐!! ㅠㅠ... ( 그렇다고 해서 손님 배 출고할 떄 대충한다는게 아니에요. 견본배라 좀더 신경쓰는겁니다. ^^ )
안쪽도 열심히 열심히!! 다음부터는 실리콘을 백색을 써야 할것 같습니다. 더 깔끔할것 같아요.
이상 1일차 작업이었습니다.
내일 2일차 작업을 들어가서 일단 있는 재료는 다 써서 끝내놓을 생각입니다.
2일차 끝내고 다시 포스팅 해 보겟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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