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해피마린입니다.. 


그간 출장전 이것저것 해 놓느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여기저기서 연락도 많이 받았는데 아마 175에 대해서는 뭘 하고 있는 건지 궁금해 하실 것으로 생각되서 글 남깁니다. 


175는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단지 덩치가 크니 단계별로 고려해야 할게 많아서 좀 더딘 부분이 있습니다. 준비할게 많아요. 



제 기억에 이렇게 몰드를 만들고 있다.. 까지 이야기가 되었던것 같아요. 


이후 헐 작업은 마무리가 되었고 



어렇게 작업이 시작되어



헐 적층은 끝났구요. 스트링거 보강작업 및 데크 제작이 시작되고 있는 중입니다. 



그 사이 여기 사용할 신세틱 티크 매트가 도착했구요. 원래대로라면 PVC자재를 쓰려고 했었는데 한동안 EVA재질을 써야 할듯 하네요. 



발주했던 럽레일도 입고가 되었고.. 



싼이님 덕분에 핸드레일도 도면을 그려 제작이 들어갔습니다.  중국에서 발주했고 316재질로 제작됩니다.

트랜섬 보강재도 있구요.  다른 부자재도 대부분 준비가 되었습니다. 



데크는 이정도 구성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골자만 말씀드리면 선수 왼편에 약 2미터 * 1.3 ~ 1.8미터 정도의 캐스팅 공간이 생깁니다.  트롤링모터 높을 자리도 따로 생기게 되구요.


배터리 수납공간역시 따로 생깁니다. 


선수오른편에는 좀 좁기야 하겟지만 화장실이 들어갈 공간이 생기게 됩니다. 


콘솔 아래 연료통이 들어가게 되고 약 70리터 선의 연료통이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옵셔널하게 뒤쪽 어창은 길이가 1 ~ 1.1미터 에 폭 0.8미터 높이는 약 1미터 정도로 생길것 같습니다. 어창 둘레에 걸터앉아 낚시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데크는 일괄 평데크로 제작되고 높이가 충분해서 선체에 무릎을 지지할 수 있습니다.  역시 자연배수가 가능하여 계류할 수 있구요. 


17.5 피트의 카타마란구조에서 생각할 수 있는 상상력은 다 동원된것 같아요.  



 엔진은 90 ~ 115 고정입니다. 더 클 필요도 없고.. 60까지 내려가면 문제가 생길겁니다. 


인원은 6인승 예상하고 있습니다. 



아마 2월말쯤 데크 모양새가 나오고 3월초~중에 시험운행이 가능할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보트쇼에 나가야죠.. 


중간중간 작업 진행되는 대로 포스팅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728x90

'프로젝트燕'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기국제보트쇼에 1750을 출품하였습니다.  (1) 2019.05.10
燕175의 헐이 나왔습니다.  (0) 2019.04.19
120의 2차 시운전  (2) 2019.02.03
燕120의 완성과 시운전까지  (0) 2019.01.26
연 12 헐이 나왔습니다.  (0) 2018.12.26
Posted by 라덴氏
:
728x90

해피마린입니다. 


며칠전 일입니다만 기록을 남겨야 할것 같아서 적습니다.  이날은 없는 짬내서 후다닥 나녀온 거라.. 사진도 없어요. 혼자 내리고 올리고 몰고.. 


120의 2차 시운전을 나갔었구요. 이번에 굳이 나갔던 까닭은 플롭 교체를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전에 있었던 플롭은 수초용이었고.. 메이커도 좀 그랬고.... ( 효율이 좀 낮다고 알려져 있어서요.. ) 


아무튼.. 지난번 시운전에는 막 쥐어짜서 30이 나왔었고 보통 27 정도 왔다갔다 했는데.. 플롭을 교체하고 나니 33정도 찍힙니다. 


피치를 최종적으로 한번더 교체하면 시속 35킬로 정도는 확보할 수 있겠습니다. 15마력에 1인탑승에 이 정도면 훌륭합니다. 



 이번 시운전에서는 예상치 못했던 문제점이 하나 발견됬는데요.. 후미가 너무 가볍다는 겁니다.. 보통 보트에서 후미가 가벼우면 좋은 거라 


생각하시지만 밸런스가 앞에 쏠려도 문제입니다.. 너무 앞쪽에서 파도를 때려서 물이 많이 튀어요..  트림을 3단까지 들어버리면 여지없이 


벤틸레이션이 생기기 때문에 그건 힘들고.. 엔진 마운트쪽 각을 조금 더 주고 콘솔을 약 5cm 정도 뒤로 옮길 생각입니다.


이래서 작은 배가 더 어려운거에요 =)..  그래도 거의 특징이 파악되서 다행입니다.  틸러에서는 벌어지는 일이 아니어서 미처 예상치 못했습니다. 


교정이 될거에요. 이래서 새 보트는 제작자가 빡시게 테스트하고 데이터를 만들어 놓아야 해요..  


2월말에 플롭피치 최종적으로 맞추고  위 말씀드린 부분 교정하여 다시 시운전하고 포스팅하겠습니다. 


주문은 자신있게 받겠습니다. 해결할 자신은 있어요 ^^


이상입니다. 

728x90
Posted by 라덴氏
:
728x90

해피마린입니다. 


그간 몇차례에 걸쳐 120모델에 대한 이야기를 언급했었습니다.  오늘은 그 다음의 이야기입니다. 



전에 요래 얹어놓은 사진까지였죠.. 


이후에 본격적으로 배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일단 15마력 엔진을 전동 리모트로 개조한 후에. 


높이를 맞추어 앉혀 놓았습니다. 


조타석을 조립하고.. 기타 케이블링.. 


타코미터는 제대로 작동이 안되는듯... 하여 점화플러그 펄스로 재는 무식한걸 사서 달기로 했죠.. 


짐짝 트레일러에서 내려 보트트레일러에 얹어줬죠. 트레일러가 좀 크긴 한데 올리는데 지장은 없었습니다.

트레일러는 컨티넨탈 A15 입니다.. 잘 맞습니다. 


데칼도 만들어 붙였구요


완성입니다. ----


이후에... 저는 궁금했습니다.. 띄워보면 어떨지.. 


지금은 여러 사정상 전곡항에서 띄워봐야 했는데.. 기본적으로 주행의 특성과 엔진마력대비 효율 등을 테스트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결과는 영상과 같구요. 


주행해본 느낌은 기본적인 안정성은 합격. 엔진 높이도 OK.. 캐비테이션 없음. 

 

이전 리빙 14와는 달리 앞부분이 짧게 쳐져 올라가는 형태라 트림각을 좀 주고 선수를 올려 탔을 때 앞쪽 물튀김도 없고 빠른 속도가 아니긴 했지만 


잔파도를 흡수하며 부드럽게 주행할 수 있었습니다.


15마력 백산 9피치로 30km/h 정도의 속도가 나와서 한번쯤 프롧을 교체하여 테스트를 다시 하려고 합니다. 


지금 끼워져 있는 플롭이 수초제거형 플롭이라..  그래도 30언저리가 되는게 맞을것 같습니다. 엔진이 작으니 활주는 약 1초내외로 예전 30마력 이상 


얹었을 때와 비교하면 약간 늦어진 감이 있구요. 


결론적으로 18마력 이상은 얹어야 막힘없이 운항이 가능하겠다는 결론입니다. 상한선은 25 ~ 30이 되겠구요. 


오늘 몇가지 나왔던 부분 보강해서 다시 시운전할 계획에 있습니다. 이후 포스팅 계속하겠습니다. 


참고로 연 12의 오더가 가능합니다.  오더를 하려면 시운전을 해보셔야 하죠.. 


속도는 좀 느리지만 이제 시승도 가능한 상태가 되었으니 관심있으신분 연락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728x90
Posted by 라덴氏
:
728x90

해피마린입니다. 


그간 많은 고난 (?) 끝에 드디어 연 12 생산분이 나왔습니다. 


이렇게 제작이 완료되었구요. 


겔코트 흩뿌림은 생각했던 것 보다는 조금 다르게 작업되긴 했는데 ( 연습했던건 페인트.. 이건 겔코트.. ) 

나름 괜찮다 생각합니다. 




콘솔을 얹으면 대강 이런 느낌입니다. 예전 리빙스턴 14와 크게 다를 바는 없죠. 

실내공간은 재어본바 길이에서 딱 30센치 차이가 납니다.


이제 생산이 가능하고 실물이 저희마당으로 왔으니 보러오셔도 되겠습니다. 

12피트의 길이로 이런 배가 나올 수 있다는 걸 직접보시면 놀라실겁니다. 타보시면 한번더 괜찮다 생각되실거구요. 


마무리 작업들이 남아있습니다. 내년 첫째주까지는 엔진까지 마무리 해서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제작하는게 애쓰신 많은 분들이 계십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계속 포스팅하겠습니다. 




 



728x90
Posted by 라덴氏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