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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마린입니다.

 

요즘은 아직도  그간 지체되었던 여러가지 일들을 마무리하고 있는 중입니다. 날씨가 무척 덥네요. 

 

그래도 이번주에 175의 부산 시운전을 갈까 합니다. 

 

굳이 부산 시운전을 가보려고 하는 이유는 전국을 대상으로 배를 판매하고자 한다면 

 

전부 다 돌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각지를 대표할 수 있는 곳은 직접 가서 운행을 해보아야 한다는 

 

생각떄문이기도 하구요. 거기에 예전 리빙스턴 14때 운행을 해본 바 부산이 선체를 테스트하기 

 

정말 좋은 곳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보통 수영만에서 런칭해서 영도를 돌아 형제섬 혹은 나무섬까지 돌아나오는 코스인데요. 

 

부산앞바다가 일반적으로 바람과 상관없이 1미터 혹은 이상의 상황을 보여주는데다, 위 말씀드린 코스를 

 

따라다가 보면 정말 다양한 바다를 짧은 거리에서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짧게 나마 장판도 있고, 삼각파도도 만날 수 있고 다대포를 넘어서면서 큰 파장의 너울도 만날 수 있습니다. 

 

( 물론.. 동해해서 볼 수 있는 그런 너울에는 비할 바 못됩니다만..;;  )

 

왕복 약 60킬로의 거리에서 여러 바다 컨디션을 다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은 정말 괜찮은 코스인거죠.

 

그래야 파는 사람이 제대로 선체의 성능을 파악할 수 있고, 더 정교한 세팅을 할 수 있는 자료를 얻을 수 있어요. 

 

 

( 대충 이정도 코스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판매전 빡시게 테스트 드라이브를 해야 하는건 제작자가 꼭 해야 할 일입니다. 

 

그것도 가급적 악조건에서 해야합니다. 장판에서 기분좋게 최고속을 내는 일은 

 

3미터초반의 고무보트도 할 수 있어요.. 더구나 튜브가 없는 보트는 예민하기 때문에 선체의 성능을 끌어올리려면

 

반복해서 데이터를 쌓아가는 수밖에 없습니다.. 

 

 

이 일이 안그래도 바빠 죽겠는데.. 무척 번거롭고 비용도 제법 드는 일이지만 

 

안그럼 이 세팅과 최적화의 몫을 선주에게 전가시키는 꼴이 됩니다. 

 

제작자가 한두번 고생하면 끝나는 일을 수~수십명의 선주들이 같은 일을 반복하게 만드는건 

 

좋은 생각이 아니니까요.. 

 

 

부산지역에 계신 분들 중 이 배가 궁금하신 분들이 계시면 일요일에 타보실 수 있겠습니다. 

 

크게 계획이 바뀌지 않는다면 일요일 아침에 띄워 점심에 올릴 예정이니 토요일쯤 연락주시면 되겠습니다. 

 

돌아갈 길을 생각하면.. 당일 긴 낚시는 계획하고 있지 않습니다

 

제 연락처는 010 삼삼사사 일1삼1 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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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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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마린입니다. 

보트쇼 이후 통 소식이 없었네요. 보트쇼 마무리 하는 차원에서 1750의 표준견적서를 올립니다. 

그간 관심있으셨던 분들께서는 보시고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전체적으로 보트쇼 스펙이 3500만원이었습니다.  ( 기본셋, 티탑, 화장실, 어창 (일반), 트레일러 )

현재 첫배오더 할인은 종료되었고 기 리빙스턴 선주 할인, 소방공무원 할인 정도가 공식적인 프로모션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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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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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마린입니다. 

이번에 제목과 같이 1750을 경기 국제보트쇼에 출품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나갈가 말까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요. 다른 부자재들이 다행히 시기에 맞게 도착해서

최종적으로 나가보자 라고 마음을 먹게 되었죠.. 결정이 늦은 만큼 마지막에 꾸미는데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옆모습입니다. 

정확히는 17.8 피트 정도로 계산됩니다 거기에 쌍동선 특유의 네모 데크덕분에 내부가 더 넓어 보입니다. 

캐스팅에 최적화된 공간을 만들기 위해 선수 우현의 핸드레일을 높여 제작하였습니다. 재질은 스텐레스 스틸 316

입니다.  국내에서는 316을 쓰는 곳이 거의 없어서 해외에서 제작해 왔습니다. 

덕분에 정면은 괴랄한 모양이 되었습니다.. 실용적이라면 괜찮습니다. 어자피 욕조인데요 !

반대쪽면입니다.  엔진은 머큐리 115입니다. 당분간 머큐리 90 ~ 115 단일모델로 나갈겁니다. 

엔진을 이리저리 섞어 부착하데 되면 그건 그대로 또 여러 어려움이 생깁니다. 

선수 데크쪽입니다. 정확히 필요한 부분만 EVA데크를 깔았습니다. 그래야 캐스팅할때 여길 밟게 되니까요. =)

가운데를 꺾은 이유는 트롤링모터의 부착때문입니다.  선수 좌현의 해치에는 배터리가 추가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뒤쪽데크입니다. 뒤쪽은 운용상 많이 밟게 되기 대문에 일부러 쿠션등을 깔지 않았구요. 배수구는 뒤쪽에 

숨겨져 있습니다.  계류가 가능해졌어요

앞 캐스팅보드를 열어올리면 커튼이 올라오면서 화장실공간이 됩니다.  이번에 생각해봤는데 

저 상태로 고정할 수 있게 장비하여 캐스팅시 기댈 수 있게 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저희 부스는 3번출입구로 쭉들어오시면 끝자락에 있습니다. 오시는 분들 계시면 한번쯤 보고 가시면 좋겠습니다. 

 

끝으로 이 프로젝트를 준비하는 4년동안 저를 도와 주신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금전적으로나.. 일을 대신해 주신 분도 계시구요.. 다른일이 밀려도 기다려주신 분들도 계십니다..

덕분에 이자리까지 올수 있게 되었고.. 감사말씀 드립니다. 

 

끝나는 일요일까지 마무리 잘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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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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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마린입니다. 

 

그간 긴 시간 준비했던 새로운 燕 175의 헐이 나왔습니다. 

그간 다른 일로도 좀 바빴고 마당에 공간도 없어 가져올 엄두를 내지 못했었습니다 만.. 더이상 미룰 수 없어 

오늘 일단 밑작업이라도 시작해야겠기에 끌고 왔습니다. 

콘솔이나 나머지 부분은 차차 도착할 예정입니다. 

하여... 일단 선체만 있습니다. ;;

전장은 오리지널 16보다 길어졌는데요. 제일 긴 길이를 재어보면 5.5미터까지 측정되지만 실제 5.3미터정도로 보는게 

맞을걸로 보입니다.. 내일 다시 레이저로 재어보고 길이 및 모델명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레이저로 다시 실측한 바 5.37미터 입니다.  18피트에 가깝긴 한데 실제 공간을 생각하면 1.75로 보는게 더 타당한것

같아 그대로 모델명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반대편입니다. 

반대편 입니다. 

전면입니다.. 

전면은 오리지널 16에서 5인치 올린 모습 그대로입니다. 바우스탑은 나중에 가로받침으로 다시 제작할 계획입니다. 

뒷편입니다.

트랜섬은 20인치에서 25인치로 올려 거친 상황에서 적응력을 향상시켰습니다..

이에 19에서 아쉬었던 선체에 몸을 버틸 수 없었다는 점을 개선할 수 있었습니다. 

 트레일러는 전과 같이 컨티넨탈을 사용하며 정확히 맞습니다. 

국내에서 제조되는 많은 보트들과 다르게 트랜섬을 포함한 보트 전부분에 목재를 쓰지 않아 WOOD FREE 구조를 

실현하였습니다. 트랜섬은 보강용 고밀도 PVC폼보드를 사용하였으며 트랜섬 두께는 약 60밀리입니다.  

데크는 평데크로 설계하여 공간을 넓게 쓰고 계류가 가능하도록 자연배수가 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전폭은 2.3미터, 내폭은 상단이 2.2미터, 하단이 2.1미터 가량 됩니다.  동급의 보트중 가장 넓은 수준입니다. 

선저에는 어설픈 수납함을 만들기 보다 사고에 대비한 여부력에 투자하는게 더 어울릴 것으로 판단하여 폼보드와 

고밀도 폼 인젝션을 혼용하여 부력재가 물을 흡수하지 않는 격실을 만들어 침수되어도 가라앉지 않을 여부력을 

확보했습니다.  이 부분은 차후에 한번더 테스트할 예정입니다. 

앞에서 본 모습입니다. 후미에는 큼직한 수납함을 제작하였으며 위로 앉을 수 있도록 제작되었습니다. 데크의 물은 

가운데로 모여 배수되게끔 설계되었습니다. 나중에 세팅 후에 배수구의 위치와 수준을 결정할 계획입니다. 

선수데크입니다. 편하게 올라갈 수 있도록 계단을 놓았으며 선수공간이 넓어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60인치의 트롤링모터를 부착하고 넉넉히 거치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선수 오른편입니다. 

금번에 많은 고민끝에 제작한 공간으로 17~18피트에서 센터콘솔에서 해결하기 어려웠던 화장실을 놓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두껑이 길게 높이게 되는데 쇽업을 달아 들면 거튼처럼 가림막이 같이 올라오면서 가려진 공간이 

생기게 됩니다.. 문폭은 제가 바로 들어갈 수 있을 정도의 폭으로 성인 남성도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겠습니다.

뚜껑을 닫게 되면 저 공간은 그대로 캐스팅보드가 됩니다. 

 

이제 막 받았으니.. 세팅하는데 시간이 걸릴것 같습니다.. 철물도 와야 하고.. 

이번 경기국제 보트쇼에도 출품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도 많구요. 

신속하게 세팅하여 시운전하도록 추진하겠습니다. 

 

계속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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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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