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마린입니다.. 

드디어 리빙스턴 단종모델의 복원... 이름을 어떻게 지어야 되나 아직도 고민합니다만.. 일단 제비로. 해서 프로젝트 燕으로 하구요. 

그간 이런저런 사정으로 미루어지던 일이 이제 시동이 걸리게 되었습니다. 

작업 자체는 부분 외주로 진행되게 되었으며 12T 부터 복원될 계획입니다. 잘 할 수 있는 일을 하자..  늘 가지고 있던 생각이었는데 

같이 일하실만한 분을 뵈었고 작업지 거리도 가까워 그대로 시동을 걸기로 했습니다.  

오셨던 분은 보셨을 12T 모델입니다.. 3.6미터의 길이에 175 폭을 가지고 있고 20인치 트랜섬입니다.. 기본적으로 LV14와 모든 점이 크게 

다르지 않겠습니다. 엔진은 적정은 18마력 선이 되겠습니다만 25가 올라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전에 말씀드렸던 어창 역시 

제작에 들어갑니다.. 어렵지는 않은 건데 이런저런 일에 치여 못했던 것 중의 하나이네요.. 

트레일러는 330급에 올라가겠습니다.. 컨티넨탈의 경우 요 모델에 대해서는 이번에 준비를 못했기 때문에 아마 다음차수로 

넘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선체 제작은 미국쪽의 데이터를 받아 적용하고 개선하되 원래 리빙스턴이 가지고 있었던 아이덴티티는 그대로 살려 

NMMA 규격에 준할 수 있도록 제작할 계획에 있습니다. ( 지금으로서는 실제 NMMA 인증을 하기는 어렵겠습니다만. ) 

지금 흘러가는 대로 하자면 플러그가 되었던 오리지널 12T는 복원되어 출고 가능 할 것으로 보입니다. 

원하시는 분이 계시면 이 보트는 예판을 받겠습니다. 요건 리빙스턴 이름을 달고 나가겠습니다. 

이런저런 재료들의 수급을 생각해보면 신조되는 보트들은 4월말부터 출고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리모트 세팅했을 때 2스트록 엔진을 얹어 1천만원 혹은 그 아래로 맞추어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어 복원될 16 은  곧 해체되어 이어 작업에 들어갈 계획으로 당초 계획대로 길이를 좀 늘려 17.5 ft 선으로 트랜섬높이는 

25인치에 맞출 계획입니다. 아마 국내산 20피트 아래 보트로는 가장 실용적인 보트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며.. 

지금 생각에는 90마력 4St 엔진과 새 전용 알미늄 트레일러를 얹어 3,000 ~ 3,200 선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중간중간 만들어지는 것들에 대한 포스팅을 이어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갈 길이 멉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