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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마린입니다.


지난달 말부터 생산에 시동이 들어간 12가 한창 진행중에 있습니다. 이것저것 확인하면서 가야 할 것들도 있고 아무래도 동계가 되니 작업 진행이


시간이 걸립니다. FRP 성형에도 시간이 걸리구요. 


요렇게 생산몰드가 만들어졌구요. 


적층 및 보강작업입니다. 가운데 코어를 댔고


트랜섬에는 나무가 아닌 강화 PVC폼보드가 들어갑니다. 직접 조달한 자재고..

나무를 대는 것보다 2배정도의 자재값이  들어가지만 보다 가볍고 물을 먹지 않아요. 

트랜섬 두께는 약 50밀리 정도 나올것 같습니다. 


중간판은 월드캣 제작방법을 좀더 개선해서 일체형 몰드로 떴습니다. 


사람이 앉는 네 귀퉁이는 고밀도 경질 폼이 들어간 격실입니다. 

완전침수되어도 절반 이상이 뜨게 되어있습니다.


마지막 겔코트 준비중이구요. 


데크 마감 연습해봤어요. 아마도 이런 느낌으로 제작될것 같습니다. 

안쪽 겔코트는 기존의 회색에서 백색으로 흩뿌림은 흑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엔진도 마련했습니다.. 까페에서 머큐리 15마력 롱을 파시는걸 발견.. 가서 업어왔습니다. 

다행히 소모품 교체 외 다른 문제는 없어보입니다.  요걸 전동 리모트로 개조해서 쓸 생각입니다. 


 이 추세로 가면 월말전에 보트시운전이 가능하겠습니다.  아마 주력은 15/18마력이 될것 같습니다. 


계속 소식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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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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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마린입니다.. 


이번에 16의 주인이 결정됨에 따라 燕(이하 연)제작이 본격적을 시동이 걸리게 되었습니다. 


월드캣과 약속했던 것과같이 리빙스턴을 복원한 모델이나 리빙스턴은 쓰지 않기로 하여 제비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습니다. 


연은 12와 17 두모델로 제작됩니다. 오늘 포스팅은 12에 대한 건입니다. 


연 모델 12 


모델 12는 리빙스턴의 12T의 후속이 됩니다. 구 12보다 약 20센치 정도 넓고 트랜섬도 20인치로 거친 환경에서 더욱 안정된 


주행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구 주력모델이었던 14에서 약간의 길이가 줄어든 것으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실제 1호선를 보신 많은 분들이 14와 구분해 내지 못하셨습니다.


미국에서는 14와 금액차이가 거의 없었기 때문에 경제성의 문제로 단종되었던 모델입니다.  


연 12는 약 700만원 ~ 1000만원 사이의 예산으로 소수(1~3명)의 인원이 기동성있게 다닐 수 있는 모델입니다. 


카타마란의 특성상 여타의 3미터급 보트대비 탁월하게 안정된 주행여건을 제공할 수 있어 보팅에 입문하시는 분이나 


산전수전 다겪으시고 호젓하게 1~2명이 가볍게 다닐 보트 혹은 세컨보트가 필요할 때 최적의 모델이 될겁니다. 


위 설명중 탁월하다는 수식어를 사용한 이유는 그간 수많은 주행과 피드백을 통해 얻은 자신감입니다. 



이전 첫 출고 때 사진입니다.  기존 14대비 앞부분이 짧게 올려쳐진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제원은 아래와 같습니다. 


* 전장 : 3.6미터


* 전폭 : 1.73미터


* 건조중량 : 약 120kg


* 트랜섬 : 20인치 L


* 적정마력 : 9.9hp ~ 25마력. 4St 엔진은 틸러는 9.9마력까지 리모트는 20마력까지입니다.. 

                현지에서는 15마력으로 운용하는 사례가 대부분이었으며 이전에 나간 1호는 18마력을 틸러를 얹고 약 40km/h 의 속도를 낸

                기록이 있습니다. 

* 정원 : 4인승


* 금액 : 360만원 ( -VAT ) 6년전 리빙스턴 12와 동일한 가격. 당시의 12T보다는 싼 가격으로 책정하였습니다. 


* 옵션 

 

   - 콘솔 : 60만원 말안장콘솔, 당시 14와 같은게 들어갑니다. 


                                      아래쪽 보트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콘솔버전은 마지막버전으로.. 위 사진보다 윈드실드가 높고 

                                      뒤쪽 등받이에 동승인을 위한 손잡이가 있습니다. 


                                                          대강 콘솔을 얹으면 위와 같은 모양새가 나올것 같아보이네요.. 



   - 시트 : 네 귀퉁이 시트 20만원 


   - 선수레일 : 45만원


  - 어창 : 자연순환 & 펌프순환식 어창 추가 40만원.  콘솔 뒤쪽 가운데로 들어갑니다. 2번째 탑승자가 앉을 수 있도록 제작됩니다. 

            쿨러가 들어간다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FRP로 짜게 되며 실용량(=물이 들어가는양 ) 은 약 30리터쯤 될 겁니다. 


   - 트레일러 : 컨티넨탈 A15 240만원 ( 알루미늄 ), 기타 트레일러는 요청에 맞게 처리합니다..


기타 이외의 옵션은 협의하시면 되겠습니다. 


연 12는 미국에서 생산되던 구조를 이어받아 적용되는 섬유의 조성, 보강구조를 그대로 이어받아 제조됩니다. 


앞뒤 앉는자리 아래 고밀도 폼이 들어간 격실 역시 그대로 들어가 심한 침수에도 가라앉지 않을 최소한의 부력을 유지할 수 있게


제작됩니다.  트랜섬은 기존의 나무를 고밀도(=고강도) PVC보드로 대체되고 데크 역시 합판을 배제하여 전체 WOOD FREE로 제작됩니다. 


모든 스펙을 사소한 것이라도 미국 생산과 동일한 수준으로 끌어올려 보다 가치있는 보트로 만들어 내겠습니다. 


연 12의 첫보트는 12월 중순경 건조될 예정입니다. 12에 대한 시승은 이후부터 ( 바다가 얼기 전까지 )  조속히 추진하겠습니다. 


12는 모든게 예상범주내 있는 보트로 오더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에 관해서는 별도 문의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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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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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마린입니다. 


여러가지 업데이트 할 이슈중에 하나는 진행중인 project 燕  에 관련된 것인데요.. 

그간 느릿느릿하지만 일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작업을 하고 계신 쪽에서 일이 무척 바쁘셨어요. 


燕은 LV16 ( 구LV155 ) 에서 출발합니다만.. 크게 두가지 달라지는 점들이 있습니다. 

우선 트랜섬이 높아지는 것인데요.. 기존 LV시리즈는 12T 이상은 전부 20" 롱 엔진에 트랜섬이 맞추어져 있었습니다만.. 

금번에 이를 25인치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운용해 보니 바다에서는 보다 25인치가 유리한 점이 많기 때문인데 

( 물론 엔진이 올라가면서 전체 중심이 같이 올라가 버리는 디메리트도 있습니다만.. ) 

이 때문에 전체적으로 5인치 업을 단행했죠... 


( 덕분에 앞부분도 같이 올라갑니다..  )


기본적인 LV16의 구조가 건넬 상단이 평평하게 올라오는 구조로 되어있어서 생각보다 그리 어색하지는 않구요.. 

선수쪽에서 보면 마치 12T 같은 비쥬얼이 나올거 같네요


두번째는 길이가 좀 늘어나게 되는데.. 굳이 길이를 늘린 이유는 2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일단 이 헐이 1970년대 말에 나왔던 상당히 유서깊은(?) 헐이고.. 이미 그 성능은 충분히 검증되어있습니다만.. 

하나 문제가 2스트록엔진이 주류였던 시절에 나왔던 헐 이었던단 말이죠.. 

그러다 보니 4스트록이 주류인 지금에 있어서 엔진얹기가 상당히 애매했던 것입니다.. 대부분 미국계 보트들이 겪어왔던 과정인데요.

미국계 보트들이 4스트록으로 엔진이 교체되기 시작한 건 1990년대 말부터입니다. 이 떄문에 90년대 말 ~ 2000년대 초반의 

보트들이 4스트록엔진으로 인해 혼란이 많았죠. 

LV16의 최종스펙은 최대 야먀하 F60~70 이었습니다. F60에서 분사량과 회전수를 올려 70마력을 끌어냈던 엔진인데.. 

무게가 약 125킬로 정도 됬죠..   최초스펙은 2스트록 90~105마력이었으니 무게가 약 120~140킬로 정도였을겁니다.  

이런 걸 생각하니 이해가 가더군요..  그래서 Factory 스펙으로 지금 4스트록 90을 올리지 못했던 것입니다. 

( 물론 미국에서는 그렇게들 오버스펙으로 올려서 타곤했습니다.)

그런데 재작년 말 제가 데이터를 내어보니 국내시장에서는 60마력으로는 국내시장에서 적응하기가 쉽지 않을것 같았고 

그렇다고 경량화시키는데도 한계가 있었기 때문에 여부력을 확보하기 위해 연장이 필요했습니다.. 

부력통 혹은 헐이 엔진 뒤쪽으로 나가는 ㄷ 자형 선미로 나가면 제작은 무척 수월했겠지만 배의 밸런스를 깨는 일등공신이 

될 것이 눈에 보였기 때문에 굳이 어려운 길로 가게 됬죠.. 

또 제가 이 보트를 기획했던 단계에서 생각했던 몇가지 구조물을 얹으려면 길이가 조금 부족했던 탓도 있습니다.. 

물론 어찌어찌 극복은 했겠지만 그럼 또 '아.. 조금만 길었으면' 하는 아쉬움을 또 안고 가야 하니까요.. 


아무튼.. 위의 이유로 최종 길이는 약 17.5 피트 가량이 될걸로 보입니다..


( 대강 이런 느낌.. )


헐이 되는 동안 콘솔과 뒤쪽 구조물에 대한 결론도 내어야 하고 철물 발주도 해야되고.. 할 일들이 많습니다. 

일 추진하는데 자금도 들어가야 하고.. 머리아픈 일이 많습니다만..  아무튼 부지런히 추진하면 9월에는 구체적인 모습이 나올것 같습니다.

늦어지는 만큼 완성도 있게 기획해 나가겠습니다.  대충 하기에는 지금까지 해온게 너무 아까워요 ~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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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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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마린입니다. 

모든 일이 더디게 흘러가는 중입니다만..   그 와중에 꾸역꾸역 진행되던 일 중에 하나가 12T 진행이었습니다. 


제작을 맡긴 쪽에서도 일이 바쁘고 재료도 하나 구해야 하고.. 해서 12T 마무리가 늦게 되었네요. 


일 진행은 제 기대보다 조금씩은 늦어질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에 이정도면 선방했다고 생각은 합니다. 




몰드 제작은 위와 같이 완료 되었구요.. 이 시점에서 원래 제품을 하나 제작할까 했었는데 트랜섬에 쓸 마땅한 자재가 없어서


트랜섬 소재를 별도로 수입해야 했습니다. Wood free ( 나무를 쓰지 않는다.. ) 라는 것을 그대로 이어나가야 했기 때문에 


좀 시간이 걸려도 어쩔 도리가 없었죠.. 


그 사이에 원 12T는 임무를 다 하고 새 주인에게 출고될 준비가 거의 끝나갑니다. 12T에 대한 엔진 데이터는 이미 가지고 있어서 


엔진부착위치만 정해드리면 될것 같구요..시간이 되면 스텐을 접어서 엔진 마운트를 간단하게라도 만들어드릴까.. 생각중입니다. 




17.5로 계획하고 있는 16은 이번주에 제작소로 넘어갑니다. 



12T는 이제 생산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콘솔도 있고.. 부력재 문제도 간단히 마무리 될것으로 보여서 이제 오더를 받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오더 여부와 상관없이 곧 제품 제작을 해서 좀더 정확한 데이터를 뽑을 계획입니다. 중간중간 소식전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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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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