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기록'에 해당되는 글 206건

  1. 2018.12.02 무척 다사다난 했던 11월 AF작업 두대..
  2. 2018.10.27 또다시 제작한 소형 집진기
  3. 2018.08.30 사고 공지 4
  4. 2018.07.22 그간의 근황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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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마린입니다. 


요즘은 블로그 게시물이 좀 뜸합니다. 시즌이 끝나가지만 저희는 생각보다 바빠져요.. 


11월은 거의 AF작업으로 보낸것 같습니다.. 


우선 부산에서 달마호의 의뢰가 들어왔었는데요.. AF와 기타 이것저것 보수였습니다. 


11월은 AF시공을 할 수 있는 시간적인 한계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평균 12도 이상은 되어야 시공에 문제가 없기 때문이죠.. 


너무 추우면 시공에 하자가 나는 경우도 있어요. 건조시간도 점점 길어지구요. 



AF의 시작은 샌딩입니다.. 정말 너무 힘들었어요.. 쩍도 쩍이지만 이전 작업자가 ( 직전 차수는 부산에서 했었음 ) 제대로 벗겨내지 않고


대충 올린 바람에 벗겨내야 할 부분이 무척 많았습니다..  이 부분은 대충 해버리면 칠할 때 마다 점점 면이 두터워져서 


나중엔 엉망이 됩니다.. 



페인트는 위 사진의 것들을 씁니다.. 왼쪽이 2액형 에폭시 프라이머, 오른쪽이 친환경 AF 입니다. 


제대로만 시공해 주면 1년은 갑니다. 국내에서는 주로 international (=interux) 를 씁니다..



프라이머를 칠한 상태입니다.. 나중에 이 면이 젤리케이스같은 도막으로 변합니다.. 헐 보호 기능이죠.. 



AF를 칠했구요. 다음 트레일러에 올려놓고 나머지 작업을 한 후에 부산으로 배달했습니다.. 


요즘은 부산으로 당일 왕복하기가 힘에 부칩니다.. 


이제 또 내년 1년간 잘 쓰시겠죠.. 내년엔 11월 초에 해야 겠어요.. 


다음은 지난번 수입했었던 시폭스 24피트건 입니다..  수입한 후에 왕산에 계류했는데.. AF 시공시기를 놓쳐서 처참한 상태로 왔죠.. 



배가 컸기 때문에 선대도 다시 만들어야 했습니다.. 위 사진이 1차 긁어내기 작업한 후의 모습이구요.. 



샌딩중인 모습입니다.... 정말 힘들었어요.. 


프라이머 단계입니다.. 


본칠 다 했구요.. 


라인테이프를 벗겼습니다. 배도 내려놓구요.. 



더불어 이번엔 광택도 시공했습니다.. 반짝반짝 합니다.. 


이제 왕산에 갖다놓으면 되겠네요.. 무척 먼 길입니다. 


AF작업을 혼자 해보니까 시간도 너무 오래걸리고 지치는 감이 있습니다. 


다음번엔 뭔가 준비를 좀 해야할 것 같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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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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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마린입니다.. 


오래전 제가 대형 사이클론 집진기를 만든 일이 있었죠. 


그런데 이건 광역의 먼지를 뽑고자 만든거라보니 원거리에서 쓰기가 좋지 않았던게 있었죠. 물론 관로를 길게 뽑으면 가능은 한데 


천정쪽의 덕트로도 계속 새나가는게 있어서 압이 약해지는데다 관로가 길어지니 더더욱 효율이 떨어지는게 문제였죠.. 


그래서 소형을 하나 더 만들기로 결심하고 재료를 사둔게 1년도 넘었던것 같네요.. 



 그런데 최근에 작업장 안에서 샌딩을 해야 하는 일이 벌어졌고 이제 집진기가 필요하게 되어 오늘 날잡아서 제작했습니다. 


컨셉은 가급적 있는걸 활용해서  돈쓰지 말고 해 보자는 걸로 ...


정미기에 들어가는 사이클론입니다.. 나중에 호스를 꼽기 위해 리듀서도 사놓구요.. 



요즘은 다 세팅되서 나오는것도 있고.. 아예 호스를 꼽게 되어있는 것도 있어서 편해졌지만 .. 이건 없으니까 리듀서를 붙이구요.. 



먼지통으로 쓸 PE 드럼 뚜껑에 구멍도 내 놓구요.. 



사이클론과 결합하고 



부분부분... 지구최강의 구조용 실리콘으로 보강을 합니다.. 국내에서는 292가 유통되지 않는 듯 하구요.. 차량용이 있으니 그걸 쓰시면 되요. 


일반 건축용과는 비교불가~~ 



이 집진기를 밀고 다니려면.. 틀이랑 바퀴가 있어야 되는데.. 만들려고 했다가.. 갑자기 번뜩 보이는 엔진스탠드!!! 


5년전에 만든 거죠.. 리빙스턴 팔레트 뽀개서 만들었었어요.. 구조목도 미제가 좋구나.. 생각하게 만든 그것이죠.. 아직 속은 쌩쌩해요. 



뽀개니까 쓸만한 밀차가 나오네요 =)



뚝딱뚝딱... 배치하는 중입니다. 지금은 잘 쓰지 않는 부직포필터 청소기를 쓰기로 했죠.. 사이클론이 있으면 필터가 없어도 되니까요.. 


고정은.. 그냥 바퀴에 피스박아버렸어요.. 뭐.. 제가 쓸건데 아무렴 어때요. 



튜빙하는 중입니다. 



먼지통을 완전히 고정한게 아니기 때문에 호스가 움직이면서 사이클론이 돌아가거나 먼지통에서 탈거될것 같기도 해서 받침대로 받치고


나무로 틀을 만들어줬습니다.. 먼지통 들어낼 때 마다 저걸 떼어줘야 하지만.. 뭐.. 제가 쓸거니까요.. -.-;;



뒤쪽 밀차 손잡이랑 호스를 감을 수 있는 틀도 만들어줬어요.. 좀 엉망이긴 하지만 괜찮습니다. =)..


테스트 해본 바 아주 좋아요. 실리콘이 완전히 굳고 난 후인 내일부터 쓸 예정입니다. 


깨끗한 작업에 도움이 될거에요. 


좀더 써보고 한번쯤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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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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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공지

일상의 기록 2018. 8. 30. 1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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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마린입니다. 


지난주 토요일에는 큰 사고가 있었는데요.. 


부품용 혼다 선외기를 판매하고 나서 포장하는 과정에서 스케스에 손이 쓸리는 바람에 손바닥에 큰 부상을 입었습니다. 


다행히 신경이나 힘줄은 문제가 없어서 회복하는데 고생은 덜할것 같습니다만 일단 업무에 차질이 생기는 건 피할 수 없겠습니다. 


지금도 조금씩 업무는 보고 있습니다만 진행속도가 늦어지는 부분 송구하게 생각합니다. 골린 일들 최대한 빨리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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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

그간의 근황들

일상의 기록 2018. 7. 22. 18: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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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해피마린입니다. 


그간 근 2달쯤 제대로 된 포스팅이 없었습니다.  여러가지 일이 있었는데요. 간단한 근황 알립니다. 



1. 몸이 어느정도 좋아졌습니다. .. 


그간 저를 괴롭혔던 발문제가 어느정도 해결되었습니다.  한쪽이 좀 나아지니 다른쪼깅 아프고.. 통풍도 같이 오고.. 


다리와 허리가 계속 아파왔는데 어느정도 해결이 되었네요.. 물론.. 일할만 하니 한여름이군요... ;;;..


요즘 일이 걸린걸 생각하면 낮시간에도 작업을 계속해야 해서 무척 지치는 중입니다. 정말 무지막지한 더위입니다. 




2. 보트들의 출고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물론 새배가 아니고 들어왔던 중고보트들 이야기죠.. 몸이 성치 않아 그간 많이 기다리셨을텐데.. 죄송합니다. 


이 글을 쓰는 지금은 스트라이퍼 21피트 판매 후 트레일러 검사를 위해 검사장에 와 있습니다. 


여러가지 일이 몰리니.. 또 진도가 나가지 않네요.  아무튼 되는 대로 열심히 쳐내고 있는 중입니다. 




3. 일이 스펙터럼이 너무 넓어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수입업 및 그 뒷일들을 하다 보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인데, 요즘은 일의 범위가 너무 크게 벌어지는 느낌입니다. 


여러가지 경험해보고 다 좋은데.. 가장 큰 문제는 일을 혼자 하다 보니 시간이 너무 오래걸린다는데 있습니다. 


거기에 안해본 일들, 알아보면서 하느라 더욱 시간이 걸리고.. 이런게 몰리니 좀 지치는 느낌이 있네요. 


여기저기 퍼진 일들이 각각 마무리가 늦어져 죄송할 따름입니다. 



뭐든 계속 해야 할 타이밍이라 정리되지 않는 일들이 많아 고생중인데.. 암튼 얼른 바로잡아가도록 하겠습니다. 


나머지 이야기들은 개별 주제로 다루어 볼께요.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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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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