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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7.18 LOWRANCE ENDURA OUT & BACK 2
  2. 2013.07.14 라덴씨 여수 여행기 2
  3. 2013.06.26 Marine Leisure Business 연맹의 필요성
  4. 2013.06.23 올리버 선박에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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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덴씨입니다. 

이번에 구입한 로렌스 엔듀라 아웃백 GPS가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

노란색입니다. 충격에도 강하고 물론 방수도 된답니다. 


뒷면엔 건전지 들어가는 곳이 있습니다. AA 2개가 들어갑니다. 



아래쪽엔 내장 메모리를 읽을 수 있는 USB포트와 맵이나 기타 파일을 넣을 수 있는 SD 메모리 포트가 있습니다. 



스위치 온!!!!  아래 버튼이 있지만.. 무려 터치스크린입니다. 

이정도 기기에서는 매우 화려한 옵션입니다. 



경기만 지도입니다... 매우 심플하게 나오지요.. 

자잘한 부속 섬들은 나오지 않습니다. 자주 가는 곳은 사전에 좌표를 입력해 두어야 합니다. 



GPS는 잘 잡고 있습니다. 



저는 내비오닉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넣어서 실행시켰더니.. 꽤나 멋진 맵이 나오는군요 ^-^

모든 사양이 엘리트에 비해 열세이지만 어째 맵은 엘리트보다 더 나아보입니다. 

내비오닉스 지도의 모든 데이터도 그대로 볼 수 있습니다. 이 작은 유닛에서!!


또하나 훌륭한 기능은 바로 웨이포인트 간 내비게이팅 기능인데요. 

내비게이팅 뿐 아니라 모든 일반적인 플로터의 기능은 전부 가지고 있습니다. 

터치모델이다 보니.. 문자입력등도 매우 쉽게 되어있습니다. 


GPX 파일을 편집해서 UP & DOWN 할 수 있으므로 메인 플로터 간 데이터 이동도 자유로운 편이구요. 

아무래도 영문메뉴만 지원하기는 하지만 서브 플로터로 상당히 실용성이 높은 기기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일반적인 보팅에 내비폰보다 훨씬 나을걸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뭐.. 쓰기 나름이기는 하겠습니다만.. 


여하튼 라덴씨는 중고기는 하지만 놀라운 가격에 공급해 드리려고 준비중입니다. 며칠만 기다려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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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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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덴씨입니다. 


어제는 여수에 계신 ?상민님께서 시폭스 172를 전격! 구입 결정하시어 이틀전부터 부랴부랴 점검하고 

시승 및 확인 차 저도 여수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입금 받고 화물로 주고 받아도 될 일이기는 하지만 일단 직접 뵙고 

계약서를 쓰는게 역시 마음도 편하고 예의인것 같고.. 사실 저도 시폭스를 정확히 운행해 보지 않았기도 하고.. 

보트 트레이더의 입방에서 여수를 한번 보고자 겸사겸사 다녀왔습니다. 마눌한테 어마어마하게 욕을 먹었지만요 ^=^;;

하지만 배를 판다는 것은 단순히 물물의 거래라는 의미도 있습니다만.. 사람의 꿈을 다루는 일이 되니 그 과정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역시 직접 뵙고 드리는게 제일입니다. 


사실 여수는 부산과 같은 바다가 가깝고 청청해역임과 동시에 많은 어종을 만날 수 있는 천혜의 낚시 조건을 가지고 있는데 

이상하게 레저보트 쪽 입장에서는 거의 이야기가 오고가지 않는 곳입니다. 왠지 소외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인데요.

목적지는 여수 소호동 요트경기장이었습니다. 


정말 전라남도는 오랫만에 가봤습니다. 아마 7~8년은 되었던것 같아요. 

소호동 요트장은 육상은 전곡항의 1/3 정도 되는것 같고 해상계류장은 거의 전무할 정도입니다. 

대신 이 모든 시설이.. 고... 공짜.. *_*.. 음.. 축복받은 곳이에요 

저기 하얀 천막 옆쪽으로 슬로프가 하나 있구요. 차를 돌릴 수 너비는 될것 같지만 워낙 요트딩기들이 오르락내리락 하기 때문에 

사실 쓸 수 있는 슬로프 라인은 차 한대 들어갈 정도였습니다. 경사는 그럭저럭 괜찮았습니다. 차 뒷바퀴의 반정도만 들어가면 

어지간한 보트는 다 띄울 수 있는 선이었구요. 전곡항 어항 슬로프보다는 사정이 나았습니다. 

슬로프 각을 더 깊게 주면 좋기는 한데.. 아마도 딩기들을 위한 배려가 아닌가 싶습니다. 



마리너 사무실 쪽입니다. 거의 95% 이상이 일본보트들로 채워져 있는 현실이었습니다. 

사이즈는 큰 편이구요. 20피트 이하의 작은 보트들은 거의 보기 어려웠습니다. 

앞으로 라덴씨가 한번 누비고 다닐 수 있는 환경이 되는군요!! ^^


사실 제가 일찍 도착을 했고.. 화물차가 의외로 속력을 내지 않았기 때문에 중간에 텀이 길게 있었습니다. 

마리어도 살펴보고 차한잔 ( 실은 빙수였어요 ^^ ) 하면서 계약서도 쓰고 여러 말씀나누었습니다. 일찍오니 이런 여유가 있네요. 

이후 시내 한바퀴 돌고 식사하고 나서 다시 마리너를 찾았습니다. 

20분쯤 더 기다리니 슬슬 차가 들어오네요. 


오늘의 주인공 Seafox님입니다. 4.5톤에 어부바해서 잘 도착했습니다. 

깨끗한 몰드상태에 많이 만족해 주셔셔 저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간단히 지게차로 떠서 내리고 바로 물에 넣어 시운전 개시!!

했지만 여기서부터는 사진이 없어요 ㅠ-ㅠ;; 부랴부랴 차대고 올라타고.. 저도 돌아가는 차편을 생각해야 했기 때문이죠. 


10여분 시운전을 했는데 머큐리 2T 90마력이 생각보다 조용하더군요. 주행 자체는 일반적인 모너헐 17피트에서 기대할 수 있는 

정도였습니다만 몰드의 무게로 인해 주행감이 많이 다르더군요.. 특히 비슷한 크기로 제가 타 보았던  체이서와는 많이 비교가 되었습니다. 

이날 워낙 바람과 잔파도가 많았는데 역시 튀기는 튑니다만 나가는 맛이 꽤나 묵직하달까.. 특히 바다를 칠때 일본계 몰드에서 들리는 

빠직.. 하는 ( 마치 몰드가 부서질것 같은 ) 그런 느낌은 전혀 없었습니다. 무게에 따른 차이가 이런 것이었군요.. 

새로운 선주께서도 만족하시고 다들 기분 좋은 계약 및 인도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아마도 앞으로 한동안 여수바다를 신나게 달려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날 거의 반나절을 동행하시면서 끝까지 공항까지 데려다주신 ?상민님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조만간 리빙스턴을 몰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때 다시 뵙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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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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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덴씨입니다. 


한첨 전부터 생각해 왔던 것 중 하나가 국내 마린 레저분야가 너무 척박하다는 것인데..

이유로 보면 작은 시장의 크기가 가장 큰 원인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돈과 물건이 돌고 돌아야 뭔가 발전이 생길 수 있는데요. 

다만이유야 어찌했던 간에 이런 식으로는 안되겠다는 생각도 같이 들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내가 지갑을 열어 물건을 사는데도 여기저기서 보이는 어그러진 가격, 서비스정책들.. 

의뢰하는 사람이나 작업하는 사람이나 서로를 믿지 못하는 수리 서비스..

일반인 뿐만 아니라 업자들끼리도 서로 물고 물어뜯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런 진흙탕속에서 소비자입장에서의 나의 권리를 찾기도 어렵지만 

업자는 업자의 입장에서 일하기 너무 어려운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일은 일대로 하면서 욕은 욕대로 먹고 돈은 돈대로 못받는.. 대개 마린업자분들 욕을 먹기는 하지만 욕멀을 만한 소비자들도 많습니다.


다행히도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여기저기 까페나 동호회 라는 조직이 있어 여러 정보도 얻을 수 있고

사용자의 입장을 대변할 수 있는 곳이 있지만 업자의 입장에서 서면 그러한 조직이 없죠. 

대부분 개인적인 친분이나 경력을 통해 알게되는 인연이 많고 지금까지 돌이켜 보면 잘해주는 뭐 이런건 바라지도 않고

정확하게 일을 부탁드릴 수 있고 해드릴 수 있는 그런 분들조차 만나는게 참 어려운것 같습니다. 

또한 제가 영세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제가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는 것이 아닌 만큼 제입장에서도 필요한 일이 있으면

편하게 부탁드릴 곳이 너무 없더군요..  제가 모든걸 다 잘할 수는 없잖아요. 


저는 하던 일이 MD였고.. 찾아서 사와서 상품화 하는 일이 제가 잘하는 일이고 어떤 분들은 실제 기계적인 부분을 잘 하시는 분이 계시고.. 

업을 하시는 입장에서 소규모 업체들이 조금씩 욕심을 내려두고 연합한다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뭐 그다지 대단한 일도 아닙니다. 특별히 공짜를 바라는 것도 아니고 다만 서로의 영역을 명확히 하고 

그에 해당하는 일들이 있으면 최소한의 차지를 주고 받으며 분업을 하자는 제안입니다. 

공짜를 바래서도 안되며 어느쪽도 손해보는 일이 있어서는 안되는 것이죠.

최소한 이러이러한 일이 있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 하는 고민을 할 필요는 없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어디까지나 제 머리속의 생각일 뿐이지요. 단지 이상론이 될지.. 정말 멋진 연맹이 될지.. 

 하나씩 하나씩 파트너가 될 수 있는 분들을 찾고 설득해봐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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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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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덴씨입니다. 


어제는 올리버 선박학교를 다녀왔습니다. 

올리버 교장선생님(?) 은 이전에도 몇몇가지 물건을 구해다 드린 인연이 있었고 사실 작년에도 한번 찾아뵙고 싶었습니다만

작년에는 이래저래 뵙지를 못했습니다. 그러던게 이번에 다행히 기회가 되었네요. 

새벽에 일찍 나오신다는 반가운 말씀에 새벽 5시에 출발했습니다. 라덴씨는 일찍 움직이는걸 좋아하거든요. 

아침엔 모든 것이 여유롭습니다. 부지런하면 얻는게 많아요. 



문막 IC에서 나와 조금더 들어간 곳이었는데 한적하니 좋습니다. 역시 푸른색이 있는 곳이 좋습니다. 


길가 오르막에 있는데.. 예쁘게 지어놓으셨어요. 



뒷뜰에는 조그만 계곡이 있습니다. 텐트칠 곳도 있어서 다음에 가족들이랑 수박들고 놀러가기로 했습니다. ^=^



아침부터 열심히 수업을 하고 계습니다. 가운데 계신 푸짐하신 분이 교장선생님입니다. ^-^

학생분들이 수업과제인 배만들기에 열중입니다. 


사실 오늘 찾아뵙게 된 것은 다른 수출입 상담 때문이었습니다만. 오히려 제가 더 에너지를 받고왔을 정도네요.

역시 열정이 넘치시는 분들은 눈빛이 반짝반짝합니다. 학생분들 연령은 다양했지만 아무튼 젊은 분들이 꿈을 가지고 배우시는 모습은

너무 아름디웠습니다. 사실 요즘 대학생분들 자기 꿈이 무엇인지조차 모르고 사는 분들이 많으실거에요. 



미팅했던 사무실입니다. ^^ 예쁘죠.

이때 말씀드리면서 수상레저 관련 업계에 일종의 연합체가 필요할것 같다는 간단한 플랜을 말씀드렸었는데

흔쾌히 도와주시게다고 하셔셔 ^^ 감사드립니다. 저도 올리버학교가 존속하고 번창하시는데 일조해 드리고 싶습니다. 

 

어린이집에 가 있는 아이를 데리고 와야 했기 때문에 점심 전에 돌아왔습니다만. 정말 멋있는 분을 뵙게 되어 참 반가웠습니다. 

저도 어서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교장선생님 또 뵙겠습니다. ^-^ 재미있게 멋지게 각자의 자리에서 자리잡아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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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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