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기록'에 해당되는 글 206건

  1. 2013.03.21 Yamaha outboard 진단기 테스트 2
  2. 2013.03.18 라덴씨의 사무실 공개 +_+ 2
  3. 2013.03.14 엔진 하자 처리 1
  4. 2013.02.19 회사의 울타리를 벗어나 보니.. 8
728x90

라덴씨입니다.

 

지난번에 구입했던 야마하 선외기 및 제트스키 진단기(스캐너) 를 실제 돌려보았습니다.

이번에 판매해야 할 트라이엄프 보트가 야마하 150 마력이었기 때문에 마루타 삼아!!

원래 YDS 소프트는 시리얼 입력을 필요하는 모양입니다. 최근에는 시리얼포트를 거의 쓰지 않고 있죠. 

해서 USB-시리얼 컨버터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PC에서는 먼저 이에 대한 드라이버가 설치되어야 하고 

설치 후 COM1 으로 잡아줘야 합니다. 최근의 PC나 노트북은 거의 Com 포트를 쓰고 있지 않지만 대개 com1 은 다른 장치를 위해

비워두는 경우가 많아 Com3로 잡는 경우가 많습니다. 




야마하 150마력은 케이블이 여기로 들어갑니다. 

기종별로 각각 다른 곳에 단자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원래 팔렸을 지도 모르는 제 서브 노트북입니다. 

용케도 살아남아 여기에 쓰게 되었네요 ^^

햇볓 때문에 화면이 상당히 흐릿한데 진단소프트 화면을 보실 수 있습니다. 





진단을 돌리면 진단항목별로 상태를 알 수 있고 ECU를 제어하여 인젝터 및 기타 부분을 시험적으로 작동시켜 이상유무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흡사 자동차 스캐너와 같지요. 센서나 전자적으로 제어되는 부분은 거의 테스트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정상으로 나왔죠. 항목이 영어이기는 해도 전부 이해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물론 엔진을 돌리면서 실시간으로 모니터 하는 항목도 있습니다. 


그리고 저의 또다른 관심사.. 엔진 Hour 및 사용내역 .. 

보통 엔진을 돌리면 ECU에 사용 RPM영역별 시간에 대한 LOG가 남습니다. 

이 배의 디지털 게이지에는 602시간이 찍혀있었습니다만.. 


실제는 544시간이군요. 거기에 공회전 ( 0 ~ 1000 rpm ) 시킨 시간이 약 200시간으로 

연식대비 ( 2004년 )사용시간은 그다지 많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다행이네요. 


아무튼 이제 야마하 엔진은 이런저런  답답함이 많이 해소 될것 같습니다. 중고엔진을 구입/판매 할 때도 많은 도움이 되겠네요. 


이상입니다. 








728x90
Posted by 라덴氏
:
728x90

라덴입니다. 


최근 몇몇 분께서 제 사업장이 어디신이 물어보시는 분이 계셔셔 라덴씨가 일하는 사무실을 공개합니다. 


사무실이 두개나 됩니다. !!


최근에 새로 오픈한 사무실입니다. 

월 임대료 4만원이 안되는 저렴한 곳이죠 =)  ( 선데이 아이스크림 ;; )



집에서 제일 가까운 사무실이죠. 월 임대료 6만원정도로 약간 비쌉니다. ㅎㅎ




자리 밑에 이것만 있으면 제 사무실입니다. =)

제가 보통 글 올리는 시간을 보면 한번에 주르르 올라오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 수밖에 없는게 

아이들이 자는 시간이 곧 제 업무시간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못하는 일이 없어요 =)

현장에는 매일 나갈 필요가 없고 왔다갔다 경비도 많이 들다 보니까 아무래도 경제적인 방법을 쓰고 있어요. 

그래도 집중해서 일할 시간은 필요하니까 종종 요 사무실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아이들 낮잠시간입니다. ^=^


사실 지금 정말 필요한 것은 사무실이 아니라 창고지요. 지금은 도너츠 가게나 햄버거 가게를 이용하고 있지만 

언젠간 멋진 사무실을 마련할 수 있겠지요? 사람은 늘 꿈꾸는 대로 되기 마련입니다. 

지금 좀 어려운 시간이지만 조직에서 벗어난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겪는 시기이기 때문에 특별히 절망하지는 않습니다. 

제 가족은 반드시 제 힘으로 먹여살려야죠!!


저를 포함한 모든 아버지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728x90

'일상의 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스로 무덤을 파는 일..  (4) 2013.04.21
Yamaha outboard 진단기 테스트  (2) 2013.03.21
엔진 하자 처리  (1) 2013.03.14
회사의 울타리를 벗어나 보니..  (8) 2013.02.19
새로운 목표.  (2) 2013.02.15
Posted by 라덴氏
:

엔진 하자 처리

일상의 기록 2013. 3. 14. 00:58 |
728x90

라덴씨입니다. 

오늘은 얼마전 시집보냈던 야마하 60마력 엔진의 하자를 결론지으러 저멀리 정읍까지 다녀왔습니다. 

지난번 목포건의 아픈 기억이 있는 만큼 이번엔 정말 신경써서 보내서 작업을 했는데 흔들린다는 말씀을 하시길래 

도대체 어떤 문제인가.. 고민을 많이 했었죠.. 

처음엔 구매하신 분과 문자로 옥신각신 주고받기도 하였습니다만 일단 가 보지 않으면 매듭지어질것 같지 않아 새벽에 출발했습니다. 


직접 가서 보니 문제는 엔진회전축 내 구리스가 너무 굳어 좌우회전이 원활치 못했고 앞뒤로 끄덕이는건 부싱이 나갔더군요.. 

제가 체크를 못한 부분도 있고 설사 부싱이 억지로 엔진을 돌리다 나갔다고 했다손 쳐도 처음 제가 체크를 못한 부분도 있었고

어떻게든 한번은 손을 보아야 할 부분이 될 것었기 때문에 제쪽 과실로 인정하고 수리비조로 50만원을 드리는 것으로 매듭지었습니다. 

엔진을 보낼 때 어디를 어떻게 체크해야 하는지 많이 겪었다고 생각했었는데 아직도 배워야 할 것이 많음을 느꼈습니다. 

그중 오늘 하나를 배운것 뿐이지요. 


한가지 글로서 꼭 감사드리고 싶은 것이 상당한 감정싸움으로 벌어질 수 있는 일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끝까지 기다리고 침착하게 

말씀해 주신 구매자분입니다. 대단히 점잖은 분이셨고 그간 속이 많으썩으셨을텐데.. 많이 이해해 주셔셔 원활하게 협의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저도 제쪽의 과실에 대해서는 당연히 부담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랬었던 점도 있겠습니다만 

여하는 제게는 사주신 고마운 분이시니까요. 이자리 빌어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차후에 더 좋은 일로 뵙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씁니다. 


오고가는 경비도 상당히 들었습니다만 좋은 분과만나뵙고 매끄럽게 일처리를 해서 오는 길은 한결 가벼웠습니다. 

좀더 철저히 점검해서 같은 일을 반복하지는 말아야 하겠습니다. 

728x90

'일상의 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Yamaha outboard 진단기 테스트  (2) 2013.03.21
라덴씨의 사무실 공개 +_+  (2) 2013.03.18
회사의 울타리를 벗어나 보니..  (8) 2013.02.19
새로운 목표.  (2) 2013.02.15
솔직하게 일합시다.  (0) 2013.01.26
Posted by 라덴氏
:
728x90

저는 지금 현재 2개월 좀 못되게 직장을 쉬고 있습니다.


정말 회사에 근무할 때는 생각지도 못한  정말 대자연의 정글이 펼쳐지는 느낌입니다. 

가족의 생계는 책임져야 하고.. 정말 약육강식, 적자생존의 무시무시한 완전경쟁....

정말 직장이라는 조직에 속해있을 때의 생각이 얼마나 안일한 것이었는지 

빡세게 했다고 생각했지만 그것은 정말 나의 착각에 불과했다는 것..

나의 편이 되어줄 것이라 ( 생각치는 않았지만 ) 생각했던 사람들은 그들의 필요에 움직이는 사람들일 뿐

스스로의 영역을 지키기 위해 이빨을 세우며 싸우는 동물처럼 

결국 나 역시 그렇게 날을 세우지 않는다면 누군가의 맛있는 먹이가 될 뿐 이라는 것..

내가 가진 이상은 단지 이상이었다는 것을..

위기는 정말 한순간에 올 수 있다는것.. 

나를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은 결국 나 뿐이라는 것을..  

내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내가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을.. 느낍니다. 


아.. 참 외롭고 고독합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도 결국 다 지나갈 것입니다. 

제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상처가 될 수도 있고.. 약도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정말 한걸음 한걸음 두려움속의 발디딤입니다. ...





728x90

'일상의 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라덴씨의 사무실 공개 +_+  (2) 2013.03.18
엔진 하자 처리  (1) 2013.03.14
새로운 목표.  (2) 2013.02.15
솔직하게 일합시다.  (0) 2013.01.26
출판에 대해서 알아보니..  (0) 2012.12.20
Posted by 라덴氏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