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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8.19 드디어 새 작업장을 정했습니다. ^-^ 4
  2. 2013.08.13 전곡리를 떠나자!
  3. 2013.08.09 참 아쉬운 제작자..
  4. 2013.07.31 최근의 반가운 손님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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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덴씨입니다. 


이제 곧 배가 들어오고.. 제대로 둥지를 틀어야 할 때가 와서 장소를 물색하던 중.. 일전에 말씀드렸던 대로 

더이상 전곡항은 안되겠다고 판단되어 결국 원주로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

( 사실.. 다 결정하고 나서 전곡쪽에서도 좋은 제안이 있기는 했지만 이미 결정한 일이라.. 말씀만이라고 감사드립니다. 

나중에 배한대만 대게 해주세요.. 쿨럭.. ;; )


원주의 어디냐 하면.. 정확히는 이곳입니다. 


(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지정로 801번지.. 어디서 많이 들어본 주소입니다. )

바로바로.. 지난번 한번 블로그에서 소개드렸던 올리버 선박학교에 입주하기로 한 것입니다 .^-^

여러가지 배려해 주신 교장선생님께 앞서 감사드립니다. 


사실 전에 올리버 선박학교에 갔을 즈음 워낙 주변 환경도 좋고 일단 1층(지층?) 이 비어있고 창고 및 제반시설이 되어있어 

여기도 참 좋겠다 생각은 했었는데 결국 여기로 오게 되었습니다. ^-^ 물건이던 공간이던.. 주인은 따로 있기 마련 ^ㅠ^;;


전에도 한번 보셨을 올리버 보트 선박학교 입니다. =) 이쪽은 선박학교쪽 정문이구요. 



라덴씨의 해피마린은 진입로쪽 쪽문으로 내려가야 합니다.  주변의 제초작업이 필요할것 같아요 ^^



쪽문 쪽 내려가는 길입니다. 완만한 경사로 화물차나 트레일러가 지나다니는데 큰 문제는 없습니다. 




내려오면 나타나는 작업장 전경입니다. 여기에 지붕을 만들고 크레인을 제작해서 달아놓을 계획이에요. 

땡볕에 작업할 수는 없는 노릇이기 때문에 ^-^



선외기 및 공구들이 매달릴 곳입니다. 안쪽으로 수도시설도 되어있고 전기시설도 되어있어 여러모로 쓰기 편하게 설계되어있습니다. =)


작업장을 등지고 보면.. 이런 풍광입니다.... 눈이 호강합니다. 정말 좋아요 좋아 ^-^



옆쪽으로 나 있는 터입니다. 약간의 정지작업을 곁들이면 선박 및 트레일러를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올것 같습니다. =)



안쪽에 있는 3개소의 창고입니다. 비가오면 습기가 차기는 하지만 잡다한 아이들 적재하는데에는 문제없을것 같습니다.

사실.. 저는 창고가 무척 필요합니다. 


이번주부터 본격적으로 공사에 들어가 월말부터는 이쪽에서 작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런저런 짐들 옮기는게 보통일이 아니지만.. 어자피 한번 터를 잡으면 해야 할 일이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무엇보다도 터를 잡고 맘편히 일할 수 있는 공간이 생긴 것이 무엇보다 좋습니다. ^-^

물론 매일 원주로 출근하지야 않겠지만 여하튼 예쁘게 꾸며볼께요 ^-^ 기대해 주세요.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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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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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덴씨 입니다.

그간 뭘 한지도 모르겠는데 바쁜 나날이 지나갔습니다. 

지금껏 겨우겨우 수입보트들 뒤처리 하고 리빙스턴도 셋업하고.. 

거의 반년간 뻔질나게 전곡항에 오고 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전곡항 여기저기 신세진 분들도 많이 계시구요. 지금도 정연마린 사장님께 신세지고 있는 부분 감사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인제 컨테이너도 들어오고 본격적으로 터를 잡아야 하는데.. 어디서 둥지를 틀어야 하나.. 고민하고 있었는데 

오늘 전곡항에 가 봤더니 뭐.. 몇몇 분이 제 욕을 엄청 하고 다니시는듯 하네요. 

특별히 잘못한 것도 없는것 같은데 뭐 그래 뒤에서 잘근잘근 씹고 다니시는지.. 하실 말씀 있으시면 면전에다 하시지..

아무튼간에 여기도저기도 속시끄러운 일이 많네요. 한동네 사람들끼리 물어뜯으려고 으르렁거리는걸 보면.. 참 측은한 생각이 듭니다.


미린업에 있어 지금이 과연 모르는 사람 설렁설렁 등쳐서 업을 유지할 수 있는 세상이라고 생각하시는 것인지..

암튼 라덴씨는 속시끄러운 건 딱 질색이라.. 조용한 곳으로 이주할까 하고 있습니다. =)

단 하루를 일하더라도 즐거운 마음으로 성심성의껏 열심히!! LV시리즈야.. 많이 탔으니 배로 뚱땅거리는 일이야 뭐 산간오지해서 해도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


여그런게 라덴씨도 좋고 손님께도 좋겠지요? 즐거운 마음으로 일해야 결과물도 좋은 법입니다. 

뭔가 좀 가닥이 나오면 소개해 드릴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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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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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덴씨입니다. 


최근 수개월간 제 지인중 한명은 보트때문에 계속 골치를 썩고 있습니다. 

작년말에 A사 배를 신조해서 뽑았는데.. 배에 이런 저런 문제가 계속 생기고 제작자는 나몰라라.. 

심지어는 당시에 제작된 배는 잘못된 것이라고 지금 나오는 배는 완전히 다른 배라고 말씀하시는것 같더군요...

스스로가 자기 손으로 만들 자식같은 아이들을 부정하고 계신거지요.


 지인은 전화로 여러번 제작자와 다툰 모양인데 이제는 거의 포기상태인 모양입니다.

나중에 화형식 해버리겠다고 하는데요. -.-.. 옆에서 보면 참 안타깝습니다. 제가 제 배로 밀어주고 싶어도

저도 막 여유있는 입장은 못되어서 Full로 밀어드리지는 못하고.. 꿈을 찾아가는 젊은이가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기가 마음이 아픕니다. 


사람들마다 생각이 조금씩은 다르겠지만 누가 무슨 일을 하던 간에 내가 왜 이 일을 해야 하는가.. 라는 일에 대한 신념이 있을텐데..

한번쯤은 전화로 이야기를 해보고 싶을 정도입니다.  자신의 창조물로 인해 즐길 수 있어야 하는데 괴로워 하고 있는 입장이니까요..

누군들 상대방에 대해 해꼬지 하고 싶은 사람이 있겠습니까마는 인정해야 할 것을 인정하지 않는 모습은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한편으로 같은 입장이라면 저는 어떻게 했을까..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하구요. 

앞으로도 과연 나는 어디까지 소비자의 고충을 완충해야 할까..  어떻게 하면 모두가 행복할 수 있을까.. 

 업을 하는 사람과 그것을 향유하는 사람의 경계선에서 끊임없이 고민을 하게 됩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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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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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덴씨입니다. 


최근에는 이상하게 글하나 쓰기가 어려워집니다.  첫째가 어린이집 방학이라 그런지.. 

최근에는 반가운 손님들이 다녀가셨습니다. 


며칠전가 전화가 들어왔는데 에빈루드 엔진을 틸러-> 리모트로 개조하시고 싶어 하는데 아무데도 알아봐 주지 않으신다며.. 

찾아오신다고 하시길래 엔진 넘버만 적어오시라 말씀드렸더니 그제 진짜 오셨어요!

 엔진 시리얼을 조회해 본즉은 96년식이고 구조를 보니 다른 품번이 리모트 어태칭 킷을 붙이면 간단히 해결될 수 있는 일 같았습니다. 

하여 말씀드렸더니 많이 고마워 하셨습니다... 제게는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니었는데

일단은 30마력 엔진 변환은 저도 해야 하기 떄문에 저부터 먼저 해 보고 연락드린다 말씀드렸습니다. 마루타는 업자가 해야죠!

여하튼 돌아가시는 길에 고맙다시며 도너츠를 사주셨어요!!! 극구 사양했는데!!


이글 빌어 감사말씀드립니다. 아이들이 맛있게 다 먹어치워주셨습니다. -,.-;;


어제는 거창에서 트라리엄프를 시운전하러 오셨었습니다. 사실 지난번에 한번 오셨던 분이셨는데 당시에 시운전을 못해드려서

( 사실 그때 무리해서 끌고 나갔어도 바다에 표류할 뻔 했습니다. ;; 연료필터의 물때문에 ) 

이번에 다시 오셨고 사모님과 같이 오셨습니다. 독도사랑님께서 도와주셔셔 올리고 내리고 수월했구요. 

처음엔 여기저기 힘을 많이 잡으셔셔 속상했는데 나중에는 계약해 주셨습니다.! (ㅠ_ㅠ)

나중에 말씀해 주시기를 사려고 마음을 먹고 올라오셨다고 하셨습니다. 

사실 이래저래 딱 난감한 때 구입해 주셔셔 제게는 많은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다시 감사드리구요. 

약속드린 바 전부 정비해서 최대한 빨리 마쳐 보내드리겠습니다. 


이제 열심히 준비하고 앵글러 보내고 리빙스턴을 준비해야겠네요.

이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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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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