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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네이버까페 클럽더 마린에 올린 글의 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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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덴氏 입니다. 


까페에 들렀더니 업자 마인드에 대한 글이 올라와 있네요. 공감하는 부분도 있고 안타까운 부분도 있습니다. 


다들 아시지요.. 저는 소위 " 업자 " 입니다. 



준비기간에는 몰랐는데 직접 부딪쳐 3년여 견디어 보니 여러가지 생각이 드네요. 


아마도 다들 처음 업을 시작하시는 분들께서 그릇된 생각을 가지고 출발하시는 이는 그다지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업을 하시는 분들은 다양한 배경을 가지고 계신데 뭐든 하던것을 벗어던지고 새로 시작한다는 것은 


많은 용기와 설레임, 꿈을 가지고 시작하시는 것이지요. 



하지만 얼마못가 꽤나 많은 벽에 부딪치게 되고 좌절하게 됩니다. 특히 업자 본인의 삶을 유지하기 위한 


금전적인 문제.. 이것은 대단히 현실적인 문제입니다. 결국 살기위해 스스로를 방어하기 시작합니다. 


그게 여러가지 문제를 낳고 커지고 커지는 것이라 봅니다. 아직까지 우리 보팅시장이 그렇습니다. 


기대하시는 만큼 그렇게 녹록치가 못한게 사실입니다. 업체의 수는 몇 안되는듯 보입니다만 그만큼 


시장도 작습니다. 



저는 지난기간동안 업급되었던 분들에 사례에 대해 옹호하려는 .. 혹은 비난하려는 하등의 의도는 없습니다. 


다만 입장을 바꾸어 저희들이 매일 겪는 일반적인 사례들을 생각해 보면 참 어려운 일들이 많습니다. 


까페의 수많은 분들중 실제 활동하시는 분들이 극소수이듯 업을 하는 자의 입장을 이해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렇지 못한 분들도 모두들 생각하시는 것 보다 대단히 많다.. 는게 지난 날들의 결론입니다. 


제가 겪고 듣고 한 사례들을 보면 남의 노력의 가치를 폄하하시는 분들도.. 상당히 많았던것 같습니다. 



다들 공감하시듯 마린업계의 유통질서는 이미 깨졌고 정상적인 선에서 ( 일부 네고를 포함한 ) 물건을 사는 사람은


바보가 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업자간에도 서로를 물고 뜯는 피튀기는 경쟁이 벌어지고 있고 


이제 다들 판매에 대한 책임이라는 단어는 점점 멀어져가는 느낌입니다. 앞으로 이런 현상은 가속화될것 같고 


일방적으로 업체를 비난하기도 어려워질것 같습니다. 누군가는 만들어야 하고 누군가는 팔아야 하고 


누군가는 고쳐야 하는데.. 그 누군가도 먹고 살 수 있어야 하니까요. 물론 그 사이에 많은 업체들이 정리될 수 있습니다. 


모르죠.. 일반적인 유통업처럼 공룡화된 업체만 살아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직까지 저는 " 손님이 즐겁게 노는 것이 나의 존재의 의미 "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모든 판단의 기준은 


거기에 걸려있습니다. 아마도 혹여나 업을 그만할 그날까지 이 원칙은 변치 않겠습니다만.. 


앞으로 깎아주고 뒤로 등치는 식으로는 못할것 같습니다. 받을만큼 받고 해드려야 할일을 정확히 해드리는게 


서로 깨끗하고 좋은것 같습니다. 



물론 저를 포함한 업자분들이 청구하는  일련의 일의 대가는 업으로 하지 않으시는 까페 일부 회원님들이나  


비쌀 수 있습니다. 또한 개개인의 직구보다 비쌀 수도 있지요.  하지만 사업자를 내고 전업으로 하는 업자분들에게 


" 당신은 왜 누구보다 비싼가.. 까페 누구는 싸게 해주던데.. ", " 이베이나 아마존에서는 얼마던데 왜그리 비싸느냐.. "


하는 말씀은 의미가 없는것 같습니다. 업자들은 그들의 모든 행동과 시간이 비용으로 계산되어야 겨우 살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아직까지 이 시장이 그렇다는 것을 많은 손님들께서도 이해하시어 처음부터 정확히 물으시고 


" 이 사람에게 일을 시킬 것인가.. 이 사람으로부터 구입할 것인가 " 판단해 주시면 참 좋을것 같습니다. 


대개의 갈등은 처음 바늘을 잘못 꿰어 시작되는 경우가 많은것 같았습니다. 



끝으로 아마도 많은 분들께서 각자의 각기 다른 경험들이 있을 것입니다. 좋았을 수도 있고 나빴을 수도 있습니다. 


저 역시 모든 선주님들과 원만하게 일을 마무리했다 말씀드리기 어려운 경우도 있었습니다. 


다만 좀더 넓은 폭에서 이해해 보자는 의미에서 업자의 입장에서 일반적인 말씀을 드려본 것이니 


다른 오해는 없으셨으면 합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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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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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덴씨 입니다. 


최근에 환율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은데요. 


1030원까지 내려갔던 달러환율이 1170원까지 오른 상태입니다. 1030원은 좀 옛날일이지만 


1080원선에서 지지하고 있던 선이 한번에 깨지기 시작하더니 1100원부터는 아주 로케트 쏘아올린 양 오르고 있네요. 


제가 마지막 체크한 환율이 1170원인데.. 아마도 정부에서 1200원을 용인한 모양입니다. 


국내 수출대기업들의 죽는 소리도 있었을 것이고.. 당장에 GDP 실적도 만들어야 겠고.. 


가장 우려하는 건 해외 환투기 세력의 영향을 받는것이냐.. 아니냐.. 하는 것인데 


부동산 떠받치려고 무식하게 금리를 내리더니 미국의 헛기침에 들썩들석 하는군요.. 


아직 좀더 추이를 지켜봐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이제는 1200원대를 받아들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당장에 이번에 들어올 리빙스턴들부터 영향을 받게 생겼는데 잔금 송금은 끝났습니다만.. 부가세 산출할 때부터 영향을 받으니까요. 


이 추세로 환율이 올라가서 1300원을 뚫고 갈 경우 내년 리빙스턴 판매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중고엔진 판매 가격 역시 인상이 필요하고..  수입 대행 견적을 낼 때도 꽤 많은 인상분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네요. 


분명히 대세 상승이 시작될 것이라 생각은 했는데 제 바램보다는 조금 빨리 오는 것 같습니다. 


다행히 이를 대비해 국내생산이라는 카드를 뽑아 준비해 왔습니다만. 모델이 국한되는 부분이 있어 한계가 보이기는 합니다. 


물론 대출금리도 올라갈 것이고.. 하여 대출금도 상당부분 고정금리로 수정해 놓았구요. 


아무튼 저같은 판매자의 입장이던 구매자의 입장이던 고난길이 시작된 것으로 생각되는데 


올 충격은 와야 하겠지만 좀 천천히 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본격적인 서바이벌 게임의 시작.. 


모두들 준비 단단히 해두세요. ~~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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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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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덴氏입니다. 


지난 2주정도 거의 포스팅이 없었지요. 좀 바쁘기도 했고 


최근엔 작업장에서 일의 시작을 새벽 6시 정도에 시작해서 거의 12시간 가까이 일하는지라 


집에 오면 기진맥진입니다. 요 이틀 비가 와서 좀 시원하지 진짜 아주 사람 말려죽일정도로 더웠습니다. 


그간에 있었던 일들을 간단히 정리합니다. 



1) 수입된 배들의 언로딩 지원 


 지지난주에는 그간 수입대행으로 진행했던 배들중 2정이 들어왔는데요. 


 구입되어 선적된 시기는 각각 달랐지만 중간에 컨테이너가 트랜짓 된 관게로 같은 배로 실려왔습니다. 




왼쪽은 제주로 간 24피트 프로라인 WA, 오른쪽은 태안에서 오픈한 키워스트 21피트입니다. 


 부산에서 작업한 프로라인은.. 트레일러가 없었던 관계로 아주 난해했으나.. 다행히 CFS에서 오픈해서 무사히 일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부산에서 오픈할때는 무조건!! CFS를 이용하려고 합니다. 난바다님 배는 영목항 주차장에서 적출했습니다. 



2) 거제 보트 수리 


 지난번 거제 맨발님께로 나갔던 배 엔진의 카브를 열어주는 부품의 일부가 장애가 있어 부산으로 내려간 김에 해결해 드리고 왔습니다. 


 다행히 현장에서 조치할 수 있었는데.. 거가대교의 통행료는 너무 사악하군요.. 왕복 6만원입니다. ( 트레일러를 달고 갔으므로.. ;; )


 어휴.. 



3) 장인어른 레인져 픽업.. 


 사실 부산출장 다녀오는 길에 쭉 둘러 온 것인데.. 요즘 장인어른의 6x6 레인져가 버벅댄다 하시어 픽업해 왔습니다. 


 



오는 도중에 지붕을 안뜯고 왔더니 갈갈이 찢어졌고 ㅠㅠ.. 문제였던 부분은 사실 그리 큰 문제가 아니어서 바로 해결했습니다. 


문제는 장인께서 내부를 다 두를 수 있는 커버를 원하셔셔 이걸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죠... 키트로 나온걸 쓰면 되기는 하는데 너무 비싼게 흠입니다. =);;



4) 엔진 2기의 출고 


머큐리 4사이클 40마력 숏.. 야마하 제트 드라이브 엔진들이 출고 되었습니다. 둘다 장보고 420 에 붙어나갔는데.. 


어휴.. 콤비는 너무 힘들었어요. 선 쑤셔넣는데 아주.. 


재미있는건 출고 전 준비하면서 두대 다 고생을 했는데 하나는 샤프트를 교체했다가 다시 되돌리는 작업을 해야 했었고 


제트의 경우는 타이밍으로 인한 부조화를 잡아내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아무튼 판매가 되어 다행입니다. 이번달은 너무 힘든 한달이 되고 있습니다. 



5) 리빙 19 조립.. 


리빙19 탑 올린데 지지난주 초였는데.. 알고보니 지붕 앞뒤를 바꾸어 달았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 결국 다시 원상복귀 




현재 오토파일럿 작업중이고 다음주엔 일단 마치고 등록이 가능할것 같습니다. 


좀 오래걸린 셈이네요. 




다음주도 이런저런 일로 바쁘게 지나갈것 같습니다. 


간간히 소식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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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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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과 현실

일상의 기록 2015. 6. 21. 00: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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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덴씨 입니다.


요즘은 좀 조용하게 괴로워하고 있는 중입니다. 곧 앞으로 닥칠 현실적인 어려움이 빤히 보이고 있는지라 


꽉 짜여져 있어 어떻게 아둥바둥해서 쳐낼 수 있는게 아닌지라.. 걱정만 늘어갑니다. 


하지만 좋던 싫던 시간은 갈 것이고 어떻게든 되겠지요. 설사 문을 닫더라도 말이지요. 



처음에 제가 이 업을 시작할 때는 " 나는 손님의 즐거움을 위해 일한다 " 라는 큰 틀속에 


선주의 입장에 서서 이해하고 정성을 다 하면 나머지의 여러 문제들이 해결될 것이다.. 라고 생각해왔습니다. 


사람이야 자신의 경험속에서 사고의 폭이 결정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그럴까요.. 지금까지는 대부분 그래왔던것 같습니다. 


손해를 봐도 내가 먼저.. 잔머리 굴리지 않고.. 이렇게 하면 될 것이라 생각했는데 


현실은 그리 낭만적인 것은 아니더군요. 


여러 업자분들이 제게 일관적으로 하는 이야기는 " 너는 너무 싸게 받아 " , " 그렇게 해서 남아? " 이런 이야기들입니다. 


처음에는 우습게 넘겼는데 요즘은 좀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처음의 생각은 옳았지만 이제는 책임의 한계를 명확히 하고 주장할 것은 주장해야 하고.. 밀리면 안되는 선을 지켜야 하고 


받아야 할 것은 당당히 받아야 하고.. 일을 하고 제 몫을 청구하는 것이 잘못된 것은 아니니까요. 


그렇게 하지 못하면 결국 내 처자식이 굷는 것이구나.. 이런 두려움이 저를 엄습합니다. 


우리나라가 시장도 좀 크고 하면 좋겠는데 정말 작은 우물에서 다들 아둥바둥하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에 


좀더 표독스럽게 벌어야겠다 라는 다짐을 합니다. 



저는 압니다. 오늘 까지 하다가 내일 문을 닫으면 그만이란 것.. 금방 잊혀질 것이라는 것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셔도 결국 그것은 그것뿐이라는 것... 결국 당면한 현실을 헤쳐 나가는 것은 제 몫이라는 것도요. 


바른 원칙을 가지고 일하겠습니다만... 그래도 모든 분들을 만족시킬 수는 없는 현실을 이제는 받아들어야 할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그런 제 모습을 보시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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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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