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해피마린입니다. 


요즘은 통 글 쓸 짬이 나지 않다보니.. 시간날 때마다 몰아쓰게 되네요.. 


오늘은 앵글러 18피트에 대한 말씀을 드릴까 합니다.  


제 글중에 보면 얼마전에 합쳐실을 배를 찾는다.. 라고 하던게 있었는데요. 웰크래프트와 같이 실어낼걸 찾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해서 그 시점에서 몇몇분들이 연락이 오시기도 했으나 성사되지는 않았고 다른걸 검색하다 발견한 아이인데요. 



바로 요배 앵글러 입니다.  2002년식이구요. 야마하 2사이클 115가 걸려있습니다. 



좌우측 선체 매우 양호합니다. 



콘솔도 So- So 하구요. 



쿠션이 보이지 않지만 그건 충분히 이해할 수 있구요.. ( 세월이 있으니까.. ) 헐 상태는 양호합니다. 



이 건은 제가 직접 매입을 했는데 사연인 즉은.. 배를 판매하고 시운전을 나갔는데 엔진블로우가 되어서 


에이씨.. -_-.. 그냥 없애려고 한다.. 라는 사연이었습니다.  그래서 금액도 저렴했던 편이었구요. 


거기에 저희 포장 창고와 무척 까까웠기 때문에 내륙운송료도 들지 않아서 ( 셀러가 갖다줬습니다 ;; ) 덥썩 집게 된 것이었죠.. 


아무튼 이 배는 3월중순이 좀 지나면 도착할텐데 그동안 엔진을 리빌트 할 것인지.. 4사이클 중고엔진을 얹어 판매할 것인지.. 


고민해 봐야 합니다.  리빌트해서 판매할 경우 약 1500 선이 될것 같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6WqjwmsEBc


요 영상을 보시면 대강의 주행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동일한 2사이클 115를 얹어 가는 영상입니다. 


도착하면 다시 포스팅하겠습니다만 그간에라도 관심있는 분이 계신다면 연락주세요. 선계약하실 경우 금액은 좀더 내려갈 수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728x90

'수입대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결국 출발한 맥그리거 26  (2) 2017.03.11
Seadoo Speedster 의 수입  (0) 2017.02.09
합쳐 실을 배를 찾습니다.  (3) 2017.01.03
두번째 웰크래프트 22의 수입  (0) 2016.12.23
또 다른 맥그리거의 수입  (0) 2016.12.17
Posted by 라덴氏
:
728x90

해피마린입니다. 


오랫만의 포스팅이죠. 간간히 여러분들이 연락을 주셔셔 안부를 묻곤 하십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그간 거의 1달간은 작업장 내부공사에 매달렸고 일단 칸막이 공사 자체는 어느정도 마무리 되었습니다. 


 본격적인 시작은 선반부터였는데 ( 뒤쪽의 짐을 전부 정리했어야 하므로.. ) 선반을 사오는데 하루.. 조립하는데 3일, 짐 정리하는데 3일..

( 짐정리.. 생각보다 오래 걸립니다;;.. )


칸막이 및 층 나누기 구상과 실제 제작.. 거의 2주 내내 한것 같구요. 이런저런거 생각하면.. 1달이 됩니다. 



처음에 골조를 짜기 시작할 때의 사진입니다. 지게차를 하나 들이긴 했는데 수리를 해야 해서 지게차의 도움없이 했어야 했기 때문에 


일일이 꺾쇠를 용접해 가며 바를 걸쳐가며 제작해야했습니다. 



갈비를 깔아가면서 위에 판자를 얹어가기 시작했었구요. 이것도 보통이 아니었어요 -_-;



계단을 놓고 상단에 난간을 설치했습니다. ( 난간이라기 보다는 몸을 버티기 위한 구조물입니다. 



이즈음.. 다른 부분도 전부 치웠구요.. 많이 정리가 됬죠.. 


이후에 저 앞문을 가릴걸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 고민하다가.. 결국 상향식으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몰드가 들락날락 해야 하니.. 


크기가 아주 큰 문이 필요했어요. 거기에 플러스 내부를 기밀해야 했습니다 .



크... 저 문 크기가 3미터 * 5.7미터 입니다... 



이후에 나머지 칸막이를 진행했습니다. 군데군데 틈은 나중에 막기로 했구요.. 저 문앞에 들락날락 할 문이 또하나 있습니다. 



내부 모습이구요. 따로 등도 설치했고 내부 면적은 바닥기준으로 4m * 7.4m 입니다. 적층, 커팅등의 일이 벌어질 것입니다. 



요렇게 계단을 올라오면 




문을 닫을 수도 있습니다. 



2층의 모습입니다.. 여기는 재단실이 될것이고.. 재단 및 매트 보관을 위해 쓸 것입니다. 




한쪽 창문을 열 수 있고 앞문을 들어낼 체인블럭이 있습니다... 나중에 전기윈치로 바꿀예정입니다. 

( 지금할려구 했는데.. 부착이 애매해서 일단 체인블럭으로 때우기로 했습니다. )


이 모든 건축(?)에는 금종호님의 힘이 컸습니다. 자재비용은 모두 제가 대었지만 실제 용접은 금종호님이 거의 다 하셨거든요. 


저도 할 수는 있지만 워낙 미숙해서 ( -,.-; ) 신세를 많이 지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공조(집진) 시설만 마치면 시설은 끝이 납니다. 이건 이번주에 끝내기로 했어요.  


집진에 있어 어떤 방식이 제일 어울릴까.. 고민을 한 바 거의 날리는 분진이 되므로 사이클론을 이용한 집진시설로 가기로 결정했구요. 


시판되는 모델은 금액도 부담스럽고 맞는 용량도 찾기 어려워서 직접 제작하기로 했습니다. 부디 잘 끝나기를 바라면서.. 


사이클론 집진기 제작에 대한 부분은 별도로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이런 시설에는 돈도 무척 많이 들었는데 굳이 다른 단계중에 이 시설을 제대로 하고 가려는 이유는 시설의 편의는 작업능률를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내부를 밀폐 ( 완벽하지는 않지만 ) 하고 집진시설을 하는 것은 목공이던 FRP던.. 필수시설입니다. 


작년에 월드캣 공장에서 제가 정말 놀라웠던 부분이기도 했구요. 그렇게 적층 샌딩 커팅을 해도 공장이 정말 깨끗했던게 인상적이었고 


이는 매일 청소를 하기 떄문이 아니거든요.. 


이제 나머지 남은 일들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제작에 매진할 계획입니다. 


간간히 소식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728x90
Posted by 라덴氏
:
728x90
해피마린 라덴씨 입니다. 

지난번 말씀드렸던 레저보트 초보선주 교육에 대한 일정을 아래와 같이 알려드리오니 

참석희망하시는 분들께서는 하기를 참고하시어 제게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

3회차 레저보트 초보선주 교육 확정일정


1. 대상 : 초보선주님들.. 혹은 입문하시려 준비하시는 분들.        
           경력자분들은 조금 지루할 수도 있습니다. 


2. 일시 : 2월 18일 토요일 오전 10시 ~ 오후 2시경 
           간단한 간식 외 식사없이 진행합니다. 


3. 장소 : 수원 해피마린  (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548 -1 )

           이 부분 고민을 좀 했는데 다른 강의실 섭외하려고 뛰어다니느니 

           프로젝터를 가지고 있으므로 그냥 제가 포터블 스크린을 하나 사고
 
           의자를 마련해보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4. 준비물 : 회비 2만원 ( 최소한의 준비 비용 및 간식비 샌드위치 + 우유 )

              기타 준비물은 없습니다.        


5. 교육의 목표

  - 입문자들을 대상으로 레저보트와 보팅 전반에 대한 최소한의 이론적인 지식을 

  - 좀더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쉬운 언어로 설명하여 

  - 차후 보트의 선정, 구입, 보팅 혹은 커뮤니티의 활동등에 필요한 

    필요 최소한의 배경지식을 만들고 

  - 차후 보트와 관련된 예산 수립 및 집행을 최적화 할 수 있게 한다. 


6.  목차.. 

 가. 레저보트의 종류와 특성

 나. 기관 ( 선외기 / 선내기 ) 의 이해

 다. 전자장비의 이해 ( 어군탐지기 / 무선장비 / 레이더 등 )   

 라. 구입에 대해 고려해야 할 사항등

 라. 실전 보팅에 있어서 알고계셔야 할 것들 


7. 신청양식 
  
 - 성함

 - 연락처
 
 - 특별히 알았으면 하는 내용이나 질문하고 싶은 내용
   : 말씀해 주시면 사전에 미리 준비를 하겠습니다. 

 위 내용을 happymarine@tistory.com 으로 메일 보내주시면 됩니다. 

=====================================================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여주셨으나 실제 해보면 오시는 분은 많아야 4 ~ 6 분정도

되는게 보통입니다.  

한분이 오셔도 아무튼 진행할 예정이니 위 내용을 확인하시어 참석을 원하시는 분은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간식은 현장에서 마련한다 치고.. 의자는 미리 마련해야 해서 

암만 늦어도 3일전에는 이야기해주셔야 합니다. 


이상입니다. 


728x90
Posted by 라덴氏
:
728x90

해피마린입니다.. 


요즘 통 포스팅이 안되는 이유가 있는데요.. 


와서 애들이랑 놀아줘야 하는 아빠이기도 합니다만.. 설 전까지 어떻게든 끝을 내려고 하는 일이 있어 그렇습니다. 


바로 작업장 칸막이 작업인데요. 


요는 16을 제작하기로 맘 먹고 나니.. 작업공간이 필요했고.. 밖으로 빼려고 하다가 그것도 만만찮은 일이 될것 같아보여 


결국 안쪽공간을 쪼개기로 하고.. 해보니.. 뒤에 있는 짐이 문제가 되었고.. 해서


이를 옮길 컨테이너를 놓고.. 그 안에 선반을 만들어야 했죠..


이 선반셋을 구하는데 무척 시간이 오래 걸렸는데요.. 


새로 앵글로 짜려니.. 무려 재료값만 200만원에 가깝게 나오는 것이 가장큰 문제였어요.. 


다행히 운좋게 공장을 정리하는 현장에 가서 50만원정도에 집어올 수 있었습니다. 


( 물론.... 하루종일 분해해서 가져와야 했고 다시 3일동안 꼬박 조립했어야 했지만요.. 


아무튼.. 그 후로 작업장 안쪽 뒤를 다시 정리하고 분류해서 치우는데 꼬박 4일.. 


그리고 칸막이 작업을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이것도 3일째 하고 있는데.. 어느정도 이제 모양이 나오는것 같아요. 



뒤의 4미터를 잘라 칸을 나누고자 한건데.. 사실 이 작업은 이 창고에서 일을 시작할 무렵 하려고 했던 것이었죠. 


그걸 1년이나 지난 후에 하고 있네요.. 


재료값도 제법 들어서 목표는 500만원정도로 생각했는데 이제는 600정도를 보고 달리고 있습니다. 모든 작업을 직접 하고 있는데도 -_-.


저 칸막이를 다 하고 나서 집진을 위한 공조시설도 해야 하고.. 제 생각에 2월중순정도는 되어야 제대로 제작작업에 집중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원래.. 12T를 먼저 잡고 16으로 옮겨가려했었는데 12T는 뒤로 좀 미루어야 하겠네요. 


작은 레저보트는 팍팍 돌 수 있지만 큰 보트들은 선회각이 크게 나오듯.. 일의 흐름을 180도 바꾸는 일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구나.. 하고 실감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보트 제작과정에서 더 많은 에피소드가 생길 것으로 확신합니다만.. 보트의 복원이라는 일에 있어 


핵심적인 부분을 더이상은 외주로 맡길 수 없기에 힘들어도 일단은 직접 가려 합니다. 


뭐.. 외부에 맡기면 지금은 편하겠지만.. 얼마 안가 100% 한계에 부딪칠 수 밖에 없다는걸 너무 잘 알고 있으니까요.. 


나중에 작업이 완료되면 다시하번 게시토록 하겠습니다. 


여러과정을 함께해고 계심 금종호님께 감사드립니다. 



이상입니다. 





 


728x90
Posted by 라덴氏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