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해피마린입니다.. 


요즘 통 포스팅이 안되는 이유가 있는데요.. 


와서 애들이랑 놀아줘야 하는 아빠이기도 합니다만.. 설 전까지 어떻게든 끝을 내려고 하는 일이 있어 그렇습니다. 


바로 작업장 칸막이 작업인데요. 


요는 16을 제작하기로 맘 먹고 나니.. 작업공간이 필요했고.. 밖으로 빼려고 하다가 그것도 만만찮은 일이 될것 같아보여 


결국 안쪽공간을 쪼개기로 하고.. 해보니.. 뒤에 있는 짐이 문제가 되었고.. 해서


이를 옮길 컨테이너를 놓고.. 그 안에 선반을 만들어야 했죠..


이 선반셋을 구하는데 무척 시간이 오래 걸렸는데요.. 


새로 앵글로 짜려니.. 무려 재료값만 200만원에 가깝게 나오는 것이 가장큰 문제였어요.. 


다행히 운좋게 공장을 정리하는 현장에 가서 50만원정도에 집어올 수 있었습니다. 


( 물론.... 하루종일 분해해서 가져와야 했고 다시 3일동안 꼬박 조립했어야 했지만요.. 


아무튼.. 그 후로 작업장 안쪽 뒤를 다시 정리하고 분류해서 치우는데 꼬박 4일.. 


그리고 칸막이 작업을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이것도 3일째 하고 있는데.. 어느정도 이제 모양이 나오는것 같아요. 



뒤의 4미터를 잘라 칸을 나누고자 한건데.. 사실 이 작업은 이 창고에서 일을 시작할 무렵 하려고 했던 것이었죠. 


그걸 1년이나 지난 후에 하고 있네요.. 


재료값도 제법 들어서 목표는 500만원정도로 생각했는데 이제는 600정도를 보고 달리고 있습니다. 모든 작업을 직접 하고 있는데도 -_-.


저 칸막이를 다 하고 나서 집진을 위한 공조시설도 해야 하고.. 제 생각에 2월중순정도는 되어야 제대로 제작작업에 집중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원래.. 12T를 먼저 잡고 16으로 옮겨가려했었는데 12T는 뒤로 좀 미루어야 하겠네요. 


작은 레저보트는 팍팍 돌 수 있지만 큰 보트들은 선회각이 크게 나오듯.. 일의 흐름을 180도 바꾸는 일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구나.. 하고 실감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보트 제작과정에서 더 많은 에피소드가 생길 것으로 확신합니다만.. 보트의 복원이라는 일에 있어 


핵심적인 부분을 더이상은 외주로 맡길 수 없기에 힘들어도 일단은 직접 가려 합니다. 


뭐.. 외부에 맡기면 지금은 편하겠지만.. 얼마 안가 100% 한계에 부딪칠 수 밖에 없다는걸 너무 잘 알고 있으니까요.. 


나중에 작업이 완료되면 다시하번 게시토록 하겠습니다. 


여러과정을 함께해고 계심 금종호님께 감사드립니다. 



이상입니다. 





 


728x90
Posted by 라덴氏
:
728x90

라덴氏 입니다. 


2016-2017 농한기(?) 에는 나름대로 바쁜 것도 있어서 영양가 있는 글도 


많이 쓰지 못했습니다. 물론 적고있는 것들이 있어서 차차 올라가긴 하겠습니다만.


사실 업을 하고 있는 입장에서 저는 항상 뭔가 리워드를 해드리려고 하는데요. 


저를 겪어보신 분은 공감하시겠습니다만.. 이게 어디 회원이니.. 금액으로 싸게.. 


저는 이렇게 하지 않기 때문에 정비행사의 자리를 만들어드리거나.. 혹은 


도움이 되는 글을 쓰거나.. 하는 식으로 해왔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여러분들께 뭘 해드릴까... 생각했던 바..


제 성에 찰 만큼 글을 적기에는 시간이 너무 빠듯할것 같고.. 


( 보통 한편 적는데 1 ~ 2주정도 걸리거든요.. 쓰고지우고.. 쓰고 지우고.. 고치고... ) 


전에 두차례에 걸쳐 진행했었던 오프라인 초보 선주 교육을 기획하고자 합니다. 


사실 부끄럽지만 두번정도 진행해 보면서 미숙했던 점들도 잘 알고 있고 해서


올해는 좀더 간결하고 필요한 내용으로 다듬어볼까 합니다. 



아래 개요가 나갑니다. 


======================================


1. 대상 : 초보선주님들.. 혹은 입문하시려 준비하시는 분들..

            

          경력자들께서는 오셔도 별 도움이 안됩니다. 



2. 일시/장소 : 오늘로부터 1달쯤후.. 즉 2월 18일이나 2월 19일이 되겠습니다. 


           약 4시간 정도를 잡고 있습니다. 내용을 만들 시간이 필요해요..


           장소는 미정입니다.. 얼마나 오시느냐에 따라 달라지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서울-경기권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가 움직이기 편해야죠 @_@;;

 

3. 교육의 목표


  - 입문자들을 대상으로 레저보트와 보팅 전반에 대한 최소한의 이론적인 지식을 


  - 좀더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쉬운 언어로 설명하여 


  - 차후 보트의 선정, 구입, 보팅 혹은 커뮤니티의 활동등에 필요한 


    배경지식을 쌓으실 수 있게도와드리려고 합니다.  


4.  목차.. 


 가. 보트의 종류와 특성... 물리적인 특징..


 나. 엔진의 종류... 기본 관리..진단법등등..  


 다. 보트/엔진의 구입에 관련된 이모저모.. 


 라. 실전 보팅에 있어서 알고계셔야 할 것들..  



=======================================================================


많은 것을 기대하실 수는 없겠습니다만.. 


아.. 시간이 아깝다.. 이 수준은 안되게끔 만들 자신은 있으니 


( 이미 두번의 시행착오가 있었기에... ) 


정말 와봐야 겠다.. 혹은 갈 수 있겠다.. 하시는 분들께서는 리플을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단 한분이 오셔도 하는데 대강 오시는 분들의 수를 알아야 어디서 해야 할지 답이 나와서


그런 것이니 이해 부탁드리구요.. 세부 시간과 장소는 월말쯤 다시 고지 하겠습니다. 



이 교육은 제가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것이고 특정 모임에 귀속된 것이 아니오니 


아울러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글은 본 블로그와  네이버 클럽더 마린, 접는보트 동호회 3곳에 게시하였음을 아울러 말씀드립니다. 



이상입니다.  

728x90
Posted by 라덴氏
:
728x90

해피마린입니다.. 


이번에 급히 모집(?) 할 내용이 있는데요.. 


이번 겨울 시즌에 보트수입을 진행하던 중 20 피트, 22피트 보트가 각각 섭외되게 되었습니다. 


요 배들은 모두 사우스캐롤라이나 창고에 들어가 있구요. 


이 배들과 같이 16 ~ 18피트 정도의 보트를 실어낼 수 있는데요. 특히 배스보트면 더욱 좋구요.


여하튼 같이 실어내면 쌍방에 약 150 ~ 180만원정도의 절약효과가 생기기 때문에 요렇게 같이 수입하실 분을 찾습니다. 


1월 말까지 기다려서 찾아지지 않으면 각각 컨테이너를 닫을 예정이오니 16피트 ~ 18피트급 센터콘솔이나 배스보트를 수입하시려 


계획하셨던 분이 계시면 연락 부탁드립니다. -


이상입니다. 

 

728x90

'수입대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Seadoo Speedster 의 수입  (0) 2017.02.09
앵글러 18' 의 수입  (0) 2017.02.09
두번째 웰크래프트 22의 수입  (0) 2016.12.23
또 다른 맥그리거의 수입  (0) 2016.12.17
씨두 챌린저 21의 수입과 배달  (0) 2016.12.04
Posted by 라덴氏
:
728x90

해피마린입니다.. 


일전에 견선생 이야기를 잠시 했었습니다.. 



이렇게 임시보호 견사를 지어서.. 



이렇게 일단 두마리가 피신해 왔는데요..



밥주는데.. 마린선수가 사진처럼 갔다가.. 칼빵을 맞고 귀가 찢어졌죠..  목도 물었는데 다행히 이빨이 들어가지 않아 살았습니다.

간발의 차이로.. 향내 맡을뻔 했지요.. 


결국 저 둘 혹은 셋중에 하나를 들여 키워보겠다는 제 계획은 물거품이 되었구요.. 

피신해 온 두 선수가.. 사람도 좋아하고.. 겁도 있는데.. 야성이 강한데다 지금 키우는 애들과 너무 급차이가 나기 때문에 

한방에 갈 수도 있고.. 가끔 확 나가는 다혈질 같아보여 지금 키우는 견들을 포기하지 않는 이상은 동거는 어려울것 같았습니다. 

저 둘도 싸우는데 꼭 피를 봅니다.. 애들 싸움은.. 냅둬도 큰 사고가 나지 않는데... 고등학생이 싸우면 꼭 어딘가 부러지고 하는 

그런것과 같은 것이지요.. 저 조차 밥주러 가는데 옆에서 스테레오로 이빨 꺼내고 으르렁거리면.. 

기분이 썩 좋지 않죠..  어릴 때 부터 길렀으면 견이 커도 괜찮을텐데.. 


하여.. 저 보호견 들은 아마도 계속 체인 신세를 져야 할것 같고 봄이 되서 체력이 회복되면 입양을 추진해달라고 말씀드릴 참입니다.

먹고 싸고 하는 양도 어마어마해서.. 여름에는 고역이겠어요 아마 힘에 부칠 때가 올것으로 생각합니다. 


해서 마지막 견선생을 들였습니다. 


진돗개 바둑이 입니다. 

네이버 강사모에서 소식을 보고 들였는데.. 진돗개 흑구사이에서 나왔다.. 라고 하셨는데. 

전에 도망간 해피 1호 처럼 엄청 낑낑댑니다.. 거기까지는 좋았는데.. 

하울링을 하는군요..  아우~~~~ -_-;  진돗개는 좀처럼 하울링이 없는데 말이죠.. 너는 정체가 뭐냐.. -_-; 

아무튼 한 식구가 되었으니  잘 키워봐야죠.. 

이젠 저희 마당도 한계에 다다랐습니다.  더이상의 견은 없습니다.. 



1번선수... 마린이.. 

아니.. 뭘 찍고 계시는거요... -_-.. 


사람을 너무 좋아하고.. 그래서 짖지를 않아 문제였는데.. 요즘 식구가 늘어나니. 먹는거가지고 멍멍대고 다투는 경우가 생기더군요.. 

그래도 맏이라고 요앞에 산책을 나가는데 안따라오면 가서 툭툭치고 데리고 오고.. 똑똑합니다. 



2번선수.. 해피.. ( 였으나.. 이름을 바꿀까 생각중입니다.. -_- 철수와 영희.. 이렇게 ;; ) 

뭐하는거요.. -_-+


최근 부쩍 크기 시작한.. 암컷 진돗개입니다.. 얘는 순종이 맞는것 같습니다. 공격성도 제법 있고 -_-;; 

쑥쑥크기 시작하는데.. 뒷마당 애들만해질것 같습니다. 아주 어렸을때부터 데려다 키웠는데.. 낑낑대지도 않고.. 

상당히 의젓합니다. 


3번선수.. 이름 미정..  바둑이로 할까.. 막내라고 할까.. 고민중 -_-.. 아님 리빙이 ?;;

이제 4일차 신참입니다.. 낑낑대고 하울링해대고 난리라서 앞으로 머리좀 아플듯 싶습니다만.. 



아훟... 나름 바둑이랍니다.. 이게 매력! 

꼬리 흔드는 속도도 가장 빠르고!! 좋아 이뻐해 주겠어 ! -_-;


매일아침 응가 치우고 밥주고.. 100미터정도 산책다녀오는데 30분을 잡아먹고 있어서 좀 번거롭다는 생각도 듭니다만.. 

매일 가면 반겨주고 덕분에 산책도 하고.. 먹을거 나눠먹을 견들도 생기고.. 그리 나쁘지는 않답니다. 


여러분들도 오시면 이뻐해주세요~~

들어오실 때 견선생들 조심해 주시구요~~ +_+/


이상입니다. 














728x90

'일상의 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작업장 칸막이 공사 1차 마무리  (0) 2017.02.07
해피마린은 변신중  (0) 2017.01.24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 2017.01.02
발효화장실 #3 - 2016년 결산 -  (0) 2016.12.29
견선생 이야기..  (2) 2016.12.27
Posted by 라덴氏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