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수파기'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21.01.29 선내 송수파기 M285 의 장착
  2. 2020.11.15 M260 송수파기의 설치
728x90

해피마린입니다. 

오늘은 지난주에 했던 작업기 입니다. 

최근에 선주분들께서 1k 송수파기를 많이 부착하시는데요. 아무래도 결과물이 클리어하고

깊은 곳을 빠른속도로 다닐 때는 도움이 됩니다. 

지난번엔 M260을 부착한 적이 있었죠.. 개인적으로는 M260타잎은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각도를 맞추기 위해 커팅을 해야 하기 때문이에요. 

요게 M260 시리즈죠.. 사진과 같이 케이스를 잘라줘야 합니다. 

M280시리즈는 같은 1K이면서 각도를 맞추기 위해 뭔가 자를 필요가 없습니다. 단지 데드라이즈 각을 

한번 정확하게 측정해 줘야 합니다. 

M280시리즈는 겉 케이스도 각이 져 있고 안쪽 송수파기도 각이 져 있습니다. 

이걸 각각 데드라이즈 각에 맞추어 비틀어 붙여주면 아래쪽을 향하게 되는 것이죠..

 

웰크래프트에 장착을 하는데 기존에 달려있던 HST-WSBL은 수온측정용으로 다른 체널에 붙여 쓰기로 했고

M285는 추가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M285가 무척 고가의 제품인데 다행히 상태좋은 중고가 하나 떠 있어 

그걸 쓰기로 했습니다. 

 

일단 데드라이즈는 20도로 측정했고.. 케이스를 붙여야 되는데 일단 에폭시로 4점을 찍고 속건성 접착실리콘으로 

자리를 잡아주기로 했습니다. 접착면은 양쪽 다 샌딩도 해 주어야 하구요~

사진과 같이 데드라이즈 각이 각인되어있습니다. 메뉴얼대로 맞추어 주면 됩니다. 

 

요 아래에 붙이기로 하고 갈아주었습니다. 

제가 4년넘게 애용하고 있는 실리콘입니다. 국산 누리캠 제품인데 우레탄 변성 실리콘중에서는 가성비가 정말 좋습니다. 

050번은 속건성 접착실리콘인데 접착력이 정말 좋습니다.. 만 자외선과 수분에 노출되는 곳에 쓰면 변색되면서 

열화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해서 단독으로 쓰려면 쓰는 장소를 가려야 하고 다른 종류와 병행하시는게 좋습니다. 

1000 번은 일반적으로 쓰기에 좋습니다. 어느정도 접착강도도 있고 탄력도 좋고.. 경화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050번으로 붙이고 1000 번으로 감싸려고 했었는데

비교적 구하기 편한 제품 중에 끝판왕 TEC7이 있길래 그걸 쓰기로 했어요. TEC7는 전반적으로 매우 우수한

물성을 보여주는데 경화되는 시간이 오래걸려서 수직이나 사면에서 쓰거나 무거운 물체를 감당해야 할 경우 

단독으로 사용하면 어려움이 있습니다. 비싼것도 한몫 하구요. 누리캠 제품 대비 3.5배 수준이니.. 

( 그래도 시카 291 보다야.. ) 

해서 사진과 같이 부착해 주었습니다. 

안쪽에 잠그기 전에 부동액을 부어야 하는데 어떤걸 쓸까 고민하다가 워셔액으로 대체했습니다. 

어자피 워셔액도 영하 25도까지 견디기 때문에 충분할겁니다. 크게 독성도 없을것 같구요. 

M285에 나비코 제품에 맞는 컨버팅 케이블을 써 주면.. 자동인식 기능이 지원됩니다. 

설정하지 않아도 플로터에서 인식하는걸 볼 수 있어요.  수온은 뒤쪽에서 따오는 걸로 설정해놨습니다.

다른건 몰라도 후미 거치시 나오는 자세와 속도에 따른 버벅거림은 없을것으로 생각합니다. 

 

송수파기 작업기는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작업기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728x90
Posted by 라덴氏
:
728x90

해피마린입니다. 

어군탐지기의 송수파기는 설치되는 위치와 설치방법에 따라 3가지로 나뉩니다. 

보통 선미에 붙이는 선미거치형 (=트랜섬마운트)

선체에 구멍을 뚫어 설치하는 관통형 (=쓰루헐) ,

선내에 설치하는 형태 (=인헐)

이구요. 세가지 형태는 각각 일장일단이 있습니다.  하지만 보통 레저보트에는 선미거치형을 많이 쓰게 됩니다.

기본으로 나오는 송수파기가 선미저치형인데다 배가 작아 다른방법은 쓰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인 선미거치형은 부착/탈거가 간단하고 사이드스캔이 하나의 송수파기로 구현될 수 있고, 수온센서가 별도로

필요치 않은 반면.. 물살의 영향을 많이 받아 신호가 끊기는 경우가 많고 이물질이 걸리면 파손될 우려가 크죠. 

특히 신호가 끊기는 경우가 문제가 되고 출력이 올라가면 송수파기 무게가 크게 증가하면서 선미거치가 어려워져

다른방법을 찾으시는 분들이 게시고.. 그래서 선내부착.. 인헐 송수파기가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이번에 설치한 송수파기는 인헐송수파기중 대표적인 모델인 M260입니다. 

요 제품이죠.. 1K 출력으로 상당히 고가이구요. 

M260은 하나의 모델에 여러가지로 세부종류가 나뉘게 되는데 신호선이 달라 본인의 플로터에 맞는 제품을

잘 찾아서 써야 합니다. 금액때문에 구버전을 쓰면 최근 송수파기에 맞지 않을 수도 있죠.. 

가급적 해당 플로터에 맞게끔 맞추어진 제품을 쓰시는게 좋습니다. 

 

 인헐 송수파기설치에 중요한 점은 각도인데요..

사진과 같이 인헐 송수파기 하우징을 선저 각도에 따라 맞추어 주지 않으면 음파가 똑바로 나가지 않아

오류가 생기기 때문에 하우징을 커팅하는게 중요한 문제입니다. 여러가지 방법이 있는데

그중 수평계를 이용해서 절단선을 잡는게 일반적입니다. 

 

이렇게 하라고 메뉴얼에 나와있죠..  같은 방법으로 실제 하우징에 커팅라인을 잡구요. 

 

플라스틱에 보온용 우레탄이 들어가 있어서 자르는 작업이 까다롭습니다.  녹아서 튀어요~

안에 들어가는 코르크 라이너도 같은 각도로 같이 잘라줍니다. 

붙여 보니 잘 맞네요.. 

이제 고정해야 하니까 귀퉁이에 에폭시를 조금씩 발라주고 수중접착실리콘을 미리 발라둡니다. 

붙여서 자리잡고 우레탄실리콘으로 한번더 마감한 후에 부동액을 채워 잠급니다. 부동액을 넣는 이유가.. 

음파를 전달할 매질이 필요한데 물은 겨울에 얼어버릴 수가 있으니까요.. 바닷물을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 

 

작동 테스트 한 바로 잘 잡구요. XID가 지원하는 모델이기 때문에 바로 M260으로 잡습니다. 

요 보트의 경우는 뒤쪽에 토탈스캔이 별도로 들어가기 때문에 수온은 그쪽에서 받아오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저도 인헐을 적극적으로 쓸 계획이라 600k급의 인헐 송수파기도 한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728x90
Posted by 라덴氏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