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무덤을 파는 일..
일상의 기록 2013. 4. 21. 17:52 |라덴씨입니다.
요즘은 라덴씨가 참 힘든 계절입니다.
슬슬 결제일은 다가오는데 배는 꿈쩍도 안하고 있고.. 사실 시간을 끌기도 너무 끌었죠.
같은 시기에 배를 수입한 지인은 벌써 몇대를 판지 모릅니다. 정말 부럽죠. 배가 오기도 전에 다 주인을 정해서 오는 순간 딱딱 나누어 주는 ㅎㅎ..
예전에 그런 적이 있었습니다. 누군가 마린업자가 정말 정확하게 장사하시는 분이 있었으면 좋겠다... 이런이런 판매자가 있었으면 좋겠다.. 등등등..
사실 지금 저는 끝없는 실험중입니다. 누군가 그랬으면 좋겠다.. 라는 제 바램 그대로 하고 있습니다.
따지고 보니 무지하게 장사를 못하는 방법들 뿐이더구만요. 덕분에 위기에 처했습니다. ^^;
과연 제가 들인 노력의 가치를 인정해주실 분은 어디에 계실까요. 아니면 별 소용없는 노력이었을까요?
초심자에게 필요한 자료가 너무 없는것 같아 그런 자료를 정리했고.. 물론 아직도 진행중이죠. =)
배나 엔진을 거래함에 있어 더 많은 정보를 전달하고자 노력했고
제 선에서 전부 확인하지 않은 시점에서는 무엇이든 출고시키지 않았으며
미국이나 다른 국가에서 사용되는 거래관행을 적용해 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걸 하려고 했지만 결국 막걸리 인연에 당할 수 없는 것일까요?
아직 침몰하지는 않았지만 생각보다 어려운게 많이 있네요.
제가 가진 생각이 보편타당한 관점에서 잘못되지 않았다면 언젠간 수면위로 올라올 때가 있겠죠.
그 때까지 제가 살아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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