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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마린입니다. 


지난주 이야기가 되는데.. 전에 울산에 계신 선주께서 의뢰하셨던 웰 크래프트 하역을 진행했습니다. 


역시 수원 제 작업장에서 작업을 진행했구요. 


앞마당에서 하역을 하니 무슨 일이 일어나도 대응이 되니 참 좋습니다. 




언제나 늘 그렇듯이.. 아이고 머리야.. 




21피트까지는 저런 식으로 나무짝에 와도 일이 편한데.. 23피트가 되어버리니 맞추어 올리는게 매우 힘들었습니다. 


윈치도 엉망이고.. 그나마 벙커가 롤러라 가능했는데 이번엔 시간이 좀 오래 걸렸네요... 총 3시간 걸렸습니다. 


아마도 바닥 포장 후에 리프트가 제작되면 아주 쉬워질 일이 될 것입니다. 



울산에서는 뭐든 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여기서 볼일을 전부 보고 출고하기로 했구요. 


아직 바닥일 때문에 손댄건 없습니다만 다음주에 트라이엄프 출고 후에 곧바로 작업들어갈 계획입니다. 


오래 기다려주신 선주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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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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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마린입니다. 


벌써 2주전 이야기가 됩니다만;; 맥그리거 26을 출고시켰습니다. 


입고되어 연료계가 쩔어붙은 엔진을 정비하고 .. 


트레일링을 대비하여 트레일러 축에 관련된 부분들을 정비했으며 ( 축 스프링 교체 ) 


기본적인 부착물들을 복구하고 선내 배선등을 체크했습니다. 


별거 아닌 일들인것 같았습니다만 처음 다루어본 배였기 때문에 기본적인 구조를 파악하는게 시간이 오래걸렸고 


축조립에 많은 애로사항이 있었습니다. 




당초에 마스트를 복구하기로 했었으나.. 트레일링을 위한 마스트 서포트가 없었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분리한 상태로 이동해야 했습니다. 


이렇게 준비하고 찍은 시각이 밤 12시 30분입니다. ㅠㅠ..  


아라마리너로 가야 했기 때문에 다음날 새벽 5시쯤 출발했습니다 그러나.. 불안불안했던 허브로 인해.. 




상황이 이랬던 것이지요.. -_-.. 어디서 구리스 타는 냄새가 실~~ 나는것 같아서 확인해 보니.. 흑..


목숨을 걸고 시속 40킬로로 운행했습니다.  




어쨋든 무사히 도착했구요. 이후 선주님의 동록절차를 거쳐 자리를 배당받아 계류하였습니다. 





나중에 체크해 보니.. 제가 놓쳤던게 하나 있었던 부분이 핸들이 너무 뻑뻑했는데 케이블도 좀 뻑뻑해졌고 엔진 스위블도 상태가 별로이더군요. 


구리스가 굳어버린 탓인데.. 이는 저희 작업장 정리가 끝나고 4월중에 한번 방문하여 조치해 보고 대책을 마련해 보기로 했습니다. 


긴 시간 기다려주신 선주님께 감사드리여... 앞으로 시간날 때 간간히 점검해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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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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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마린입니다. 


지난 목요일에는 보트수입업무 사상 최초로 맥그리거를 적출했습니다. 


맥그리거 26은 




요런 보트입니다. 세일보트에 해당하죠. 


하지만 킬이 없습니다. 보트 하단 밸러스트 탱크에 물을 채워 킬을 대신하고 있구요. 


뒤쪽에 선외기가 붙는데 요 선외기가 저마력 키커가 아니라 4~50마력선의 미들급 선외기가 붙습니다. 즉 선외기만으로도 주행이 가능한 


세일보트가 되겠습니다. 



맥그리거의 특징은 40피트 컨테이너에 딱 맞게 되어있어서 트레일러에 똑바로 실어지는것 까지는 좋았는데.. 


트레일러가 짧고 축이 분리되기 떄문에 잡아 뺄 때 좀 애를 먹었고 반드시 컨테이너를 내려서 빼야 했습니다. 아마도 다음번엔 패킹할 떄 


바를 걸어서 넣어달라고 이야기할지도 모르겠구요.



배가 무척 길었기 때문에 정상적인 트레일링으로는 들어갈 수 없었고 ( 사실 축조립도 안되는 상황이었음.. ) 지게차로 들어서 옮겨야 했는데 


가로수 덕에 높이 번쩍 들어야 했고 턱을 넘는게 문제가 되어 




사진과 같이 중간에서 지게차끼리 배를 옮겨받는 진풍경이 벌어졌습니다. ;;





아무튼 잘 안착했습니다 


배상태는 아주 깨끗했습니다. 물론 중고이기 때문에 감내해야 하는 한계는 있지만 전반적으로 데미지도 전혀 없고 


AF도 시공 후에 물에 담그지 않아 1년은 쓰실것 같고.. 아무튼 이번엔 배를 무척 잘 고르신것 같습니다. 선주님도 정말 좋아하셨습니다 


그런 장면을 보는 저는 정말 뿌듯했구요. 




 다만 트레일러 스프링을 잡고 있는 프레임의 구조물이 부식으로 인해 날아가서 그 부분을 다시 만들어 붙여야 하는게 일이 될것 같고.. 


기타 배선 및 엔진점검 등을 마쳐서 월말쯤 출고할 예정에 있습니다.  엔진은 걸어보지는 않았으나 내부 상태로 볼 때 큰 이상을 없을것 같고.. 


( 사용시간도 무척 적었을 것입니다. ) 오일 및 필터류 소모품 교체와 캬브 청소정도는 들어가야 할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이와 같은 출고전 점검 등은 청구되는 사항이구요. 



 이번에 적출할 때 느낀 것이 정말 제 작업장 앞에서 적출하니 너무 마음이 편했습니다. 뭐가 안되어도 긴장할 필요가 없고.. 


일단 들어다 놓고 충분한 도구를 가지고 조치할 수 있으니.. 참 좋습니다. 앞으로도 가급적 창고앞에서 적출할 계획입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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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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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마린입니다. 


 지난번 할리 수입을 추진하면서 할리 수입에 대해 문의가 오기도 하고 블로그에 오시는 분들도 할리데이비슨 건으로 많이 


타고오시는것 같습니다. 



 사실 모터사이클의 수입은 배기량이나 크기, 메이커 등에 그다지 차이가 없습니다. 50CC 스쿠터나.. 리터급 할리나.. 


구매해서 들어오는 절차나 하는 일은 똑같습니다. 자동차로 분류되는 만큼 차와 다를 바가 없지요. 


인터넷에서 매물을 보고 셀러와 연락해서 계약서를 쓰고 차값을 지불하고 포장할 창고까지 픽업해 옵니다. 


저는 중간에서 좀더 매물을 찾기 쉽게 안내해 드리고 고른 차량이 적법한 것인지 .. 사기매물이 아닌지 중간에서 정보를 알아보게 됩니다. 


그리고 정말 뭐뭐 같은 수출통관.. 아으.... 


여기에 와서는 통관해서 인수하시면 됩니다 .


그러나... 


사실 몇번 드린 말씀이지만 모터사이클을 포함한 자동차는 국내에서 번호판을 달기 위해 인증을 받아야 하는데.. 이 절차중 


소음과 배기가스 검사가 있습니다. 소음은 순정 머플러가 있으면 비교적 까다롭지 않은데.. 배기가스 검사는 정말.. 아우.. 


그리고 재검받을때마다 들어가는 무시무시한 비용들.. 하여.. 



모터사이클을 수입하시려 한다면.. 먼저 환경검사를 어떻게 통과할 것인가를 먼저 알아두셔야 합니다. 


자력으로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고 대행을 맡기시는게 편합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제가 아는 정보가 별로 없습니다. 


허니.. 이 부분에 대한 답을 먼저 만들어 놓으셔야 합니다. 나머지는 제가 이리저리 갖은 방법을 동원해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지만. 


검사는 그게 안되기 때문에 검사를 받을 예산도 전체예산에 포함되어야 하고 누가 할 것인지도 정해 놓으신 후에 


나머지 금액을 예산으로 잡고 알아보셔야 합니다. 물론 들여오기 까지의일도 직접 해보시면 결코 쉽지 않답니다. 


그래서 저같은 사람이 일을 할 수 있는 것이겠지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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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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