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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덴씨 입니다. 


오늘은 한참 전에 출발했었던 컨테이너를 하역했습니다. 


이 건은 참 사연이 많았는데요.. 뭐 아무튼 끝이 좋으면 마무리가 된것이니 생략하기로 하고.. 


장소는 옥천이라는 저로서는 처음 가보는 곳에서 진행했습니다. 야드가 큰 배스보트 샵이었는데 Z7 선주께서 앞으로 한동안 


맡겨놓으실 곳이라고 하시고.. 일단 견인장치가 없어 거기서 진행하기로 했지요. 





비교적 평이하게 실려있었고 


뒤쪽 코비아는 90도 틸팅되었습니다. 


지게차가 좀 늦게 오기는 했지만 ( 오시는게 늦었다기 보다는 신청이 늦어 순서가 밀린셈입니다. ) 


어려운 난이도가 아니어서 잘 끝났습니다. 




코비아 21 입니다. 연식대비 관리가 너무 잘되어있어 모두 만족했습니다. 


트레일러는 DK에 얹었습니다. 




엔진은 2T 200 마력이고 별도로 중고 4T 엔진을 주문해 놓은 상태입니다. 




배스보트인 나이트로 Z7 입니다. 


역시 거의 민트급으로 도착했습니다. 




엔진은 25시간 사용했다고 하는데 나중에 연락을 받았는데 


하부 누수가 있는것더라.. 라고 하시는것 같았습니다. 


오래 세워놓으면 그런 일이 있을 수도 있는데 일단 오일을 갈고 몇회 운행해 보면서 하부오일이 유화되는지를 체크하여 원인을 잡고.. 


하부 실링에서 문제가 생긴거라면 리테니어에 오링 실 등이 한번에 묶인 키트를 저렴하게 파니 


그걸 들여다 리테이너와 실링등만 갈아주면 해결됩니다 



시간관계상 배 내리고 간단한 조립까지 같이 하고 저는 먼저 올라왔는데 모두 귀가 잘 하셨을지 모르겠습니다. 


날씨도 더운데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시운전하기 전에 꼭 자료를 구하고 손볼 수 있는거슨 손보시고 타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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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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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덴씨 입니다. 


일전에 NITRO Z7 구입에 대해 포스팅한 적이 있습니다. 


그 이후로 어떻게 들고오느냐.. 에 여러 곡절이 있었고  Cobia 21피트를 수입해 달라시는 오더가 있어서 


준비를 하고 있었지요.. 


원래 의뢰가 들어왔던 매물은 컨택했을 때 팔려버려서 제 쪽에서 다시 찾은 아이로 권해드렸고 


약 100만원정도 가격차이가 있기는 했습니다만 구입하기로 결정하시어 진행했습니다. 


원 포스팅을 저장하지 않아 원래 사진은 없지만 이번 건에는 좀 특이한 것이 판매자쪽에서 정말 여러모로 협조를 많이 


해주었다는 것인데요. 이런것들을 귀찮아서 잘 안해주는데 고화질은 아니었지만 친절하게 영상을 보내주었습니다. 


이게 왜 귀찮은 일인가 하면.. 창고에 있는 배를 지게차로 내려서 비디오 찍고 또 올리고 해야 하고.. 


일련의 일들이 전부 비용이 드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잣대로 미국을 이해하려고 하면 말이 안되는 일이 참 많습니다. 




이 다음에 배 바닥을 좀 보고 싶다고 했더니.. 또 한번 보내왔습니다. 


중간에 한 보름쯤 일본에 가버리는 바람에 많이 늦기는 했습니다만.. 




아무튼 배 바닥을 보니 아직 광이 살아있는게 중간중간 관리를 해왔다.. 라는걸 알 수 있었구요. 


안심하고 구매했습니다. 물론 화질문제로 보이지 않았던 일부 선체 데미지는 있었지만 그정도야 뭐.. 애교입니다. 


판매자가 배 청소도 많이 하고.. 준비를 많이 해준 케이스입니다. 







위와 같은 데미지였구요.. 전부 어렵지 않게 복구할 수 있는 정도라 다행입니다. 




배를 보시면 연식대비 상당히 깨끗한걸 알 수 있습니다. 선주가 그만큼 닦아줬다는 것인데 


지금까지의 경험상 저정도 컨디션도 상당히 양호한 것입니다. 



다행히 엔진도 탈거하지 않고 상태도 좋은것 같구요. 



전면도 양호합니다. 




탑은 분해 되었구요. 지난번 배스보트였던 Z7 과 컴바인 되었습니다. 






아무튼 잘 실린것 같고 Z7 은 뒤집지 않아 큰 무리 없이 바로 꺼낼 수 있을것 같고 


코비아도 국내 트레일러가 오면 바로 맞추어 올릴 수 있을것으로 생각합니다. 


이제 오는것만 기다리면 되겠네요. 큰 일없이 잘 도착하기를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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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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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덴씨 입니다. 


오늘 그간 궁금했던 한미 FTA관련 내용 몇가지에 대해 알아본 바 있어 공유하오니..
 
보트 차량 및 기타 물건 수입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라오며 

기타 여러분들도 미국제품은 무조건 무관세라는 환상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FTA에 대해서는 제 지난글을 읽으시지 않으셨던 분께서는 아래의 내용이 생소할 수도 있습니다. 블로그에 찾으면 나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FTA 사후 검증에 대하여.. 

 - 사후 검증은 화물검사와 같이 랜덤으로 사례를 픽업하여 검증을 요구한다. 

 - 랜덤이라고 하더라도 검증을 못할 것으로 예상되는 사례를 집중적으로 고를 것이기 때문에 
   아래와 같은 우선순위를 가지고 픽업될 것이다. 

   개인수입 및 중고품수입 > 개인사업자 ( 중에서도 금액이 큰 건들 우선) > 법인사업자 및 대형업체 
  ( 즉 최근에 계획하시는 중고보트 및 개인수입이 1순위가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    

 - 박근혜정부 들어 세수의 절대부족에 시달리고 있어 지금까지도 계속 세수확보를 위해 연차별로 여러형태의 
   세금을 추징했으며 올해도 대대적인 세수확보를 위한 각종 행위들이 있을 것이라는 내용이 속속 내려오고 있다. 


2. 중고 물건들의 FTA 적용은 가능한가.

 -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제조사에서 준비해야 하는 서류가 대부분 대외비인데다 서류를 만들어 주는 일 자체
   대단히 복잡하기 때문에 협조를 받기 어려울 것이다. 

 - 세관에서도 이러한 점을 알기 때문에 중고품 수입에 대한 FTA적용 사례는 검증의 1순위가 될 확률이 높다. 


3. 새물건을 수입할 때 제조사가 CO (서류) 에 사인을 했다면 가능한 것인 아니냐.. 

 - 사업자가 제조사의 서명을 받았을 경우 사후검증에 대한 가능성은 내려가는 것은 맞다. 
   ( 개인은 거의 차이가 없다. 불가능 할것으로 단정 ) 

 - CO에 사인을 하고도 사후에 서류지원이 안되어 세금이 추징된 사례가 허다하다. 

   서류지원에 대해 알아보고 불가능하다고 할 경우 차라리 일부의 Discount 를 협의하는 것이 훨씬 현명한 방법이다. 


 4. 검증 절차는 어떻게 되는가. 

 - 우선적으로 수입자에게 요구하며 수입자가 불가능하다고 할 경우 미국에 요청하여 미국세관에서 해당업체에 

   컨택하여 자료수입을 시도한다. 이 때 상대편 제조사에서 서류발급을 거절할 경우 수입자에게 최종 부과된다. 

   혹시 수입자가 언더밸류 등을 통해 인보이스 가격을 조작했을 경우 수출자가 서류를 제작해 준다고 하더라고 

   이 과정에서 이중삼중으로 괴로워질 수 있다... 조세포탈 및 외환관리법 위반... 

   ( 제조사의 판매가가 그대로 한국세관에 보고되기 때문임.. 차라리 미국에서 서류를 안만들어주는게 행복함 ) 


5. 사후 검증을 실패했을 때 불이익은 어떻게 되는가. 

 -  ( 면제받았던 관세 + 관세에 해당하는 부가세 10% ) + 기간에 대한 이자 + 가산세 3% 

 -  불법으로 면제받은 것은 아니므로 벌금은 부과되지 않으나 추가로 납부하는 부가세는 세액공제를 받을 수 없다. 


6. 기타 참고해야 할 점이 있는가.. 

 - 당초 한미 FTA의 서류관리 기간은 5년이었으나 이 기간이 재작년 겨울즈음부터 10년으로 늘어났다.

   특히 사업자들은 기간이 길어진 만큼 잘못하면 이자비용때문에 한방에 문닫고 신용불량의 나락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으니

   사전에 수출자와 이에 대해 완벽한게 내용을 공유하고 불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면 차라리 세금을 내는 것이 현명하다. 

   당신이 사업자일 경우 이 사업을 오래 할 것이라 계획하고 있다면 가급적 정식 절차를 밟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아마도 올 여름에 미국 본사에 한번 더 다녀오려고 하는데 이때 저도 이 서류작성에 대해서 제대로 협의해보고 

FTA 적용 가능 여부에 대해 검증해 봐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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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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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덴씨 입니다. 


오늘은 합쳐실을 배를 수배하고자 글을 씁니다. 실은 이번에 수입대행건을 하나 진행하게 되었었는데요. 


처음에 같이 실을 것이 있을 것으로 보고 진행을 하고 있었는데 한대분이 캔슬되게 되어 트레일러가 없는 21피트 보트가 


독차로 실릴 상황이 되었습니다. 


혹시 미국에서 17 ~ 19 피트 정도 되는 보트를 수입하실 계획이 있으신 분 혹은  ATV, 트랙터 등을 들여오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제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운임이 아예 안드는건 아니지만 좀더 저렴하게 묶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4월 중순까지 모집해 보고 정히 안되면 그대로 포장할 계획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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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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