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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마린입니다.


오늘은 일요일이고.. 그간 못했던 일을 하다 보니 지나간 일들 위주로 소개를 하게 되네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Glacier Bay 2670 Coastal Runner 를 소개합니다. 


이번 의뢰는 제주에 계신 선주님께서 해주셨는데요.. 이전에도 한번 수입해드린 이력이 있었죠. 


전 배는 27피트급 모노헐 워크어라운드 보트였는데.. 일전에 제주에 가서 타본 바.. 


당시 인상깊었던 것은 2가지였는데.. 하나는 선실 안에서 라면을 먹다가 멀미를 했던 것과 -_-.. 27피트정도의 큰 규모였는데


파도를 찍을 때 마다 턱 턱 전해지는 충격이 제게는 상당히 크게 느껴졌기 때문이죠... 당시 조타석 부근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LV19 이상의 충격을 먹으며 갔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제주와 같은 난바다에서는 카타마란이 분명한 장점이 있으므로 


이를 말씀드렸는데.. 여기에 넘어가셨던 것이죠 ! =P ;;


해서 작년 가을부터 프로캣을 봐 왔는데 막상 파고들어 가보니 프로캣은 그리 썩 좋은 평을 받지는 못하고 있더군요. 


대부분의 오너들이 동의하는 부분이 worldcat과 는 노는 그라운드가 다르다... 라는 것이었는데요. 쉽게 급이 다르다.. 하는 말이었습니다.


프로캣을 직접 보거나 타본 일이 없는 저로서는 뭐라 할 수는 없습니다만.. 월드캣과 글라시아베이는 정말 훌륭한 카타마란입니다. 


딜러의 자부심이라기 보다는 수십년간 여러 사람에게서 입증된 사실입니다. 


하여 월드캣 중심으로 찾고 있던 중 제 눈을 한번 지나쳐간 보트가 있었는데.. 



바로 이거였죠.. 연식대비 믿을 수 없는 상태.. 그리고 파일럿하우스..  과연 저게 진자 매물인가.. 의심스러웠을 정도였는데요. 


당시 타겟은 월드캣이었기 때문에 지나쳐갔었습니다. 이후 매물을 사라졌죠. 


그 이후에 몇몇 알아보던 월드캣 섭외가 잘 이루어지지 않았고 하염없이 찾던중 짠 다시 나타났고. 선주님을 설득해서 드디어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모델은 글라시아베이 26 시리즈중 2670 Coastal Runner인데요. 파일럿 하우스가 있는 모델이고 


Isle Runner 는 WA 스타일 Canyon Runner 는 CC 스타일입니다. 



2670 coastal runner는 위 전설적인 영상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모델이죠. 



보트의 사연을 알아보니.. 2년전 플로리다로 이사오기 전 까지는 미네소타에 있었던 보트로 호수에서 운용했으며 원오너 보트로


극히 관리가 잘 되어있었습니다. 주로 연어트롤링을 했다 하여 엔진 아워는 1400 시간정도 되었었죠..  EFI이므로 


나중에 찍어보면 나오겠습니다만 마일드하게 썼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사진에서 보는 것과 달리.. 전체 높이가 상당히 높습니다. 민물지역 출신 보트들은 정말 깨끗해서 좋아요. 



칵핏 안쪽입니다. 개인적으로 안쪽의 라운지 시트가 정말 마음에 들구요. 지금은 옆이 라이브웰 입니다만 후기 모델은 저 위치에 


싱크대와 냉장고가 있는 모델이 있습니다. 



데크입니다. 역시 연식대비 대단히 깨끗합니다.



조타부 입니다. 역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클린합니다. 


엔진은 혼다 130 트윈입니다. 좀 작은 감이 있는데 이 당시 모델을 개발할할 때 혼다의 최대 마력이 130이었습니다. 



선실입니다. 한쪽은 화장실, 다른 한쪽은 침실입니다. 



어떻게 들고 올 것이냐.. 라는게 문제인데 이번에는 서배너에서 플랫랙으로 실어오기로 했습니다. 


플랫랙은 처음이네요. 


4월에 부산으로 오면 수원으로 끌고와서 정비하고 여기서 제주까지 타고갈 계획입니다. 이제는 빅사이즈 카타마란을 설명할 수 있는 


기회를 쉽게 마련할 수 있게 되었네요. 


입고되면 다시 포스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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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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